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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 APEC 유치 홍보 시내버스 벚꽃 시가지 누빈다…특수제작 버스 3대 운영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홍보 시내버스가 벚꽃 경주를 누비며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14일 경주시는 정부의 공모신청 절차를 앞두고 정상회의 유치 열기와 공감대를 더욱 확산하고자 일반적인 버스 외부광고 형태가 아닌 벚꽃 시즌을 연상시키는 분홍빛으로 랩핑된 시내버스 3대를 특별히 제작해 운영한다.경주역과 시내일원을 순환하는 노선에 투입되는 이번 홍보버스는 ‘2025 APEC 경주, 완벽한 경주해’를 슬로건으로 APEC 정상회의를 향한 완벽한 경주를 펼치겠다는 성공 개최의 의지를 담아 유치 열기를 실어나르며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경주시는 오는 22일부터 열리는 ‘경주 대릉원 돌담길 벚꽃축제’와 다음달 6일 보문단지 일원에서 펼쳐지는 ‘경주벚꽃마라톤대회’ 등 본격적인 벚꽃 시즌을 맞아 벚꽃에 어울리는 밝고 따뜻한 느낌의 홍보 버스를 디자인하게 됐다는 것.경주시는 지난해 지역 유일의 시내버스 운영사인 ㈜새천년미소 노사대표자들과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홍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APEC 유치 도전의 시작과 시민의 의지를 표현한 ‘경주시작’, ‘지금 경주는 APEC 중’이라는 슬로건으로 시내버스 외부홍보를 진행하고 있다.특히 ㈜새천년미소는 업무협약 이후 전체 시내버스 내부에 APEC 홍보 스티커를 부착하고, 버스 전면에는 홍보 현수막과 함께 측면에도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함께 응원해 달라는 문구를 새겨 유치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지역 곳곳을 누비는 홍보 버스를 보며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 공모절차에 빈틈없이 준비하는 한편 대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과 함께 정부와 정치권에 경주 유치의 의미와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전달해 반드시 최종 개최도시로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14

경주시·익산시 농축협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교차 기부

경주시와 전북 익산시는13일 경주시청에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기부금 전달행사를 가졌다.이번 상호기부는 경주시농협운영협의회에서 의결해 경주관내 농축협직원들이 익산시에, 익산시 관내 농축협직원은 경주시에 각각 약 3300만원을 기부하는 품앗이 행사로 진행됐다.경주와 익산은 신라, 백제의 고도로 동서화합을 위해 1998년부터 26년째 교류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관내 농축협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가 이루어졌으며 지난해에도 2500만원 상당의 고향사랑 기부금을 교차기부했다.고향사랑 기부금 기부자에게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적용되며 고향사랑 e음 포털이나 NH농협 전담 창구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또 따뜻한 나눔과 기부를 실천한 기부자에게 경주시와 익산시는 다양한 답례품을 준비해 세액공제 외에도 추가로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성학 경주시부시장은 “이번 기부 행사로 올해 시행 2년차를 맞이하는 고향사랑 기부제가 더욱 활성화 될 뿐만 아니라 두 도시의 특색있는 양질의 답례품이 널리 홍보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14

[단독] 현대 블루핸즈 도장작업 등 불법 정비 의혹

【경주】국내굴지의 대기업인 현대자동차 협력업체인 현대 블루핸즈가 허용되지 않은 작업 범위를 초과해 불법정비를 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행정당국의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13일 경북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에 따르면, 최근 포항의 A 현대블루핸즈 업체 등 전문협력업체가 허용되지 않은 사고 차량 도장작업 견적서를 발부해 작업 후 손해보험사에 수리비까지 요청한 사실이 드러났다.이 업체가 고객에게 제출한 자동차 점검·정비명세서와 견적서에는 범프도색 등의 도장작업과 탈부착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조합 측은 이 같은 불법행위가 비단 포항뿐만 아니라 경주 등 전국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기아오토큐 등에서도 행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따라 조합은 지난 7일 긴급 의장단 회의를 열고 업체의 불법행위에 대해서 관할관청은 물론 현대·기아자동차 측에도 강력 항의하기로 했다.경북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업체인 현대블루핸즈와 기아 오토큐가 상도덕을 위반하고 작업 할 수 없는 범위를 초과한 불법정비로 지역 종합 및 소형정비업체의 도산이 우려된다” 면서 “이 모든 문제는 전국연합회 차원에서 모든 법적대응과 단체행동 등 강력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13

경주시, 자동차 부품 시그마(주) 351억 투자 유치

경주시는 내남 명계3일반산업단지에 친환경 신소재 개발과 협동 로봇의 주요 핵심부품 특허 업체를 유치했다.12일 경주시와 시그마(주)의 차량용 조명 등 실내 인테리어 전장부품 생산 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 체결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우정훈 시그마(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앞으로 시그마는 오는 2028년까지 1만9000㎡부지에 351억원을 들여 차량용 조명모듈, 실내조명, 엠비언트 라이팅 등의 내연차 및 전기차용 전기전자 부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립하고 85명 이상의 신규 고용도 한다.이에 경주시는 투자계획에 따라 공장설립 인허가 등의 행정사항을 적극 지원한다.지난 2006년 설립된 시그마는 자동차용 실내조명 및 인테리어 부품 제조 회사로 현재 현대자동차 13차종, 기아자동차 11차종, KG모빌리티 2차종, 르노 3차종 등 29개의 차종에 도어라이트 및 실내 무드 조명 부품을 제조·납품하고 있다.경기도 안성시에 본사 및 공장, 아산과 경주에 제조공장을 운영 중이며 인도(첸나이外), 중국(천진) 등지에 해외공장을 두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특히 차량 내부 바닥재 및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신소재 개발과 협동 로봇의 주요 핵심부품인 다용도 그리퍼를 개발해 특허도 확보하고 있다.운전자가 차의 문을 열었을 때 땅바닥에 자동차 로고를 비추는 도어라이트를 국내에서 최초 개발한 것도 시그마의 작품이다.이번 투자를 계기로 향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을 통해 미래자동차용 실내 유틸리티 특화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또 인체공학 기반 스마트시트 등 차량 실내 스마트 유틸리티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지원 사업과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유치로 경주를 미래형 자동차부품 기지로 확장해 갈 방침이다.우정훈 대표이사는 “경주는 자동차 부품기업이 집적화돼 있고 고객사와 관련된 협력업체가 인근에 소재하고 있어 자동차 부품업체가 투자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향후 신설되는 공장에는 주민을 우선 채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 회사가 지역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지원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12

주낙영 경주시장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만나 교육발전특구·문화특구 건의

주낙영 경주시장이 최근 우동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교육발전특구, 문화특구, 기회발전특구 등 지역현안 사업에 대한 긴밀한 협조를 부탁했다.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자치분권·지역균형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출범한 대통령 소속 자문위원회로 위원장은 장관급이다.이날 우 위원장과의 회동은 주 시장이 30년 전부터 쌓아온 친분으로 성사됐다.주 시장은 지방시대위원회가 심의·의결할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사업’과 관련, 경주만의 특화된 교육 개혁안을 발굴하기 위해 가용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주 시장은 “경주 지역 내 4년제 대학 3곳 등 대학 4곳과 국제통상마이스터고, 디자인고, 보건고 등 다양한 특성화·특목고가 있는 지역 특성을 잘 살려 향후 본격화 될 문무대왕과학연구소, SMR국가산단, 혁신원자력산업 등 지역 대표 산업과 연계한 ‘경주형 교육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지자체는 3년 간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특례를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 개혁이 가능해진다. 시범 특구로 지정되면 최대 100억원 규모의 재정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고, 결격사유가 없다면 3년 후 정식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될 수 있다.현재 경주시는 연구용역을 시행 중이며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기본계획 및 추진방안 수립하고 오는 5월로 예정된 정부의 2차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주 경주시장은 “지방시대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칭되는 문화특구 지정은 앞으로도 확대되어야 한다”며 “경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인 만큼, 문화특구로 지정될 당위성과 명분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우 위원장은 “정부의 지방시대 성공을 위해서는 지역이 주도하는 교육·문화개혁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한다”며 “경주만의 특화된 교육개혁안과 문화도시안을 제시해 줄 것”을 주문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12

경주시, 자동차 부품기업 시그마㈜ 351억원 투자유치… 2028년까지 공장 설립, 85명 이상 고용창출

경주시가 내남 명계3일반산업단지에 친환경 신소재 개발과 협동 로봇의 주요 핵심부품 특허 업체를 유치했다.경주시는 12일 시그마㈜와 차량용 조명 등 실내 인테리어 전장부품 생산 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ㅇ르 비롯한 우정훈 시그마㈜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앞으로 시그마는 오는 2028년까지 1만9천㎡부지에 차량용 조명모듈, 실내조명, 엠비언트 라이팅 등의 내연차 및 전기차용 전기전자 부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립하고 85명 이상의 신규 고용도 한다.이에 경주시는 투자계획에 따라 공장설립 인‧허가 등의 행정사항을 적극 지원한다.지난 2006년에 설립된 시그마는 자동차용 실내조명 및 인테리어 부품 제조 회사로 현재 현대자동차 13차종, 기아자동차 11차종, KG모빌리티 2차종, 르노 3차종 등 29개의 차종에 도어라이트 및 실내 무드 조명 부품을 제조‧납품하고 있다.경기도 안성시에 본사 및 공장, 아산과 경주에 제조공장을 운영 중이며 인도(첸나이外), 중국(천진) 등지에 해외공장을 두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특히 차량 내부 바닥재 및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신소재 개발과 협동 로봇의 주요 핵심부품인 다용도 Gripper를 개발해 특허도 확보하고 있다.운전자가 차의 문을 열었을 때 땅바닥에 자동차 로고를 비추는 도어라이트를 국내에서 최초 개발한 것도 시그마의 작품이다.이번 투자를 계기로 향후 산업통상자부 공모사업을 통해 미래자동차용 실내 유틸리티 특화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또 인체공학 기반 스마트시트 등 차량 실내 스마트 유틸리티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지원 사업과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유치로 경주를 미래형 자동차부품 기지로 확장해 갈 방침이다.우정훈 대표이사는 “경주는 자동차 부품기업이 집적화돼 있고 고객사와 관련된 협력업체가 인근에 소재하고 있어 자동차 부품업체가 투자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향후 신설되는 공장에는 주민을 우선 채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 회사가 지역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지원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12

경주 빈집 수리해 마을호텔로…경북 최초 내국인 숙박 특례전환, 상반기 9곳 등록

경주시가 방치된 빈집들을 자원으로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소멸 위기의 돌파구를 마련한다.경주시는 11일 마을호텔 행복꿈자리에서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내국인 숙박 특례 전환 현판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정수경 행복황촌 협동조합 이사장, 마을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사업은 관광진흥법령에 따라 외국인만 가능하던 숙박에서 도시재생을 위해 설립된 마을기업에 한 해 내국인도 숙박할 수 있게 관련법이 개정되면서 본격화됐다.이날 행복꿈자리 이외에도 블루플래닛, 황오여관, 스테이황촌 등 마을호텔 3곳도 내국인 숙박 특례전환 현판을 받았다.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내국인 숙박 특례전환은 경북 1호이자 전국 2호다.특히 이날 내국인 숙박 특례전환 현판을 받은 마을호텔 4곳 외에도 경주맨션, 황오연가 등 9곳이 상반기 중 마을호텔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이곳들은 모두 방치된 빈집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마을호텔로 전환하면서 지역 상권 회복과 빈집 정비의 일석이조 효과가 예상된다.정수경 행복황촌 협동조합 이사장은 “조합원들이 운영하는 마을호텔의 수익의 일부가 마을의 발전을 위해 다시 환원되는 선순화 구조를 마련하게 됐다”며 “경주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행복황촌이 경주 로컬여행의 명소로 성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와 5천만 경주관광의 시대에 도시재생 사업지구 내 국・내외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는 마을호텔이 들어서 기대가 모아진다”며 “주민들이 운영하는 마을공동체 사업이 경주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11

경주시 대형 화물차·버스 불법 밤샘주차 집중 단속

경주시는 주차난 해소와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차고지 외 밤샘주차를 하는 화물자동차 및 전세버스 등을 집중 단속한다.이번 단속은 대형 차량들의 밤샘주차로 △교통흐름 방해 △무리한 차선 변경 △시야가림으로 인한 보행자 사고 등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단속대상은 오전 12시부터 4시 사이 주거 밀집지역, 교통사고 발생위험지역, 민원 다발지역에 1시간 이상 주차한 사업용 자동차(여객·화물)다.적발 시 지역 외 등록 차량은 해당 지자체에 통보, 경주시 등록 차량은 관련법에 따라 운행정지 5일 또는 과징금 10~20만원의 행정처분을 받는다.경주시는 주거 밀집지역과 민원다발 지역 외에도 안강시민운동장 주변, 현곡 산업도로 진출입로 부근 등 민원 다발 지역도 집중 단속한다.또 즉시 단속제를 시행하며 상습 밤샘주차 차량을 집중단속할 방침이다.즉시 단속제는 국민신문고 및 전화민원이 누적된 차량의 경우 경고 등의 계도과정을 생략하고 즉시 행정 처분을 내리는 제도다.주낙영 경주시장은 “화물자동차·전세버스의 차고지 외 밤샘주차를 상시 계도·단속해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10

경주시와 한국여행업협회 관광 활성화 공동마케팅 업무 협약

경주시와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지난 7일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행사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장, 각 여행업 대표 등 20명이 참석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효율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앞으로 두 기괸은 △국내·외 관광객 유치 위한 마케팅 협력·지원 △연계 관광상품 개발·운영 △연계 관광상품 판매증진 등을 협약하기로 했다.특히 경주시는 협약과 함께 한국여행업협회 특별회원으로 가입돼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와 관광 유관기관 등과 활발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향후 공격적인 관광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한국여행업협회는 관광진흥법에 근거해 지난 1991년 설립된 단체로 현재 정회원 2천152개사, 특별회원 77개사가 가입돼 있으며 여행업계 및 회원의 권익 증진, 여행 업무에 필요한 자료 수집‧조사‧홍보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관광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되는 시기에 오늘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관광 상품 출시와 관광객 유치 활성화 긍정적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며 “한국여행업협회 회원사들의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에 많은 홍보활동”을 부탁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10

경주관광공사 필리핀 아웃바운드 여행사 초청 경북 팸투어

경북문화관광공사는 필리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아웃바운드 여행사를 초청해 경북관광 팸투어를 가졌다.공사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필리핀 아웃바운드 여행사 8곳을 대상으로 경주, 포항의 대표 관광상품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했다.공사는 지난달 ‘필리핀 Travel Tour Expo 2024’에서 필리핀 현지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던 경북의 K-드라마촬영지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야간관광을 테마로 팸투어를 진행했다.이번 팸투어는 Rakso Travel, Eastern Pacific TravelTours 등 필리핀 대형 아웃바운드 여행사 8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갯마을 차차차’ 드라마 촬영지로 포항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한 청하공진시장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석굴암, 불국사를 방문해 ‘Korea in Korea’라는 테마에 부합하는 역사관광자원을 체험했다.또 경주엑스포대공원과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으로 선정된 동궁과 월지, 첨성대를 방문했다.이어 팸투어와 함께 간담회도 진행해 경북의 대표 관광지를 소개하고 필리핀 관광객 유치에 필요한 여행사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김남일 공사 사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필리핀 여행사 관계자들이 경북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느끼고 경북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해외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경북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10

경주시 충효지구 80억원 투입, 우수관 개량 및 빗물펌프장 설치

경주시가 태풍 등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충효지구 침수예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경주시는 환경부 주관 2022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공모에 선정돼 올해 신규 국비사업으로 확정했다.이 사업은 국비 48억원 포함 사업비 80억원이 투입해 우수관로 1.2km를 개량하고 빗물펌프장 1개소를 신설한다.다음달부터 실시설계에 착수해 2028년 말까지 정비 사업을 모두 완료 할 계획이다.그동안 충효동 경주요양병원, 삼정아파트, 경주초등학교 일대는 충효천 하류지역에 위치한 탓에 집중호우 시 수위 상승으로 상습적인 침수가 발생하면서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었다.이에 경주시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2022년 이 지역 일대를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환경부에 건의하면서 본격화됐다.환경부 주관 하수도 정비 중점 관리지역은 침수 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지정해 하수도시설 확충을 위한 국비를 지원해주는 제도이다.경주시는 상습 침수구역 해소를 위해 사업 추진의 시급성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환경부 현장 실사 당시 하수도시설 용량 부족으로 상습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객관적 근거를 제시하고 최종 선정위원회 심의 등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사업대상지 지정이라는 성과를 얻었다.이 사업이 준공되면 기존 우수관로 확대와 물펌프장을 통한 강제배수가 가능해 짐에 따라 침수피해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침수예방 사업을 통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함과 동시에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 추진에 온 힘을 다 하겠다”며 “앞으로 태풍 등 자연재해를 대비해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여 대형 재난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10

경주시 상수도 중장기종합계획 수립…안정적 수돗물 공급 기반 구축

경주시가 안정적 수돗물 공급을 위한 상수도 중장기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상수분야 4대 물관리 실현목표를 밝혔다.시는 모든 시민의 물복지 실현을 위해 차질 없는 농어촌 지역 생활용수 보급을 최우선 사업으로 정했다.현재 95%인 상수 보급률은 상수도 보급사업이 지방비 성격의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로 재원이 마련된다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수준이다.시는 현재 상수도 보급 사업이 진행 중인 산내면을 비롯해 농어촌 원거리 지역 1만3천여명의 물 복지실현을 위해 광역상수도 사업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또 사업비 416억원이 투입되는 산내면 광역상수도 사업이 2021년 착공 이후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점도 또 다른 성과다. 올해는 45억원 들여 산내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오는 2026년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인구밀집도가 떨어지는 문무대왕면 구길·호암과 감포읍 대본리, 양남면 석읍리 등 동경주 지역에 18억원, 내남면 박달리 등에 5억원을 들인 상수도 보급 사업도 자랑거리다.또한 설치년도 3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정수장과 노후관로 등에 대해 조속히 현대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유수율이 가장 낮은 탑동 급수구역에 사업비 609억원을 들여 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또 2024년도 신규국비사업으로 총 408억원 규모 보문급수구역을 중심으로 한 후속 관망 정비사업이 추가 선정되면서 오는 2029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사업비 475억원을 들여 오는 2028년까지 탑동정수장과 건천정수장을 현대화하면서 노후관 개체 등 유수율 제고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시는 극한가뭄, 슈퍼 태풍 등 자연재해에도 안전하고 안정화된 상수도 공급기반을 구축한다. 지난 2022년 신규국비사업인 탑동정수장과 건천정수장에 대한 총 174억원 정수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한다.형산강 금장교에 위치한 보문보조취수장과 보문정수장, 탑동정수장의 안정적인 원수확보를 위한 총 120억원 원수 비상공급망구축사업 계획수립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올해 마무리한 뒤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7년 준공할 계획이다.시는 주요 수자원 시설인 덕동댐에 가뭄관리, 홍수관리 등 통합적 최적화된 용수관리에 나선다. 덕동댐은 시가지와 불국, 외동지역의 생활용수 공급원으로 외동지역과 천군지역의 농업용수와 보문관광단지 수변공간, 관광기능을 위한 관광용수를 공급하는 댐이다.덕동댐을 극한홍수, 초강력 태풍 등을 대비하는 사전 예비방류방식을 적극 활용해 홍수조절기능을 극대화한다.또 덕동댐의 홍수관리와 가뭄관리는 서로 상충되는 탓에 생활용수, 농업용수, 관광용수 등 용수수요에 대응하면서 최적화된 홍수관리를 도모하기 위한 통합용수관리 매뉴얼을 정비할 방침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민이 깨끗하고 양질의 수돗물 제공받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사항이지만 예산과 행정력 집중 없이는 어렵다”면서 “경주시의 상수도 행정은 미래 경주를 위한 경주시의 다양한 시정방침과 부합할 수 있는 융합적인 상수도 정책을 펼칠 것이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06

경주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27일까지 신청접수

경주시가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경주시는 44억 원의 예산으로 △5등급 경유차 1천485대 △4등급 경유차 500대 △건설기계 50대 등 2천35대 규모로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원한다.지원 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 △2009년 8월31일 이전 배출허용 기준을 적용받고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 기준에 맞게 제작된 지게차, 굴착기 등이다.특히 올해는 4등급 경유 자동차 중 출고 당시 저감장치(DPF)가 부착된 차량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보조금은 차종 및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기준가액에 지원율을 곱한 금액이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및 소상공인의 경우에는 상한액 범위 내에서 100만원을 추가 지원된다.지원 자격은 접수일 기준 지역에 등록된 차량으로 대기관리권역에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된 자동차 및 건설기계다.신청은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 홈페이지(https://www.mecar.or.kr) 를 이용하거나 주소지 읍면동 방문접수 또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조기폐차팀으로 우편 제출하면 된다. 선정은 제작일자가 오래된 순으로 결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경주소식/고시공고)를 참조하거나 환경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06

경주시 상반기 전기자동차 462대 구매비용 지원

경주시가 고농도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도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을 한다.올해 89억원의 예산을 들여 승용차 460대, 화물차 182대, 승합(버스) 7대 등 총 649대의 전기자동차 구매비용 지원을 상·하반기 나눠 진행한다.상반기 지원규모는 462대(승용 314, 화물 144, 승합 4)이며, 6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 가능하다.하반기는 지원규모는 187대(승용 146, 화물 38, 승합 3)이며 대당 100만원의 예산(시비)을 추가로 편성해 승용차는 최대 1390만원, 화물차는 최대 2118만원을 지원하며 자동차의 성능과 차량 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될 수도 있다.단 전기택시 구입의 경우 국비 250만 원, 차상위 이하 계층의 전기승용차 구매의 경우 국비 지원액의 20%, 소상공인 및 차상위 이하 계층의 전기화물차 구매의 경우 국비 지원액의 30%가 추가로 지원된다.신청대상은 구매지원 신청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경주시에 주소지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법인‧기관 등이 해당된다.신청은 자동차 대리점을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대리점에서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보조금 신청을 대행한다.지원 대상자 선정은 지원시스템의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이뤄진다.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받은 자는 2년간 의무적으로 운행해야 하며, 의무 운행기간을 채우지 못할 경우 운행기간에 따라 보조금이 환수된다.김홍근 환경정책과장은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고농도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하는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