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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주공항 이용객 경주 사적지 관람료 50% 감면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4-10-15 13:17 게재일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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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주공항 이용 항공권이 있으면 경주 사적지 50% 관람료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경주시와 한국공항공사 포항경주공항, ㈜진에어는 15일 포항경주공항 이용 확대와 경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포항경주공항 이용 항공권을 제시하면 탑승일 포함 3일간, 경주지역 사적지 등 각 9곳 장소마다 인당 관람료 반값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포석정, 김유신장군묘, 무열왕릉, 오릉 등 4곳은 2000원에서 1000원, 동궁과월지, 천마총, 황룡사 역사문화관, 금관총 및 신라고분정보센터 등 4곳은 3000원에서 1500원으로 각각 관람료가 감면된다.

동궁원은 5000원에서 2500원으로 할인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관람료 감면 혜택으로 지역 관광사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경주공항은 지난 2022년 7월 지방공항 활성화 및 경주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포항공항에서 명칭을 변경했으며, 운항노선은 김포 1회 왕복, 제주 2회 왕복 편성돼 있다.

현재 공항주차장은 무료 개방 중이며 경주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보문단지와 공항을 오가는 시내버스가 하루 3회 왕복 운행 중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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