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북경주의용소방대가 지난 27일 강동대교 아래 형산강에서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인한 수난사고에 대비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의용소방대가 보유한 모터보트 1대를 동원해 물에 빠진 요구조자 2명을 구조하는 상황을 설정하고 소방차 1대, 구급차 1대, 의용소방대원 69명, 소방공무원 8명이 참여했다. 수난사고 훈련 이후 심폐소생술 교육과 화재진압 훈련도 함께 진행됐다.
조유현 경주소방서장은 “이상기후로 인해 지역별 집중호우가 잦고 태풍이 다가오는 시기인 만큼, 의용소방대원들이 지역의 안전 파수꾼으로서 재난 대비 훈련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여 지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