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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동국대 GTEP사업단, 일본 국제수산업 박람회 참가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제 26회 일본 국제 수산업 박람회에 참가했다. 사진이번 박람회는 전 세계의 메이저 수산 식품업체, 글로벌 유통업체 및 바이어들이 참가한 세계최고 수준의 국제 수산업 박람회로, 동국대 WISE캠퍼스 GTEP 18기 중 선별된 4명의 요원(정유빈, 이현준, 최재우, 김용재)들은 한국기업인 바이오션과 ㈜비마린 업체와 MOU를 체결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무역 마케팅 활동을 지원했다. 바이오션은 한국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업체로 다양한 건강식품이나 화장품을 수출, 판매하는 기업이다. ㈜비마린은 폐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해양 기자재 개발 및 생산을 통해 해양 환경 보호와 어업인 소득 증대에 앞장서는 혁신적인 해양 전문 기업이다. 정유빈(글로벌경제통상학부 4년) 학생은 “전 세계 각국의 바이어 및 업체와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제 자신의 언어와 커뮤니케이션 능력의 부족함을 많이 깨닫게 되었고 국제비즈니스에 임하는 자세와 태도를 많이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정 GTEP 사업단장은 “이번 일본 국제 수산업 박람회 참가를 통해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능동적으로 한국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고 바이어들과 소통하는 모습은 GTEP 사업단의 자랑이다”며 “이번 박람회 참가는 미래와 지속 가능성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을 하게된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주관 지역특화청년 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 사업단)에 선정돼 사업단 운영 및 해외 현장 교육, 실무컨설팅 지원, 국내외 마케팅 현장실습 등 지역특화 형태의 글로벌무역전문가 양성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27

대구지검 경주지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법 체험교실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과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27일 경주지청에서 범죄 피해자 힐링을 위한 법 체험교실을 실시했다. 사진이날 경주지청에 프로그램에 참가한 피해자들이 방문하자 최명규 대구지방검찰 지청장이 직접 나와 이들을 맞이했다.이날 행사는 상해치사, 강도 상해, 방화, 성폭력, 스토킹 등 11명의 피해자가 참가한 가운데 홍보영상 시청, 지청장 환영인사, 검사와의 대화, 수사 장비 체험, 법복 입고 사진 찍기, 검사실 체험, 오늘은 나도 검사 순으로 진행되었다.첫 프로그램으로 최소연 부장검사 주재로 신승재 검사와 참가자들이 1시간 가까이 서로의 아픔에 공감하며 궁금한 점과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나누었다.특히 최 부장검사가 참가자들의 궁금증에 일일이 답변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최명규 지청장은 환영 인사에서 “여러분들이 범죄 피해로부터 하루빨리 벗어나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고자 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또한, 최소연 부장검사는 범죄자 처벌과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에서 검찰의 역할을 소개하면서 “검사가 범죄자 처벌뿐만 아니라 피해자들의 아픔을 덜어 주고 빠른 피해 회복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러한 작은 노력들이 피해자들의 아픔울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피해자 A 모(여,62)씨는 “오늘은 같은 아픔을 가진 분들이 모인 자리인 만큼 서로 공감되는 대화를 나누며 울고 웃는 시간을 통해 가슴 깊숙이 남아 있던 아픔을 토해낸 것 같아 후련하다”면서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해 준 경주검찰청과 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너무 고맙다”면서 웃었다.이상춘 경주범피 이사장은 “오늘 피해자들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들은 만큼 이분들이 아픔을 해소하고 범죄 이전의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프로그램과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데 더욱 집중하겠다”면서 “오늘 처음 개최한 법 체험교실이 정기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27

경주시의회 임시회 개회… 8일간 추경 등 심의

경주시의회는 26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84회 경주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제1차 본회의 시작에 앞서 최재필 의원은 ‘경주시 신규 관광 콘텐츠 개발 제안’에 대해, 정종문 의원은 ‘정부 원자력 정책 홍보 및 주민수용성 제고 방안’에 대해, 오상도 의원은 ‘해파리 개체 증가로 인한 어민 피해와 대책 수립 필요성’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 이어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84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제안 설명의 건,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결의안 등을 상정했다. 이에 경주시의회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의 휴회기간동안 각 상임위원회에서 2024년도 주요업무보고와 함께 조례안 및 일반안건에 대한 심사가 이뤄진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하게 된다. 또한, 2025 APEC 정상회의 추진지원 특별위원회에서도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결의안을 심사한다. 마지막 날인 2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비롯하여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에 대해 심의 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는 6건의 의원 발의를 포함해 14건의 조례안이 상정됐다. 이외에도 경주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재위탁) 민간위탁 동의안 등 6건의 동의안과 경주중심상권르네상스 5개년 계획 변경안에 대한 의견 청취안 등 4건의 의견 청취안 등이 임시회 중에 처리될 예정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26

경주시의회 최재필 의원, 신규 관광 콘텐츠 개발 제안

최재필 경주시의회 의원은 26일 제284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경주시 신규 관광 콘텐츠 개발 제안’을 위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사진최 의원은 “지금까지의 관광이 단순히 문화유산을 관람하는 것에 그쳤다면 이제는 직접 체험하고 즐기고 행동하는 관광으로 변해가고 있다”며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또 “9월에 개최되는 ‘LCK 서머 결승전’을 경주 스포츠 관광산업의 신호탄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e스포츠를 포함한 새로운 관점의 스포츠 관광사업을 적극적으로 개발하여 생동감 넘치는 도시의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이어 경남 통영시와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의 업무협약을 예로 들며 “경주시에서도 먹거리 관광산업을 미래 전략사업으로 집중 육성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청년창업인구 유입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문화·관광·기술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융·복합 관광영역이 확대되고 있음에 주목하며 생성형AI·무인화·로보틱스 등의 기술을 바탕으로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고 개인화된 서비스를 경험하도록 경주시가 변화해야 한다”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26

제284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정종문 의원 5분 자유발언

정종문 경주시의회 의원이 26일 제284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부 원자력 정책 홍보 및 주민수용성 제고 방안’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사진 정 의원은 현 정부의 탈원전 기조 폐기와 전력 다소비 산업 비중의 증가로 인해 신규 원전 및 SMR 건설에 대한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이 예정되어 정부의 원전정책에 큰 변화가 예상됨을 알렸다. 이와 관련, 경주시는 원전 6기, 한수원, 중·저준위 방폐장 등 다양한 원전 관련 시설들이 위치하고 있지만, 한수원 본사 이전문제, 지역 간 인센티브 및 월성원전 맥스터 7기 추가증설 문제 등 크고 작은 갈등이 있었음을 상기시켰다. 이런 상황 속에서 월성 원전의 설계수명 만료가 예정됨에 따라 계속 운전을 위한 사전 절차가 진행 중인 등, 경주시가 여러 원전 정책에 대해 선택의 기로에 서 있음에도,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사업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경주시민들이 관련 사업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온 점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그는 경주시가 원전 관련 현안들에 대해 시민들로부터 신뢰와 지지를 얻기 위해서는 시민들에게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과 다각도로 주민수용성 제고사업을 발굴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서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26

경주시 석굴암 배후 산사태 피해 예방시설물 긴급정비 공사 완료

경주시는 최근 문화유산 보존을 위해 석굴암 배후 산사태 피해 예방시설물 긴급정비 공사를 완료했다. 사진26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3월 토함산지구 석굴암 인근 산사태 피해 발견 후, 국가유산청, 관계전문가 등이 합동 조사를 거쳐 향후 피해 방지를 위한 후속 조치로 국가유산청 긴급예산(국비) 7억 원을 확보해 5월부터 7월 중순까지 토석류 방지망 6곳 설치 공사를 추진했다. 또한, 8월 게비온 등 긴급 시설물도 추가 설치했다. 특히 오는 가을 태풍, 집중호우를 대비한 조속한 정비 공사를 위해 현상 변경, 계약 등의 행정절차를 빠른 시일 내 관련 부서와 협의해 완료했다. 앞으로 경주시는 산림조합중앙회와 9월부터 2025년도 3월까지 석굴암 주변 위험지 정밀지질조사와 산사태 피해 복구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현장 여건에 맞은 효과적인 대책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용역비는 국가유산청 긴급예산(국비) 1억5000만 원이 투입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석굴암은 종교성과 예술성에서 우리 조상이 남긴 가장 탁월한 작품이자 빛나는 유산”이라며 “이번 긴급 정비 공사뿐만 아니라 향후 진행되는 용역을 통해 항구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등 소중한 문화유산 보존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26

주낙영 경주시장, 주부산 중국 총영사권한대행과 교류방안 논의

우역비 주부산 중국총영사관 총영사권한대행이 26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주낙영 경주시장과 교류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사진우역비 권한대행은 다렌외국대 한국어과를 졸업, 2003년 중국 외교부에 입직한 인물로 주한 중국대사관, 중국 외교부 예빈사(의전국) 등을 거쳐 지난해 7월 주부산 중국총영사관 부총영사로 부임했다.앞서 경주시는 중국 산시성 시안시와 1994년 11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츠저우, 양저우, 자오꿔, 이창, 청더, 난핑 등 중국 8개 도시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내년 경주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의에서 주부산 총영사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이러한 만남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또 “경주는 중국 8개 도시와 자매우호도시 결연을 맺고 교류를 왕성히 진행하고 있다”며 “내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경주와 중국 간의 우정과 협력이 더욱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우역비 권한대행은 “중국도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코로나 정체기간을 극복하고 APEC의 중요한 의제 및 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논의를 재개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한편, 우역비 총영사 권한대행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장이 될 HICO를 포함해 숙박 시설 등을 둘러봤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26

경주시 불금예찬 야시장 23일 개장

경주시가난 23일부터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특별한 야시장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경주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봄·가을 시즌제로 개장하고 있는 ‘불금예찬 야시장’을 올해는 23일부터 6주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KB국민은행 경주점 동편 골목 일원에서 개최한다. 야시장은 금리단길 내 맛집들이 참가하는 먹거리 매대와 주변 공방들과 연계한 플리마켓 등이 열리고, 특히 올해는 먹거리 맛과 쇼핑의 흥을 한층더 높이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야시장 개장 첫날에는 황리단길에서 출발해 중심 상권을 순회하는 퍼레이드 행사가 열렸고, 경품이 걸려 있는 퀴즈쇼 진행으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둘째 날인 24일에는 ‘셀러를 이겨라’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상인들과 방문객들 간의 경쟁 이벤트로 야시장의 분위기를 활기차게 만들었다. 또한, 오는 30일과 31일에는 ‘불금예찬 나이트’라는 복고 콘셉트의 이벤트를 개최해 키즈페어 in 불금예찬, 추석한마당 등 방문객들의 입맛과 구매 욕구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이어 마지막 주인 다음달 27일 금요일부터는 일요일까지 일정을 늘려 3일간 불금예찬을 진행할 예정이며, 개최 장소 또한 봉황대까지로 확장해 더 많은 방문객을 맞을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경주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불금예찬 야시장이 무더위로 지친 경주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활력 충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경주시는 앞으로도 활력이 넘치는 불금예찬 야시장 분위기처럼,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26

동국대 WISE캠퍼스 2024년 가을 학위 수여식… 학·석·박사 290명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가 지난 23일 교내에서 ‘2024년 가을 학위수여식’을 했다.이번 학위수여식에서 학사 224명, 석사 58명, 박사 8명 등 총 290명이 학위를 받았다.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오늘 졸업하는 여러분은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전례 없는 상황 속에서 입학하여 교육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적응하며 대학생활을 보낸 세대다”며 “어려움도 많았기에 오늘 이룬 성취가 더욱 뜻깊고 이러한 힘든 시간들이 앞으로의 인생을 살아가는데 소중한 자산이 되었을 것이다”고 밝혔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은 “여러분들은 동국에서 쌓아온 지식과 경험은 삶에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늘 도전하고 배움을 멈추지 마시길 바라며, 동국대학교의 가치와 철학을 기억하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류완하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총장은 “이제부터 동국인 이라는 강한 자긍심을 가지고 자신이 속한 지역사회와 세계 속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인재가 되시기를 바란다”며 “동국대 WISE캠퍼스는 여러분의 자랑스러운 모교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선배 동국대학교 총동창회장은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여러분들의 졸업을 축하하고, 개교 118주년의 역사와 전통과 35만 동문을 가진 동국대 출신이라는 자부심을 늘 가져주길 바란다”고 했다.한편, 동국대 WISE캠퍼스는 학위수여식을 맞아 교내 곳곳에 포토존을 설치했으며, 졸업생들은 학위복을 입고 가족, 친구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졸업을 축하하는 모습을 보였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25

한국수력원자력-한국원자력연구원 SMR 기술 개발 협력 MOU 체결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원자력연구원, KAERI)는 지난 23일 한국형 SMR의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한수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KAERI와 SMR 개발, 실증 및 사업화를 위한 기술/인력 지원, 기술·정보 교류 및 시설·장비 공동 활용에 상호협력해 나갈 예정이다.한수원은 산업부·과기정통부 공동으로 추진중인 혁신형 SMR 기술개발 사업에 참여 중이다. 혁신형 SMR(i-SMR)은 지난해 말 기본설계가 완료됐으며, 오는 2025년 12월까지 표준설계가 진행된다. 또 2028년 표준설계인가 취득을 목표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KAERI는 한국표준형원전 설계기술 자립과 개발의 주역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대한민국 원전 기술 개발확보에 큰 역할을 해왔다.SMR 분야에서도 최근 한수원과 공동으로 표준설계인가 취득을 위해 노력 중인 경수로 기반의 SMART뿐만 아니라 차세대 소형원자로 노형 기술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협약은 한수원, KAERI 모두에게 한국형 SMR의 성공적 사업화를 위한 중요한 전기다”며“ MOU를 통해 한수원이 축적한 국내 원전 건설·운영 경험과 해외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KAERI와 함께 차세대 소형원자로 시장에서 기술 주도권 확보 및 적기 상업화 달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25

경주에서 한국지방자치학회 하계학술대회

경주에서 지방 분권과 균형발전의 비전을 모색하는 한국지방자치학회 학계학술대회가 ‘대한민국의 혁신 : 분권형국가로의 대전환’ 주제로 열렸다.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지난 22일, 23일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지방소멸의 위기와 수도권 일극 체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주시를 비롯해 경상북도, 대구광역시 등이 주최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지방자치를 위한 이슈를 주제로 수십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박승주 전 여성가족부 차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지방 행정체계 개편의 시대적 필요성을 강조했다.박 전 차관은 “지금은 중앙집권적인 국가 중심의 체계가 작동하지 않는 시대임에 따라 중앙정부의 힘을 분산시켜야 한다”며 “국가는 자신의 권한을 내려놓고 국민과 시민사회, 개인과 기업이 스스로 뛸 수 있도록 만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학술대회 첫날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특별 세션을 비롯해 광역시 주민참여정책진단 라운드 테이블,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등을 통해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대장정 주제를 놓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둘째 날에는 한국지방자치의 행정체계의 문제점과 개혁 방안 논의를 위한 고문 라운드테이블을 운영했다.또 경기북구특별자치도의 발전 방안과 규제개선 전략을 위한 특별 기획세션, 고향사랑기부제특별위원회 등이 진행됐다.여기에 디지털 트윈과 사회안전, 자치경찰제 이슈, 기후 위기와 물 자치 등의 임시총회도 열렸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방자치가 스스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권한이양과 도시만의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참신하고 실현 가능성 있는 여러 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25

경주 아열대 치유농업관 치유 서비스와 볼거리 제공

경주 내남면 신농업혁신타운 내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치유 서비스와 볼거리 제공이 기대되는 힐링공간이 들어선다.25일 경주시에 따르면 18억원 예산을 들여 열대작물을 관람할 수 있는 아열대농업관과 원예치유 실습 공간인 치유농업관 완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치유농업관 규모는 벤로형 유리온실 2동이다. 아열대농업관은 지구온난화로 평균기온이 오른 기후변화에 적합한 아열대작물 온실로 ‘올림’으로 명칭을 선정했다. 실내에는 바나나, 올리브, 커피나무 등 50여 종 대표 열대작물이 전시된다.치유농업관은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의 마음을 내려주는 치유농업 온실로서 ‘내림’으로 명칭을 정했다. 안에는 허브식물, 공기정화식물 등 30여 종의 식물들과 실습장이 갖춰졌다. 특히 ‘내림’ 온실은 농업인뿐만 아니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원예치유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신농업혁신타운에는 ‘올림내림’ 온실을 비롯해 스마트농업교육센터 ‘배움’, 작목별 실증시험포장인 ‘키움’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돼 지역농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매김 될 전망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신농업혁신타운이 농업 시험연구단지 용도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도 농업을 이해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25

경주시 출산 대체인력 소상공인에게 인건비지원

경주시가 경기침체로 출산과 육아 등 삼중고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대체인력 인건비를 지원한다.22일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 출산한 소상공인(배우자)에 연속 6개월 기간 동안 채용한 대체인력 인건비를 월 최대 200만원 지원하는 소상공인 출산장려 아이보듬 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출산으로 인한 경영 단절 없는 환경을 조성해 지속 가능한 영업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지원 대상은 지난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출산한 소상공인 또는 배우자로, 경주시에 거주하고 경상북도에 사업장이 있어야 한다.또 출산일 기준으로 1년 이상 영업을 하고, 직전 연도 매출액이 1200만원 이상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단 대체인력은 소상공인 사업자의 업무를 대행하며 사업자와의 근로계약에 명시된 업무를 담당해야 한다.신청은 9월2일부터 경상북도 소상공인 앱 ‘모이소’를 통해 진행된다. 이후 자격요건 확인을 거쳐 선정 통보를 받으면 소상공인이 직접 대체인력을 고용하면 된다.지원금 청구는 소상공인 대체인력 인건비를 선 지급한 후 경상북도 경제진흥원으로 1개월 단위로 인건비를 청구할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지원사업안내)를 참고하거나 상담센터 1800-8730으로 문의.주낙영 시장은 “출산과 육아까지 삼중고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사업 안정성과 지속성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22

경주 명산 오악잇기 스탬프 투어 인기 참여자 1만 1000명 돌파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와 경주시가 공동 기획·운영하는 경주 명산 오악잇기 스탬프 투어 시즌2가 시행 1개월 만에 제작 기념품의 92%가 조기 소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이번 투어는 지난 5월 1일부터 경주를 방문하는 탐방객에게 경주국립공원의 주요 관광명소를 즐겁게 여행하며 스탬프를 찍는 프로그램으로 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당초 10월 말까지 진행 예정이었던 스탬프 투어가 참여자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기념품이 예상보다 빠르게 소진되자 적극적인 노력으로 예산을 다시 확보해 오는 24일부터 기념품을 추가 배부하게 됐다.이에 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인증 완료는 했으나 기념품 소진으로 받지 못한 참여자에 한해 방문 혹은 택배배송(착불)으로 수령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또한, 존 4개소로 운영했던 기념품 및 스탬프 북 배부처를 효율적 운영을 위해 경주국립공원사무소에서만 운영하는 것으로 변경했다.경주국립공원사무소 이성원 탐방시설과장은 “경주 명산 오악잇기 스탬프투어를 통해 경주국립공원의 대표 경관명소 및 경주의 숨겨진 관광명소를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어 매우 기쁘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