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3UP으로 다채로운 혜택 제공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코레일과 연계해 경북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공사는 오는 5월 2일부터 경북 관광객 유치를 위한 특별한 여행상품 ‘반하다! 경북 3UP!’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상품은 “더 쉽게! 더 길게! 더 넓게!”라는 슬로건 아래,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의 지역경제와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철도와 지역 관광을 연계해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한다.
상품은 경북도와 공사가 23년도부터 코레일과 협업해 철도 운임 50%를 지원하는 상품이며 현재까지 총 1만5000여 명의 관광객들이 혜택을 받았다.
올해는 지원금 신청 절차를 간소화해 더 쉽게, 관광지 인증 기한을 7일에서 30일로 연장했다.
또 4개 노선(동해선, 중부내륙선, 중앙선, 경북선)을 추가해 정차역을 30개 역에서 50개 역으로 더 넓게 운영한다.
이벤트 기간 경북지역(대구 제외) 50개 철도역에 도착하는 여행객들은 운임의 50% 페이백 혜택과 함께 역사 내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역사매장이용권(1만원 상당)을 제공 받는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5월 2일부터 코레일 홈페이지 또는 ‘코레일톡’앱에서 ‘지역사랑여행’을 통해 ‘반하다! 경북 3UP!’ 상품을 예매하고, 실제 열차 이용 가능일인 5월 9일부터 경북 여행을 한다. 이어 관광지를 방문 후 경북 관광상품 전용 몰인 투어054(www.tour054.co.kr)에 회원가입 및 여행지 인증사진 등록 후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인증 완료 후 다음 달에 신청한 계좌로 입금된다.
이상훈 마케팅사업본부장은 “철도와 관광을 결합한 이 상품이 경북 산불 피해지역의 회복을 돕고 2025년 경북 관광 활성화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