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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시 신라월성연구센터 숭문대 준공식 개최

신라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신라 왕궁에서 출토된 유물 전시와 연구 성과를 공개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경주시와 국가유산청은 13일 신라월성연구센터 숭문대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준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이경훈 국가유산청 차장, 김연수 국립문화유산연구원장, 황인호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숭문대(崇文臺)는 신라 왕궁인 ‘월성’ 발굴 과정에서 출토된 유물을 전시·연구하는 시설이다.앞서 경주시는 국가유산청과 함께 지난 2021년 3월 교촌한옥마을과 인접한 황남동 1만 1577㎡ 부지에 174억원을 들여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했다.지난해 연구동과 전시동이 준공됐고 최근 고환경(古環境) 연구동과 관람객 주차장이 준공되면서 조성 사업이 모두 마무리됐다.특히 고환경 연구동의 준공으로 경주시는 신라문화권 유적에서 출토되는 목제유물, 동물뼈, 씨앗 등 중요출토자료의 자연과학적 분석과 보존처리, 체계적인 보관·관리를 위한 시설을 갖추게 됐다.경주시는 ‘분석-보존처리-보관’에 이르는 과정이 한 공간에서 이뤄질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지난해 완공된 전시동을 통해 ‘실감 월성 해자’ 전시로 현재까지 3만여 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다녀갈 만큼 ‘숭문대’는 일찌감치 경주의 또 다른 명소로 자리잡았다.경주시는 숭문대 준공으로 신라왕궁 발굴 과정에서 출토된 유물의 전시와 연구 성과를 공개할 수 있는 이른바 ‘신라왕궁 출토유물 전시관’으로서의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신라월성연구센터 숭문대 준공으로 체계적인 발굴조사와 연구를 추진해 신라천년 왕궁 복원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천년 도읍의 찬란했던 옛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6-13

국립경주박물관, 통일신라 다라니 학술심포지엄 개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통일신라 수구다라니와 다라니를 담았던 금동경합에 대한 조사 연구 결과 등이 소개된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오는 21일 통일신라 다라니 신앙과 수구다라니를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수구다라니와 다라니를 담았던 금동경합에 대한 조사 연구 결과를 소개한 통일신라 다라니 학술조사연구자료집을 발간하고 특별전 ‘수구다라니, 아주 오래된 비밀의 부적’을 개최했다.이번 학술심포지엄은 학술조사연구자료집에 수록한 기초 조사 과정과 내용 등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분야별 심화 연구로 새롭게 밝혀낸 성과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했다.신라의 다라니 신앙과 사리장엄에 대한 이해를 돕고, 통일신라 수구다라니의 내용 및 특징을 다룬 다채로운 주제 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발표는 ▲신라의 사리장엄과 다라니(한정호, 동국대학교) ▲범자 수구다라니 구조 및 내용 분석(한재희, 동국대학교) ▲신라의 다라니 신앙과 한자 수구다라니의 의미(옥나영, 홍익대학교) ▲수구즉득다라니의 금강신상, 그리고 금동방형경합(임영애, 동국대학교) ▲수구다라니의 보존처리와 복원(장연희, 국립중앙박물관) ▲금동 경합의 제작 방법과 형식(신명희, 국립경주박물관) 등 여섯 개의 주제로 진행된다.주제 발표에 이어 남동신 교수(서울대학교)의 사회로 여섯 명의 발표자와 토론자인 김연미(이화여자대학교), 김수연(이화여자대학교), 강형철(경희대학교), 박아연(국립경주박물관), 박미선(국립중앙박물관), 채해정(극립경주박물관)이 함께 종합토론을 펼칠 예정이다.이번 학술심포지엄은 사전 예약 없이 행사 당일 현장 등록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발표와 토론 내용이 담긴 자료집이 제공된다.한편 경주박물관은 이번 학술심포지엄 개최를 기념해 지난해 공개된 통일신라 수구다라니와 다라니를 담았던 금동 경합을 18일부터 30일까지 신라미술관 2층 불교사원실에서 특별 공개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6-13

기차여행으로 도심형 국립공원 생태체험

"기차 타고  떠나는 도심형 국립공원 생태관광 여행 즐겨 보세요." 국립공원공단이 기차여행을 통해 국립공원 생태관광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사진국립공원공단은 코레일관광개발과 도심형 국립공원 4곳(경주, 계룡산, 치악산, 무등산)에 지역 명소를 연계한 특별한 기차여행을 오는 15일부터 운영한다.이번에 운영하는 도심형 국립공원 생태관광은 자연·자원이 우수한 국립공원에 자연환경해설사가 동행해 생태해설을 제공하고 경주빵 만들기, 대전중앙시장 노포 맛집, 한복 입고 원주 감영 나들이, 무등산 평촌마을 시골 밥상 등 해당 지역의 다양한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다.또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즐거운 체험을 간직할 수 있도록 ‘반달이 가방걸이’를 기념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도심형 국립공원 생태관광 상품은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www.korailtravel.com)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공원 누리집(www.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기차를 타고 즐기는 도심형 국립공원 생태관광을 통해 국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생태 체험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저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6-13

한국수력원자력 체코 글로벌봉사단 신규 원전 건설 예정지역 봉사활동

한국수력원자력이 8년 동안 체코 글로벌봉사단을 체코에 파견해 교육 및 문화공연 등으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한수원과 세계태권도연맹 및 사단법인 더나은세상은 지난 10일부터(현지 시간) 체코 프라하신규 원전 건설 예정지인 트레비치 등지에서 문화 교류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한수원 직원과 대학생 등 30여명은 오는 18일까지 트레비치 초중등학교를 찾아 친환경 에너지키트 만들기 등의 교육봉사와 문화 교류활동을 진행한다.또 봉사단은 태권도 시범과 풍물 국악 및 K-POP 댄스 공연 등 우리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공연을 통해 체코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한수원은 2017년부터 해마다 체코 글로벌봉사단을 파견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봉사단 파견이 어려운 2020년과 2021년에는 체코 복지시설에 물품을 지원하는 등 8년째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또한 지난해 8월 한수원 본사 소재지인 경주시와 트레비치 간 우호도시 협정도 체결, 체코와의 친밀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전혜수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은 “한수원은 그동안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예정 지역 주민들과 다양하게 소통하며 지역 신뢰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봉사단이 며칠 동안 열심히 준비한만큼 지역 주민들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6-13

경주시 무인 계측기 확대 설치해 관광 자료 활용

경주시가 무인 계측기를 확대해 관광객 통계와 관광정책 수립 및 안전대책 등 기초자료로 활용한다.경주시는 2억원 예산으로 지난 2월부터 지난달까지 개방형 주요 관광지에 무인계측기 24대를 설치했다.설치장소는 버스터미널(2대)과 불국사(6대), 석굴암(4대), 경주역(3대), 보문단지 일대(6대), 오류, 나정, 주상절리 동해안권(3대) 등 6곳.시는 지난 2021년 분황사 설치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황리단길 및 동부사적지 일원에 무인계측기 41대에 이어 지난해는 대릉원, 첨성대 등 주요 사적지에 30대를 설치했다.시는 올 하반기까지 6대를 추가할 계획이어서 연말까지 경주시내 전체 무인계측기는 23개소에 총 101대로 늘어난다.주요 관광지점은 관광진흥법 등의 법령을 근거로 지자체 주요 관광지 중 관광 진흥 정책상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대표 장소로 국가승인통계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관광객 수를 증빙할 수 있는 지점만을 선정하고 있다.오픈된 공간의 경우 중복집계 우려가 있어 관광지점으로 등록이 불가능하지만, 데이터 신뢰성, 중복집계, 대표성을 고려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현재 설치된 무인계측기 시스템은 분석 구역 내 센서가 스마트폰이 발신하는 와이파이 신호를 감지해 방문객 수와 체류시간을 집계하는 방식이다.이로 인해 일별, 월별 통계자료를 산출할 수 있으며,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특히 지난해 12월 측정 자료의 정확도를 인정받아 개방형 관광지인 황리단길이 정부승인통계 주요 관광지점에 등록됐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무인계측기 운영은 관광객 통계에 대한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이다”며 “향후 시정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 자료로 활용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6-12

월성원전본부 대종천 은어 치어 방류…생태계 복원 앞장

월성원자력본부가 올해도 은어 치어 은어 치어 방류행사에 동참하며 지역 생태하천 복원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0일 열린 제4회 대종천 은어 치어 방류행사는 문무대왕면발전협의회가 주관하고 월성원자력본부 후원했으며 문무대왕면을 대표하는 하천인 대종천에 은어 치어 10만미를 방류했다.노지캠핑 및 차박캠핑의 떠오르는 성지인 대종천 일대는 예로부터 맑은 물에만 서식하는 은어로 유명했다.이날 행사에는 강신원 감포읍발전협의회장과 임재윤 문무대왕면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은어 치어를 대종천에 직접 방류했다.이번에 방류되는 은어 치어는 대종천 일대를 누비며 문무대왕면의 깨끗한 자연환경을 대표하는 상징이 될 전망이다.김한성 월성원자력본부장은 “대종천 은어 방류 행사를 월성본부에서 후원한 지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고 있다”며 “월성본부는 대종천 은어 치어 방류행사와 함께해 지역 상생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상희 문무대왕면발전협의회장은 “은어 치어 방류가 토속어·수생태계 복원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언젠가 이 은어들이 기림사가 있는 대종천 상류까지 다다를 수 있도록 행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월성본부는 올해 상반기 100세 장수마을 인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등 주변 지역과 상생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6-12

동국대 WISE캠퍼스 간호대학 보건복지부 지원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 선정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간호대학 간호학과가 보건복지부 지원 ‘2024년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실습 교육 인프라를 강화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이 사업은 간호대학 임상실습 및 실기교육 강화를 위한 보건복지부가 재정을 지원하는 것이다. 동국대는 지난 4월 공모를 신청해 1차 서면심사, 2차 대면심사를 거쳐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사업 기간은 이달 부터 12월까지이며, 사업비는 대학마다 4억원을 지원받는다.동국대 WISE캠퍼스 간호학과는 ‘경북 동부권역 교육 소외와 의료격차 완화를 위한 시뮬레이션 허브 구축’을 위해 실제 임상과 유사한 상황에서 학습할 수 있는 최첨단 환경인 (가칭)Wisdom Integrated Simulation Education 센터(The WISE 센터)를 구축한다.동국대 WISE캠퍼스 간호대학생뿐만 아니라 의과대학, 한의과대학, 지역 대학 교원 및 간호대학생, 임상간호사, 지역사회간호사 등을 대상으로 임상 역량 및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제공한다.백설향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간호대학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전문직간 융합 교육 및 가상 병원 기반 교육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급변하는 지역사회의 건강 기대에 부응하는 최첨단 시설을 갖춘 교육기관으로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간호대학 간호학과는 경북 최초 4년제 대학 간호학과이다. 2022년 4주기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의 학사학위프로그램 5년 인증을 받은 우수한 교육과정을 갖추고 있다.또 2개의 부속병원과 협조해 높은 수준의 임상실습교육을 유지하며 지역 사회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6-11

한주식 지산그룹 회장 경주시 장학금 600만원 기탁

"고향 경주의 후배들이 장학금을 통해 학업에 더욱 정진하고 훌륭한 인재로 자라나길 바랍니다.”  ㈜지산그룹 한주식 회장이 (재)경주시장학회에 경주지역을 이끌어갈 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장학금 600만원기탁했다.한 회장은 경주시 안강읍 사방리 출신으로 경기도에서 물류 전문기업인 지산그룹을 경영하고 있다.지산그룹은 지난 1999년에 창립해 물류센터 개발과 운영 등 물류 분야와 국내 PC업계 최초의 스마트 팩토리 구현 등 축척된 기술력과 차별화된 경영전략을 앞세워 국내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또 기관·단체, 지역사회에 끊임없는 자선활동과 기부, 봉사를 실천해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한주식 회장은 “재능이 우수한 학생을 발굴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육성을 위해 힘쓰는 경주시장학회 장학사업에 일조하게 돼 기쁘다”며 “장학금을 발판 삼아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장학금을 기탁하신 지산그룹 한주식 회장에게 깊은 감사의 맘을 전한다"며 "기탁해준 장학금은 지역 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인재들을 위해 소중하게 잘 사용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6-11

경주 불국공원 내 무허가 노점상 모두 자진철거

10여년 간 경주 불국공원 일대에서 불법 영업을 해 온 무허가 노점상들이 모두 자진 철거해 경주시의 소통행정이 결실을 맺었다.11일 경주시는 겹벚꽃 성지로 잘 알려진 불국공원 내에서 오랜 기간 무단 점유해 온 노점상 10여 곳이 모두 사라졌다고 밝혔다. 무허가 노점상들은 불국공원 산책로에 매대와 물품 등을 버젓이 펼쳐 놓고 불법 영업을 해왔었다. 공원일대 도로를 점령한 노점상들은 불국공원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통행에 지장을 주는 등 갖가지 민원을 일으켜 논란을 낳기도 했다. 특히 이들 노점상들이 파는 음식들이 식품위생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관계로 먹거리 안전에 우려가 많았다. 그러나 이들을 철거시키는 것이 쉽잖았다. 몇번이나 철거에 나섰지만 노점상들의 항의가 거세 무위에 그쳤다. 그렇게 흐른 세월이 10여년. 최근 들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볼썽사납다며 다시 잇따라 민원을 제기하자 시는 이 문제 처리를 놓고 고민을 거듭했다. 무작정 단속에 나서게 되면 맞대결로 사고가 날 수도 있는 상황임을 파악한 시는 유화시책으로 방향을 정리했다. 행정 대집행 등 강제 철거를 진행하는 물리적 방법 대신, 무허가 노점상들의 자진 철수를 유도했다. 지난 2월부터 시는 노점상들을 상대로 계고장을 보내는 한편 지속적으로 설득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가 빛을 발한 건 두달쯤 지나서였다. 완강하게 버티던 노점상들이 결국 시 방침에 따르기로 한 것. 결국 지난달 말을 전 후로 불법 노점상들은 불국공원 일원을 다 떠났다. 10년 만의 깔끔한 정리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불국공원 노점상 정비는 법과 원칙에 입각한 끊임없는 소통으로 이뤄낸 의미 있는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주시는 불국공원 내에서 무허가 노점상들이 영업을 재개할 수 없도록 단속인력을 투입해 지속적인 지도 점검과 예찰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6-11

주낙영 경주시장 토함산 일대 산사태예방 시찰

주낙영 경주시장이 11일 여름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토함산 일대 위험지역을 시찰했다.주 시장은 최근 국립공원 토함산지구 곳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는 신고 접수가 이어진데 따른 후속 조치다.주 시장은 이날 관계 공무원들과 헬기를 타고 2022년 9월 태풍 힌남노 내습시부터 현재까지 발생한 산사태 현장을 살피며 복구 상황 등을 점검하고 실무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주낙영 시장은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면서 복구 작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달라”며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비상연락망도 다시 한 번 점검해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주 시장은 이어 “어디에서나 산사태 위험지역이 될 수 있는 만큼 안전의식을 갖고 유사시 대피 안내에 따라 지정된 안전지역으로 신속히 대피하는 등 적극적인 시민들의 협조해 줄 것”을 부탁했다.시는 이번 현장 점검을 토대로 이달 말까지 석굴암 석굴 주변 긴급정비 공사를 비롯해 마동, 범곡리 주변 계곡부 및 토사정리를 진행한다.외동 신계와 범곡리, 불국로에는 사방댐 준설도 실시하는 등 산사태 구조적 대책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또 산사태 주변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산사태 국민행동요령 홍보물을 배포하고 무선마을방송 가정용 수신기를 보급할 예정이다.그리고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산사태 위기 경보 발령 시 지역 산사태 상황을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위험징후 발견 시 즉각적인 조치와 주민 사전대피 등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경주시는 지난달 16~17일 산림청, 국가유산청, 국립공원관리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 등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6-11

해오름동맹 광역사무국 추진단 운영한다

경주시와 포항시, 울산시의 상설 협력기구인 해오름동맹이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초광역 상생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3개 도시는 해오름동맹 광역사무국 추진단을 운영키로 확정하고 협력 강화에 힘을 모은다.10일 울산 동구 HD현대건설기계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에서 열린 ‘동남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상반기 정기회’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이강덕 포항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3개 자치단체 실·국장 등 28명이 참석했다.특히 이날 회의는 해오름동맹 광역사무국 추진단 운영 방안과 2024년 해오름동맹 핵심사업에 대한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3개 도시는 상설 협력기구로 해오름동맹 광역사무국 추진단을 운영키로 확정했다. 해오름동맹 광역사무국 추진단은 3개 도시가 인력을 파견해 1팀 4명으로 구성하며, 다음달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추진단을 바탕으로 3개 도시는 광역사무국 출범 준비에 집중하고 핵심사업과 협력사업, 대시민 홍보를 공동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또 이날 해오름동맹 도시발전 시행계획을 토대로 3대 분야, 10개 핵심사업도 발표했다.3대 분야 주요 내용은 △단일경제권으로 성장하는 ‘친환경 첨단산업지대 (벨트)’ 구축 △강·산·바다를 연계하는 ‘세계적인 문화관광권’ 조성 △동일 생활권으로 연결되는 ‘초광역 교통망’ 형성 등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해오름동맹 광역사무국 추진단 운영을 통해 공동협력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으로 3개 도시 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3개 도시 간 연계협력을 강화하고 유기적 발전을 위해 10대 핵심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를 통해 울산, 경주, 포항 3개 도시가 다양한 부문에서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해오름동맹은 2016년 6월 울산~포항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생활권역으로 묶인 경주·포항·울산 3개 도시가 함께 만든 행정협의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6-10

경주시 신축 안강 시외버스정류장 다음달 착공 12월완공

경주시 안강읍에 신축 시외버스정류장이 들어서 주민들의 교통환경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경주시는 안강시외버스정류장 건립 공사를 다음달 착공, 오는 12월 완공 할 예정이다. 토지보상비를 포함해 사업비 17억7000만원이 투입, 전액 시비로 건립한다.안강시외버스정류장은 안강읍 산대리 1526-12번지 일원에 △대기실 △기사쉼터 △버스차고지 등이 들어서는 사업으로 건축면적은 147.03㎡ 규모다.현재 안강시외버스정류장은 △포항↔안강↔영천↔하양↔동대구 노선이 하루 10회 △안강↔포항 기계 노선이 하루 19회 운영된다.안강시외버스터미널은 2017년까지 민간사업자가 운영해 오다가 면허를 반납하면서 현재는 간이정류장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주민들은 물론 옥산서원, 흥덕왕릉 등을 찾는 관광객들의 시외버스 이용에 큰 불편을 겪어 왔다.이에 경주시는 공영 시외버스정류장 건립에 앞서 주민의견 수렴절차를 거쳐 새 정류장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시는 지난해 토지보상 절차를 모두 완료하고 현재 설계용역이 진행 중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새롭게 들어설 안강시외버스정류장은 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것이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6-10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신규직원 9명 공개 채용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신규직원 9명을 공개 채용한다.채용 규모는 일반직 4명(행정 2명, 기술 1명, 기록물 1명), 업무직 5명(시설보조 3명, 주차‧매표 2명) 등 9명이다.이중 업무직(시설보조) 1명은 정부의 고졸인재 적극 채용 권유에 따라 고졸 제한 경쟁방식으로 채용한다.공단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하면서, 채용 전 과정을 채용대행 전문기관에 위탁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지원서 접수는 10일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채용홈페이지(https://gjfmc.jobnlab.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한다.채용전형은 서류심사, 인성검사, 전공시험/NCS직업기초능력, 면접심사를 거쳐 7월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기타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시설관리공단 및 경주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정태룡 공단 이사장은 “시민들의 편의와 복리증진을 위해 공단의 미래를 이끌어 갈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사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공단은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시스템을 구축‧운영한 성과로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공정채용 우수기관으로 3년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제도는 채용에 편견적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능력중심의 공정채용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제3자의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공단은 지난해 2년 연속 인증 갱신을 받은 데 이어 올해도 공정채용 시스템 강화 및 직무 능력 중심의 인적자원관리 개선 노력과 공정한 채용을 위해 채용과정에서 성별, 연령, 출신지역 등 차별적인 요소는 제외하고 직무능력 중심으로 평가하는 블라인드 채용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그 결과 채용시스템(프로세스 규정 등), 채용운영(채용공고 등), 채용성과(신규채용자 만족도 등) 3개 부문 9개 평가항목에서 고득점을 획득해 3년 연속 인증 갱신에 성공하는 성과를 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6-10

동국대 이영찬 교수 연구팀, 경영정보 춘계통합학술대회 우수논문상 수상

동국대 WISE캠퍼스 정보경영학과의 이영찬 교수 연구팀이 지난 1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개최된 ‘2024 경영정보 관련 춘계통합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이 교수팀은 이번 대회에서 “Exploring Consumer Perceptions and Attitudes Towards ChatGPT in Financial Advisory Services: An SDL and AIDUA Perspective” 논문을 발표했다.이 연구는 최근 금융기관들이 전통적인 로보 어드바이저에서 멀티 모달 AI 기술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ChatGPT의 맞춤형 투자 제안, 인간과 유사한 공감 능력, 지속적인 개선 기능이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연구팀은 822명의 모바일 뱅킹 사용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비스 지배 논리와 인공지능 장치 수용 모형을 결합한 연구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구조방정식 모델을 분석했다.연구 결과 ChatGPT의 고급 기능이 소비자들의 신뢰성 인식을 크게 향상시키며, 이는 실용적인 태도와 금융 자문 서비스에서의 AI 사용에 대한 소비자 참여를 증가시키고, 저항은 감소시킨다는 것.특히, 소비자들의 AI 리터러시가 ChatGPT의 기능과 신뢰성 인식 간의 긍정적인 관계를 증대시키는 조절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영찬 교수는 “이번 연구는 AI 기술과 소비자 신뢰 및 반응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금융 서비스에 ChatGPT와 같은 멀티 모달 AI를 통합할 때 고객 경험과 서비스 제공을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시사점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이번 수상을 통해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연구진은 인공지능 기술이 금융 자문 서비스에서 가지는 잠재력을 재확인하고 향후 관련 분야 연구와 실무에 귀중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6-09

경주시의회 정례회 개회…후반기 의장단 선출

경주시의회가 지난 7일부터 28일까지 제282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시의회는 이번 정례회 첫날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82회 경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경주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제안 설명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등을 상정했다.이후 휴회기간 중 8일부터 17일까지는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비롯해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기금운용계획변경안’,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을 심사한다. 18일부터 26일까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벌인다.28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에 대한 심의·의결과 더불어 시정질문이 진행된다.마지막날인 29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제9대 후반기 경주시의회 의장·부의장을 선출한다.이번 정례회에는 김소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주시 납세자보호에 관한 사무처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경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주시 영유아보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종우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한순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주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최재필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주시 공동주택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임활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주시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 정원기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주시 지명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항규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주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정희택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주시 농어민수당 지급 조례안 등 9건의 의원 발의를 비롯한 총 18건의 조례안을 다룬다.또 대한민국 경주시와 중국 장자제시 간 친선결연(우호도시) 협정 체결 동의안 등 5건의 동의안과 동천동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 의견 청취안, 2024년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공모사업 신청 보고 및 2024년도 제3차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등의 안건도 포함되어 있다.이철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2년 7월 경주시민의 큰 기대를 안고 개원한 제9대 전반기 의회는 상임위원회를 확대하고 조례안의 의원 발의를 적극 추진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면서 “후반기 의회는 지금까지의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부족한 점을 채워나가 경주시민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의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6-09

제17회 경주시민의 날 행사 … '시민과 함께, 언제나 경주해'

경주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온 경주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제의 장을 열었다. 제17회 경주시민의 날 행사가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에서 열렸다.‘시민과 함께, 언제나 경주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경주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온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또 시민과 함께 2025 APEC경주유치를 염원하며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개최 염원 담은 ‘레이저 쇼’도 눈길을 끌었다.이날 행사는 식전공연과 기념식, 경주 비전 퍼포먼스,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1부 기념식은 개막 영상을 시작으로 시민 헌장 낭독, 기념사, 축사, 국내외 자매우호도시의 축하 영상, 경주문화상 시상, 주제 영상 상영, 시민의 노래 합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경주시와 자매우호도시 관계를 맺고 있는 전북 익산시, 중국 시안시, 일본 닛코시, 체코 트레비치시 등 국내외 4개 도시에서 보내온 축하와 2025 APEC경주유치 지지 메시지를 담은 영상이 상영됐다. 경주시문화상은 교육·학술 부문 손영규, 사회·체육 부문 이용호, 특별상 부문 한주식씨에게 수여됐다.2부 행사는 경주의 미래 비전을 담은 레이저 미디어 쇼를 시작으로 장윤정, 나태주,  이수연 등 초청가수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이날 큰 관심 모은 레이저 미디어 쇼는 경주의 역사문화관광도시 이미지를 넘어 미래 첨단과학도시로 도약하는 비전을 제시하며,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기원하는 시민들의 염원을 담았다. 행사는 화려한 불꽃놀이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하며 마무리됐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경주의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2025 APEC경주 유치가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시민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한편, 경주시는 박혁거세의 신라 건국일인 기원전 57년 4월 병진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날을 경주시민의 날로 지정해 매년 기념하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6-09

주낙영 경주시장 2025 정상회의APEC 개최도시 선정 경주가 최고

주낙영 경주시장이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결정에 앞서 열린 프레젠테이션(PT)에서 경주 당위성과 강점 등을 피력했다.주 시장은 내년 11월 개최되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결정(6월 중)을 앞두고 지난 7일 마지막 관문인 최종 프레젠테이션(PT)에 직접 발표자로 나서 모든 분야 타 후보도시 비해 월등하고 우월한점을 강조했다.이날 프리젠테이션에는 김석기 국회의원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참석해 경주 개최에 강한 의지와 경주선정에 힘을 보탰다.이철우 경북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경쟁후보 도시 가운데 유일한 기초지자체인 경주에 힘을 실어 줄 것”을 부탁하면서 “혹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도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신라 천년고도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도시이자 한반도 문화유산의 보고로 대한민국 5000년 역사를 세계 속에 알리고 한국의 발전상을 공유할 수 있는 유일한 도시이며, APEC의 포용적 성장가치와 지방균형발전에 최적 모델은 경주뿐이다”고 강조했다.주 시장은 특히 “정상회의가 열릴 보문관광단지는 회의장과 숙박, 전시장 등이 3분 거리로 이동이 매우 짧으며 사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면서 “타후보도시와 달리 바다와 접해있지 않으며 보문관광단지 전체 1200만㎡를 민간인 출입통제구역으로 설정, NGO 등 외부경호에 요새라”고 설명했다.그는 또 “2005년 APEC이 부산에서 개최될 때 한·미정상회담은 보문관광단지에서 열린 사실”을 강조했다.아울러 “보문관광단지 일원 178만㎡가 2022년 비즈니스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되어 적은 비용으로 도시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고, 50분대의 김해국제공항 등 4개 공항(군사 3, 민간 1)과 KTX·SRT 등 우수한 교통망도 있다”고 덧붙였다.주 시장은 또한 “G20 재무장관회의, APEC 교육장관회의, 세계물포럼,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 등 다양한 국제행사의 성공 개최의 풍부한 노하우와 그간 멕시코 로스카보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인도네시아 발리, 베트남 다낭 등 역사문화 중소도시 성공 개최한 사례를 들어 경주의 당위성”을 강조했다.그러면서 경주는 대한민국 산업화를 일구어 낸 성장축의 중심에 있어 대한민국 경제발전상을 공유할 수 있는 최적지로 한수원, 원전, 소형모듈원자로(SMR)와 포항(포스텍, 이차전지), 울산(완성차, 조선), 구미(반도체), 안동(바이오) 등으로 이어지는 영남권 산업벨트의 중심허브 도시임을 거듭 강조했다.주 시장은 특히 “지난해 9월‘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100만 서명운동’을 전개한 결과 불과 85일 만에 25만 경주인구 보다 약 6배 많은 146만 3874명이라는 많은 국민들의 지지와 성원은 그만큼 경주가 최적지로 손색이 없다”고 주장했다.주 시장은 “세계 이목이 집중되는 국가적인 메가 이벤트의 성공개최를 위해 경호·안보, 숙박, 회의·전시, 항공, 파급효과 등 모든 분야에서 경주가 탁월하다”며 “반드시 유치해 경주는 물론 경북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리고 APEC 역사에 길이 남을 성공 롤모델로 승화시키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6-09

경북관광공사 새로운 관광모델 개발…뿌리발굴단 운영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오는 21일까지 지역 고유 신관광모델을 발굴을 위해 현장 주도적인 아이디어 개진 및 시범사업을 기획하고 운영할 뿌리발굴단을 모집한다.공사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내 관광사업체, 관광 업계 종사자와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가 높은 지역 주민 등이 주체가 되어 체감할 수 있는 특화 관광모델을 발굴하는 것이다.공사에서 주관한 ‘빅데이터 기반 지역관광 분석’ 사업을 수행한 경북 도내 지역 중 문경, 상주, 영주를 공모 대상지역으로 선정했다.해당 지자체에서는 뿌리발굴단 운영과 지역 관광모델 개발과 관련 아낌없는 제언을 보탤 예정이다.참여 지역별 5인 이상 규모의 단체를 직접 구성하며 구성원 전원 대상지역 내 주재해야 한다. 아이디어 발굴 및 시범사업 기획·운영이 가능한 단체이면 된다.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오는 21일까지 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서류심사와 적격인터뷰를 통해 3개 단체(지역당 1개 단체)를 선정해 단체당 1200만원 규모의 시범사업 운영자금을 지원한다.선정된 뿌리발굴단은 7월부터 11월까지 지역 자원조사 및 발굴, 사업 주제 설정, 시범사업 운영 방향에 대한 토론형식의 간담회를 3회 이상 주관해야 하고, 지역 특화 관광모델을 발굴해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김남일 공사 사장은 “지역의 정체성과 향토 자원 역사에 대해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재창조한다면 무궁무진한 관광 콘텐츠를 만들어갈 수 있다”며 “지자체, 기관, 민간기업, 지역민 등 지역관광 협력 기반을 구축하여 매력적인 경상북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6-06

경주시 적극행정 실행계획 수립으로 주민 불편사항 해소에 집중

경주시가 시민들을 위해 적극행정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2024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했다.경주시는 지난 5일 제2회 경주시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올해 적극행정 실행계획과 적극행정 중점과제를 최종 확정했다.실행계획으로 △단체장이 선도하는 적극행정 문화 조성 △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강화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원 확대 △소극행정 예방‧혁파 △적극행정 참여·소통 강화 등 5개 분야, 15개 세부과제를 선정했다.중점과제로는 △경주형 외국인 계절근로 종합시스템 구축 △외국인 감염병 예방 사업 △젊은 고당이 카카오톡 상담채널 운영 △외국인 계절근로자 무료검진 △어린이 건강튼튼 배움터 운영 등이다.경주시는 이어 △지방하천 준설토 사토처리 및 매각추진 △2024 LCK 서머 결승전 개최 지원 △외동 급수구역 공급체게 개선사업(5차) 등 4건 △산내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시공전 부지 성토 등 총 9건을 선정해 분기별 점검으로 시는 주민들의 불편사항 해소에 집중할 계획이다.특히 적극행정 공직문화 확산으로 시민편익 증진이라는 추진 목표 아래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 적극행정 국민신청제 등을 신규 운영한다.이를 통해 직원들의 일상 속 적극행정 업무에 대한 성과나 노력을 인정해 공직 내 적극행정 문화 조성을 넘어선 시민 체감형 적극행정을 현실화할 계획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직원들이 일상 업무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공직 문화 조성을 통해 2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국민 신청제, 마일리지 제도 등 공직자뿐만 아니라 시민들 모두가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