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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토함산 땅밀림, 산사태 피해 예방 총력을”

이상민 행정안정부 장관이 29일 경주를 방문해 주낙영 경주시장과 경주 토함산 일원 땅밀림에 따른 산사태 피해를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했다.이 지역은 대형 산사태인 땅밀림 현상이 2개 유역에서 관측됐으며, 시간당 50㎜, 연속강수량 200㎜ 이상 비가 내리면 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 통제 등 대책이 반드시 필요한 곳이다.이날 현장에서는 이상민 장관과 주낙영 시장 등 관계자들에게 먼저 현장에서 추진 상황과 대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이어 땅밀림 현장인 지방도 945호선 계곡부 및 범곡마을 땅밀림 현장과 산사태가 발생한 석굴암 인근을 면밀히 둘러보며 상황을 점검했다.이상민 행정안정부 장관은 “토함산 땅밀림 현장은 언론에서 보도되는 등 이목이 집중되는 만큼 대형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원인조사와 함께 조속한 예방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이에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방도 945호선에 대한 사전 통제 기준, 상범마을 주민대피계획 등을 신속히 마련해 위험징후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조치로 인명피해를 막겠다”고 말했다.앞서 경주시는 지난 5월부터 시작된 토함산 산사태 땅밀림 현상 이후 관계기관과 합동 조사와 자문회의 등을 통해 적극적인 대책방안 마련에 나섰다.우선 인근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산사태 대피훈련, 국민행동요령 등 재난교육 진행했다. 범곡마을 계곡부 정비와 사방댐 준설, 석굴암 링네트 설치 등 응급복구도 완료했다.또 땅밀림 관측기와 모니터링 CCTV 설치를 비롯해 호우 전후 드론 등을 활용한 지속적인 점검을 벌이고 있다.항구적인 복구 대책 마련에도 나서고 있다. 범곡마을에는 사방댐 1기를 올해 설치 완료하고, 지방도 945호선 계곡부에 대해서는 내년도 사방댐 2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석굴암에 대해서는 오는 8월까지 게비온을 추가 설치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29

주낙영 경주시장과 마티아스 프랑케 주한칠레대사 상호 협력 방안 논의

주낙영 경주시장은 29일 경주시청을 방문한 마티아스 프랑케 주한칠레대사와 경주·칠레 간 상호 교류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올해로 APEC 가입 30주년을 맞는 칠레는 2004년·2019년 APEC 의장국을 지낸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경주를 방문했다.주낙영 시장은 마티아스 프랑케 대사에게 경주를 찾아준 데 감사를 표하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국 간의 유대감이 더욱 깊이 쌓이고 상호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마티아스 프랑케 대사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인 경주에서 보여주신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만남이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향한 여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마티아스 프랑케 대사는 2019년 당시 APEC 고위관리회의 의장직을 지냈다.APEC 고위관리회의는 산하회의 주요 합의사항을 정상회의 및 합동각료회의에 보고하는 회의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2019년 APEC 현장에서 고위관리회의 의장직을 맡았던 프랑케 대사의 경주 방문은 경주시의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했다.한편, 마티아스 프랑케 주한칠레대사는 27일 경주에 도착해 APEC 정상회의 개최 시 메인 행사장이 될 경주화백컨벤션센터와 불국사를 비롯한 주요 사적지를 관람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29

국립공원 재난안전 포스터 및 동영상 대국민 공모전

국립공원공단이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국립공원 재난․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2024년도 국립공원 재난안전 포스터 및 동영상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나 동일 연령대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크레파스와 물감 등으로 채색한 손그림(8절지, 272㎜×394㎜)을 디지털 파일 형태(5MB 이하 jpg)로 저장해 제출하는 방식이다.동영상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3분 이내의 영상을 촬영해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페이스북, 유튜브 등)에 게시하고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메일(1dudwn@knps.or.kr)로 제출하면 된다.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들은 재난안전 캠페인, 탐방객 안전교육 자료 등에 활용하고 국민들이 손쉽게 수상 작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공단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공모전 관련 공고문과 자세한 사항은 공단 누리집에서 25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엄선한 작품들은 국립공원을 이용하는 국민에게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알려 스스로 지키는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안전수칙을 홍보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28

3차원 디지털 기술로 경주 남산 지암곡 제4사지 마애선각입상 불상 확인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가 3차원 디지털 기술을 통해 마애선각입상의 상반신 형태 및 특징 등을 새롭게 확인했다.경주국립공원사무는 경주국립공원 남산지구에 위치한 지암곡 제4사지 마애선각입상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도상적·시대적 특징을 확인했다.경주 남산 해발 450m 지점에 위치한 지암곡 제4사지 마애선각입상은 높이 약 8m의 바위에 2.3m 크기로 새긴 대형의 마애입상으로 2005년 탐방객에 의해 최초 발견됐다. 발견 직후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현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이 불상에 대한 직접 조사를 실시해 신라시대에 새긴 마애선각입상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다만 당시 조사에서는 입상의 상호나 상반신 부분이 불명확해 도상이나 제작시기에 대해서는 확정하지 않았다.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2023년 11월부터 공원 내 비지정문화유산에 대한 관리 일환으로 지암곡 제4사지 마애선각입상의 보존·관리를 위한 3D스캔 및 Arch3D Liner SW 표면분석기술을 활용해 마애선각입상을 분석했고, 그 결과 기존에 육안으로 확인하지 못했던 입상의 상반신 윤곽을 파악할 수 있었다.마애선각입상은 정수리에 육계가 분명하고 천의 대신 가사를 착용한 것으로 보아 여래상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보관이나 장식이 없는 머리 부분, 높은 육계, 양손에 지물을 들지 않은 점 등이 새롭게 확인되었다. 아울러 양쪽으로 뻗치는 대의(大衣) 주름과 수직으로 내려오는 군(裙) 주름 등은 삼국시대 여래상이나 인물상의 특징과 유사한 것으로 추정했다.2차에 걸친 전문가 자문회의에서는 삼국시대 여래입상의 가능성을 제기하면서도 향후 불교미술사적 연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융·복합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진단했다.강순성 경주국립공원사무소 문화자원과장은 “이번 조사가 지암곡 제4사지 마애선각입상의 가치를 알리고 보전·관리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28

화랑, 원화 제작자 20여년 만에 다시 만나다

경북문화관광공사가 20여 년전 경주와 신라문화를 대표하는 이미지 화랑과 원화 개발자를 초청해 감사패를 전달했다.공사는 지난 24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화랑, 원화 캐릭터를 개발한 한창수, 김지영씨를 초청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캐릭터 콜라보 및 리브랜딩에 대한 논의와 협업을 했다. 이번 초청은 김남일 사장이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홍보실장으로 재직할 당시 한창수, 김지영씨와 함께 캐릭터를 개발한 인연에서 비롯됐다.김 사장은 이날 화랑, 원화 캐릭터를 통해 신라의 역사와 문화,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알리는데 기여한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화랑(1998년)은 신라의 문화적 가치와 개방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캐릭터로 21세기 문화의 세계를 열어가고자 했던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아이콘이 되었다. 또 원화(2000년)는 신라문화의 포용성과 국제성을 상징하는 캐릭터로 창작됐다. 두 캐릭터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당시 방문객들에게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친숙하게 전달하는 한편 다양한 문화상품으로 인기를 끌었다.개발자들은 캐릭터 개발 당시 신라문화 원형이 충분히 남아있지 않은 상황에서 캐릭터를 창작하느라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회상했다.특히, 화랑 깃발과 의상, 원화의 꽃 장식 등 모든 요소를 논의하며 신중히 만들었다고 이야기했다.20여 년의 시간을 지나 다시 만난 개발자들은 20대 사회 초년생이었던 당시의 열정이 오롯이 담긴 화랑, 원화와 닮은 모습이었다.김남일 공사 사장은 “화랑과 원화는 경주와 신라문화를 대표하는 이미지로 자리 잡았다”면서 “2025년 보문관광 50주년에 맞춰 화랑, 원화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으며, 콜라보를 통해 새로운 캐릭터로의 리브랜딩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28

경북문화관광공사 중국 쓰촨성 내륙인 대상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공동 팸투어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중국 쓰촨성 내륙인들을 대상으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실시했다.공사는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청두 여행업계 5곳과 인플루언서 등을 초청해 경북도를 비롯해 대구, 부산 등 경상권 관광상품 개발 팸투어를 열었다.이번 팸투어는 대구시, 부산시, 한국관광공사의 협조로 진행했다.청두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25일에 경주를 방문해 경주 엑스포대공원, 황리단길, 동궁과 월지를 방문했다.26일에는 포항 국립등대박물관, 구룡포과메기문화관, 영일대, 호미곶, 스페이스워크 등을 방문했다.이번 팸투어는 중국 내륙인이 접하기 힘든 해양관광 컨텐츠를 주제로 진행됐다.특히 이번 팸투어는 중국 청두 소재 주요 여행사 직원 및 방송사 기자, 인플루언서 등 총 20명이 참가해 우리나라 동해안의 매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공사는 이번 경상권 공동 팸투어가 수도권에 집중된 관광객을 경상권으로 분산하고 나아가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남일 공사 사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경북의 해양문화와 전통문화 관광자원을 중국 내륙지역에 알리고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상권 관광 협력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28

경상문화관광공사 유교랜드 여름방학 이벤트…초등학생 이하 어린이 선물 증정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오는 30일부터 8월 16일까지 유교랜드를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물 증정 여름방학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이벤트 기간 중 평일(화,수,목,금)에 방문한 초등학생 이하 유교랜드 방문객은 문구류 세트 및 저금통 등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받을 수 있다.현재 유교랜드에서는 초등학생 방문객을 대상으로 상시 할인을 제공하고 있으며 단체 혹은 안동시민의 경우 중복해 추가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유교랜드는 한국 정신문화 수도인 안동에서 유교 문화를 놀이로 체험하는 것을 주제로 설립되었으며 많은 가족단위 관광객의 인기 여행지로 알려져 있다.방문객은 유교적 세계관을 미디어아트로 표현한 儒niverse관, 유교를 상징하는 은행나무를 주제로 한 놀이터 등 방문객이 유교문화를 몸소 체험하며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이 외에도 에어바운스, 모션인식게임, 아케이드 게임존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김남일 공사 사장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안동문화관광단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25

경주 마을순찰대 자연 재난 사전 예방

경주시가 마을순찰대를 적극 활용해 안전 1등 도시로 거듭난다.마을순찰대는 362개 마을을 대상으로 전담 공무원 1인을 포함한 이·통장, 자율방재단 등 3인 1조로 구성됐다.이들은 마을 내 예찰을 통해 위험징후 발견 시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하고 즉시 주민 대피를 시키는 등 재난 현장의 가장 가까이에서 매우 중요한 임무를 수행한다.특히 지역 주민인 이통장과 자율방재단원은 마을의 지형과 수리에 밝아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놓여도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하다.경주시는 향후 기상 상황 발생 시 마을순찰대를 즉시 가동하고 마을 방송, 문자 발송 등을 활용한 정보 전파로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앞서 경주시 마을순찰대는 지난 5월31일 발대식을 가진 뒤 현장 대처 능력 함양과 역량 강화를 위한 재난안전교육도 실시했다.한편, 행정안전부와 경북도는 토함산 산사태위험지구와 강동 왕신저수지를 재해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자연 재난은 막을 수 없지만 철저한 사전 대비와 주민 사전대피로 인명피해는 막을 수 있다”며 “향후 자연 재난을 대비해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며 마을순찰대를 적극 활용해 안전 1등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25

경주 새로운 랜드마크 라원 조성사업 순항

경주의 새로운 랜드마크 ‘경주 제2동궁원(라원) 조성사업’이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이 사업은 앞서 조성된 제1동궁원과 함께 신라의 역사, 문화, 생태 자원을 활용한 이른바 ‘신라정원’ 조성이 목표이다. 사업비는 419억원이 투입된다.내년 6월까지 전체 시설물 공사 완료와 전시연출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준비 기간을 거쳐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주요 사업 내용은 보문동 3-3번지 일원 6만 7965㎡에 △거울연못 2개소 △사계절초화원 △꽃등나무정원 △주차장 299면 △최첨단 디지털 체험관 1동(1, 2체험관) 등이 들어선다.특히 체류시간과 재방문을 높이기 위해 버드파크와의 기능 연계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시설과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경주시는 제2동궁원(라원)이 개장하면, 역사‧문화적 정체성에 신라 전통 정원 모티브를 더해 사계절 지속가능한 테마관광지로서 경주를 대표하는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기존 동궁원의 부족한 체험시설과 실내 식물원의 아쉬운 점을 대폭 보완했다”며 “라원이 개장하면 아름다운 보문호의 시작과 끝을 연결하는 보문단지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25

옛 경주역 유휴부지에 140대 규모 임시 주차장 활용

옛 경주역 일부 철도 용지가 140대 규모의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된다.25일 경주시에 따르면 황오동 142-1번지 일원에 1억8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오는 10월까지 3620㎡ 면적의 임시 공영주차장을 만든다.주차장 이용자에게는 별도의 주차 요금은 부과하지 않는다. 이번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도심의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차 문제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경주시는 올해 초 지난 2021년 12월 폐선된 철도 유휴부지 활용을 위해 국가철도공단과 협의한 결과 폐철도 해당 부지 내 임시 주차장 조성 합의안을 도출했다.향후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철길 및 지장물을 철거한 후 오는 10월 임시 주차장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폐철도 부지의 개발은 다양한 이해관계가 존재하는 만큼 시민들의 의견 수렴은 물론 문화재, 관광, 경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상설 주차시설은 아니지만 지역의 주차난을 완화하고 인근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한편 지난해 경주시는 옛 경주역 부지 개발계획 용역으로 공공청사, 상징광장 등 ‘복합‧상업‧행정 공간’ 결과를 얻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25

경주시 상수도 현대화 사업 수돗물 연간 77억원 절감, 유수율 6.4% 향상

경주시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으로 수돗물 생산비용을 연간 77억원 절감과 유수율 6.4%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경주시는 지난해 9월부터 2025년 연말까지 287억원의 예산으로 황오, 성건, 중부, 내남 등 탑동 중블럭 급수지역에 노후 상수관로 69㎞를 개체하는 대규모 관망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경주시 전역 누계유수율은 2022년 58.2%에서 2023년 64.6%로 상승했다. 이는 급수량이 연간 448만t 절약되는 효과로 추후 각종 사업 추진에 필요한 물 수요 확보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시는 보황 중블럭 내 상수도관의 노후도가 심하고 유수율이 저조한 지역에도 2029년까지 40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후속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이 준공되면 수돗물 품질향상과 선진 수도시스템 확보는 물론 연간 50여억 원의 수돗물 생산비용이 추가적으로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각종 유수율 제고사업은 향후 SMR 국가산단 및 신경주역세권 해오름 플랫폼 시티 조성 등에 따른 물 수요 확보에 필수적인 사업이다”며 “상수도는 지역 발전과 시민들의 생활에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사업을 조속히 완료해 체계적인 수도시스템 구축으로 물 복지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24

수운 최제우 득도처 경주 동학 발상지 경북도 기념물 지정 예고

동학의 발상지인 경주의 용담정이 경북도 기념물로 지정 예고됐다.경주시는 수운(水雲) 최제우(崔濟愚1824~1864)가 득도해 개창한 동학의 발상지인 현곡면 가정리 용담정 일원을 경북도 기념물로 지정예고 했다.최제우는 제세구민(濟世救民)의 뜻을 품고 울산, 양산 등을 떠돌며 수련해 오다 뜻을 이루지 못하고 결국 1859년 고향 경주로 돌아와 용담정에 정착했다.이곳에서 수련을 이어가던 중 1860년 4월 5일 한울님으로부터 무극대도(無極大道, 끝없이 훌륭한 진리)의 가르침을 받게 됐다.그는 용담에서의 종교체험을 서학에 대립 되는 동학이라 이름하고 민족의 고유신앙을 계승한 새로운 종교로 창시했다.특히 동학 내에서 구미용담이 차지하는 공간적, 시간적 위상은 ‘동경대전(東經大全)’에 잘 표현돼 있다.절구에 “용담에서 흐르는 물이 사해의 근원이 되고, 구미산에 봄이 오면 온 세상에 꽃이 핀다(龍潭水流四海源 龜岳春回一世花)”고 기록해 용담이 중심에 있음을 알려준다.지금까지 동학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최제우가 득도하고 개창 했던 경신년(1860년)보다는 전봉준(全琫準, 1855~1895)이 선봉에 섰던 갑오년(1894년)에 초점을 두고 있었다.신앙과 자주적 근대 사상의 출발지인 경주보다 호남의 격전지에 더 주목해 왔다. 갑오년 혁명의 힘이 분출되기 이전에 그 자양분을 마련했던 곳은 동학의 발상지인 경주의 용담정이다.경주 가정리에는 생가, 유허비를 비롯한 최제우 관련 유적이 분포하고 있어 동학과 관련한 성지를 이루고 있다. 그 가운데에서도 용담정 일원은 수운이 살았던 행적이기도 하지만 득도지라는 상징성을 지니고 있다.동학 유적을 대표하는 구미산 용담은 근대적 사상과 동학의 출발이자 신앙의 원천 종교의 발상지로 평가받아야 한다.현 용담정을 비롯한 관련 건축물과 시설들은 비록 1970년대의 성역화 사업을 통해 갖추어졌지만, 최제우의 득도처이자 동학 발상지라는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어 지정 대상으로 선정됐다.향후 동학의 발상지인 현곡 용담정 일원은 30일간의 예고기간 동안 각계각층의 의견을 청취한 뒤 문화유산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최종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될 예정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23

주낙영 경주시장 신봉길 한국외교협회장과 APEC 성공개최 논의

주낙영 경주시장이 23일 전 외교부 의전관 출신 신봉길 한국외교협회장을 만나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신 회장의 이번 방문은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한국외교협회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유사 이래 가장 큰 국제회의 개최에 전 시민이 한마음이 돼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한국외교협회에서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많은 지원과 성원”을 부탁했다.신봉길 회장은 “한국외교협회는 전‧현직 외교관을 회원으로 둔 단체로서, 관련 분야에 오랜 경험과 전문 지식을 쌓은 인재 풀을 갖추고 있다”며 “그간 공공외교 지원, 외교 아카데미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고 말했다.그는 이어 “경주가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한국외교협회 차원에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정상회의가 경주와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1971년에 창립된 한국외교협회는 약 2000명의 전·현직 외교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제정세 연구 및 국가 외교 수행을 지원하는 단체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23

경주시, 폭염 종합대책 추진…3개반 14개 부서로 폭염대응 T/F팀 구성

경주시가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경주시는 ‘경주시 폭염대응 T/F팀’ 3개반 14개 부서를 구성해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대응체계를 관리한다.올해 폭염대응 T/F팀은 △폭염피해 예방 및 신속한 대응체계 운영 △생활 밀착형 폭염대책 △폭염 취약 분야별(농업, 축산, 수산) 관리 △여름철 에너지 안정화 대책 등 4개 분야 9개 세부 대책을 마련했다.먼저 폭염특보 발령 시 공무원, 자율방재단, 마을순찰대를 활용해 고령층, 농‧어촌 종사자 등에게 폭염 예방 가두방송과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또 살수차 4대로 교통량이 많은 주요 도로변과 골목길 등 6개 주요 노선에 일일 59㎞ 물 살포 작업을 통해 도심 열기를 식힌다. 지역 중·대형 공사장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건설현장 행동요령 준수, 공사장 내 근로자 쉼터 운영, 무더위 휴식시간제 운영 등 철저한 현장점검을 실시해 야외 근로자 안전 관리에 힘쓴다. 장애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자율방재단, 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 등 2430명을 재난 도우미로 지정해 안부 전화, 여름철 건강관리 생활교육을 한다.특히 실내 무더위 쉼터 198곳에는 쿨토시, 부채, 양산 등 폭염예방 물품을 배부할 예정이며, 지역 경로당 634곳에는 7~8월 개소 당 총 35만원씩 냉방비(전기요금)를 추가 지원한다.또 시민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횡단보도 곳곳에 그늘막도 설치·운영한다. 온도와 바람에 반응해 자동으로 개폐되는 스마트그늘막 30개소를 포함해 총 198개소에 그늘막을 운영해 보행 시 뜨거운 햇볕을 피하거나 일사병 등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게 한다.밭작물 폭염 피해 방지를 위해 농업용수 저장시설, 생육환경 개선지원 등의 명목으로 3억2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어업인, 단체 등 1500명을 대상으로 수층별 수온관측 결과와 진행상황 등 어업지도선 예찰 정보를 문자서비스와 카톡을 통해 실시간 제공한다.이어 시는 폭염대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청 홈페이지와 SNS 등을 활용해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주낙영 시장은 “올해 극심한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폭염 대책을 한층 더 강화해 단 한 건의 폭염 피해가 없도록 노력 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무더운 시간에는 야외 활동이나 농사일을 자제하는 등 국민행동요령을 실천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23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美 국제핵물질관리학회 정기총회 개막식 기조연설

한국핵물질관리학회의 학회장인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22일 미국 포틀랜드에서 열린 국제핵물질관리학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신기술과 세계적 긴장 시대의 원자력 책무’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1958년에 설립된 국제핵물질관리학회는 핵물질 계량관리, 핵안보 및 핵비확산 분야를 연구하는 권위있는 글로벌 학술단체다.매년 7월 개최하는 정기총회는 IAEA 등 국제기구 및 미국 정부관계자, 국립연구소 소속 전문가 등 1000여 명 이상이 참석하는 국제 행사다.황주호 사장은 올 1월 국제핵물질관리학회의 한국지부인 한국핵물질관리학회의 학회장으로 취임했으며 이번 정기총회 기조연설자로 공식 초청됐다.이번 정기총회에서는 황주호 사장과 美에너지부 국가핵안보청 차관보 코리 힌더스테인 등 4명의 기조연설과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과 핵비확산정책의 국제적 협력방안에 대한 패널토론이 이어졌다.황주호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안보 확보를 위한 원자력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원자력의 확대에 세 가지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또 “원자력의 수평적 확산에 따른 핵비확산 보장, 핵연료의 안정적 공급 확보, SMR 개발을 위한 국제협력이 그것이며, 한국이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리고 “이를 위해 핵비확산 증진을 위한 공동 정책연구, 핵연료의 안정적 공급망을 위한 협력 확대 추진, RD 공동연구 등 한미 원자력 업계간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진 패널토론에서 미 차관보 코리 힌더스테인은 황 사장의 발표 내용에 동감하며 특히 핵비확산과 연료공급 안정성 강화에 있어 한국과의 연대가 중요함을 강조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23

라한호텔, 인기 작가와 함께하는 여름 심야책방 운영

라한호텔이 잠 못 드는 여름밤, 좋아하는 작가와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꿈같은 낭만적인 추억을 선사할 ‘여름 심야책방’을 연다.이 행사는 라한호텔 최상위 브랜드 라한셀렉트 경주의 라이프스타일 북스토어카페 ‘경주산책’에서 인기 작가를 초청해 진행하는 북토크 이벤트다.라한호텔은 지난해 가을 처음 선보인 ‘심야책방’의 낭만을 이어가고자 올해는 ‘여름 심야책방’을 준비했다.라한셀렉트 경주 1층에 자리 잡은 ‘경주산책’은 마음, 철학, 식사 등 일상 속 다양한 테마에 맞춰 구성한 상품과 도서를 통해 지적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평소에도 북토크, 키즈프로그램, 아트웍 협업 전시 등을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오는 27일 토요일 오후 9시 에세이 분야 베스트셀러 ‘제철 행복’,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의 김신지 작가가 초청된다. 8월 9일 금요일 밤 9시에는 ‘나의 돈키호테’, ‘불편한 편의점’의 김호연 작가가 찾아온다. 책을 주제로 한 작가의 강연뿐만 아니라 평소 저자에게 궁금했던 부분을 묻고 답하며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는 시간도 예정돼 있다.이 행사는 오후 9시부터 1시간 반 정도 진행되며, 경주산책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참가비는 투숙객 1만5000원, 비투숙객은 2만원이다. 참가자에게는 여름 한정 메뉴인 트로피칼 에이드 1잔이 제공되며, 책을 소지하거나 현장에서 구매할 경우 작가의 친필 서명을 받을 수 있다.그리고 28일과 8월4일 이틀간 ‘경주산책’에서는 캐리커처 이벤트도 선보인다. 경주 청년 일러스트 작가 ‘응덩’이 현장에서 고객의 모습을 그려낸 캐리커처를 A5 사이즈로 받아볼 수 있다. 또 직접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작은 명함 크기의 행운카드 2매도 함께 제공된다. 하루 20명 한정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투숙객 3000원, 비투숙객은 5000원.라한호텔 마케팅팀 관계자는 “고객분들께 한 여름밤 피서와 휴식을 선사하고자 작가와의 특별한 만남을 준비했다”며 “열대야를 시원한 지적 유희로 채울 수 있는 기회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사진1_사진2_라한셀렉트 경주 ‘경주산책’에서 진행하는 ‘여름 심야책방’

2024-07-23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 선출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이 경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경북도시군의장협은 22일 구미에서 열린 제324차 경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9대 후반기 회장으로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을 선출했다.또한 부회장 심상휴 청송군의회 의장·김성호 영덕군의회 의장·이철호 고령군의회 의장, 감사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이 각각 선임됐다.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이 회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2025년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의 추진 준비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동협 신임 회장은 “경북 시군의장을 대변하는 중책을 맡게 돼 크나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22개 경북 시·군 모두의 상생과 발전을 위한 협력과 완전한 자치분권의 실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협의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또 “2025년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경북이 다시 한번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각 시·군 의회의 전폭적인 지지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한편, 경주시의회는 제22대 경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 도시로서 향후 2년간 협의회의 정기총회·월례회 준비 및 협의회와 관련된 제반사항에 대한 업무를 추진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22

김한성 월성원전 본부장 탄소중립 실천 경주지역자활센터 방문

김한성 월성원자력본부 본부장이 탄소중립 실천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경주지역자활센터 사업장을 방문했다.김 본부장은 지난 18일 경주지역자활센터의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사업장인 다회용기 세척사업장(에코 워싱N경주), 목공 제작소(공방산책N경주), 신규사업장인 다회용기 제작사업장을 차례로 방문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월성본부는 경주지역자활센터에 2020년 급식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총 8억5000만원의 사업자지원사업비를 지원해 경주지역 취약계층 4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특히 올해 사업자지원사업비를 지원한 ‘다회용기 제작사업’은 지역자활센터에서는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다회용기 순환사업이다.또 다회용기 제작을 위한 사출성형장비운영에는 포장‧검수‧배송 등 업무 분야에 10여명을 고용할 예정으로 있어 경주지역 취약계층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한성 월성본부장은 “탄소중립 시대에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양질의 다회용기가 널리 보급되었으면 한다”며 “경주지역 축제와 관공서 등 다회용기 사용확산에 경주지역자활센터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정희근 자활센터장은 “월성본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업비 지원 덕분에 다회용기 제작사업, 세척사업과 같은 좋은 취지의 사업을 이어나갈 수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22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신규 수탁 사업장 3개소 확대 운영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공시설 효율적 관리를 위해 신규 수탁 사업장을 확대 운영한다.공단은 22일 경주시와 경주파크골프2구장, 포석로공영주차장, 황남생활문화센터공영주차장 등 신규 사업장 3개소를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추가 운영에 들어갔다.신규 수탁 경주파크골프2구장은 노·장년층의 행복과 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 7월 11일 개장됐다. 면적 4만2700㎡, 코스길이 1.321km, 18홀 규모로 잔디의 건강한 생육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드론, AI 등을 활용한 체계적인 시설물 관리로 쾌적한 환경의 파크골프장을 관리·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신규 수탁 공영주차장은 황리단길 내에 위치한 포석로공영주차장 15면, 황남생활문화센터공영주차장 35면(전기차충전 2면 포함)으로 그동안 무료 운영되어 왔다.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오는 31일까지는 시범 운영을 통해 시설, 운영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8월 1일부터 유료로 전환(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할 예정이다.공단은 지난 1월 1일부터는 민간 위탁 운영중이던 종량제 봉투, 음식물류 폐기물 납부필증 및 전용 수거용기 등의 쓰레기 종량제 물품 판매 사업을 수탁받았다. 현재 체육·관광·교통시설 등 3개 분야 47개의 공공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