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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시 진학 전문가들과 대학입시 1:1 수시컨설팅

경주시가 입시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진로진학 전문 현직 교사와 입시 컨설턴트로 구성, 대학입시 수시컨설팅을 한다.경주시는 다음달 10일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문무관에서 지역 수험생들을 위한 대입 1 대 1 수시컨설팅을 무료로 개최한다.이번 수시 컨설팅은 지역 수험생들의 진학률과 예비 수험생의 생활기록부 전략을 제공하는 등 사교육비 절감과 학부모의 입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컨설팅은 진로진학 전문 현직 교사와 입시 컨설턴트로 △2025년 수시지원 전략(고3 및 재수생) △2026년 대학지원 라인 설정 전략(고2) △2027년 생활기록부 및 세부 특기 준비 전략을 지원한다.또 진로상담 및 학습유형 검사 부스도 운영된다. 동국대학교에서는 컨설팅 참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공학과 체험도 병행할 예정이다.참여를 원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청소년진로교육체험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기타 문의는 전화 054-760-7770 또는 054-760-2242번으로 연락하면 된다.배경혜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컨설팅은 수시 원서접수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 진행되므로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가 수시 전략을 가다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22

경주시 한수원 경주상생협력기금 대출이자 4% 지원

경주시가 경기침체로 사업이 어려운 기업체에게 한수원 경주상생협력기금을 전격 지원한다.22일 경주시에 따르면 한수원 경주상생협력기금 1080억원의 융자로 기업당 대출 시행일로부터 1년간 4.0% 대출이자를 지원한다.이 사업은 한수원이 경주상생협력기금을 NH농협은행에 1000억원을 예탁해 지역 중소기업에 대출 금리를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지난 2021년 7월 경주시와 한수원, NH농협은행이 상호협약으로 추진됐다.대출한도는 기업당 최대 10억 원 이내로 기존 경상북도 또는 경주시 중소기업운전자금과 중복 지원을 받을 수 있다.융자기간은 1년 거치 약정상환이며, 2년 연속 수혜 시 1년 유예 의무기간이 있다.융자지원 대상 업종은 제조업, 건설업, 전기공사업, 정보통신공사업, 소방시설업, 운수업, 무역업, 자동차 종합정비업, 건축기술, 및 기타 과학기술 서비스업으로 해당 업종의 등록증을 보유해야 한다.신청은 경주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체가 대상이며, 오는 8월부터 내년도 7월까지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경주시청 기업투자지원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구체적인 내용은 경주시청 홈페이지(산업경제/기업지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수원 경주상생협력기금을 통한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2021년도 80곳 515억원, 2022년도 150곳 1082억원, 2023년도 141곳 1089억원을 각각 지원됐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22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경주서 팡파르

올해 21회째를 맞는‘2024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다음달 5일 경주에서 개막한다.이번 대회는 전국 학교·클럽에서 612개팀, 1만2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해외 자매도시인 일본 나라시, 중국 시안시 유소년 축구팀도 각각 참가한다.대회는 다음달 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차 대회 5일~11일, 2차 대회 13일~19일에 치러진다. 경기는 시민운동장과 스마트에어돔구장, 화랑마을, 알천구장 및 축구공원에서 각각 진행된다. 대회는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운영되며, U-12·U-11 8인제로 치러진다.특히 올해에도 선수들과 공의 움직임을 감지해 자동으로 촬영하는 AI 카메라 중계 시스템을 도입해 유튜브에서 실시간 주요 경기를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폭염 속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오후에는 경기를 배정하지 않고 오전과 저녁 시간에만 경기를 한다. 참가팀들이 스마트 에어돔 경기장을 활용할 수 있도록 경기 일정도 조율했다. 또 쿨링브레이크 시행과 쿨링포그시스템을 가동해 선수들에게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시간을 제공한다.대회를 앞두고 경주시축구협회와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최상의 경기환경 제공을 위해 경기 운영, 교통 대책, 급수 지원, 경기장 시설 점검·정비 등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또한 불볕더위에 대회가 진행되는 만큼 대회 안전과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의료진과 경기 요원을 확보하는 데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는 지난해부터 대회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저학년(3~4학년) 대회를 별도로 개최했다. 올해는 지난 5월3일 ~6일까지 4일간 102개팀이 참가해 6대6 방식으로 펼쳐졌다.주낙영 경주시장은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 많은 축구 선수들이 배출된 것을 큰 자랑으로 생각한다”며 “경주시와 경주시축구협회는 그 동안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대회 운영을 통해 대회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22

경주솔거미술관 지역민에게 문화향유기회 제공

경주솔거미술관이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의 시간을 가질수 있도록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한다.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6일부터 경주솔거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강재준 작가의 ‘상상의 꽃’과 연계한 ‘상상 친구 만들기’ 미술 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26일부터 시작한다.상상 친구 만들기 프로그램은 작가의 작품 소개와 상상의 꽃 전시 관람, 나만의 작품 드로잉 및 작가의 조립 키트를 활용해 작품을 만들어 가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만들고 싶은 상상 속 친구(동물, 사람, 자연물 등)를 종이에 드로잉 채색하고 작가가 직접 제작한 조립 키트를 사용해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수업에 참여한다.드로잉과 조립 키트 완성 후에는 직접 작가가 되어 자신이 만든 작품을 설명하고 다른 참가들과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완성된 작품은 포장해서 가져갈 수 있다.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총 6회 진행된다. 회당 참가 인원은 14명으로 한정되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30분 정도 경주솔거미술관 아카이브실에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경주솔거미술관(054-740-3990)으로 유선 신청해야 하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회 최대 2명까지 신청할 수 있고 참가비는 1명당 1만원으로 교육 당일 현장에서 접수한다. 반면, 참가 취소는 참가일 3일 전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솔거미술관과 경주엑스포대공원 홈페이지 참고.김남일 공사 사장은 “재능 있고 유능한 경주 출신 청년 작가와 작품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분이 경주솔거미술관만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향유하고 가족과 함께 좋은 시간과 추억을 가져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강재준 작가의 상상의 꽃 전시는 오는 9월 8일까지 열린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21

동국대학교경주병원 지역거점병원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은 지난 18일 의과대학에서 지역의료의 중추적인 역할과 끊임없는 변화와 노력을 위한 지역거점병원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는 학교법인 이사장이 운곡 돈관 큰스님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각급 기관장 및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보고회에는 ‘지역의료의 중심, 함께하는 동국대학교병원’이라는 주제로 지역거점병원 도약 관련 성과 보고 및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동국대학 교경주병원은 △부인과 복강경센터 개소 △중환자실 확장 △최첨단 의료장비(PEC-CT, 선형가속기, 다빈치 로봇수술기 등) 도입 △지역책임의료기관 지정 △수술실 증설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지정 등의 성과를 보고했다.동국대병원은 호흡기·폐암센터 구축, 최신 듀얼-에너지 CT 도입, 감염병 치료병상 구축 및 중환자실 추가 증설, 응급의료센터 확장, 입원 병상 확충 계획 등 중진료권 책임 의료기관으로서 지역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위한 끊임없는 변화와 노력을 하고 있다.정주호 경주병원장은 “급성기질환 진료중심 권역거점병원과 믿고 찾는 동국대학교병원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의료의 중심으로서 시민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병원으로거듭나기 위해 힘차게 달려왔다”면서 “앞으로도 환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지역과 함께 하는 신뢰받는 병원이 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니 끝까지 믿고 성원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21

천년고도 경주 연꽃단지에 관광객 인산인해

경주 동부사적지 주변 꽃단지에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경주 동궁과 월지를 비롯해 황남고분군, 첨성대 일대 등은 연꽃을 비롯해 사루비아, 페츄니아, 일일초, 플록스, 매리골드 등 단연생부터 다년생 10종이 개화되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 제공과 함께 경주 도심지에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동궁과 월지 인근 3만8200㎡의 대규모 연꽃단지에도 다양한 품종의 연꽃이 만개해 시민, 관광객, 가족, 연인 등 힐링공간으로 또는 추억에 남는 사진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 전국에서 경주의 연꽃을 사진에 담으려는 전문 작가들의 발걸음도 계속되고 있다.경주시는 관람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산책로 데크 및 정자, 화장실 등 편의시설과 경관조명을 설치해 사적지와 연계한 아름다운 여름 풍경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특히 식재된 화초의 대부분은 경주화훼협회(8호)에서 생산된 화초를 이용함으로써 지역 화훼산업 육성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연꽃단지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힐링명소로 소개되고 있고, 첨성대 주변 등에 아름다운 꽃단지 조성으로 지역 화훼농가 소득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21

경주시-체코 트레비치시 특별한 우호 관계…원전 수주로 이어져

한수원이 체코 원전 건설을 수주한 것과 관련해 경주시와 트레비치시간의 우정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경주시와 체코 트레비치시는 해외 우호도시 관계를 맺고 있다. 원전 수주를 앞두고 두 자치단체장이 상호 방문하며 도시간 우정을 돈독하게 다져왔고 이번 한수원의 원전 수주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이다.21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시간) 체코 정부가 두코바니와 테믈린 지역에 1000메가와트(㎿)급 원전 최대 4기를 짓는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을 선정함에 따라 주낙영 경주시장은 원전 소재지인 트레비치시에 축하 서한을 발송했다.경주에 본사를 둔 한수원이 해외 원전 사업을 따낸 것은 2009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5년 만이다.체코 정부에 따르면 신규 원전 2기에 대해 한수원이 우선협상대상자로 확정됐다. 나머지 2기는 체코 정부와 발주사가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예상 사업비는 원전 1기당 2000억 코루나(약 12조 원) 규모다.이번 한수원의 체코 원전 수주 결정에 경주시의 역할이 주목을 받고 있다.지난해 3월, 체코 원전 수주를 놓고 한수원이 프랑스 EDF,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치열한 경쟁을 벌일 당시 주낙영 경주시장은 체코로 날아갔다. 트레비치시와 우호협력 의향서를 체결하며 원전 수주에 힘을 보탰다.원전 소재 지자체의 친밀도가 신규 원전 사업자 선정에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K-원전의 안정성을 대한민국의 원전 소재지 시장이 직접 찾아와 설명하다 보니 당시 체코의 반응도 나쁘지 않았다.주 시장이 체코를 다녀간 후 8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파벨 파찰 체코 트레비치 시장이 답방 형식으로 경주를 방문했다.당시 파벨 시장은 6박 7일 간 국내에 머물며 경주시와의 교류 확대를 논의하는 한편, 한수원 및 원전시설을 시찰하며 K-원전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직접 확인했다.파벨 파찰 트레비치 시장은 경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K-원전 수주에 대한 강력한 희망 의사를 밝기도 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는 트레비치와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추진하며 체코에 K-원전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그 날까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21

경주시 산내지역 광역상수도 사업 확대 추진

경주시가 산내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광역상수도 사업 확대에 나섰다. 이 사업은 2017년부터 2026년까지 총 10년간 진행되며, 사업비 416억원을 투입해 건천정수장에서 산내면 전역으로 상수도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배수지 1개소(1000㎥용량)를 포함해 상수관 100㎞와 가압장 23개소를 설치하는 것이다. 현재까지 감산·의곡·신원리 구간에 사업비 150억원이 투입돼 37㎞의 상수관이 설치됐다.  시는 올해 사업비 60억원을 들여 대현리 지방도 상수관 6㎞와 의곡리 급수관 4㎞를 설치한다. 전체사업비는 당초 예산 45억원에 1회 추경으로 추가된 15억원을 포함해 총 60억원이 됐다. 이번 추경을 통해 대현2리 농어촌도로 구간에 4.3㎞의 상수관이 추가로 매설될 수 있다. 경주시는 ‘산내지역 광역상수도 사업’을 2026년 12월까지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산내지역 주민들은 안정적이고 균등한 상수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 생활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수도 공급 확대를 위해 미 급수지역에 대한 공급계획을 조기에 수립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맑은 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18

한국수력원자력 협력사 원자력 품질교육(심화과정) 시행

한국수력원자력이 협력사의 품질 역량을 높이기 위한 원자력 품질교육(심화과정)을 했다.한수원은 지난 17일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러닝센터에서 협력사 품질부서장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73개 협력사 직원 110여명이 참여했으며, 원자력 품질보증 관련 전반적인 내용과 발전소 현장에서 발생하는 품질 관련 사례를 중심으로 협력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의 이뤄졌다.특히, 올해 협력사 품질교육은 수강생별 수준을 고려해 일반 및 심화과정으로 구분했다.상반기 1~2차 일반과정 교육은 156개 협력사 직원 270여명이 수료했고, 하반기는 심화과정으로 원자력 품질부서장 및 5년 이상의 품질경력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할 계획이다. 또, 청렴리더십 강의를 통해 품질만큼이나 중요한 청렴도를 높이는 데에도 한수원과 협력사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소순규 한수원 품질보증처장은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운영을 위해서는 안전운영의 기본이 되는 품질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수원과 협력사가 함께 품질 역량 향상을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한수원은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통한 원자력산업계의 전반적인 품질 수준 향상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협력사 대상 원자력 품질교육을 열고 있다.한수원은 앞으로도 품질교육뿐 아니라 원자력산업계 품질협의회 운영, 협력사 품질수준 진단 및 품질멘토링 등 다양한 품질협력 프로그램을 통한 원전 생태계 경쟁력 강화에 힘쓴다는 방침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18

경주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전문방역단 신설

경주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완벽 차단을 위한 ASF 전문방역단을 신설했다.17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예비비를 긴급 편성해 2개 반의 전문방역단을 구성했다. 방역단은 지역 양돈농가 59호에 대한 방역시설을 일제 점검하고, 농장 주변 환경과 농장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농가별 맞춤형 방역 컨설팅에 나선다.또 야생동물 기피제 및 기피 경광등을 설치해 멧돼지를 통한 바이러스 유입을 원천 차단하고, 농장 주변 주기적 소독·매개곤충 방제 활동 등 농가별 방역을 정기적으로 진행한다.앞서 경기도, 강원도 일대에 주로 발생되던 ASF가 지난달부터 영천, 안동, 예천 등 최근 경상권으로 확산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이에 시는 농장을 대상으로 전화예찰 또는 방역단 방문예찰을 통한 질병 발생 초동대처를 실행하고 있다.특히 지난 7일 예천지역 ASF 발생으로 역학농장 2호에 대해 5일부터 26일까지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다. 임상결과는 ‘이상 없음’으로 판명 났다.시는 바이러스 원천 차단을 위해 야생동물 기피제 1000포, 소독약품 3000ℓ, 방제약품 1000ℓ 배부‧살포 완료했다.지역 농장에서는 ASF 의심축 발생 시 경주시 가축방역상황실(054-779-6818)로 즉시 신고하면 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17

올 여름휴가는 경북도 자연휴양림에서 힐링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안동호반 및 팔공산 금화자연휴양림 등 경북도의 주요 휴양림에서 문화탐방과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7일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에는 숙박객을 위한 SNS 리뷰 이벤트, 버스킹 공연, 힐링타운 요금 할인, 금화갱도 입구 숲에서 진행하는 ‘멍때리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포함돼 있다. 또 팔공산국립공원과의 상생협력 MOU 체결을 통해 팔공산국립공원 탐방로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고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숙박환경 개선에도 적극 나섰다. 클린베딩 서비스, 객실 2중 창호 교체, 안전사고 예방 안내카드 제공 등으로 고객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산책로 계단과 탐방로 보수·정비, 낙석 위험 지역에 안전펜스를 설치하는 등 안전 대책도 강화했다.안동호반자연휴양림은 수려한 안동호에 드리워진 물안개를 구경할 수 있는 물멍때리기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팔공산금화휴양림은 팔공산국립공원의 수림과 자연생태를 느끼고 힐링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휴양림으로 각광받고 있다.안동호반자연휴양림과 팔공산금화자연휴양림은 2021년 7월 1일부터 공사에서 수탁운영 하고 있다. 최근 위·수탁 재계약을 통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행사와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17

경주시 위기가구 발굴 AI가 나선다

경주시가 복지 사각지대 위기 가구 발굴을 위해 인공지능(AI) 전화 서비스를 도입한다.경주시는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 실무협의체(행안부-지자체-네이버)가 개발 검증하고 있는 모델을 시범 적용하며 사업비 2억5000만 원을 투입한다.시는 네이버 케어콜 인공지능 기술을 위기가구에 대한 초기 유선 상담 분야에 선제적으로 활용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분류한다.분류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해당 지역 공무원이 추가 상담을 진행해 복지서비스 연계를 지원한다.이달까지 안강읍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뒤 다음 달부터는 전체 23곳 읍면동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특히 이 서비스는 안부 확인이 필요한 주거 취약, 독거 장·노년, 치매 등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 1~2회 안부를 확인하는 인공지능(AI) 안부 전화 서비스도 이달부터 실시한다.인공지능(AI)이 가족처럼 돌봄 대상자와 네이버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를 기반으로 일상적인 대화를 통해 건강 상태, 식사 여부 등의 안부를 확인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최첨단 디지털 기술 활용으로 더 내실 있는 복지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면서 “위기가구를 신속히 발굴하고 지원해 더욱 섬세하고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위해 계속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16

경주시 자발적 탄소중립 실천, 한국의 최고 ESG 경영부문 대상 수상

경주시가 경주형ESG 실행계획 및 지표를 발굴한 성과를 인정받아 ESG 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경주시는 16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2024 한국의 최고 ESG 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조선일보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에서 후원하는 이번 대상은 정치, 경제, 문화예술, 경영 등 각 분야에서 우수한 전문성과 뛰어난 리더십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노력과 헌신하는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경주시는 △ESG경영 모범도시 실천 로드맵 설정 △2050 탄소중립 실천 선도도시 선포 △경주형 에너지절약 인센티브제 시행 △탄소중립 실천 추진전략 구상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먼저 ESG 경영 모범도시를 체계적으로 실현하고자 경주형ESG 실행계획 및 지표를 발굴했다.현재 환경경영 분야 56건, 사회적 책임 분야 59건,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분야 27건 등 총 142건의 세부 실천과제를 수립했다.지난 2월부터는 학생, 주부, 소상공인 등 각계각층의 자발적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탄소중립 시민 실천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 4월에는 탄소중립 실천 선도도시 선포식을 개최했다.특히 환경경영 분야 중 지난해 전기·도시가스 사용량 절감에 따라 144가구가 1315만원 포상금을 지급받은 경주형 에너지절약 인센티브 제도는 심사위원들의 큰 호평을 얻었다.또 사회적 책임 분야 중 경주시가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제15회 다산목민대상에 선정되면서 받은 1000만원 포상금을 주택화재로 부상을 입은 고려인 동포 모녀에게 전달한 기부금은 모범 사례로 평가됐다.또 탄소중립 실천 선도도시 전략 수립 연구용역과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 도출, 연도별‧부문별 대응대책 발굴 및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해 국가의 기본계획과 연계토록 했다.경주시는 향후 단계별 지속가능경영(ESG) 컨설팅 추진으로 사업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하고 포럼 개최 등을 통해 지역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인식을 널리 알리고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를 확산할 계획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ESG 가치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선택이 아닌 생존과 성장의 핵심적인 요소로 부상했다”며 “오늘 수상을 계기로 시정 전 분야에 대해 ESG 범주 내 정책을 다시 한 번 재정립해 안전‧환경 등 전 분야에 걸쳐 주요업무에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16

주낙영 경주시장 골드버그 미국 대사와 상호 교류 협력 방안 논의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14일 경주국립박물관을 방문한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와 상호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경주 방문이 처음인 필립 골드버그 대사는 놀란 바크하우스 주부산 미국영사관 영사와 동행했다.이날 주 시장은 필립 골드버그 대사를 환영하며 경주는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만반의 준비가 되어있다고 강조했다.경주를 찾은 필립 골드버그 대사는 2022년 5월 주한미국대사로 미국 상원의회의 인준을 받아 같은 해 7월 한국에 공식 부임했다.그는 미국 국무부 외교관 중 최고위 직급으로 필리핀이 APEC 의장국이었던 2015년 당시 주필리핀 미국 대사를 지낸 인물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2005년 APEC 정상회의 당시 한국을 방문한 조지 W. 부시 전대통령도 경주를 찾았던 만큼, 미국과 경주의 인연은 매우 깊다”며 “1993년, 2011년, 2023년 제30차 APEC 정상회의 등 3번의 개최 경험을 보유한 미국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해 달라”고 말했다.골드버그 대사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날 환담을 마친 후, 경주의 대표적인 세계유산인 불국사와 석굴암을 시찰했다.한편, 경주는 2015년 마크 리퍼트 전 주한미국대사, 2019년 다니엘 게닥트 전 주부산미국영사관 영사, 전 미연방의원협회(FMC)가 경주를 찾는 등 미국 정부 및 의회 등과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15

한·중·일 문화교류 동아시아 대합창제

동아시아 문화도시 한·중·일 대합창제가 다음달 22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주시,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 중국, 일본의 독창적인 지역 문화 교류를 위한 협력 사업이다.이번 기획은 ‘합창’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비슷하면서도 다른 3국의 합창 문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준비됐으며 총 120여 분 동안 7개의 팀이 다채롭게 무대를 꾸민다.한국을 대표하는 경주시립합창단, 조아콰이어, 마산여성합창단은‘아리랑 판타지’, ‘나하나 꽃피어’, ‘옹헤야’ 등을 노래한다.중국의 쓰촨대학교 명원합창단은 ‘옥문관’, ‘금슬’을 선보이며, 객원연주자 왕로는 중국의 전통 현악기 얼후 연주를 펼친다.일본의 재일본대한민국부인회 오사카후지방본부 어머니코러스단은 ‘무지개’, ‘새타령’ 등을 들려준다. 도쿄음악대학을 졸업하고 히비키 홀 실내 합주단을 설립한 수석 첼리스트 세키하라 코지의 연주도 함께한다.이번 공연의 피날레는 동아시아 3국의 연합합창단이 함께 부르는 ‘고향의 봄’으로 장식될 예정이다.공연 티켓오픈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티켓가격은 전석 5000원이며,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로 예매 시 수수료 없이 무료로 예매할 수 있다.공연의 상세정보 및 자세한 내용은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garts.kr) 또는 전화 1588-4925로 문의./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15

한국수력원자력 표준형원전 원자로냉각재펌프용 전동기 시제품 개발

한국수력원자력이 자체 기술로 전동기 완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순차적으로 국내 표준형원전에 적용할 방침이다.한수원은 원자로 계통의 냉각재를 순환시켜 원자로의 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역할을 하는 원자로 냉각재 펌프(RCP)용 전동기의 시제품 개발에 성공해 전동기의 국산화를 눈앞에 뒀다.원자로 냉각재 펌프 전동기는 원자로 냉각재 펌프가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게 동력을 제공하는 장치이다. 표준형원전에 사용되는 전동기는 그동안 국산화를 하지 못해 전량 해외에서 수입해 사용했다.한수원은 지난 2020년 국산화 작업에 착수, 약 4년간의 기술개발 끝에 시제품 제작과 성능시험에 성공했다. 완제품 국산화에 성공하면 앞으로 최소 약 1100억원의 전동기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관련된 주요 부품의 국산화 작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이번 시제품 개발 과정에서 도출된 개선사항을 반영해 2025년 11월까지 전동기 완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순차적으로 국내 표준형원전에 적용할 것”이라며 “관련 기술을 국내 공급자에게 이전해 국내 원자력 산업계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