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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시, 7월 정기분 재산세 14만7000건 368억원 부과

경주시가 2024년 7월 정기분 재산세를 부과하고 오는 31일까지 납부를 당부했다.7월분 재산세는 과세기준일(6월 1일) 건축물, 주택, 선박 등의 소유자이며, 경주시는 14만7000건, 368억 원을 부과했다.주택분 재산세는 연간 부과 세액이 재산세 본세 기준으로 20만원 이하일 경우는 7월 전액 부과되고, 20만 원이 넘는 경우 7월과 9월에 세액의 1/2씩 각각 부과된다.올해 주택분 재산세는 과세표준상한제가 도입돼 공시가격이 전년 대비 크게 상승한 주택은 과세표준상한을 적용받게 된다.또 1세대 1주택자 재산세 특례연장으로 주택의 공정시장가액 비율이 60%가 아닌 43~45%로 유지돼 세 부담이 경감되는 혜택을 볼 수 있다.재산세는 전국 금융기관 CD/ATM, 모바일, 인터넷(위택스, 인터넷지로), 가상계좌 등을 통해 고지서 없이 통장 또는 신용카드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전국 통합 ARS 서비스(142-211)로도 조회 및 납부를 할 수 있다.재산세 부과‧납부는 세정과 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시 관계자는 “재산세는 지역발전과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납기가 지나면 가산세가 추가되므로 납부기한인 7월 31일 안에 반드시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14

민선8기 경주시 75.5% 시정운영에‘만족한다’

지난 2년간 주낙영 경주시장의 시정 운영에 대해 시민 75.5%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경주시에 따르면 최근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실시한 시민 만족도 및 행정수요 조사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또 경주시민 80.0%는 향후 지역발전 가능성에 대해 ‘발전할 것’이라고 응답했다.이번 결과는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 △황금대교(제2금장교) △주차 공간 확보 및 안전한 도로망 확충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한데 따른 결과로 해석했다.세부적인 지표를 살펴보면 시정성과 중 가장 잘한 분야로는 △문화/관광/체육(58.5%) △지역개발(13.6%) △보건/복지(12.2%) △경제/산업(9%) 등의 순이다.가장 기대되는 사업은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29.3%) △경주 식물원(라원)(14.4%) △건천 경제자유구역 조성(12.9%) △경주역세권 해오름 플랫폼 시티 조성(12.2%) △동남권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10.4%) 등으로 조사됐다.특히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성공에 대해서는 94.2%가 ‘만족’, 이번 유치가 경주 발전에 기여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91.9%가 ‘기여한다’고 답했다.향후 경주 도시 비전으로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57.3%) △역사문화관광 도시(24.0%) △환경‧안전 친화도시(6.0%) △미래혁신도시(4.2%) 등을 꼽았다.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우선 사업으로는 △기업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27.4%)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 지원(24.0%) △청년 창업 및 일자리 지원(23.8%) 등을 희망했다.복지도시 구현 우선 사업으로는 △여성친화도시 정책(34.7%) △노인복지(29.6%) △청소년 진로상담 및 방과후 활동 지원 사업(10.7%) 등을 선택했다.거주환경 개선 우선 사업으로는 △CCTV 설치 등 안전관리 사업 확대(26.3%) △보건의료 시설 확충(22.6%) △교통시설 확충(22.3%) 등을 요구했다.반면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는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56.0%) △의료 등 생활기반시설 부족(15.9%) △문화유산‧기업 등의 각종 규제(12.6%) △교육 및 문화시설 부족(12.3%) 등 이라고 답했다.한편, 이번 조사는 경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대인면접조사, 온라인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14

경북도 3개 출자·출연기관 청렴경북이음 워크숍 개최

경북도 3개 출자·출연기관의 청렴인권지킴이들이 청렴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지난 11, 12일 경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청렴·인권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경북이음”워크숍을 개최했다.청렴경북이음은 경북도문화관광공사, 경상북도개발공사, (재)경북테크노파크 등 경북도 3개 출자·출연기관 감사, 청렴, 인권 실무 협의체로 지난 4월 발족해 도내 청렴·인권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워크숍에는 3개 기관 담당 실무자를 포함한 각 기관의 청렴인권지킴이 등 20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11일 실무자 회의를 시작으로 12일 윤리경영 트렌드, 기업과 인권 그리고 우리의 역할, 인권영화 관람,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한 공동과제 토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이들은 보문관광단지와 경주엑스포대공원을 답사하고 2025년 11월에 열리는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는 의지를 다졌다.김남일 공사 사장은 “청렴·윤리경영, 인권경영이 공사 모든 활동의 근간이라 생각한다”며 “기관 간 교류 활성화를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한 경북, 함께하는 경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14

경주 검단산단 투자설명회 개최…공정률 99% 즉시 입주 가능

경주 검단일반산업단지사업 준공을 앞두고 지난 12일 보문관광단지 내 코모도호텔에서 투자 및 분양설명회가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지역 경제계를 비롯해 기업체, 검단산단 입주 예정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설명회는 사업시행사 ㈜우진, 책임시공사 현대엔지니어링㈜, 분양대행사 산업단지닷컴이 주관했다. 검단산단의 조성 현황과 향후 일정을 설명하고 산단 입주에 따른 다양한 금융‧세제혜택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검단산단 시행사인 백영율 우진 대표는 “오랜시간 많은 분들의 도움에 힘입어 드디어 사업의 준공이 목전까지 왔다”며 “입주를 예정하고 있는 기업은 물론이고 현재 입주를 고민하고 있는 기업 관계자분들 모두 오늘 설명회를 통해 검단산단의 경쟁력을 더욱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경주시 안강읍 검단리에 자리한 경주검단산단은 약 28만평의 면적에 조성된다. 현재 공정률이 99%를 육박해 사실상 공사 완료 수준이다. 사업준공은 내년 5월말로 예상된다.책임시공을 맡은 현대엔지니어링 안지환 현장소장은 “이 공사는 이미 완료된 상황이다”며 “8월부터 공공시설물 합동점검을 준비해 9~10월 점검을 마치고 나면 내년 1월에는 공사는 모두 완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내년 1월 공사 완료후 산지복구준공 및 산단계획변경 절차를 마치면 내년 5월 말 사업준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분양대행을 맡은 ㈜산업단지닷컴 백승근 지사장은 “검단산단은 입지 면에서 포항과 울산, 대구 모두 1시간 이내로 연결되는 교통 요충지에 자리잡고 있어 최고의 입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면서 “토지 활용도에 있어서도 건폐율 80%, 용적률 250%로 적은 면적으로도 효율적인 생산과 사무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이날 참석한 입주 희망 기업 관계자는 “무엇보다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며 “산단의 안정성과 시설에 대해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책임시공을 맡은 이상 안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14

경주, 파크골프 중심으로 우뚝

경주 서천 둔치에 파크골프장 18홀이 추가로 조성됐다.경주시는 11일 서천둔치에서 경주파크골프2구장 개장식을 가졌다. 개장식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지역주민, 파크골프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경주파크골프2구장은 부지면적 4만2700㎡, 코스길이 1.321㎞에 달하는 18홀 규모이다. 지난 2021년 ‘경주파크골프1구장’이 18홀 규모로 개장한 이후 이용객이 급속하게 증가함에 따라 인근 부지에 ‘경주파크골프2구장’을 추가로 조성했다.경주시는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을 위해 사업비 18억원을 투입했다. 이날 개장하면서 서천둔치에는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조성됐다.경주시는 ‘경주파크골프2구장’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3월 국가유산청으로부터 문화재현상변경허가를 득했다. 또 같은 해 10월 낙동강유역환경청의 하천점용허가를 취득한 후 지난해 11월부터 착공에 들어갔다.이밖에도 경주시는 균형있는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권역별로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올 하반기 북경주 파크골프장이 개장하면 △시내권 54홀 △서경주 9홀 △남경주 9홀 △동경주 36홀 △북경주 9홀 등 지역 내 파크골프장은 모두 117홀 규모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파크골프2구장은 기존 산책로와 어우러진 매우 넓은 공간으로서 많은 이들이 여유롭게 운동할 수 있는 골프장이다”며 “특히 형산강과 송화산 주위에 위치해 전국에서 손꼽히는 명품 구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11

경주시 기존 음식점 영업주 식품위생교육 실시

경주시가 안전한 음식문화 조성을 위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식품위생교육 및 노무관리 교육,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경주시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주시지부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총 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기존 일반음식점 영업주 대상 교육을 한다.이번 교육은 식품접객업소 영업주가 매년 받아야하는 의무교육으로 교육기간에 2000여명이 참석한다.교육은 식품위생법 안내, 식품위생 정책방향, 식중독 예방관리 등 강의가 진행된다. 또 한기웅 방송인을 초청해 친절교육과 노무관리 관련 전문 강의도 펼쳐진다.특히 11일 상반기 베스트 친절음식점인 요석궁식당(황남), 산내산천매운탕(산내), 수석정(월성), 쿠우동(황남), 정성한끼(동천) 등 5곳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향후 일반음식점 위생교육은 9월 10일 외동읍행정복지센터, 11일 감포읍 복지회관, 10월 8일 화랑마을 기파랑관을 마지막으로 마무리 된다.오프라인 위생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음식점 영업주는 올 연말까지 식품위생 교육기관에서 온라인으로 기존영업자 위생교육을 수료해야 하며, 수료하지 않을 경우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로 확정됨에 따라 알찬 교육내용의 강의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위상에 걸맞은 친절·위생 업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11

문화관광공사 ‘경주 APEC’ 지원 TF 발족

경북도문화관광공사가 내년 보문단지 일원에서 열릴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APEC 지원 총괄단 테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공사는 김일곤 경영개발본부장을 총괄 단장으로 한 5명을 구성해 경북도·경주시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한다.경주 APEC 정상회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유치한 최대 규모 국제행사로 세계 21개국 정상을 비롯한 6천여 명의 관료·기업인·언론인 등이 방문하는 등 지역 관광 산업에서도 파급력이 있는 행사다.특히 공사는 대한민국 최초이자 제1호 관광단지인 보문관광단지를 조성 및 운영해 온 기관으로서 이번 경주 APEC 정상회의를 보문관광단지 지정 50년과 맞물려 경북관광 활성화의 발판으로 보고 있다.또 공사는 APEC 지원 총괄단 TF를 통해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각종 인프라를 개선하고 APEC 관련 관광상품 개발 및 운영 등 세부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김남일 공사 사장은 “내년도는 APEC과 공사의 ‘관광반세기프로젝트’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해이다”며 “공사는 APEC 이후에도 경주시와 협업해 PATA총회, UN 투어리즘 회의, UNESCO 분과 국제회의 등 굵직한 국제관광행사를 유치해서 보문관광단지에 제2의 르네상스를 열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10

주낙영 경주시장 한일우호의원들과 교류 협력 방안 논의

일본 한일우호의원연맹 의원들이 지난 9일 경주시를 방문해 경주-일본 간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나카가와 마사하루 중의원을 단장으로 한 일본 입헌민주당 한일우호의원연맹 의원 11명은 지난 9일 1박 2일 간의 일정으로 경주를 찾았다.이들 의원들의 경주 방문은 이번이 처음으로 경주와 일본의 교류 확대에 발맞춰 두 지역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날 회동이 성사됐다.이날 간담회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자 한일의원연맹 부회장인 김석기 국회의원,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이상걸 경주상의 회장, 재부산 일본총영사관 요코사와 요시나카 정무영사 등이 참석했다.나카가와 마사하루 중의원은 “동북아 번영을 위해 한일 협력은 필수적이며 의원들의 셔틀외교를 활발히 전개하겠다”면거 “내년 경주에서 열릴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고 말했다.김석기 국회의원은 “양국 학생들의 교류가 더욱 확대된다면 한·일 관계의 미래는 밝아지고 보다 발전적인 관계로 나아갈 수 있다”며 “함께 경주를 찾아주신 일본 입법민주당 의원님들과 함께 양국 인적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은 “한국은 일본과 함께 APEC 창설 회원국으로서 아태지역 번영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내년에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도시로, 이번 방문이 양국 간의 새로운 우호와 협력의 장을 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10

경주시 집중 호우 피해 예방 총력…비상 2단계 전직원 비상 근무

경주시가 긴급 호우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경주시는 지난 9일 밤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10일 오전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 주재로 비상대책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는 실·국장을 포함한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기능 13개반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송 부시장은 “누적 강수량으로 인한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산사태, 낙석, 붕괴 우려가 있는 취약시설 및 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하천변, 계곡 등 물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통제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1마을 1전담 공무원제를 적극 활용해 이‧통장과 유관기관 주민대피 시스템을 완벽히 구축하고, 기상 상황에 따른 정보를 신속히 안내해 시민들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앞서 시는 지난 9일 밤 10시께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 10일 오전 6시 20분부터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발령해 전 직원 1/5이상 비상근무에 돌입했다.특히 경주시는 집중 호우에 대비해 왕신저수지 방수포 부분 재설치와 보수를 지난 5월 완료했으며, 저수지 상시 관리용 CCTV를 설치해 현장상황을 상시 모니터링 하고 있다. 토함산지구를 비롯한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실시간 문자 서비스를 통한 대피소 및 대피 행동요령 안내와 유선연락을 실시해 상황을 실시간 점검했다.또 선도동 효현 새마을 잠수교를 통제하고, 경감1지구 급경사지에 대해서는 일시 도로 통제 후 10일 오전 6시쯤 통행을 재개했다.향후 시는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을 강화하고 긴급재난문자, 재난예경보시스템(마을방송) 등을 통한 홍보 활동을 지속 할 예정이다.한편, 10일 오전 7시 기준 평균 강수량은 124mm, 최고 강수량은 서면 240mm, 최저 강수량은 양남면 54mm를 각각 기록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10

경주 황리단길 상가 화장실 300곳 일부 개방

경주 황리단길 내 300여곳 상가 화장실이 관광객들을 위해 전면 개방한다.경주시는 지난 달 황남시장 번영회, 황리단길 상가번영회 등과 간담회를 갖고 전체 상가 500여곳 중 60% 상가들이 화장실을 사용하기로 합의했다.황리단길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개성 넘치는 거리로 지난해는 1300만 명이 방문한 경주의 관광명소다.반면 그간 포석로 공용주차장 화장실, 숭혜전 소공원 화장실, 대릉원 화장실,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 화장실 등 공용화장실 개수는 많지 않아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방문객들은 상가 방문 시 개방 화장실 여부를 확인한 후 점포주 동의를 얻어 화장실을 사용하면 된다.이번 상가 화장실 일부 개방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위생 공간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경주시는 황리단길 쓰레기통 추가 설치와 청소인원 추가 배치, 인도정비 등으로 환경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또 동부사적지와 황리단길 일원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경주시 문화관광 통합 환승주차장 조성사업’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황리단길 상가 화장실이 일부 개방돼 방문객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황리단길을 즐길 수 있어 더욱 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09

경주시와 LCK 리그법인 LCK 서머 결승전 성공개최 위해 손잡아

경주시가 9일 황룡사역사문화관에서 LCK 법인과 ‘2024 LCK 서머 결승전 개최도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날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이정훈 LCK 사무총장, 이충현 라이엇게임즈 대외협력실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두 기관은 오는 9월 국내 최대 e스포츠 대회인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결승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협약에 따라 경주시는 시설 대관 및 숙박 지원, 경기장 인프라 구축, 홍보 및 마케팅 등 행‧재정 지원을 담당하고, LCK 법인은 홍보부스 입점, 시상, 중계방송 노출 등 대회의 전반적 운영과 경주시 홍보 업무를 담당한다.2024 LCK 서머 결승전은 9월6일 타임캡슐공원 일대에서 다채로운 이벤트와 볼거리로 구성된 팬 페스타를 시작으로 8일까지 열린다.7일 실내체육관에서 결승 진출전이 개최되고 마지막 날인 8일 최종 결승전이 펼쳐진다.LCK 서머 결승전은 지난해 약 3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국내‧외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 수가 1일 기준, 약 400만 명 정도로 팬들의 관심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이번 대회를 통해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과 지속 가능한 글로벌 e스포츠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내다보고 있다.또 MZ세대들에게 경주에서만 볼 수 있는 역사문화도시의 차별화된 공간 연출과 콘텐츠 제공으로 관광비수기 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경주시와 함께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억에 남을만한 대회 운영은 물론 경주가 가진 세계문화유산 등의 강점을 전 세계에 적극 홍보하겠다”고 전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팬을 확보한 e스포츠대회LCK 서머 결승전을 경주에서 개최하게 돼 영광이다”며 “이번 대회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숙박, 대회장 등 편의시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09

한수원,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 에너지 분야 우수기관 선정

한국수력원자력이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에서 에너지 분야 ‘우수기관’에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행정안전부는 재난관리책임기관 338곳을 대상으로 재난관리평가를 시행했다.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 장관이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책임기관의 재난관리 단계별(예방·대비·대응·복구) 주요 역량을 진단하는 종합 평가로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실시하고 있다.이번 평가에서 한수원은 지난해 7월 중부지방 집중호우에 따른 괴산댐 월류 시 적극적인 지역주민 대피 지원,  관계기관과의 협력, 철저한 재난 예방·대비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앞서, 한수원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 국가핵심기반 보호계획 재난관리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이번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까지 더하며 한수원은 2023년 행정안전부의 재난관리 분야 3대 평가에서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며 뛰어난 재난관리 능력을 인정 받았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의 재난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부의 재난관리 시책을 적극 이행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난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재난관리책임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08

경북도문화관광공사, 대만 청소년 축구단에 경북 문화, 관광, 스포츠의 매력 알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지난 5일 대만 청소년 축구단을 유치해 경북의 스포츠, 문화, 관광을 알렸다. 사진대만 청소년 축구단 22명(선수 20명, 감독 2명)은 지난 5일 화랑FC U15와의 친선경기를 통해 양국 간 스포츠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그리고 대만 축구단은 첨성대와 황리단길에서 경주의 전통문화와 현대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또 대만 청소년 축구단은 이번 방문 기간 내 영덕과 포항을 방문해 삼사해상공원과 스페이스워크 등 경상북도의 주요 관광지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6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포항스틸러스 경기를 관람하며 한국 축구의 열기를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공사는 특수목적관광객을 포함한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5월 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TTE)에 참가해 대만 관광시장에 경상북도의 주요 관광자원을 공격적으로 홍보했다.앞으로 공사는 광저우국제여유박람회, 대만 타이베이국제여전(ITF) 등에 참가해 중화권 관광객들에게 경상북도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소개할 계획이다.김남일 공사 사장은 “대만 청소년 축구단의 방문은 경북의 스포츠, 문화, 그리고 관광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앞으로 다양한 특수목적관광객 유치를 통해 경북의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특히 2025년 APEC 개최를 앞두고 경북을 더욱 국제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08

경주 토함산자연휴양림 물놀이장 개장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토함산자연휴양림 물놀이장을 운영한다.이용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정비시간 포함)이며 사업장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객실 숙박객과 야영 데크 이용고객에 한해 입실일 오후부터 퇴실일 오전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물놀이장은 깊이 0.5m~1.2m의 미취학아동 및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안전을 위해 성인 보호자 1인에 한해 동반해 이용할 수 있다.공단은 개장을 앞두고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정비를 모두 마쳤으며, 운영기간동안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수시로 시설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토함산 울창한 숲속에 위치한 물놀이장은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다. 물놀이장은 객실 또는 야영 데크 예약 및 결제 후 이용이 가능하다.또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반려동물 동반 1객실(23㎡)을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예약시 반려동물 등록 확인 및 광견병 예방접종 완료 등의 반려동물 입장 주의사항을 준수해야 한다.예약·결제는 숲나들e(https://www.foresttrip.go.kr)나 토함산자연휴양림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토함산자연휴양림으로 문의하면 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08

경주 동학교육수련원 개관 1년 1만 1000명 이용

경주 동학교육수련원이 지난 7월 개관 이후 1년 동안 1만1000명 이용객 다녀갔다.7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말까지 총 82건의 대관 유료 이용객과 수운기념관 무료 관람객까지 1만1000여명이 방문했다. 특히 올해 유료 이용객은 지난해 340명에서 올해 547명으로 대폭 증가했다.동학교육수련원은 동학 발상지인 경주에서 근대사상의 뿌리인 동학을 재조명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수련 활동을 지원하는 교육연수 시설이다. 이곳은 국립공원 구미산과 인접해 청정한 자연환경을 경험할 수 있고 청소년부터 시니어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교육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또 강의실(110석), 객실 등 다양한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중 상시로 시설 대관과 각종 교육수련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수운 최제우 선생의 일생과 동학의 흐름을 한눈에 관람할 수 있는 수운기념관은 일반 방문객들도 상시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또 야외 광장과 다목적 구장, 어린이 놀이시설 및 대형 주차장 등을 갖추고 있어 야외 행사도 개최할 수 있다.동학교육수련원에 대해 자세한 사항은 화랑마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예약은 화랑마을 동학홍보팀으로 문의.강영숙 화랑마을 촌장은 “동학교육수련원이 지난 1년간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이용객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 덕분이다”며 “ 앞으로도 동학교육수련원을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참신하고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제공 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07

경주 화랑마을, 황성공원, 보문카라반파크, 토함산자연휴양림 물놀이장 4곳 개장

경주시가 오는 9일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물놀이장 4곳을 일제 개장한다.물놀이장 4곳은 △화랑마을 문무야외수영장 △황성공원 물놀이장 △보문카라반파크 물놀이장 △토함산자연휴양림 물놀이장 등이다.화랑마을 문무야외수영장은 오는 9일부터 8월 25일까지 오픈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오후시~2시까지는 수질 정화 및 정비를 위해 입장 및 이용이 제한된다.입장료는 청소년 3000원, 성인 4000원이며 결제는 카드만 가능하다. 입장권인 밴드티켓 구매는 당일 선착순으로 현장에 있는 사람에게 판매되며 사전 예약은 불가하다.황성공원 물놀이장은 지난 3일 문을 열고 8월 31일까지 52일 간 무료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운영시간은 △오전 10시 30분 ~ 12시30분(1부) △오후 1시 ~ 3시(2부) △3시 30분 ~ 5시(3부)까지이다. 이용 대상은 유아(만 3세 이상)부터 초등학생이다.천군동 보문카라반파크 내 물놀이장은 8월 말까지 운영한다. 특히 이곳은 높이 8m의 대형 나무 조형물을 갖춘 자이언트 트리 물놀이장으로 워터터널, 워터드롭, 야자수 버킷 등 다양한 시설물을 보유하고 있어 아이들에게 연중 인기 만점이다.운영시간은 1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 2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이다. 이용료는 1인당 3000원, 물놀이장 평상 대여료(6명 기준)는 2만 원이다. 예약은 포털사이트에서 ‘경주 보문카라반파크’를 검색해 접수하거나 현장에서 결제할 수 있다.토함산자연휴양림 물놀이장은 오는 15일 개장해 8월24일까지 문을 연다. 이곳 물놀이장은 수심이 0.5~1.2m로 비교적 얕아 미취학아동 및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안전을 위해 성인 보호자 1인에 한해 동반 이용할 수 있다.객실 숙박객과 야영 데크 이용고객에 한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입실일 오후부터 퇴실일 오전까지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