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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한 여정, 경주에서 세계로' … 제18회 경주시민의 날 기념행사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5-05-28 10:49 게재일 2025-05-2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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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긍심 높이는 시민 축제
내달 5일 시민의 날 행사 개최. /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경주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다음 달 5일 저녁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한 여정, 경주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제18회 경주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1부 기념식에서는 ‘기(氣)’ 퍼포먼스와 ‘글로벌 경주’를 주제로 한 개막 영상, 시민헌장 낭독, 경주시 문화상 시상, 자매·우호 도시의 영상 축하 메시지 등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신라 건국에서 경주 APEC 개최까지’를 주제로 한 드론 쇼와 초청 가수 진성, 전유진, 이수연의 축하 무대가 펼쳐지며, 불꽃놀이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시는 행사 전 과정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한다.

또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의 합동 점검과 관람객 보험 가입, 비상 대응체계 구축 등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주시민의 날은 신라 건국일(기원전 57년 4월 병진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6월 8일로, 2007년 제정된 관련 조례에 따라 매년 기념행사가 열린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행사는 APEC 개최를 계기로 경주의 찬란한 역사와 미래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행사인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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