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리단길 '다둥이 가정의 행복한 추억' 사진전 개최
경주시가 다음 달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와 시청 민원실에서 ‘다둥이 가정의 행복한 추억 만들기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가족 친화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3월 24일부터 19일간 참가 신청을 받아 총 20가족을 선정했다. 이들 가족사진은 화랑 마을에서 한국프로사진협회 경주시지부 소속 작가들이 촬영했다. 작품은 오는 7월 2일부터 9일까지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에서, 이어 10일부터 17일까지는 시청 민원실에서 전시된다.
전시 종료 후 사진은 해당 가족들에게 기념으로 증정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다자녀 가정에 대한 존중과 격려가 시민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라며 “시민 모두가 다자녀 양육의 가치와 행복을 함께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