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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 경주서 삼국통일 기운 받아 대선 승리 다짐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5-06-01 10:11 게재일 2025-06-0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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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유세, 화동들의 만파식적 퍼포먼스 뜨거운 반응
김문수 후보와 김석기 국회의원이 경주 돌담길서 삼국통일 기운 받아 유세./김석기 국회의원실 제공

김문수 후보 “경주에서 삼국통일 기운 받아 승리하겠다”

국민의힘 김문수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가 지난 31일 경주 대릉원 돌담길에서 대규모 집중 유세를 펼쳤다.

이날 유세에는 김석기 국회의원(경북선대위 경주본부 선대 위원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선대위 관계자, 당원, 시민 등 약 5000여 명이 참석했다.

삼국통일의 주역이자 화랑의 고장에서 시민 등 약 5000여 명이 참석해 김문수 후보 연호./김석기 국회의원실 제공

특히 신라인 복장의 화동들이 김 후보에게 꽃과 전설의 피리 ‘만파식적’을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유세 열기를 끌어올렸다. 현장은 김문수 후보를 연호하는 함성으로 가득 찼다.

김석기 의원은 “이번 대선은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키는 선거”라며 “김문수 후보는 공정과 정의, 도덕과 상식을 대표하는 유일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또 “경주시민들은 김 후보가 오는 11월 APEC 정상회의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길 바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경주는 삼국통일의 주역이자 화랑의 고장”이라며 “이곳의 좋은 기운을 받아 반드시 승리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경주 공약으로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신라 왕경 복원·정비사업 조속 완수 △형산강 정비사업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어 “나라가 위기에 처한 지금, 화랑정신을 계승한 경주시민들의 압도적 지지로 오는 6월 3일 대선에서 압승하겠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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