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7일 재개관식… 한 달간 다양한 문화행사도
경주시가 지난 7일 리모델링을 마친 송화도서관의 재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지역 도·시의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송화도서관은 노후된 냉난방기 교체, 내부 공간 재구성 등 전면적인 환경 개선을 통해 주민 친화적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도서관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2030.6㎡ 규모로, 종합자료실·어린이 자료실·문화강좌 실·전시홀·열람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시는 재개관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7일 미디어 매직쇼 및 포토존, 스탬프 투어 등 △14일 권문희 작가와의 만남 △29일 이희영 작가와의 만남 △7~29일 정혜숙 작가 전시 ‘오늘 다시 피어난, 선덕여왕의 모란’ 등이 마련돼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기다려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송화도서관이 시민 문화생활의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