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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시시설관리공단-경주화백컨벤션뷰로, 공공시설물 안전관리 강화 협약

경주시시설관리공단과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가 지난 11일 공공시설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시설물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공공시설물 안전관리 및 중대재해 예방 강화 △시설물 위험 요인 발굴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과 우수사례 공유, 기술지원 등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 체결 이후 양 기관은 공단이 관리하는 체육 시설물을 대상으로 겨울철 재해 예방을 위한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은 전기·가스·소방 등 화재 안전 분야를 비롯해 한파와 대설에 대비한 겨울철 재난 취약 요소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계절별·상황별 후속 협력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공공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한 협력 거버넌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태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시설관리 역량과 경험을 공유해 공공시설물 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14

경주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체계 구축

경주시가 내년 3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제도의 전국 시행을 앞두고,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고령화 심화로 ‘어르신 7만 시대’를 맞은 데 따른 선제적 대응이다. 의료·요양 지역 돌봄 통합지원사업은 노인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돌봄·주거 서비스를 연계·통합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재가급여 수급 노인, 병원 퇴원자, 맞춤형 돌봄 중점 군을 포함한 노인과 장애인이다. 사업비는 국비 3억500만 원, 도비 9200만 원, 시비 2억1300만 원, 시 자체 재원 3억8300만 원 등 총 9억9300만 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대상자 발굴과 접수를 시작으로 사전 조사,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합판정,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 서비스 제공과 모니터링까지 단계적으로 운영된다. 주요 지원 내용은 방문 의료 서비스,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연계, 가사·이동·식사·목욕 등 일상생활 돌봄, 주거환경 개선, 케어안심주택 운영 등이다. 사업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민연금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지역 의료기관과 사회복지기관, 장기 요양기관 등이 참여한다. 경주시는 사업 초기부터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이 중요하다고 보고 협력체계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보건복지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됐으며, 7월에는 통합돌봄TF팀을 신설해 전담 조직을 구성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부서별로 나뉘어 운영되던 돌봄과 사례관리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보다 체계적인 지역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행정조직 기능을 재정비해 지속 가능한 통합돌봄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14

경주시 내남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주민 주도형 농촌 모델로 주목

경주시 내남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이 주민 주도형 농촌 활성화 모델로 자리매김하며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사업 1단계 준공 이후 창원시와 안동시 등 여러 지방자치단체 관계자와 주민들이 선진지 견학을 위해 내남면을 잇달아 방문하고 있다. 견학단은 특히 내남 소통한마음센터의 운영 노하우와 마을 이야기 콘텐츠를 활용한 프로그램 구성, 사업 초기 단계에서의 주민 조직 구성 방식과 갈등 관리 사례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단순한 시설 조성에 그치지 않고 주민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운영 체계를 구축한 점이 주목받고 있다. 내남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총 48억4000만 원을 투입해 주민 소통과 교류의 중심 공간인 ‘내남 소통한마음센터’를 조성하고, 문화·복지 기능을 갖춘 농촌 거점 공간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현재 해당 시설은 생활체육 활동과 문화 동아리 운영의 거점으로 활용되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농촌 지역 활력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경주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협의체를 중심으로 한 의사결정 구조를 마련해 주민들의 주도적인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이 과정에서 형성된 공동체 역량이 사업 성공의 핵심 요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내남면은 이에 그치지 않고 2026년부터 2028년까지 2단계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단계 사업에서는 주민 중심의 사업 실행력을 더욱 강화하고,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 모델 구축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내남면 사례는 주민이 주체가 될 때 농촌 개발 사업이 얼마나 큰 성과를 낼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살린 주민 주도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14

경주 벚꽃 마라톤, 내년 4월 4일 개막… 봄의 경주 달린다

경주시가 ‘제33회 경주 벚꽃 마라톤대회’를 내년 4월 4일 오전 경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연다. 이 대회는 보문호수와 도심 문화유산, 벚꽃길을 따라 달리는 국내 대표 봄철 마라톤 행사다. 30년이 넘는 역사 속에 매년 벚꽃 개화 시기와 맞물려 열리며 국내외 마라토너들의 발길이 이어져 왔다. 벚꽃이 만개한 경주를 달리는 상징적인 봄 스포츠 축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주시는 벚꽃 시즌 관광객이 몰리는 점을 고려해 내년 대회에서도 풀코스는 운영하지 않고 하프 코스·10km·5km 등 3개 부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는 올해 제32회 대회와 같은 운영 방식이다. 대회는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체육회가 주관한다. 참가 접수는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내년 2월 13일 오후 5시까지이며, 선착순 1만500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하프 코스와 10km 부문이 각각 5만 원, 5km 부문은 3만 원이다. 참가 신청은 모바일과 PC를 통해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접수 후 결제가 완료돼야 참가가 확정된다. 경주 벚꽃 마라톤대회는 외국인 참가자 비중이 높은 국제 마스터스 대회로도 알려져 있다. 내년 대회는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른 도시 경주의 국제적 인지도와 맞물려 해외 참가자와 관광객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는 이번 대회를 봄철 관광 성수기와 연계한 대표 행사로 육성해 지역 관광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의 봄을 가장 역동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행사”라며 “안전하고 원활한 대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14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전기차 화재 대응 모델 구축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 KT 대구 경북 광역본부와 협력해 중심상가 공영주차장에 전기차 조기 화재 감지 솔루션 ‘세이프메이트’를 구축했다. 전기차 보급이 급증하는 가운데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선제 조치다. 전기차 화재는 배터리 특성상 짧은 시간 안에 열폭주가 일어나 화염이 급격히 확산되는 만큼 초기 대응의 중요성이 크다. 기존 열화상 카메라나 일반 감지장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공단은 조기 탐지 기술 도입에 나섰다. 이번에 도입한 KT의 ‘IoT 복합 화재감지기’는 주차장 카스토퍼(후방 멈춤턱) 뒤편에 설치돼 전기차 하부 배터리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꽃(아크 스파크)과 열폭주 징후를 실시간 포착한다. 24시간 관제 시스템과 연동돼 정확한 발화 위치 파악이 가능해 골든타임 확보와 초동 대응에 효과적이다. 김진태 공단 이사장은 “공단 최초로 도입한 전기차 조기 화재 감지 솔루션으로 시민 안전 강화와 시설 이용 편의를 높이게 됐다”고 말했다. 공단은 이번 중심상가 공영주차장 구축을 시작으로 관내 공영주차장으로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질식 소화포, 전기차 화재 전용 소화기 등 장비를 단계적으로 갖춰 안전한 주차환경 조성에 힘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11

경주시의회, 제29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열어

경주시의회가 11일 본회의장에서 제294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총 2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본회의에 앞서 정희택 의원은 ‘경주시 민속 공예촌 활성화 방안’, 이경희 의원은 ‘빈집 정비·도시재생·도심 활성화 정책의 근본적 변화 촉구’, 최재필 의원은 ‘공영주차장 현금결제 불가 정책 우려’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어 본회의에서는 2026년도 예산안,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 안을 비롯해 17건의 조례안, 6건의 동의안, 2건의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총 27건의 안건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또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의 제안설명도 함께 진행됐다. 심의 결과 2조 1000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 중 27억 7640만 원의 세출예산이 삭감돼 재해·재난 예비비로 전환됐으며, 경주시 지방대학 및 지역 균형 인재 육성에 관한 지원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이 수정 가결됐다. 나머지 안건들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은 “본예산을 비롯한 주요 안건들을 성실히 심사해준 동료 의원들과 의정 활동에 협조한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정례회가 마무리될 때까지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294회 제2차 정례회는 12~17일 휴회 이후, 18일 제3차 본회의와 19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11

경주시 물정화 기술 1호 ‘GJ-R 공법’ 기술이전⋯물 산업 혁신 가속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물정화 기술의 산업화를 본격화한다. 경주시는 10일 수처리 전문기업 제이텍워터와 ‘경주시 물정화 기술 1호 GJ-R 공법’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최윤이 제이텍워터 대표와 경주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술 협력과 공동 사업화에 대한 의지를 공유했다. 경주시는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수질연구팀을 운영하며 GJ-R 공법과 GK-SBR 공법 등 독자적인 수처리 기술을 개발해 왔다. 해당 기술은 해외 콜롬비아 정수처리 외 3건, 국내 서울 강북 아리수 정수 센터 외 14건 등 다양한 현장에 적용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협약을 체결한 제이텍워터는 대구 물 산업 클러스터 입주기업으로, 전기분해 기반 살균·소독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다. 전해수 순환방식 기반의 전극 무세정 차아염소산나트륨 발생장치를 생산하며 조달혁신제품과 조달 우수제품으로 모두 지정된 바 있다. 특히 0.8% 무격막식부터 12% 격막식까지 저·고농도 제품을 모두 생산하는 국내 유일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경주시는 이번 기술이전 협약을 통해 하·폐수 처리뿐만 아니라 물 산업 전반에서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외 시장 확장 속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물 기업과 협력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주시의 물 기술이 국내외 산업 현장에서 더욱 널리 활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11

토함산자연휴양림, 지역 상생 재능기부… 장항2리 경로당 집수리 봉사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토함산자연휴양림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재능기부에 나섰다. 휴양림 직원들은 지난 8일 문무대왕면 장항2리 탑정경로당을 찾아 노후 시설을 정비하는 집수리 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활동은 휴양림 인근에서 생활하는 취약계층 주민들의 이용 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휴양림 센터장이 사전 현장 점검과 경로당 측과의 면담을 통해 필요한 수리 범위를 파악하며 준비가 이뤄졌다. 탑정경로당은 오랜 기간 방치돼 시설 노후가 심각한 상태였다. 특히 야외 화장실은 조명 고장과 전기설비 파손으로 불편이 컸다. 공단과 휴양림 직원들은 거실 등기구를 밝은 조명으로 교체하고, 야외 화장실 방수 콘센트 교체와 조명 설치, 외벽 청소 등 경로당 내·외부 전반에 걸친 수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외부 인력에 의존하지 않고 공단과 휴양림 직원들이 보유한 기술과 경험을 활용해 직접 수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직원들은 “현장에서 쌓은 기술로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진태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과 따뜻함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지역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11

한국수력원자력, 체코 신규 원전 발주사와 기술 교류 본격화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6월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사업 수주 성공 후, 발주사와의 기술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체코 신규 원전 발주사 EDU II(Elektrarna Dukovany II) 대표단 53명은 1일부터 11일까지 한국을 찾아 설계 검토와 기술 협의, 사업친숙화 교육 등 전반적인 교류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방문에는 EDU II 신규 원전 총괄 관리자인 즈비넥 므라젝(Zbyněk Mrázek)이 직접 참석했다. 대표단은 1~2일 원전 설계를 담당하는 한국전력기술 본사를 방문해 APR1000 설계 절차와 주요 기술 사양을 집중 점검했다. 프로젝트 설계 결과물도 직접 확인하며 향후 설계 방향을 협의하는 등 실질적인 사업 이행 기반을 다졌다. 3~11일 진행된 사업 친숙화 특화교육은 체코에 공급될 APR1000의 설계·구매·공급 과정을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한수원과 협력사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설계 절차, 조달 체계, 품질보증 시스템 등 실무 지식을 체계적으로 전달했다. 한수원과 EDU II는 이번 방한 기간 기술 사안을 폭넓게 논의하며 두코바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박인식 한수원 수출사업본부장은 “체코 발주사 대표단의 방한은 상호 신뢰를 더욱 굳히는 계기가 됐다”며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진행되도록 기술 교류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11

주낙영 시장, 올해 마지막 읍면 동장 회의 주재… “연말 현안 빈틈없이 챙기겠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마지막 읍면 동장 회의를 열고 연말 현안과 내년도 준비 과제를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한 해 동안의 행정 성과를 공유하고, 겨울철 복지안전망과 환경정비, 주민 소통 강화 등 읍면동 단위 주요 사업을 재정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 시장은 “APEC 성공 개최 이후 경주가 새로운 변화의 흐름을 만들고 있다”며 “연말까지 단 한 건의 공백도 없도록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가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립예술단 연말 공연 홍보, ‘2026 희망 나눔 캠페인’ 성금 모금, 독감·코로나19 동시 유행 대비 예방 접종률 제고 등 공통 현안이 우선 공유됐다. 주 시장은 취약계층 증가와 겨울철 안전사고 위험에 따라 위기가구 발굴과 돌봄 체계 강화를 읍면동에 주문했다. 이어 각 읍면 동장은 올해 추진한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안강읍은 민·관 복지자원을 연계한 복지안전망 구축 사례를, 외동읍은 도로변 잡목 제거를 통해 15.5km 구간의 시야 확보와 사고 예방에 기여한 성과를 발표했다. 양남면은 200여 명이 참여한 김장 3500포기 나눔 활동을, 천북면은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조성한 소국화·코스모스 꽃길 조성 사례를 공유했다. 성건동은 연간 소식지 ‘성건동 행복발전소’ 제작과 자원봉사 기반 복지사업을, 선도동은 주민 36명이 참여한 ‘토닥토닥 1:1 가족 맺기’ 사업으로 지역 돌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보덕동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개설로 젊은 층과의 소통을 강화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읍면동에서 흘린 땀과 노력 덕분에 도시 곳곳의 변화가 시민들의 일상에서 체감되고 있다”며 “내년에도 복지·환경·관광·안전 등 모든 분야에서 현장을 중심으로 한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현장 행정의 표준’을 세우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10

시민과 함께 만든 성과… 경주시 새마을운동 ‘도내 최고’

경주시가 지난 9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경북도 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시군 특수시책 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우수 읍면동 평가에서 중부동이 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시군 특수시책 분야 최우수상까지 거머쥐며 2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시군·읍면동 종합평가는 새마을운동 전반의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제도다.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추진한 시민참여형 특수시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APEC 붐업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과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자원봉사단 운영, 손님맞이 환경정비, 황리단길 새마을순찰대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단체와 개인의 수상도 이어졌다. 경주시새마을문고는 도내 최우수상, 직장공장새마을운동 경상북도협의회 정은미 회장과 경주시 새마을부녀회장 정명숙 씨는 대통령 포장을 받았다. 최지형 직장공장새마을운동 경주시협의회장은 대통령 표창, 강영규 새마을지도자 경주시협의회장은 새마을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박정원 경주시새마을회장은 “회원들의 봉사와 헌신이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에도 공동체 중심 새마을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10

경주시, 수능 마친 고3 대상 ‘찾아가는 경제·금융 교육’ 호응

경주시가 수능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사회 진출에 필수적인 경제·금융 기초 역량을 키우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주시 청소년 진로 교육 체험센터는 지난 3일 경주여자고등학교, 9일 문화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찾아가는 경제·금융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 초년생이 반드시 갖춰야 할 기본 경제 이해력과 금융 판단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윤성애 금융경제교육 대표가 맡아 학생 눈높이에 맞춘 실생활 중심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아르바이트 전 알아야 할 근로 권리와 주의사항 △초보자를 위한 주식·투자 용어 해설 △생애주기별 재무 설계 등 실제 사례 기반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막연했던 경제·금융 개념을 현실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사회생활 준비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소년들이 사회 진출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금융 리스크를 줄이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경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10

경주시, 실무 심의 생략 검토… 5000억 관광단지 재개발 ‘졸속’ 우려

경주 보문관광단지 재개발 사업이 5000억 원대 ‘초대형 프로젝트’로 출발선에 서려는 시점, 핵심 절차인 용도변경 심의가 경주시의 ‘서면 처리’로 사실상 축소 추진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관광단지 내 주차장·상업지역 부지를 대규모 호텔과 숙박시설 중심의 ‘복합시설지구’로 바꾸는 변경안이 제출됐지만, 숙박 분양 확대에 따른 개발 이익만 부각되고 교통·경관·하수 등 공공 부담 대책과 공공기여는 사실상 비어 있다는 비판이 잇따른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4일 조성계획 변경 신청서를 경주시에 공식 접수했다. 변경안이 승인될 때 보문단지는 호텔 중심 구조로 재편되며 분양형 숙박시설의 시세 차익이 수천억 원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반면 △용적률 상향에 따른 경관 영향 △일조권 침해 △상‧하수도 수용량 △주말·휴일 교통량 폭증 등 예상되는 기반 시설 부담에 대한 보완 계획은 제출되지 않았다.   논란의 중심에는 심의 방식이 있다. 현행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은 용도변경·교통영향평가 등 여러 인허가가 얽힌 ‘복합민원’의 경우 관계부서가 한자리에 모여 검토하는 실무심의회를 의무화한다. 그러나 경주시는 이를 생략하고 “서면 의견 조회만으로 절차를 마무리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도시계획 전문가는 “실무 심의 없이 문서만 주고받는 방식은 통상 상부의 ‘속도전’ 의지가 개입된 사업에서 나타나는 전형적 신호”라고 지적했다.   시민사회단체는 “APEC 개최지를 명분 삼아 민간 자본의 숙박 분양 사업을 돕는 결과가 될 수 있다”며 “공공기여 재산정과 실무심의회를 즉각 소집해 재논의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역 여론은 이번 결정이 보문관광단지의 미래뿐 아니라 경주시의 행정 투명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09

“가족이 함께하니 더 행복” 경주시 가족운동회에 시민 발길 이어져

경주시 내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이 한자리에 모여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화합을 다졌다. 경주시가족센터는 6일 화랑 마을 풍류 홀에서 시민 32가정,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운동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행사는 바쁜 일상 속에서 소홀해지기 쉬운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회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릴레이 달리기, 복불복 줄다리기, 기차놀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현장은 웃음과 응원 소리로 가득했다. 특히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이 팀을 구성해 협력하는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뛰어넘어 서로를 응원하며 하나의 팀으로 호흡을 맞추는 경험을 통해 참가자들은 공동체의 의미와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확인했다는 평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가족이 함께 웃고 소통할 때 지역사회도 더욱 건강해진다”며 “앞으로도 모든 가족이 함께 어울리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화합 프로그램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가족센터는 가족관계 증진, 다문화가정 지원, 부모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 신청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09

신 경주대 K뷰티 예술학과, 국제무대 휩쓸다…헤어·네일 전 종목 수상

신 경주대학교가 최근 대만 가오슝시에서 열린 ‘대만 아시아태평양 국제 미용 미발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가오슝시와 동남아시아 13개국 연합협회인 아시아태평양 미발협회·동남아시아 미용협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총 40여 개 종목에서 1000명 이상의 참가자와 참관객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신 경주대학교는 대표 선발된 6명이 메이크업·헤어 종목에 출전했으며, 김혜현 K뷰티 예술학과 교수는 국제심사위원으로 위촉돼 대한민국 뷰티교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특히 △헤어커트·드라이·펌 종목 김현선·이지영·조유람(2학년) △네일 종목 문연주·임지선·임화연(3학년)이 모두 금상을 수상하며 전원이 주요 상을 석권했다. 학생들의 창의성과 기술력, 트렌디한 미적 감각은 대회장의 관심을 집중시키며 K-뷰티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회를 마친 다음 날 참관단은 가오슝 정수 기술대학교를 방문해 학교 시설과 미용 교육과정을 둘러보며 국제문화교류 시간을 가졌다. 신용성 K뷰티 예술학과 학과장은 “대만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기 위해 격년 개최 대회에 한국 대표 출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09

베토벤 교향곡 7번 전 악장 울린다…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 15주년 정기연주회

경주시 청소년 문화예술의 산실로 자리 잡은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가 연말을 맞아 시민들에게 클래식의 정수를 선사한다. 경주시는 오는 21일 오후 7시 경주 예술의전당 화랑 홀에서 ‘제15회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연다. 2010년 4월 창단된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는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연주 레퍼토리와 높은 완성도의 무대로 매회 관객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장기간 꾸준한 예술교육과 단원들의 탄탄한 기본기가 밑거름됐다는 평가다. 올해 정기연주회는 ‘The Great Beethoven’를 주제로 베토벤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1부는 강렬한 리듬이 살아 있는 〈Preparense Tango〉로 막을 올리며, 이어 경주 출신 피아니스트 최호준이 협연하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1번 C장조가 무대에 오른다. 섬세하면서도 힘 있는 표현을 지닌 협연과 오케스트라의 하모니가 깊은 몰입감을 예고한다. 2부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7번 전 악장이 연주된다. 웅장함과 역동성을 동시에 담은 대표작으로, 청소년 단원들의 성장과 기량을 있는 그대로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공연은 5세 이상 누구나 무료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선착순 현장 발권으로 입장한다. 지역 예술의 미래 주역들이 준비한 무대인 만큼 연말 가족 관람객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소년 단원들의 땀과 노력이 담긴 무대인 만큼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동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09

“경주–나라 55년 우정, 더 넓힌다” 오스카 총영사 방문… 한일 셔틀 외교 탄력

경주시가 APEC 성공을 계기로 한일 교류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8일 오스카 츠요시(大塚 剛) 주부산 일본 총영사가 경주시청을 방문해 주낙영 시장을 예방했다고 9일 밝혔다. 오스카 총영사는 2025 APEC 경주 개최의 성공을 축하하고, 향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경주를 찾았다. 주 시장과 오스카 총영사는 경주시와 일본 나라시가 1970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반세기 넘게 이어온 우호 관계를 높이 평가했다. 양측은 고도(古都)라는 공통자산을 기반으로 문화·청소년·기념행사 등 교류사업을 더욱 강화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올해 자매결연 55주년을 맞아 기념 사진전, 청소년 교류, 양 도시 기념식 등 행사가 대폭 확대된 것도 같은 맥락이라는 평가다. 특히 지난 10월 APEC 기간 중 경주에서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이 성사되며 한일 셔틀외교 복원에 힘이 실린 것도 교류 확대의 배경으로 꼽힌다. 외교가에서는 내년 일본 나라시에서 차기 한일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오스카 총영사는 “APEC을 계기로 경주와 일본 간 교류의 폭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대한민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른 도시”라며 “이번 외교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 외교·경제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가 후원하고 주부산 일본총영사관이 주최한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기념 ‘부산 경상·일본 SNS 어워드’에는 8월 20일부터 11월 3일까지 총 729점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25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경주시는 오는 20일 ‘경주시상’ 수상자에게 기념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09

‘민관 협력으로 AI 신사업 육성’···한수원, 중소·스타트업 10곳 지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중소‧스타트업 기업의 AI 기술 역량 강화와 사업화 지원에 나선다. 정부의 AI 대전환 정책 흐름에 부응해 민간 혁신 생태계를 확장하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겠다는 전략이다. 한수원은 9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에서 중소·스타트업 10개 기업과 지난 8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협약을 통해 △AI 솔루션 현장 도입 △AI 기술 개발 및 검증 △AI 융합 사업모델 발굴 △공공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 △사업화·시장 진출 △전문 멘토링 및 실증 지원 등 기술 성숙도와 기업 특성에 따라 기획부터 검증·사업화에 이르는 전 단계를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내용은 단순 기술 지원을 넘어 상용화와 고도화까지 포괄하는 실질적 지원 체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한수원은 본 프로그램이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디지털 전환 촉진, AI 도입 확산, 혁신 서비스 창출 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데이터 기반 산업구조 전환과 AI 기반 신성장 동력 확보 측면에서 민관 협력 모델의 시너지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박성호 한수원 AI 혁신처장은 “중소·스타트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자생적 혁신 기반을 마련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 혁신 서비스 창출이 국가 AI 산업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09

"사진 찍으며 즐기는 고분 탐방”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체험형 포토존 조성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 금관총‧신라고분정보센터에 지역 생태 상징물인 비단벌레를 활용한 캐릭터 포토존을 조성하며 관광 콘텐츠 확장에 나섰다. 역사 유적 관람 중심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시각적 즐길 거리와 참여형 체험 요소를 도입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포토존은 신라시대 유물에서 자주 등장하는 비단벌레의 화려한 문양과 색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입체 조형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청소년 친화형 디자인으로 접근성을 높였으며, 누구나 부담 없이 사진 촬영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단은 포토존이 SNS 확산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 주변 사적지 연계 관광 등으로 이어지는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금관총‧신라고분정보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관람 시간 중 포토존 이용이 가능하다. 향후 이용객 반응을 바탕으로 비단벌레 캐릭터를 활용한 콘텐츠, 굿즈 제작 이벤트 등 확장형 프로그램도 검토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비단벌레 포토존을 통해 금관총‧신라고분정보센터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친근하게 다가가는 도심 속 소규모 관광 명소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일상 속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