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로 확장 1.6㎞…3단계 순차 개통
경주시 KTX 신경주역세권과 도심을 잇는 핵심 도로가 단계적으로 개통된다.
경주시는 지방도 904호선 광명동~건천읍 화천리를 연결하는 ‘광명~화천 연결도로’를 오는 9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통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연장 1.6㎞ 구간을 기존 협소한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211억 원이 투입된 경상북도 시행 사업이다. 현재 공정률은 약 95% 수준이다.
개통은 세 단계로 진행된다.
1차로 9일 광명삼거리에서 제1화천교까지 700m 구간이 개통되며, 2차로 다음달 12일 제1화천교~화천1리회관 500m 구간이 추가 개방된다.
이어 6월 30일 잔여 400m 구간까지 연결되면 전 구간이 완전 개통된다.
해당 도로는 광명삼거리에서 화천1리 회관을 거쳐 신경주역세권으로 이어지는 간선 축으로, 선형 개선을 통해 통행 효율을 높였다.
특히 양성자과학연구단 등 인근 산업·연구시설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역세권과 기존 생활권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망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경주시는 단계별 개통을 통해 공사 장기화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상습 정체 해소와 교통사고 위험 감소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광명~화천 도로는 신경주역세권과 도심을 잇는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단계별 개통을 통해 시민들이 교통 개선 효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