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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북 언택트 콘텐츠로 글로벌 관광객 유치 박차

[경주] 경북도문화관광공사가 코로나19에도 멈추지 않는 언택트마케팅으로 해외 관광객들에게 경북을 알리고 있다.28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구글 마케팅 AI를 통한 타겟 선정과 타겟의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동남아 5개국(베트남,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진행하고 있는 유튜브 광고(트루뷰 인스트림)가 단기간 내 13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큰 성과를 내고 있다.공사는 한류스타를 활용한 V-LOG영상 제작사업의 일환으로 일본에서의 높은 인지도뿐만 아니라 개인 SNS활동 역시 활발히 하고 있는 배우 한승연과의 협업을 진행해 영덕, 포항, 경주의 핫플레이스 소개 및 현장 방문소감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여행 영상을 제작했다. 특히 공사 유튜브 채널 및 한승연의 개인 SNS(인스타 및 유튜브채널)에 21일 영덕편 업로드를 시작으로 포항, 경주 순으로 경북의 아름다운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또한 동남아 국가 중 FIT(개별여행객)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싱가포르에 경북의 랜드마크를 형상화한 일러스트 디자인의 현지 버스래핑 광고를 통해 가장 한국적인 관광명소로서의 경북을 알리고 있다.공사는 박람회 참가 등 기존의 현지 홍보 활동이 어려운 시점에서 한국관광공사 마닐라 지사와 공동으로 페이스북 라이브 채널을 통해 경북을 소개하는 ‘#ANNYEONG KOREA LIVE’세미나와 일본여행업협회에서 주관하는 ‘JATA 온라인 트래블 마트’에 참가해 관광·여행업계를 대상으로한 비대면 경북홍보 및 세일즈 활동을 준비중에 있다.이 외에도 해외 현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경북관광 정보를 담은 영문 뉴스레터 제작·발송을 추진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대비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경북 알리기에 전력을 쏟고 있다.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기존의 관광패러다임에서 벗어난 언택트 마케팅 및 경북만의 특화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온라인 마케팅을 다양한 방면으로 적용해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와 경북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공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2020-07-28

경북관광공사,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 사업설명회

[경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27일부터 이틀간 ‘2020년도 경상북도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설명회는 코로나19 예방 및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27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 28일 경상북도청에서 분산 개최된다.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 사업은 코로나 이후 시대에 대비해 경북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위생적인 음숙박 서비스를 제공해 청정하고 건강한 경북관광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공사는 올해도 23개 시군의 음숙박 업체의 신청을 받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1박2일 간의 심사를 거쳐 업체를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에 음식업소의 편리한 입식테이블, 위생적인 개방형 주방, 현대화된 화장실 시설과 숙박업소의 침구류 교체 및 벽지 도배 등 노후화 된 시설 개선을 지원해 관광객 수용태세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공사는 설명회에 참석한 음식업체 경영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위생적인 개인식사문화 개선을 위한 캠페인 ‘덜식문화’의 포스터를 배부하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덜식문화란 여러 사람이 한 그릇에 담긴 음식을 개인 수저를 사용해 먹던 ‘한국형 식사문화’를 덜수저, 덜집게, 덜국자(공용 수저, 집게, 국자)를 사용해 덜접시(개인접시)에 덜어 먹기를 실천하는 것이다.현재 공사에서는 덜식문화 실천이 감염병의 확산 방지 뿐만 아니라 상대방을 배려하는 기본적 식사예절이라는 점을 강조한 캠페인 홍보영상도 직접 제작해 유튜브 채널(오이소TV)에서 홍보하고 있다.김성조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오래된 한국형 식사문화의 개선 실천은 전 국민의 동참이 필요한 만큼 상징성을 담은 캠페인명이 필요하다. 듣기만 해도 의미가 전달되는 덜식문화 캠페인은 다함께 실천할 때 모두가 안심할 수 있다”며 범국민적인 동참을 호소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0-07-27

월성원전 맥스터 경주지역 주민 의견수렴 결과 증설 찬성 결론

【경주】경주 월성원자력발전소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인 ‘맥스터’ 증설에 대한 경주지역 주민 의견수렴 결과 증설 찬성이 81.4%, 반대 11%, 모르겠다 7.6%로 압도적 결과가 나와 월성 원전 2~4호기는 오는 2022년 3월 이후에도 가동될 수 있게 됐다. 24일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에 따르면 시민참여단(145명)을 대상으로 맥스터 추가 건설 여부를 설문한 결과 3차 조사 기준으로 찬성 81.4%(118명), 반대 11%(16명), 모르겠다 7.6%(11명) 순으로 나왔다.위원회는 경주시민 145명을 상대로 3주간 숙의 학습을 거치며 3차례 설문조사를했다. 위원회는 시민참여단을 원전 5㎞ 이내 3개 읍면 또는 시내 등 거주지역과 연령,성별, 직업, 학력, 소득수준 등으로 구분하더라도 모든 영역에서 찬성률이 최소 65%이상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찬성 비율은 시민참여단을 상대로 지난달 27일 오리엔테이션을 한 이후 3주간 숙의 학습을 거치는 동안 상승했다. 찬성률은 1차 조사에서 58.6%였으나 2차 80%, 3차 81.4%로 높아졌다. 반대율은 8.3%에서 9.7%, 11%로 소폭 상승했다. 1차 설문에서 ‘모르겠다’고 읍답한 48명 가운데 35명이 3차 설문에서 ‘찬성’으로 바뀌었다.위원회는 이날 오전 경주 감포읍복지회관에서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설명할 예정이었으나 맥스터 추가 건설을 반대 단체의 항의로 충돌이 발생하자 자료만 배포했다.반대 주민 300여명은 복지회관 앞에서 경찰 2개 중대와 대치하다가 회의실로 몰려갔고 이 과정에서 충돌해 일부 주민이 다쳤다. 위원회는 의견 수렴 결과를 토대로 증설 관련 정책 방향을 정부에 제안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재검토위 제안을 바탕으로 증설 여부를 결정한다. 한수원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월성원전 맥스터 용량 16만8천다발 가운데 95.36%가 다 쓴 핵연료로 채워져 2022년 3월 즈음에는 포화할 것으로 추산됐다.이에 한수원은 월성원전 내 기존 맥스터 부지 옆에 16만8천다발을 보관할 수 있는 맥스터 7기를 더 짓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한수원은 약 19개월의 공사 기간을 고려할 때 8월에는 착공해야 한다는 입장이다./황성호기자

2020-07-24

월성원전 맥스터 추가건설 찬성 81.1% 압도적

경주시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맥스터) 추가 건설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에 따르면 시민참여단(145명)을 상대로 맥스터 추가 건설 여부를 설문한 결과 3차 조사 기준으로 찬성 81.4%(118명), 반대 11%(16명), 모르겠다 7.6%(11명) 순으로 나왔다.위원회는 경주시민 145명을 상대로 3주간 숙의 학습을 거치며 3차례 설문조사를 했다.위원회는 시민참여단을 원전 5㎞ 이내 3개 읍면 또는 시내 등 거주지역과 연령, 성별, 직업, 학력, 소득수준 등으로 구분하더라도 모든 영역에서 찬성률이 최소 65% 이상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찬성 비율은 시민참여단을 상대로 지난달 27일 오리엔테이션을 한 이후 3주간 숙의 학습을 거치는 동안 상승했다.찬성률은 1차 조사에서 58.6%였으나 2차 80%, 3차 81.4%로 높아졌다.반대율은 8.3%에서 9.7%, 11%로 소폭 상승했다.1차 설문에서 '모르겠다'고 읍답한 48명 가운데 35명이 3차 설문에서 '찬성'으로 바뀌었다.위원회는 이날 오전 경주 감포읍복지회관에서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설명할 예정이었으나 맥스터 추가 건설을 반대 단체의 항의로 충돌이 발생하자 자료만 배포했다.반대 주민 300여명은 복지회관 앞에서 경찰 2개 중대와 대치하다가 회의실로 몰려갔고 이 과정에서 충돌해 일부 주민이 다쳤다.위원회는 의견 수렴 결과를 토대로 증설 관련 정책 방향을 정부에 제안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재검토위 제안을 바탕으로 증설 여부를 결정한다.한수원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월성원전 맥스터 용량 16만8천다발 가운데 95.36%가 다 쓴 핵연료로 채워져 2022년 3월 즈음에는 포화할 것으로 추산됐다.이에 한수원은 월성원전 내 기존 맥스터 부지 옆에 16만8천다발을 보관할 수 있는 맥스터 7기를 더 짓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한수원은 약 19개월의 공사 기간을 고려할 때 8월에는 착공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사용후핵연료 관리 정책 수립을 위한 국민 의견수렴 절차를 주관하는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는 지난해 5월 출범했다.맥스터 추가 건립에 대한 경주시민 의견을 수렴해 재검토위에 전달할 경주지역실행기구도 지난해 11월 활동을 시작했다.하지만 지역에서는 공론화를 놓고 찬반 갈등이 확산했다.원자력노동조합연대, 한국수력원자력 노동조합이 맥스터 건설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거나 집회를 열고, 경주시의회는 맥스터 증설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반면 경주환경운동연합 등 경주 17개 단체가 구성한 '월성원전 핵쓰레기장 추가건설 반대 경주시민대책위'는 기자회견과 천막농성으로 맥스터 건립 반대 운동을 폈다.주민 의견조사에서 찬성률이 매우 높게 나왔으나 갈등은 계속될 전망이다./황성호기자

2020-07-24

경주엑스포공원 ‘언택트 휴가지’로 뜬다

[경주] 코로나19 확산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이 된 지금 여름휴가 풍경도 변하고 있다.이번 여름휴가 준비에 기대보다 고민이 앞선다면 ‘언택트 휴가지’로 경주엑스포공원으로 한번 떠나보면 어떨까?(재)문화엑스포는 23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 비율) 높은 언택트(Untact·비대면) 휴가를 보낼 수 있는 경주엑스포공원의 테마별 관람 포인트를 소개했다.언택트 시대 떠오르는 여행지의 공통점은 ‘힐링’이다. 57만㎡(축구장 80개 규모)에 이르는 경주엑스포공원에서 ‘비움 명상길’과 ‘해먹정원’은 심신을 달래고 무더위를 피하기에 안성맞춤이다.‘비움 명상길’은 전국 최초의 맨발 전용 둘레길이다. 100년 된 연리목과 60년 된 화살나무, 연못 ‘아평지’ 등 천혜의 환경을 자랑하는 ‘화랑숲’ 내에 위치해 있다. 적당한 높낮이의 2km길이 산책로는 편안한 맨발 걷기에 좋은 곳이다. 500년 된 왕버들이 자태를 뽐내는 연못 ‘연지’도 신비로운 분위기로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수려한 건축외관과 한국화의 거장 박대성 화백의 대작이 조화를 이룬 ‘솔거미술관’은 발길이 닿는 모든 곳이 사진 명소다.정돈된 유럽식 조경과 한국적 조형물의 절묘한 만남을 자랑하는 ‘시간의 정원’과 왕릉 위에서 올라선 듯한 모습의 ‘왕릉림 포토존’도 SNS를 장식하기에 충분하다.가족과 함께 체험을 즐기는 관람객들에게는 ‘찬란한 빛의 신라(타임리스 미디어 아트)’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기념관’을 우선 추천한다.‘찬란한 빛의 신라’는 신라금관, 석굴암, 첨성대 등 신라 역사문화를 첨단 미디어 아트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전시다.‘경주세계문화엑스포 기념관’에서는 ‘라이브 스케치 월(Live Sketch Wall)’을 통해 직접 그린 민화 속 상상 동물을 영상으로 만나는 체험이 가능하다.또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여년의 기록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다채로운 공연도 경주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세계최초로 상설공연에 로봇팔과 3D홀로그램을 적용한 ‘인피티니 플라잉’은 태권도와 기계체조, 리듬체조, 비보잉 등 국가대표급 배우들이 펼치는 화려한 액션과 어우러져 극한의 퍼포먼스를 펼친다.비수도권 지역 최초로 진행하는 상설 뮤지컬 ‘월명 : 달을 부른 노래’는 신라향가라는 전통적 소재를 리드미컬한 현대음악과 결합하며 관람객의 눈과 귀를 무대로 집중시킨다.전국 최초의 야간 체험형 산책코스 ‘신라를 담은 별(루미나 나이트 워크)’은 시원한 밤바람과 춤추는 레이저 불빛이 온몸을 감싸는 황홀한 체험을 가능케 한다.코스구성은 경주엑스포가 ‘기마인물형토기(국보91호)’를 주인공으로 제작한 애니메이션 ‘토우대장 차차’를 배경으로 한다.‘비움 명상 길’ 코스에 3D홀로그램으로 해당 스토리를 입히고 구간별 체험요소를 설치해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 된 것 같은 경험을 선사한다.경주 보문단지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경주타워’도 빼놓을 수 없다.황룡사 9층 목탑 실물크기 82m를 재현한 높이와 탑의 실루엣을 음각으로 품은 모습은 경주의 현재와 과거를 연결한다.꼭대기 전망 2층에서는 보문관광단지의 전경과 멀리 토함산의 경치까지 감상할 수 있다. 동서남북 네 방향 전망유리에 적용된 스크린을 통해 상영되는 ‘신라천년, 미래천년’ 영상은 관람객을 8세기 서라벌로 데려간다.무엇보다 이번 여름은 ‘경북관광 그랜드 세일’ 기간과 맞물려 7월 31일까지 저렴하고 효율적인 금액으로 경주엑스포공원을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기존 대인 8천원과 소인 7천원인 입장료를 이 기간 2천 원씩 할인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0-07-23

“한국문화 느낄 수 있는 환상적인 장소”

[경주] “한국문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환상적인 장소를 방문하게 돼 영광입니다.” 21일 경주엑스포공원을 찾은 미하이 치옴펙 주한 루마디아 대사의 말이다.미하이 치옴펙 대사 일행은 이날 한국수력원자력과 루마니아 원전 운영·정비 참여 등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경주를 방문했다. 이들은 경제협력 뿐 아니라 문화 교류 확대를 위해 경주엑스포공원을 찾았다.대사 일행은 경주타워, 솔거미술관 등 경주엑스포공원 곳곳을 돌아보고 신라역사문화와 첨단기술을 접목한 콘텐츠에 감탄사를 연발했다.솔거미술관에서는 박대성 화백을 만나 직접 그림 설명을 듣고 작품 소재, 작업 방법 등을 질문하는 등 한국문화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미하이 치옴펙 대사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1998년부터 20여년 동안 캄보디아, 터키, 베트남 등 세계 각국에서 문화외교를 위해 힘쓰고 있다는 점에 경의를 표한다”며 “문화센터, 미술관, 공연장 등 다양한 시설과 아름다운 콘텐츠를 갖춘 환상적인 공간에서 한국 전통문화를 느껴볼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이어 “루마니아 공연단의 한국·경주엑스포 공연 추진, 상호 관광객 유치 등 활발한 문화교류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루마니아 내에서도 손꼽히는 외교 의전 분야 전문가인 미하이 치옴펙 대사 방문을 통해 양국의 다양한 교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루마니아는 유럽 남동부에 위치한 면적 23만8391㎢, 인구 2천166만여명이 되는 나라다.한국과는 1988년 서울올림픽 선수단 파견을 시작으로 1990년 외교관계를 수립해 올해 30주년을 맞았다.현재 LG전자, 삼성 등 다양한 국내 기업이 루마니아에 진출, 경제·문화방면에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0-07-22

서울 청계광장 ‘경북관광 포토존’ 인기

[경주] 서울 청계광장에 설치된 ‘경북관광 홍보 포토존’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경북의 자연환경을 묘사한 숲 형태의 이 포토존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주요 관광지, 문화콘텐츠를 소개하기 위해 지난 5월 설치한 것이다.이 포토존에는 안동 출신 故(고) 권정생 선생의 원작 동화를 배경으로 제작한 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 조형물이 설치돼 어린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2011년 경북콘텐츠진흥원과 퍼니플럭스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는 엄마까투리의 헌신적인 모성애를 담고 있다.2016년엔 TV애니메이션으로도 만들어져 큰 사랑을 받고 있다.이현경(39·여·서울)씨는 “평소 자주 다니는 길에 숲을 꾸며놓으니 보기에도 좋고 경북여행에 대한 관심도 생긴다”면서 “올 여름 휴가는 아이들 역사교육 체험을 위해 경주로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경주엑스포공원 내 첨성대영상관은 3D영상 전용 상영관으로 엄마까투리를 비롯해 토우대장 차차, 벽루천 등 신라문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입체영화를 상영하며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경주엑스포는 수도권 주민과 관광객들의 유입을 늘리기 위해 포토존에서 인증사진을 찍어오면 입장요금을 특별 할인해 줄 방침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0-07-20

경주시 생활방역위, 코로나19 대응 회의

【경주】  경주시 생활방역위원회는 지난 17일 알천홀에서 제2차 코로나19 대응 경주시 생활방역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회의에는 생활방역위원회 위원과 333명으로 구성된 23개 읍면동 생활방역위원회 대표들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는 △코로나19 2차 대유행 전망과 대응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 안내 △코로나19 대응 및 생활방역에 대한 토의와 의견수렴 등을 논의했다.또,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하천, 계곡, 해수욕장 등 추가된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 실행, 고위험시설 전자출입명부(KI-Pass)도입과 특별지도점검 등을 진행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서기로 했다.시는 지속적인 클린안심 캠페인을 통해 생활방역체계의 확립은 물론, 경주페이 모바일 앱 출시와 경제 살리기 퍼포먼스 및 착한 소비활동 등 소비촉진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특히 소상공인을 위한 △경제회복비 지원사업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역량강화 지원사업 △긴급재난지원금 추가 실시 등을 진행하고 있다.주낙영 시장은 “코로나19 대응은 정부와 자치단체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연대와 협력을 통한 시민 한 명 한 명의 의지와 실천이 중요하다”며“시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생활방역위원회 위원들이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당부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0-07-19

주낙영 경주시장, 장마철 대비 긴급 현장 점검

【경주】 주낙영 경주시장은 16일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장 및 급경사지, 저수지 등 재해취약시설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먼저 주 시장은 안강읍 소재 하곡저수지를 방문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대책을 점검하고 두류2리 급경사지를 찾아 여름철 집중호우를 앞두고 균열, 토사 유출 등 위험요인을 살폈다.이어 안강 근계 및 현곡 태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장을 차례로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을 확인하고 근계 배수펌프장을 직접 가동해보는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펼쳤다.시는 이날 현장점검을 실시한 안강 근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사업비 114억원)와 현곡 태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사업비 133억원), 지난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안강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사업비 460억원), 대곡·금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사업비 118억) 등 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선제적 재해예방사업을 실시하고 있다.주낙영 시장은 “무엇보다 재해는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며“특히 장마철 철저한 사전점검과 정비를 통해 ‘인명피해 제로,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0-07-16

경주시, 내달 10일까지 벼 병해충 방제

【경주】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벼 병해충 공동 방제를 실시한다.15일 경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촌 노동력 부족문제를 해소하고 벼 병해충 적기 대응을 통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사업비 18억원을 들여 무인헬기 25대, 드론 17대 등을 이용해 공동 방제를 한다.방제대상 면적은 1만ha로써 상수원 보호구역 및 양봉·축산·양어 피해 우려 지역, 친환경 농산물 재배지역, 철탑 등 방제 위험지역, 무인 방제기·장비 진입이 어려운 구역, 방제를 원치 않는 논 등지는 제외된다.시는 방제 제외 지역 파악을 위해 지난달부터 읍면동 별로 이·통장의 협조를 받아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읍면동 지역별 방제작업 일자 및 필지 정보는 경주시청 공고 게시판과 경주시농업기술센터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방제 필지가 누락됐거나 방제를 원치 않는 필지가 포함됐을 경우 방제 시작일 전 까지 경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식량작물팀(779-8714)이나 벼 경작 주소지 소재 농협으로 연락하면 된다.권연남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성공적인 방제를 위해 방제 작업시 벌통 이동 또는 개방, 양어장 급수, 가축 방목 등 행위를 피하고 우물 및 장독대를 덮고 차량을 이동 주차하는 등 보호조치를 취해 줄 것”을 당부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0-07-15

경주아티스트페스티벌 '꿈의 콘서트' 개막

【경주】 (재)경주문화재단이 경주 아티스트를 위한 ‘꿈의 콘서트’를 18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한다.이번 지원 사업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며 경주문화재단과 한국예총 경주지회가 주관한다.2020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문예회관 기획·제작프로그램을 통해 실시하는 꿈의 콘서트는 2016년 지역의 신진예술가를 육성하기 위해 시작됐다.올해는 참여 지역예술단체 수를 대폭 확대해 코로나 19로 위축된 지역예술계에 실연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민에게 활력을 불어넣는다.방역 지침에 따라 ‘객석 간 거리두기’와  관람객과 출연·제작진 모두 문진표 작성 및 체온 체크를 하며 안전하게 진행되고 있다.꿈의 콘서트는 경주문화재단과 사단법인 한국예총 경주지회가 직접 제작·기획한 공연으로 국악, 대중음악, 클래식, 연극, 무용의 다섯 장르를 만날 수 있다.‘국악판타지-달놀이’로 14일 첫 공연의 막을 올렸으며 이어 15일 대중음악 ‘우리의 노래-달밤 콘서트’, 16일 ‘클래식과 함께하는 신라의 달밤’, 17일 연극 ‘우리 함께 해요’, 18일 무용 ‘비령천지가 울리다’로 마무리된다.이 사업은 ‘2019년 방방곡곡 문화공감’의 일환으로 문예회관이 직접 기획 제작해 지역의 문화 향유권을 신장하는 공연이다.관람은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경주예술의전당(1588-4925)과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0-07-15

라한호텔 경주, 25일 유명작가 초청 북토크

【경주】 라한호텔 그룹은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국내 유명 작가를 초청해 북토크행사를 개최한다.라한 ‘경주산책’은 호텔 내 위치한 라이프스타일 북스토어카페로 투숙객은 물론 호텔을 방문한 이용객에게 개방된 복합문화공간이다.다양한 주제로 큐레이션된 약 2만여권의 도서와 감각적인 디자인 소품들, 문구류를 함께 선보인다. 엄선된 디저트 메뉴와 음료도 만나볼 수 있다.이번 북토크 행사는 그림책 작가 난주, 박규빈, 시인 오은, 박준 등 많은 국내 독자들로부터 사랑받는 유명 작가들과의 협업으로 3주에 걸쳐 투숙객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그림책 저자들이 직접 들려주는 동화구연과 공연이 결합된 어린이 그림책 1인극, ‘시’를 주제로 펼쳐지는 초청 강연과 함께 작가와 독자가 한자리에서 소통하는 문화교류의 장이 마련된다.공식 행사 이후에는 참가고객들을 대상으로 미니 사인회를 진행해 행사에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라한셀렉트 경주 ‘경주산책’은 25일 오후 4시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를 집필한 박준 시인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해당 북토크 프로그램은 네이버예약 또는 유선으로 누구나 참가 접수할 수 있으며 회당 선착순 15명 한정으로 진행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0-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