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청장은 박효철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장으로부터 하수도 국비사업에 대한 현안사항을 보고받고 경주시 물정화기술을 견학했다.
그는 경주시 공공하수처리장을 둘러보고 형산강의 수질오염 예방과 재생 가능한 수원 확보의 중요성을 점검하고 하수처리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최 청장은 전국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운영 중인 수질연구팀과 ‘GK-SBR공법’에 큰 관심을 보였다.
앞서 경주시는 맑은물사업본부 에코물센터 내 수질환경분야 특허 출원 등 연구개발을 전담할 ‘수질연구팀’을 지난달 1일자로 신설했다.
GK-SBR공법은 경주시와 (주)금호건설이 공동개발한 물정화 신기술로 지난해 11월 지자체 최초 환경부 환경신기술 인검증을 취득했다.
최종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지자체 최초로 자체 개발한 물 정화 기술이 환경부의 인증을 획득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방하천 수질 개선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