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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엑스포-해병대 1사단 ‘문화 소통’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3-02-09 19:55 게재일 2023-02-1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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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장병·장병 가족 대상으로<br/>경주엑스포대공원 관람 지원<br/>군악대 공연·친선행사 등 참여
[경주] (재)문화엑스포가 군 가족 경주엑스포대공원 관람지원 및 친선교류에 나섰다.

문화엑스포와 해병대 1사단은 지난 8일 모범장병 국내시찰 지원 및 친선교류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지난해 힌남노 태풍 때 해병대 1사단은 장갑차를 동원해 주민 구조작업을 펼쳐 국민의 안전을 지켜낸 것으로 유명하다.

이날 협약식에는 류희림 (재)문화엑스포 대표와 정규식 사무총장, 해병대 임성근 1사단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앞으로 (재)문화엑스포는 해병대 1사단 모범장병(군 가족 포함)을 대상으로 △경주엑스포대공원 관람 지원(연6회)과 △장병 복지 및 재능기부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다.

해병대 1사단은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리는 공공목적 행사시 군악대 공연 및 문화소통을 위한 장병들의 재능기부 참여 등 친선교류 행사를(단 훈련 및 행사 등 부대여건 제한시 불가) 제공한다.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은 “경주엑스포대공원의 멋진 볼거리를 관람할 수 있게 된 것을 비롯 여러 가지 혜택 제공으로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복무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주엑스포대공원 홍보에도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류희림 (재)문화엑스포 대표는 “천년전 신라는 임전무퇴의 화랑이 있어 삼국을 통일 할 수 있었고 현재의 대한민국은 임전무퇴의 해병대가 있어 국가의 평화와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이 지켜지고 있다”며 “화랑의 얼과 신라의 문화가 녹아 있는 경주엑스포대공원을 해병대 1사단 장병들에게 보여 줄 수 있어 기쁘다. 또한 장병들이 재능기부 등을 통해서 경험도 쌓고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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