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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시, 구제역 유입 차단… 백신접종 총력

경주시가 구제역 백신 긴급 일제 접종 및 사육농가 일제 소독 등 구제역(FMD) 유입 방지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14일부터 전남 영암·무안군의 한우농가에서 구제역(FMD)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 유입 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소규모 농가와 전업농 전체를 대상으로 소·염소 사육농가 3050호에 대해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 비상시 신속 대응을 위해 가축방역상황실의 근무를 강화하고, 천북면과 경주TG에 위치한 2곳의 거점 소독시설 근무 인력을 확충한다. 15개 반 공동방제단을 비롯해 2개 반 지역 자체 소독 차량을 총동원해 소독을 실시하는 등 오염원의 농가 유입 방지에도 힘을 쏟는다. 이번 구제역 발생으로 경북지역 구제역 위기관리 단계가 주의 단계로 상향됐다. 정부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 우제류 사육농장에 대해 일시이동 중지명령이 발령됐고, 전국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 명령이 시행 중이다. 시는 지난 2015년 3월 안강읍 돼지농가의 구제역 발생을 끝으로 현재까지 구제역 발병이 없는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현재 농장주 자가로 구제역 백신을 접종하게 돼 있는 소 전업농가(50두 이상 사육)에 대해 시 자체 예산을 편성해 공수의를 통한 일제접종을 연 1회 실시, 백신 접종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 전업농가에 대한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구제역 발생은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축산 농가에서는 철저한 소독 및 백신 접종에 긴밀한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백신 항체 형성까지 2주가량의 시간이 소모되는 만큼 백신 접종 후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마시고 의심축 발생 시 신속한 신고로 빈틈없는 차단방역을 위해 협조”를 당부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3-19

경주, 경북도와 ‘지방시대 벤처펀드’ 공모 선정

경주시와 경상북도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방시대 벤처펀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지방시대 벤처펀드는 그간 부족했던 비수도권 지역 벤처 투자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45억원 이상 의무 투자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민간 출자자, 경북도 및 경주·김천·구미·경산시의 공동 출자를 통해 총 1000억원 규모 투자펀드를 조성한다. 펀드는 오는 7월까지 중기부 모태펀드 600억원, 경북도 60억원, 4개 시·군 각 15억원, 금융·기업 280억 등의 규모로 모펀드가 결성돼 중기부 산하기관인 한국벤처투자가 운용한다. 모펀드는 한국벤처투자(서울 서초구 소재)가 운영하는 여러 개의 자펀드를 통해 투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시군 출자 조건은 지역 소재 벤처기업에 대해 출자금 15억원의 300%(45억원) 이상 의무 투자다. 경주시는 향후 2027년까지 3년간 매년 5억원씩 분할 출자로 미래 모빌리티, 차세대원전 등 딥테크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경북도와 함께 민간자금이 충분히 유입될 수 있도록 민간자금의 손실 가능성은 낮추고 수익은 제고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올해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지역 운전자금 등 2398억원 지원을 비롯해 우량 강소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지방시대 벤처펀드 출범으로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집중 투자를 통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3-19

경주시 구제역 백신 접종등 구제역(FMD) 유입 방지에 총력

경주시가 구제역 백신 긴급 일제 접종 및 사육농가 일제 소독 등 구제역(FMD) 유입 방지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14일부터 전남 영암‧무안군의 한우농가에서 구제역(FMD)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 유입 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소규모 농가와 전업농 전체를 대상으로 소·염소 사육농가 3050호에 대해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 비상시 신속 대응을 위해 가축방역상황실의 근무를 강화하고, 천북면과 경주TG에 위치한 2곳의 거점 소독시설 근무 인력을 확충한다. 15개 반 공동방제단을 비롯해 2개 반 지역 자체 소독 차량을 총동원해 소독을 실시하는 등 오염원의 농가 유입 방지에도 힘을 쏟는다. 이번 구제역 발생으로 경북지역 구제역 위기관리 단계가 주의 단계로 상향됐다. 정부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 우제류 사육농장에 대해 일시이동 중지명령이 발령됐고, 전국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 명령이 시행 중이다. 시는 지난 2015년 3월 안강읍 돼지농가의 구제역 발생을 끝으로 현재까지 구제역 발병이 없는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현재 농장주 자가로 구제역 백신을 접종하게 돼 있는 소 전업농가(50두 이상 사육)에 대해 시 자체 예산을 편성해 공수의를 통한 일제접종을 연 1회 실시, 백신 접종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 전업농가에 대한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구제역 발생은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축산 농가에서는 철저한 소독 및 백신 접종에 긴밀한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백신 항체 형성까지 2주가량의 시간이 소모되는 만큼 백신 접종 후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마시고 의심축 발생 시 신속한 신고로 빈틈없는 차단방역을 위해 협조”를 당부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3-19

경주시-경상북도-중기부‘지방시대 벤처펀드’공모 선정

경주시와 경상북도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방시대 벤처펀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지방시대 벤처펀드는 그간 부족했던 비수도권 지역 벤처 투자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45억원 이상 의무 투자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민간 출자자, 경북도 및 경주·김천·구미·경산시의 공동 출자를 통해 총 1000억원 규모 투자펀드를 조성한다. 펀드는 오는 7월까지 중기부 모태펀드 600억원, 경북도 60억원, 4개 시·군 각 15억원, 금융‧기업 280억 등의 규모로 모펀드가 결성돼 중기부 산하기관인 한국벤처투자가 운용한다. 모펀드는 한국벤처투자(서울 서초구 소재)가 운영하는 여러 개의 자펀드를 통해 투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시군 출자 조건은 지역 소재 벤처기업에 대해 출자금 15억원의 300%(45억원) 이상 의무 투자다. 경주시는 향후 2027년까지 3년간 매년 5억원씩 분할 출자로 미래 모빌리티, 차세대원전 등 딥테크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경북도와 함께 민간자금이 충분히 유입될 수 있도록 민간자금의 손실 가능성은 낮추고 수익은 제고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올해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지역 운전자금 등 2398억원 지원을 비롯해 우량 강소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지방시대 벤처펀드 출범으로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집중 투자를 통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3-19

경주 화랑마을 청년 화랑 캠프 운영

경주 화랑마을에서 이달부터 지역 청년들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 화랑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청년의 취업 및 사회참여 지원을 목적으로 총 8회에 걸쳐 지역 대학교와 청년 기관이 참여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1회차는 동국대 아동청소년학과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30명의 청년이 참가해 안전교육, 캠프 안내, 청소년지도사 역량강화 교육, 레크리에이션 기법 및 실습 등 다양한 과정을 이수했다. 지난해 참가자 만족도 95점을 기록하며 호평받은 ‘청년 화랑 캠프’는 청년 의견을 반영해 향후 다양한 분야의 특강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캠프는 경주 지역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을 대상으로 매 회차별 3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캠프에 참가한 한 참가자는 “경주시가 청년들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음을 직접 체감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청년들이 참여해 유익한 정보를 얻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희정 화랑마을 촌장은 “10대 뉴 브랜드 사업을 통해 경주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맞춤형 교육을 강화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3-18

경주시 내달 9일까지 개별공시지가(안) 열람‧의견 접수

경주시가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 및 의견 제출을 오는 21일부터 4월9일까지 접수한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조사·선정한 개별토지의 단위 면적당 가격(원/㎡)으로 지방세 및 국세 부과 기준이 되는 중요한 자료다. 이번 조사에서는 총 40만3465필지를 대상으로 지난해 토지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서 등 각종 공부 확인과 현지답사를 통해 대상 토지의 특성을 조사한 후 가격 산정을 완료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완료했다. 열람 대상 토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http://www.realtyprice.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경주시청 토지정보과에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의견이 있는 경우 4월 9일까지 의견 제출 사유 및 의견 가격을 기재한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경주시청 토지정보과에 방문 또는 등기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제출된 의견을 감정평가법인의 검증을 통해 토지 특성과 가격균형 등을 재조사한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30일 최종 결정·공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재산권과 각종 세금부과에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인 만큼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반드시 열람하고 의견이 있으면 제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3-18

경주시 유공자 명예 높이고 생활 안정 지원

경주시가 보훈 유공자들의 유족 복지 향상을 위해 2025년도 보훈단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18일 경주시에 따르면 현재 경주 지역에는 11개 보훈단체에서 2만 8258명이 활동 중이다. 단체별 회원 수는 △상이군경회 1123명 △전몰군경유족회 1050명 △6·25참전유공자회 240명 △월남참전자회 850명 △재향군인회 2만3000명 등이다. 시는 보훈단체 운영 및 행사 지원을 위해 총 3억 14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6·25전쟁 기념행사 △재향군인의 날 행사 △국가안보의식 고취 사업 등을 지원한다. 또 참전유공자 및 유가족을 대상으로 명예수당과 사망위로금 지원사업도 지속한다.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와 사망 유공자의 배우자 2680명에게 참전유공자 월 10만원, 배우자 월 5만원, 사망위로금 30만원이 지급된다. 경상북도 차원에서 참전유공자 및 유가족에게 월 10만원의 명예수당을 추가 지원하고 있으며, 국가유공자 및 유족(참전유공자 제외) 1850명에게 보훈명예수당 월 10만원과 사망위로금 30만원이 지급된다. 올해부터 경북도는 신규 사업으로 국가유공자 및 유족을 대상으로 보훈예우수당을 도입해 매월 5만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지자체별 보훈수당 지급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수당 인상 방안을 논의 중이며, 현재 검토 중인 안에 따르면 참전 및 보훈수당은 월 5만원, 배우자 수당은 월 2만원으로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 보훈 지원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복지정책과로 문의. 주낙영 경주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명예를 높이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보훈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3-18

경주시립예술단 신라고취대 봄 상설공연 경주의 풍류 열린다

경주 대릉원에서 다음 달 13일부터 경주시립예술단 신라고취대의 봄 상설공연 ‘경주의 풍류’가 열린다. 경주시 주최, 경주시립예술단 신라고취대가 기획‧제작,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가 후원한 이번 공연은 천년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대릉원에서 신라고취대의 행렬로 시작된다. 특히 올해는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공연 일정을 대폭 확대 편성했으며 특별히 기획한 고취 창작곡을 준비해 고대 문화공연을 한층 더 웅장하고 화려하게 연출했다. 이번 공연은 내달 13일부터 6월15일까지 총 6회, 오잔 11시와 오후 1시30분 하루 두 차례 공연으로 진행된다. 내달 27일, 5월25일, 6월15일 오전 11시에는 국내 음악을 지키고 있는 명인·명창들의 무대(소리의 힘)와, 현대적이면서도 한국적인 퓨전음악의 무대(젊은 소리) 등 우리 가락의 멋과 흥을 느낄 수 있는 국악관현악 공연으로 펼쳐진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립예술단으로 문의.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의 풍류 공연은 대릉원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특별함을 연출한 공연이다”며 “공연을 통해 지역의 아름다움과 전통문화를 함께 느껴 보길 바란다”고 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3-17

29일 경주서 제41회 코오롱 구간 마라톤 대회

국내 유망 선수들이 출전하는 ‘제41회 코오롱 구간 마라톤 대회’가 오는 29일 경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대한육상연맹, 코오롱, KBS, 조선일보가 공동 주최, 경상북도육상연맹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경주시 등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고등부 21개 팀 △중등부 24개 팀 △일반부 15개 팀 등 60개 팀 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경기 구간은 경주 코오롱호텔 삼거리를 출발해 시내를 한 바퀴 돈 후 다시 도착하는 코스로 종목별로 거리가 다르게 운영된다. 고등부와 일반부는 총 6개 구간 42.195km, 중등부는 총 4개 구간 15km(코오롱호텔 삼거리 ↔ 신평교 반환점)에서 경기를 펼친다. 이번 대회는 KBS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되며 경주의 아름다운 역사·문화·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방문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경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경주시는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각 부서 및 유관 기관과 협력해 △교통 통제 근무 지원 △교통지도 차량 배치 및 주·정차 지도 △대회 전후 코스 환경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올해로 41회째를 맞는 코오롱 구간 마라톤 대회는 스포츠 도시 경주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관광과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3-17

월성본부, 원전 주변 상가 활성화 환경 개선·매출증대 등 지원 협약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가 지난 12일 원전 인접지역 상가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월성본부 한마음동산 내 파크골프장 개장과 관련, 인접지역 상가들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상가 환경개선, 상가이용권 제도 도입 등을 지원한다. 월성본부는 지난해 나아리·나산리 상가 21개소를 대상으로 상가별 260만원 상당의 환경개선비를 지원했다. 또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1억1833만원, 월 평균 2958만원의 매출이 증가하며 지역상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 협약은 가맹점 및 가맹지역 확대로 나아리 16개 상가·봉길리 2개 상가가 신규 가맹점을 신청했다. 파크골프장 시설 점검을 위한 휴장 기간(3월~4월) 동안 추가 18개소의 운영 상태 점검 후 환경개선 지원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김만룡 나아리상가번영회장은 “월성본부의 상가 활성화 지원이 나아리 상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실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나아리상가번영회도 적극 협조하고 노력해 월성본부와 상생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원호 월성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협력 방안을 발굴해 인접지역 상가들의 자립과 발전을 돕고, 충분한 소통을 통해 신뢰를 쌓으며 지역발전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3-16

경주시 해방기 산업(농공)단지 취약시설 안전 전검

경주시가 봄철 해빙기를 맞아 산업(농공)단지의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4월 말까지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반은 경주시 기업투자지원과(2개반), 사업시행자 및 시공사, 입주협의회 기업체 직원 등 20여 명으로 구성돼 산업단지 17곳, 준공된 산업단지 14곳, 농공단지 5곳 등 총 36곳에 대해 진행된다. 점검반은 급경사지, 축대‧옹벽, 지하 굴착 공사장 등을 중점 살펴 경미한 사항은 현장 처리한다. 또 사업이 오랜 기간 소요되는 현장은 복구계획 수립 등을 통해 빠른 시일 내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개발 중인 산업단지의 절개지, 성토부 옹벽 블럭, 법면보호공의 위험 요소가 발견된 산단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계고와 복구 진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안전한 산단이 조성될 수 있도록 철저한 현장관리를 사업시행자에게 요청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현장점검으로 저류조 및 진입도로 옹벽 정비 2건, 산업시설용지 내 방치사면 낙석망 설치 3건, 우수관로, 배수로, 저류지 보수 및 준설 6건 등을 조치해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철저한 사전 점검과 우문현답(愚問賢答)의 자세로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기업체 근로자와 기업인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집중 하겠다”며 “안전한 기업환경 조성에 사업시행자 등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3-16

4년 공석 월성원전 환경감시센터장 김경환씨 임명

김경환 환경감시센터장 지난 4년간 공석이던 월성원전·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 신임 환경감시센터장에 김경환(사진·58)씨가 임명됐다. 신임 김 센터장은 전 원자력안전위원회 공업사무관으로 오는 17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그는 원자력과 방사선 안전 분야에서 풍부한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로 평가된다. 경희대학교 원자력공학 전공, 서울대학교에서 원자핵공학 석사, 창원대학교에서 기계공학 박사, 원자력 및 방사선 취급 관련 다양한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0년 국립창원대학교 시설과 공업주사로 공직 생활을 시작한 그는 이후 특허청과 원자력안전위원회를 거치며 원자력 및 방사선 안전 관리 업무를 수행해 왔다. 특히 2013년부터 최근까지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공업사무관으로 재직하며 방사성물질 관리와 원자력 시설 안전 감시를 담당하는 등 관련 분야에서 행정·실무 경험을 쌓았다. 신임 김경환 센터장은 “월성원전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주변의 환경 감시 및 해당 시설의 운영 감시를 철저히 수행해 경주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신뢰받는 감시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김경환 신임 센터장이 원자력과 방사선 안전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 및 원전 주변 환경 감시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3-16

세계축제 리더들, 경주서 야간경제를 논하다

경주에서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전 세계 축제 리더들이 모이는 ‘Global Festival Summit 2025’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축제와 신 야간경제’를 핵심 의제로 축제가 도시 경제와 지역 재생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한다. 특히 야간 경제구역 인증제도(퍼플플래그) 등 새로운 개념도 함께 다뤄질 예정이다. 올해 써밋은 세계축제협회(IFEA) 총회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로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가유산청, 경북도지사, 태국 5개 도시 축제 관계자 등 20여 명을 비롯해 아시아 11개국 50개 도시에서 200여 명이 참여한다. 세계축제협회(IFEA) 이사진과 유명 축제 전문가들도 참석해 글로벌 축제 트렌드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써밋에서는 ‘축제와 신 야간경제’가 도시 경제 활성화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가 주요 논점이다. 아일랜드 슬라이고 도시활성화재단 게일 매기본 CEO는 인구 2~3만명 규모의 작은 도시에서 야간형 축제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사례를 발표한다. 또 도시활성화재단 제랄드 퍼렐 이사와 데이먼 블레이크 이사는 범죄와 마약 문제가 심각했던 지역을 안전한 관광지로 탈바꿈시킨 성공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정강환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 회장은 “신 야간경제는 다가오는 미래의 핵심 전략이다”며 “야간형 축제와 문화유산 활용이 관광 활성화, 일자리 창출, 여성 안전 보장 등 도시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축제 자체보다 축제도시의 인프라가 더욱 중요하다는 점도 주요 논의 대상이다.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는 금산군, 통영시, 진주시, 광주 동구 등을 대한민국 대표 축제도시로 육성해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주시의 성공적인 문화유산 활용 사례도 발표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도시로, 글로벌 축제도시들과 협력하며 발전할 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3-16

경주시 전입하면 경주만의 특권 쏟아진다

경주시로 전입하면 경주만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특권이 주어진다. 경주시는 지방소멸 위기 적극 대응을 위해 △전입 대학생 장학금 및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 △수도요금 및 화장장 요금 감면 △놀이시설 할인 △시민안전‧자전거 보험 가입 등 맞춤형 혜택을 준비했다. 전입 신고일 기준 3년간 경주 거주 이력이 없고, 2020년 1월 이후 전입한 지역 대학교 재학 중인 대학(원)생에게 연 40만원 경주사랑 장학금을 지급한다. 타 시군에서 경주로 전입한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기숙사 제공의 경우 건물 임차료의 90%, 월 최대 40만원까지 3년간 임차료를 지원한다. 대상은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무역업 등 총 11개 업종이다. 전입한 세대에게는 1인당 20ℓ 종량제 봉투 12장(1회)을 비롯해 태극기를 지급하고, 수도요금 감면, 놀이시설 할인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경주로 2인 이상 전입한 세대는 1년간 월 수도요금 최대 5000원이 감면되고, 경주시민들은 화장장 이용 시 기존 100만원(관외요금)에서 할인된 15만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 동궁원(3000원), 화랑마을(육부촌 및 호국야영장 20%), 토함산 자연휴양림(숙박 및 야영시설 30%), 오류캠핑장(20%), 국민체육센터(10~50%) 이용료 할인 등도 전입 시 가능하다. 특히 상해사망‧상해후유장애, 사회재난사망 등에 대해 최대 2000만원을 보장하는 ‘시민안전보험’과 자전거 운전(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를 보장하는 ‘자전거 보험’은 전입신고 시 부여되는 특권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인구 위기는 우리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인 문제다”라며 “향후 인구 유입은 물론 신산업 육성과 투자유치에도 힘써 인구 유출을 막고 기업과 사람이 몰려드는 경주로 만드는 데 더욱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5-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