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10일 신청 접수…28가구 선정 품질·안전 인증 제품만 대상, 분쇄기·싱크대 부착형은 제외
경주시가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원천적으로 줄이기 위해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공고일 전일 기준 경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세대를 대상으로 하며, 올해 총 28대를 지원한다. 가구당 1대에 한해 감량기 구입 비용의 50% 범위에서 최대 3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급한다.
신청 기간은 3월 4일부터 10일까지다.
경주시청 자원순환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접수 마감 후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 제품은 공인기관 품질인증(K마크·환경표지·Q마크)과 안전인증을 모두 획득한 감량기에 한정된다. 단순 주방용 오물분쇄기나 싱크대 부착형 분쇄시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는 음식물의 수분을 건조하거나 발효 처리해 부피를 줄이는 방식으로, 배출량 감소와 함께 악취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폐기물 발생량을 줄이는 것은 물론, 음식물쓰레기 수거·처리 비용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가정에서의 작은 실천이 자원순환 도시로 가는 출발점”이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정책을 통해 쾌적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