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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나눔문화 확산 ‘달구벌 키다리 기부점빵’ 3곳 설치

대구시가 대형유통업체의 사회공헌과 시민들의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지역 내 ‘달구벌 키다리 기부점빵’ 3곳을 설치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29일 롯데백화점(대구점), 이마트(만촌점), 홈플러스(성서점) 지역대표와 기부점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기부점빵은 백화점, 대형마트 매장 내 생필품 기부함을 설치해 소비자가 장도 보고, 기부도 하는 생활 속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기업체 공익활동 참여 및 사회환원을 통한 기부를 활성화해 코로나19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및 위기가구를 돕고자 추진한다.운영기간은 4월 29일부터이며 운영방법은 대구시가 매장 내 생필품 기부함을 설치하고, 시민들은 장을 보면서 구입한 생필품을 기부함에 넣으면 된다.기부된 생필품은 인근 지정 푸드뱅크, 푸드마켓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함은 물론 시민 누구나 손쉽게 생필품을 기부하고 나누는 자발적 기부실천 및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2월 9일 문을 연 ‘달구벌 키다리 나눔점빵’ 11곳은 4월 현재 일시적으로 생계가 곤란한 5천136가구를 상담해 3만원 상당 생필품을 4천404가구에게 지급했으며, 그 중 1천743가구에게 공공부조(기초수급 592가구, 긴급복지 291가구 등) 및 민간자원을 연계하기도 했다. /이곤영기자

2021-04-29

“저소득 근로자 목돈 마련 도와드려요”

대구시가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대구시는 오는 5월 3일부터 일하는 저소득층의 목돈마련 및 자립 지원을 위한 ‘자산형성 지원사업’ 참여자 1천35명을 신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이 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자립에 필요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본인 저축액에 일정 비율의 정부지원금을 지원해 3년 만기 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사업이다.현재 희망키움통장 I·II, 내일키움통장, 청년희망키움통장, 청년저축계좌 총 5종의 통장사업에 2천989명이 가입해 지원받고 있으며, 이번 신규가입자 1천35명은 5월 3일부터 5월 20일까지 모집한다.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희망키움통장Ⅰ은 매월 5만원 또는 10만원을 저축하면 가구소득에 비례해 근로소득장려금(최대 월66만3천원)이 지원되며 만기 시 최대 2천818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다.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또는 차상위계층이 대상인 희망키움통장Ⅱ는 한부모가정이나 만 18세 미만 아동·청소년을 부양하는 가구는 우선 가입 가능하다. 매월 본인 저축액 10만원에 대해 근로소득장려금 10만원을 지원받아 3년 후 720만원을 마련할 수 있다.자활근로자가 대상인 내일키움통장은 본인 저축액(5·10·20만원 중 선택)에 1대1 매칭으로 내일근로장려금과 자활사업단의 매출적립금과 수익금을 재원으로 하는 내일키움장려금과 내일키움수익금을 지원받아 3년 동안 저축하면 최대 2천340만원을 받게 된다.생계급여 수급가구의 일하는 청년(만 15∼39세)이 대상인 청년희망키움통장은 3년 동안 근로·사업소득을 유지하면 본인 저축 없이도 매월 10만원의 근로소득공제금이 적립되고 청년 총소득의 45%가 근로소득장려금(월 최대 53만8천원)으로 추가 적립돼 만기 시점에 최대 2천368만원 정도를 받게 된다.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또는 차상위계층의 일하는 청년(만 15∼39세)이 대상인 청년저축계좌는 매월 본인 저축액 10만원에 근로소득장려금 30만원을 지원받아 3년 후 1천440만원을 마련할 수 있다. 가입 신청 및 자격문의는 신청자 거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4-29

대구 3개사 ‘지역대표 중견기업’ 선정

대구지역 대표 중견기업 3개 업체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 지역대표 중견기업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삼익THK(주), (주)제인모터스, 평화정공(주) 등 3개 중견기업이 선정된 지역대표 중견기업 육성사업은 성장잠재력과 기술혁신 역량을 갖춘 지역 유망기업을 발굴해 지역경제와 산업생태계를 견인하는 앵커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9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했으며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이들 3개 중견기업은 대구시의 추천을 받은 이후 대구테크노파크의 ‘RD 과제 발굴 및 기획’ 지원을 통해 RD 과제 발굴부터 기술동향 및 시장분석, 전문가 자문위원회 및 발표평가 대비 모의평가 등 전 과정에 걸쳐 전략적이고 집중적인 지원을 받았다.이를 통해 전국 시·도 최다 선정의 성과와 함께 기업당 국비 7억원씩을 확보해 지역의 혁신과 성장을 주도하기 위한 연구기반을 마련했다.또 향후 지역 중소기업·대학·연구소 등과 함께 RD뿐만 아니라 수출마케팅, 특허전략 수립, 경영전략 컨설팅 등 기업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종합적인 시책도 지원받게 된다.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역 산업·경제에 주춧돌 역할을 하는 중견기업 육성을 위해 대구시가 추진하는 지원시책과 연계지원하고, 우수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4-29

달서구, 가정의 달 맞아 ‘랜선 장기자랑’ 개최

대구 달서구는 다음달 1일부터 16일까지 랜선 장기자랑 ‘모이樂 즐기樂 펼치樂’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인 5월 가족, 친구 등이 즐겁게 끼와 흥을 펼치면서 소통과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특히, 코로나블루 심리방역 효과와 함께 SNS로 마음을 전하는 비대면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숨겨왔던 ‘끼와 재능’을 발휘할 기회의 장으로 열린다.이 행사는 코로나19로 직접 만나지 못하는 부모, 은사 등에게 랜선으로 안부를 전하고, 직장 선·후배·동료, 이웃, 친구를 비롯한 의료진에게 고마움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영상 콘테스트다.동영상 콘텐츠는 ‘사랑과 감사,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주제로 가족 등과 끼·흥을 펼치는 노래, 춤 등 장기자랑을 촬영한 3분 이내 영상이면 된다.다만, 동영상 콘텐츠는 최장 3분 내의 wmv, avi, mp4 파일형식으로 화면비율은 16:9여야 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기본 방역수칙 및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준수해야 한다.장기자랑 영상과 신청서는 행사기간 내 이메일(hjhj0413@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수상작은 심사 및 ‘달서TV’를 통한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15편을 선정해 대상 1점 50만원, 우수상 1점 30만원, 장려상 5점 각 10만원, 노력상 8점 각 5만원의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한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4-29

대구 ‘역대 최대 규모’ 롯데쇼핑몰 5월 착공

대구·경북에 역대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 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대경경자청)은 29일 대구롯데쇼핑타운이 오는 5월 초 수성의료지구 내 건립공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대구롯데쇼핑타운 복합쇼핑몰 건립공사는 지난 2014년 12월 토지 분양 후 2019년 6월 대구시, 대경경자청과 롯데쇼핑타운대구(주)가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한 것이 시작점이다.이후 교통영향평가, 건축심의 등을 거쳐 지난해 6월 지하 1층, 지상 8층, 연면적 25만314㎡(약 7만5천평)의 규모로 건축허가가 이뤄졌다. 총 사업비는 5천억 원 정도의 규모로 부지 매입비는 1천256억 원이다.수성구에 따르면 쇼핑타운에는 백화점, 아울렛, 영화관, 스포츠시설, 외식, 오락 등을 하나의 공간에 집약시켜 기존 백화점과 차별화할 계획이다.특히 패션, 잡화를 줄이고 고객 체험과 쉴 수 있는 공간을 배치할 예정인 것이 눈여겨 볼 점이다.앞서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사업추진의 무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았으나, 지난 2월 롯데자산개발에서 롯데쇼핑으로의 쇼핑몰 사업인수 과정 등을 통해 대구롯데쇼핑타운의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현재 롯데쇼핑(주)는 롯데자산개발(주)로부터 현지법인인 롯데쇼핑타운대구(주)의 지분 100%를 인수해 사업을 주관하고 있다.롯데쇼핑은 착공에 앞서 가설 시설물(공사장 울타리) 설치를 위한 자재반입에 대해 대경경자청과 협의중에 있으며, 5월 초 착공 신고 후 우선적으로 터파기 등 토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롯데 관계자는 “내·외부 환경의 변화로 당초 계획보다 사업추진이 다소 지연됐지만 올해 5월 초 착공,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계획을 조정했다”며 “판매시설 중심으로 설계된 기존 건축계획안을 포스트코로나 시대 급변하는 쇼핑환경에 대응하고, 오프라인 매장의 새로운 트랜드를 선도할 수 있는 휴게, 문화체험, 레저, 힐링공간 등을 포함한 혁신적인 컨셉의 대규모 복합쇼핑몰이 될 수 있도록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또 그는 “쇼핑몰 건립을 믿고 기다려주신 만큼 지역 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복합쇼핑몰 구현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롯데쇼핑타운이 들어섬에 따라 수천명의 신규 고용창출뿐만 아니라 수성의료지구 내 기업유치에도 기여하는 바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쇼핑타운 건립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전했다.한편, 수성의료지구 내 입주기업은 총 66개사로 상주인원은 1천212명이며, 전체 입주의 50%에 다다른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4-29

군 공항이전 지원사업협의회 첫 개최

대구시가 군공항 이전지역 지원계획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다.대구시는 28일 민·관·군이 함께하는 ‘군공항이전 지원사업협의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시는 이날 오후 시청 별관에서 지역 내 이해관계자 대표가 참여하는 제1회 ‘공항이전 지원사업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열고 민간위원 1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협의회’ 위원 구성은 갈등조정전문가, 지원사업 관련 전문가, 이전지역 이해관계 대표자, 국방부 및 지자체 관계 공무원 등 18명(임기 2년)으로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와 지역주민 대표가 함께 참여해 ‘협의회’의 전문성을 높이고 공정성·투명성을 확보했다.회의에서는 이전지역 지원사업 추진경과 및 지원계획 설명, 의장·부의장 선출, ‘협의회’ 규정 및 운영 방안과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고, 지원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 사항 수렴 및 만족도 제고를 위해 ‘협의회’ 운영을 활성화키로 했다.또 세부 지원계획에 대한 심층 논의는 국방부, 지자체 과장급으로 하는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별도 운영하기로 했다.‘협의회’의장으로는 이해관계가 없는 갈등조정전문가 중 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 대표이사인 서정철 위원, 부의장으로는 행정과 갈등연구소 대표이사인 홍수정 위원이 선출됐으며, ‘협의회’는 지원사업 규모·지원금액 등에 대한 의견수렴, 이해관계자와의 갈등 조정, 쟁점사항 논의 등 지원사업 추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의장으로 선출된 서정철 위원은 “이해관계가 복잡하고 갈등이 생기면 추진하기 어려운 사업인 만큼 ‘협의회’에서 합리적인 대화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서 갈등을 해결하고 이전지역 군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지원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민·관·군이 함께 참여하는 ‘군 공항이전 지원사업협의회’가 구성된 만큼, 지원사업에 대한 갈등 예방 컨트롤타워 역할을 당부하며, 대구시는 주민이 원하는 사업 위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방부, 해당 지자체와 협의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4-28

대구 개별주택 공시가격 전년 대비 6.33% 증가

대구시는 2021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단독·다가구 등) 14만호에 대한 주택가격을 29일 결정·공시했다.올해 공시 대상 개별주택 호수는 전년 대비 5천629호가 감소한 14만168호이며 공시가격은 전년 대비 6.33% 증가했다. 다만, 대구시의 경우 6억 이하 개별주택이 13만5천897호로 전체의 96.9%를 차지하며, 지방세법 개정에 따라 6억이하 1세대 1주택자는 재산세 세부담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지역별 상승률은 수성구가 가장 큰 폭인 9.54%로 재건축 시행 등에 따른 기대효과로 주택 실거래가격이 크게 상승했으며, 국토교통부의 공시가격 현실화율 인상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중구는 4.68%로 상승 폭이 가장 낮았다.최고가 주택은 수성구 만촌동 소재 단독주택으로 27억원이고, 최저가 주택은 중구 수창동 소재 단독주택으로 100만원이다.개별주택가격은 주택소재지 구·군 홈페이지 및 세무과(읍·면·동 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등은 4월 29일부터 5월 28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구·군 세무과(읍면동 민원실)로 우편, 팩스 또는 방문해 제출하거나, 부동산 통합민원시스템(일사편리, http://kras.go.kr)을 통해 이의신청하면 된다.이의신청서가 제출된 주택은 결정가격의 적정여부 등을 구·군에서 재조사해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구·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개별 통지한다. /이곤영기자

2021-04-28

“수요자 중심 복지서비스 제공 매진”

(재)달성복지재단 제7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지 100일 차를 맞은 박성태사진 이사장이 향후 계획에 대한 포부를 28일 밝혔다.박 이사장은 취임 후 ‘함께 만드는 복지으뜸도시’를 목표로 설정하고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소외계층의 증가와 고충 가중을 감안해 더욱 활발한 민관 협력으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것에 집중했다.이를 위해 산하시설을 돌아보며 업무에 대해 청취하고, 지역 내 복지와 관련된 전반적인 시설과의 소통을 가졌다.또 기부문화 확산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인 활동 방안을 찾고 대내외 다각적인 소통과 자문 청취를 통해 단기간에 양적으로 성장해온 재단의 운영을 보다 내실화함으로써 질적 발전을 도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박성태 이사장은 “무엇보다도 지역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복지도시 구현이 가장 큰 목표였다”면서 “향후 시설 운영과 나눔 사업 등 모든 서비스에서 수요자 중심원칙을 견지하고, 저소득·아동·노인·장애인·청소년·다문화 등 분야별 민관협력체제를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이어 그는 “아직 산업이 밀접한 지역특성을 살린 기부문화 확산과 비대면 자원봉사 활성화 대책 마련 등 해야할 일이 산적해 있다”며 “산하시설 종사자들과의 지속적 소통과 전문가 자문네트워크 활용을 통해 인사교육시스템을 보강하는 등 관리체계를 향상시키고, 종사자 근무여건 개선에도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4-28

오늘 엑스코서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개막

‘제18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행사가 28~30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회는 15개국 핵심 기업 220개사가 참여해 720부스 규모로 개최되며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혁신 기술 및 신제품을 한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고 국내·외 산업 정책과 해외시장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올해 행사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에 탄소중립 달성과 저탄소 경제의 발전방향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전시회로 진행된다.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상황임에도 세계 10대 태양전지(셀) 및 태양전지패널(모듈)기업 중 론지솔라, 트리나솔라, 제이에이솔라, 한화큐셀 등 6개사, 세계 태양광 인버터 기업 중 화웨이, 선그로우, 에스엠에이, 피머 등 7개사 등 글로벌 태양광 전문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자사의 차별화된 제품 및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전시 기간에는 ‘2021 태양광 마켓 인사이트(PVMI)’와 ‘2021 수소 및 연료전지 포럼’ 등을 비롯한 12개 프로그램도 개최된다.이 중 국내의 대표적인 태양광 분야 시장분석과 전망을 제시하는 전문 컨퍼런스인 PVMI는 10개 세션을 오는 28~29일 실시한다.이번 컨퍼런스 중 ‘2021 태양광 마켓 인사이트(PVMI)’와 ‘제1회 수소(H2) 마켓 인사이트(H2MI)’는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가 제공돼 해외 연사들의 강연을 전시장에서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다.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정부의 탄소중립 2050 정책 관련 신재생에너지산업 발전 방향성을 가늠하고, 참가 기업·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공유를 통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참가업체와 참관객 모두 안전하고 유익한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4-27

대구 기업 74% 물류비 상승에 허덕여… “정부 차원 지원 절실”

대구지역 기업 10곳 중 7곳이 물류비 상승으로 어려움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수출물류비는 평균 33.0%나 급등하고 국내물류비는 평균 11.7% 오르면서 기업의 채산성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27일 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 기업 253곳을 대상으로 한 ‘최근 물류비 상승에 따른 지역 기업 영향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 74.0%가 물류비 증가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항공물류비 상승, 해상운송 컨테이너 운임비 상승 및 선박 확보 애로를 겪는 수출 기업이 더 큰 타격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물류비 상승폭에 대해 지역 기업들은 해외운송비가 평균 33.0%, 국내운송비가 평균 11.7% 상승했다고 응답했다.물류비 상승의 대외 요인은 운송 대행비용 상승(51.3%), 유가상승(39.8%), 코로나19 영향(37.7%), 컨테이너 부족(18.9%) 등의 순을 보였다.또, 대내요인은 지역기업 절반 이상이 ‘인건비상승’을 꼽았다.물류비 상승 대책으로는 배송빈도 개선 및 적재율 향상(44.5%), 체계적인 물류비산정 및 관리(25.1%) 순이었으며, 뚜렷한 대책이 없는 업체도 39.8%에 달했다.물류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경우 지역기업들은 채산성 악화(58.6%)를 가장 우려했고 이어 매출 감소(34.6%)와 납기지연(34.6%), 자금난(33.5%) 등의 어려움을 예상했다.특히, 올해 1분기 지역 수출입 통계 분석 자료를 보면 대구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한 18억6천만달러로 기록돼 당분간 물동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지역 기업의 지속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이재경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은 “코로나19로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응하느라 분주했다면 이제부터는 침체한 지역 경제 회복과 재도약에 주력할 시기”라며 “정부에서도 기업 물류비 절감을 위해 실질적이고 과감한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4-27

“MZ세대 사로잡을 맛집 만들자”

대구 동구가 MZ세대를 겨냥한 지역 대표맛집을 육성한다.MZ세대란 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밀레니엄(M)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아울러 이르는 말이다.최근 관광 트렌드가 먹거리 중심으로 변하고 있고, MZ세대의 경우 소비주축이 스토리가 있으며 인생샷이 될 장소를 선호한다.이에 동구는 지난 26일 지역 대표음식점 육성 프로젝트로 기획된 ‘대표맛집 스타트-업(up)’ 종합 컨설팅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사진앞서 동구에서는 공모를 통해 10개 업소를 선정하고 구청장과 대표자 간담회 및 사업 설명회를 실시한 바 있다.대상업소는 많은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가진 음식점 10곳(일반음식점 7곳, 휴게음식점 2곳, 제과점 1곳)으로 영업주의 참여의지를 적극 반영해 선정했다.컨설턴트는 △경영 컨설팅(경영진단, 홍보 마케팅 등) △외식 컨설팅(메뉴개발, 레시피 제공, 밀키트 개발 등) △디자인 컨설팅(업소별 브랜드(BI) 개발 및 고객 중심의 서비스 디자인)을 적극 지원한다.배기철 동구청장은 “동구의 맛과 멋을 오시는 방문객마다 자발적으로 알려 위기에 처한 지역 외식업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외식산업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4-27

대구시자치경찰위원회 초대 위원 7명 내정

대구시는 27일 주민 생활과 밀접한 자치경찰 사무를 지휘·감독하는 대구시자치경찰위원회 위원 7명을 내정했다고 밝혔다.대구시는 지난 2월부터 자치경찰제 관계 법령에서 정한 추천기관이 자체적인 절차를 거쳐 추천한 위원들에 대한 자격요건과 결격 사항에 대한 검증을 마쳤다.대구시의회는 경찰 근무 경험과 경찰학 교수 경력 등 경찰행정의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김상운 대구가톨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와 치안현장 및 경찰사무를 두루 섭렵한 경찰 경력으로 경찰 분야의 지식과 노하우가 풍부한 박헌국 계명문화대 경찰행정과 교수 등 2명을 추천했다.국가경찰위원회는 경찰학 교수로서 자치경찰제도 도입과 인권문제 개선을 선도적으로 연구해 온 박동균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를 추천했고, 대구시교육감은 오랜 기간의 교사 및 교육행정 경력을 통해 아동·청소년 및 학교폭력 문제에 관한 식견을 갖춘 김기식 전 대구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추천했다.위원추천위원회는 경찰 및 경찰학 교수 경력으로 자치경찰에 대한 학문적 역량을 갖추고 인권전문가로 활동 중인 허경미 계명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와 법률학 교수로서 중앙과 지방정부의 다양한 위원회 활동을 통해 행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여성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양선숙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여성위원 2명을 추천했다.끝으로 권영진 대구시장은 20여년간 다양한 시민사회 활동에 참여하면서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대구형 사회복지 기준선 제정 등 지역의 시민사회 발전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온 최철영 대구대 법학부 교수를 지명했다.대구시는 위원회 출범에 앞서 5월 10일 위원회 사무국 조직(1국 2과 5팀)을 신설하고 시 공무원과 경찰공무원 등 25명을 배치해 위원회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4-27

더 빨리, 더 많이… 대구 백신접종 속도

대구시가 코로나19 예방접종 가속도를 높인다.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은 전국 300만명 접종 달성을 위해 오는 4월 말까지 75세 이상 어르신 및 노인시설 이용자·종사자 6만3천명(누적 접종자)을 목표로 지역접종센터 개소 및 위탁의료기관을 조기에 운영한다.현재 대구지역 2분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지난 1일부터 지역별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 15만6천여명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이에 따라 대구시는 어르신들이 하루빨리 접종할 수 있도록 오는 29일 개소 예정이었던 남구와 달서구 월배 예방접종센터를 애초 계획보다 하루 앞당긴 28일 개소한다.또 주말 접종, 예방접종센터별 접종인력팀 증원으로 하루 접종 대상자 인원 확대 등 최대한 많은 어르신이 접종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특히 상반기인 오는 6월 말까지 75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며 백신을 접종할 어르신들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접종 안내 연락에 따라 차례대로 접종할 수 있도록 했다.이어 시는 도보나 가족·친지 등과의 동행, 자가용을 이용해 접종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2차 접종이 마무리될 때까지 ‘택시, 버스를 활용한 이동편의 지원’을 지속하게 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 모든 접종센터가 문을 열게 되고 위탁의료기관 접종도 함께 진행되는 등 속도감 있게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며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어르신은 감염예방을 위해 빠짐없이 백신접종에 참여해 그리운 일상생활이 하루빨리 당겨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보건의료인, 만성질환자(투석환자) 및 사회필수요원(경찰, 소방 등) 2만8천900여 명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도 위탁의료기관을 조기 운영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4-26

차세대선도기술개발사업 참여기업 모집

대구시는 오는 5월 13일까지 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2021년 차세대선도기술개발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대구시와 대구TP가 지난 200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사업으로 전국 최초 지자체 주도 연구개발(RD)사업과 단순 RD 자금 지원에서 벗어나 시장 중심의 RBD 프로젝트다.지원 대상은 대구지역 내 본사 및 사업장이 있는 중소·중견기업이며 지원 분야는 대구 5대 신산업(미래형자동차·물·의료·에너지·로봇), 스마트시티 및 전통산업(기계부품·섬유·안경·뿌리산업) 등 10개 분야다.지원 규모는 중형과제 2개와 소형과제 9개 정도로 중형과제의 경우 기업당 최대 2억원(2년간 최대 4억원), 소형과제는 기업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하며 연구원을 신규 채용하는 경우 인건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대구시(www.daegu.go.kr)와 대구TP(www.ttp.org)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구TP 공식 유튜브에서 사업안내 영상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김동혁 대구시 창업진흥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많은 지역기업들이 RD 투자 및 연구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차세대 사업을 통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원금을 100% 선지급해 신속한 연구개발 추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4-26

대구 달서구,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본격 추진

대구 달서구는 최근 구청 대강당에서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환경부에 공모사업에 선정된 ‘수밭골천에서 달성습지간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의 기본계획 수립용역과 관련해 진행됐다.이번 용역은 도원지 상류와 달성습지 구간의 단절된 생태축을 복원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자연 생태계 기능회복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자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하고 있다.보고회는 이태훈 구청장을 비롯해 달서구 의원, 한국농어촌공사 달성지사장, 생태환경 전문가 및 주민대표 등이 참석해 멸종위기1급 야생동물인 수달이 서식하는 도원지와 지역 최대 하천습지인 달성습지의 단절된 생태계 회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복원 사업의 주요내용은 △도원지 수달의 보금자리 및 은신처 조성 △진천천의 유지용수 확보 △생물 서식공간 조성 및 도원지 상류 수밭골의 반딧불이 서식환경 조성 등 생물 다양성 확보에 초점을 뒀다.달서구는 최종보고회 수렴의견에 대한 검토를 한 뒤 기본설계 등을 거쳐 내년 1월 착공에 들어가 12월 준공할 계획이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용역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내실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해 달서구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4-25

대구 수성구, 도시브랜드 ‘위더스수성’ 발표

대구 수성구가 차별화된 도시이미지를 형성해 도시의 정체성을 각인하기 위해 도시브랜드를 발표했다.수성구는 지난 23일 구청 대강당에서 도시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미창조 포럼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이번 포럼은 도시브랜드 발표 및 개발에 착수한 케릭터 리뉴얼, 대표서체 개발 방향에 대한 대응전략을 모색하며 진행됐다.수성구가 발표한 도시브랜드 위더스수성(with us suseong)은 ‘with us’라는 공동체와 수성의 스펠링 중에 ‘US’라는 우리의 의미를 강조한 것이 주된 목적이다.특히 초·중·고등학생들이 설문조사 및 선호도 조사를 통해 개발에 함께 참여한 것이 차별화된 점이다.서울은 아이서울유(I SEOUL U), 부산은 다이나믹부산(Dynamic Busan), 대구시는 컬러풀대구(Colorful Daegu) 등이 있다.이날 수성구 케릭터 리뉴얼 관련해서는 수성못에 한정된 기존 캐릭터 물망이의 디자인 개선과 망월지를 대표하는 두꺼비가 서브 캐릭터로 선정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인구감소시대에 미래를 위한 준비로 도시의 전통과 역사를 통해 정체성 및 도시유일성이 확보돼야 한다”며 “수성구를 방문한 외국인이나 타 지역민들이 상품을 구매해 이곳을 기억하게 만들고, 그 기억 속에서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정책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4-25

소득 준 위기가구에 생계지원금 지급

대구시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 생계지원금을 지원한다.대구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저소득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한시 생계지원금 50만원을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시는 코로나19 피해지원을 받지 못한 저소득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2021년 3월 1일 기준 주민등록 가구로서 올해 1~5월 소득이 2019년 또는 2020년 소득보다 감소한 가구 중 기준중위소득 75%(4인가구 366만원), 재산 6억원 이하여야 하며, 금융재산과 부채는 별도로 조회하거나 적용하지 않는다.또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 긴급복지 생계지원 대상자 및 4차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자는 제외된다.규모는 작년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통계치 및 구·군 사전 수요조사 결과 약 4만3천가구가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한시 생계지원금 신청은 온라인 신청과 현장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의 경우 5월 10일 오전 9시부터 5월 28일 오후 10시까지 복지로 사이트(http://bokjiro.go.kr) 또는 모바일(m.bokjiro.go.kr)로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의 경우 세대주 본인만 가능하며, 홀짝제(출생년도 끝자리)로 운영한다.현장 방문은 5월 17일 오전 9시부터 6월 4일 오후 6시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접수 창구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세대주 또는 동일세대 세대원, 대리인(법정대리인 등)이 신청할 수 있다.한시 생계지원금은 신청자에 한해 소득·재산 및 타 사업 중복 여부 확인 후 6월 말 지급 예정이며, 지급액은 가구원 수 상관없이 1가구당 50만원을 계좌이체를 통해 현금으로 지급한다.농·어·임업인 소규모 농가 등을 대상으로 한 경영지원 바우처(30만원) 지원대상 가구는 이번 한시생계지원금 신청시 차액 20만원을 받을 수 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 모두가 이번 한시생계지원금을 꼭 신청해 생활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위드코로나 시대 시민들이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회복하고 삶의 희망과 용기를 가지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