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주행시험장 수소충전소 완공

이곤영 기자
등록일 2022-12-22 18:20 게재일 2022-12-23 8면
스크랩버튼
市, 수소충전소 4곳 구축 목표 완료<br/>  수소차 보급 본격적으로 나서기로<br/>“탄소중립·수소경제 활성화 노력”

대구에 총 4대소 6기 규모의 수소충전소 구축이 완료돼 시민들의 충전 불편 해소에 도움을 주게 됐다.

대구시는 달성군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내 ‘주행시험장 수소충전소’의 기존 1기의 충전설비를 2기로 증설하는 시설개선 사업을 완료해 2022년까지 구축목표였던 수소충전소 4곳(충전기 총 6기) 구축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대구 내 수소충전소는 달서구 성서 충전소, 북구 관음 충전소(2기), 동구 혁신도시 충전소, 달성군 주행시험장 충전소(2기) 등 4곳에 6기가 운영된다.

대구에는 532대(2022년 11월 말 기준)의 수소차가 등록돼 있으며, 4개소에 충전소가 본격 운영돼 대구시는 수소차 보급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현재 수소버스는 4대가 도입되어 시내버스 노선에 운영 중이며, 승용차는 지난달까지 500여 대를 보급했다. 내년에도 수소버스 2대와 승용차 400여 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수소차 보급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은 향후 수소차 보급 상황 등을 고려해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내년에는 북구 금호워터폴리스 내에 수소를 직접 생산해 공급하는 제조식 수소충전소 구축사업을 계획하고 현재 한국가스공사와 협의 중이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실장은 “주행시험장 수소충전소 완공으로 지역내 수소차 이용객들의 편의가 증진된 만큼 수소차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수소충전소 구축과 수소차 보급 확대로 지역 수소산업 지원 기반을 강화하는 등 탄소중립 달성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대구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