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진흥원 경영 업무를 총괄하는 조태환 기획경영본부장은 대구광역시립남부도서관장, 대구학생문화센터관장, 대구광역시교육청정책기획관·행정국장 등을 지내며 행정, 회계, 혁신, 감사, 기관운영 등을 두루 섭렵한 인사로 진흥원의 살림을 책임진다. 조 본부장은 “세계일류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물관운영본부를 이끌어 갈 신형석 본부장은 울산광역시에서 울산대곡박물관장·울산박물관장 등을 역임했고, 특히 시민 숙원사업이던 울산박물관 건립단계부터 참여해 성공적으로 박물관을 개관했다. 신 본부장은 “대구 시민에게 사랑받는 열린 역사문화 공간 구현을 목표로 대구근대역사관, 대구방짜유기박물관, 대구향토역사관 3개 박물관을 우리나라 공립 박물관의 선두 주자가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신임 기획경영본부장·박물관운영본부장의 임기는 21일부터 오는 2024년까지 2년간이다. /이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