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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달성군시설공단, 여가친화환경 기관 인증

대구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2년 여가친화경영’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여가친화인증제는 ‘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 제16조에 근거해 근로자의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로운 균형을 위해 모범적으로 노력한 기관과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이다. 공단은 ‘일과 여가생활이 조화로운 직장문화 구축’을 목표로 △장시간 근로시간 개선 △다양한 유연근무제도 시행 △시간단위 연차제도 및 연차 이월저축제도 △사내동호회 및 교육비 지원 △MZ세대 소통 프로그램 △직원 휴게 공간 확충 △직원 가족 초대 행사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제도사용의 편의성을 증진하고 업무 능률 향상과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또한, 가정의 달 수영장 무료 개방 및 지도, 휴양림 무료 영화 상영, 휴양림 숲속 문화 산책, 1사 1촌 농촌 일손 돕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여가 활동 프로그램 개발 등 일반 주민의 여가활동 증진을 위해 공공자원을 개방한 다양한 행사를 병행해 운영하고 있다.대구지역 공기업 중 여가친화인증을 보유한 기관은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이 유일하며, ‘2022 혁신지향 공공조달 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상 수상을 비롯해 행정안전부가 전국 257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도 경영평가에서 ‘전국 1위(최우수, 가등급)’를 획득한 바 있다.김정화 이사장은 “직원들이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제도 개선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의견을 반영해 근무하기 좋은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힘쓰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11-21

‘아동학대 신고 용기가 아이들 지켜요’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5일까지 ‘아동학대 예방 주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간에 아동학대 예방 및 체벌 없는 양육문화 조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를 위해 아동학대 대응 체계 점검 및 예방교육을 할 예정이다.또,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홍보 리플릿을 제작·배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대구시교육청은 학생대상 아동학대 예방교육은 학기당 1차례 이상, 연간 8시간 이상 시행 중이다.이번 예방 주간에는 교육부에서 배포한 학생과 학부모용 홍보 영상을 공유하고, 해당 주간동안 수업자료 활용, 가정통신문, 학교홈페이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는 물론 지역 사회가 아동학대 근절에 관심을 가질수 있도록 한다.특히, 피해아동은 3차례에 걸쳐 상담과 심리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대 재발방지를 위해 단위학교별 위기관리위원회를 통해 외부자원과 연계한 다중 지원 시스템을 구축에도 힘쓸 계획이다.또한, 112 수사기관 및 8개 구군별 1391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연락처를 수록한 아동학대 신고 리플릿 ‘아동학대 신고, 우리의 용기가 아이들을 지킵니다’를 통해 재 학대 예방을 위한 사후관리까지 학교의 역할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아울러, 최근 아동학대 의심 신고로 인해 학부모의 민원 및 교권 침해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신고한 교사가 보호받을 수 있는 법령과 방법도 안내했다.강은희 교육감은 “아동학대 예방 주간 운영을 통해 학교의 아동학대 대응 체계를 다시 한 번 점검하겠다”며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이 관심을 두고 아동 권리 보호에 힘써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11-21

홍준표 “TK신공항특별법 연내 통과 올인”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안 연내 국회 통과에 모든 일정을 뒤로하고 총력 대응에 나선다.홍 시장은 20일 “통합신공항 건설은 30여 년째 침체를 거듭하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과 수도권 과밀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게임체인저”라면서 “특별법안의 연내 통과를 위해 모든 일정을 제쳐두고 직접 발로 뛰겠다”고 강조했다.홍 시장은 “우선 국토위 교통법안심사소위 통과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21일과 22일 여·야를 비롯한 정부 부처 등 특별법안과 관계된 핵심 관계자들을 모두 만나 설득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지역의 명운이 달린 통합신공항 건설의 핵심키인 국토위 교통법안심사소위가 오는 23일 예정되어 있다. 교통소위에는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대구 동구을)을 비롯해 박정하·서일준·정동만 의원 등 4명,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최인호 소위원장을 비롯해 맹성규·민홍철·이소영·한준호·홍기원 의원 등 6명이 참여한다.소위 구성상 민주당이 동의하지 않으면 소위 문턱조차 넘을 수 없는 구조다. 게다가 후반기 원 구성에 따른 상임위 재배정으로 야당 교통소위 위원들이 전원 교체된 상태이어서 쉽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이와 관련해 21일 홍 시장은 국회로 올라가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을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을 만나 두 법안의 필요성과 차별성 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다음날인 22일 오전에는 최인호 국회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토위 교통법안심사소위 위원들을 차례로 만나 설득한다. 이어 오후에는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송언석 원내수석 부대표, 김상훈(기재)·이만희(행안)·김정재·강대식(국토) 의원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인 기재·국방·행안·국토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위 교통법안심사소위 대응 및 특별법안 통과 대책’을 논의하는 ‘당·정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곤영기자

2022-11-20

통폐합 출범 시 공공기관들, 혁신 밑그림 마무리

민선 8기 홍준표 대구시장의 혁신 밑그림이 마무리되면서 시 산하 공공기관이 운영 효율화 및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새롭게 출발한다.대구시는 지난 7월 1일, 민선 8기 시작과 동시에 공공기관 구조혁신을 강력 추진해 7월 29일에는 통합·개편된 7개 공공기관별 운영 조례 개정·공포로 전국에 공공기관 구조혁신의 첫 성과를 알렸다. 이후 각 기관별 실무추진단을 중심으로 출범준비, 법적·행정적 절차 이행, 인력재배치 등 조직을 안정화시켜 왔다.10월 초에는 기관별로 신임 대표 취임이 마무리되면서 기관장 주도로 경영혁신방안 마련에 착수해 9월 29일 엑스코를 시작으로 11월 14일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통폐합 기관들이 경영혁신계획 발표를 마무리했다.공공기관 경영혁신계획의 주요 골자는 재정건전화 및 공공서비스 혁신으로, 조직개편과 임대료 절감, 불필요한 경비 감축으로 연간 238억원의 비용을 절감하고 임원 축소, 인력 재배치 등으로 4년간 총 261명의 인력을 감축할 계획이다.기관별 주요 경영혁신계획에 따르면 대구교통공사는 대중교통 서비스 플랫폼(MaaS)을 도입을 통한 대중교통 환승체계 구축으로 공공교통종합기관으로 거듭날 계획이고, 대구도시개발공사는 통합신공항 건설, 군부대 이전 등 대구미래 50년 역점시책 사업과 취약계층 주거복지사업에 방점을 둬 기관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환경·교통·체육 등 공공시설 관리방식의 디지털화를 달성하고 나드리콜 개편 등 시민편의을 더욱 증진하고, 대구테크노파크는 5대 미래산업(도심항공모빌리티, 반도체, 로봇, 헬스케어, ABB)을 집중 지원하고 ABB펀드를 조성해 관련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은 수성알파시티와 동대구벤처밸리를 중심으로 ABB 기반 디지털 혁신 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인재양성, 기업유치 등을 중점 추진하고,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은 전국 최초 복지통합기관으로서 생애주기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통한 시민이 공백없는 복지서비스를,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대구발(發) 월드 클래스(World Class) 콘텐츠 육성, 시립예술단 혁신 등 문화·예술·관광 연계를 통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혁신을 달성한다.(주)엑스코는 전시경쟁력 강화, 대구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 경영안정화 지원 확대 등 기관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고, 대구의료원은 공공의료서비스 기능 강화를, 대구정책연구원은 대구경북연구원으로부터 분리돼 내년 3월 재단 설립 이후 경영혁신계획을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정장수 대구시 시정혁신단장은 “효율성과 책임성 강화를 목표로 민선8기 공공부문 혁신의 밑그림을 완성했다”며, “앞으로도 중단없는 시정혁신을 실행해 시민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11-20

대구관광 SNS ‘제멋대로 대구로드’ 2관왕 석권

대구시와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가 운영하는 대구관광 온라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제멋대로 대구로드’가 지난달 14일 ‘2022 대한민국SNS대상’ 관광분야 대상에 이어, 18일 ‘제15회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지역관광 부문 대상(사진)을 차지해 주요 SNS 대회에서 2관왕을 석권했다.대구관광 공식 SNS(제멋대로 대구로드)는 지난 11월 18일 서울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지역관광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총 328개 기관(공공기관 112개, 기업 216개)이 참가했으며 ‘제멋대로 대구로드’는 고객만족도 종합지수 S(최고점, 85.31점)를 받으며 대상을 수상했다.이로써 ‘제멋대로 대구로드’는 2022년에 권위 있는 SNS 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해 대구관광도시 이미지 구축 및 개별관광객 유치 저변을 확대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재성 대구시 관광과장은 “대구관광이 SNS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던 이유는 관광객 소통을 향한 의지와 실천력이 누구보다 강했기 때문이라고 본다”며, “앞으로도 SNS 채널별 집중 관리를 통해 대구가 선호 관광지로 부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11-20

지역 우수 스타트업 4개사 美 ‘실리콘밸리 서밋’ 참가

대구시가 선정한 우수 스타트기업인 (주)인트인, (주)에이엘아이, (주)아임시스템, 바이루트(주)가 11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2022 Plug and Play Silicon Valley Summit에 참가했다.이들 기업은 14일부터 미국 실리콘밸리 Plug and Play 본사에서 주최하는 해외투자자 및 세계 스타트업 대표들과의 네트워킹 프로그램인 Plug and Play Silicon Valley Summit에 참가해 글로벌 투자자들 앞에서 자사 제품에 대해 소개하고 전 세계 스타트업 대표들과 네트워킹을 하는 기회를 가졌다.Plug and Play Silicon Valley Summit은 PnP 보육 우수 스타트업 250개 사(41개국), PnP 파트너 대기업 100여 개사, 글로벌 투자자 200여 명이 참석하는 세계 스타트업들의 네트워킹과 IR피칭 및 글로벌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다.디지털 헬스케어 전문회사인 (주)인트인(대표 김지훈)은 세계 최초로 타액을 통해 배란일 측정이 가능한 여성 배란분석기와 가정에서 쉽고 간편하게 정자의 활동성, 기형성 등을 분석할 수 있는 남성 정자분석기를 개발해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이다.(주)에이엘아이는 기존 인공지능의 한계를 극복한 딥러닝 학습 기술을 개발했고, (주)아임시스템(대표 김진영)은 혈관망을 능동적으로 이동해 환부를 찾아가는 정밀 혈관중재시술용 로봇 시스템을 개발해 시술 가능한 질환분야를 확대했다.바이루트(주)(대표 허태욱)은 천연물 원료 소싱 플랫폼을 개발해 천연물 원료를 생산하는 농가에는 다양한 판로를 제공하고, 천연물 기업은 다양한 컨설팅과 AI 기반 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인 원료를 공급받고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했다.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대구시는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해외진출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기술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ABB, 반도체, 로봇, 헬스케어 등 미래 신산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11-20

대구 동구, 아양교 안전펜스 그래픽디자인사업

대구 동구는 아양교 공공디자인 사업의 일환으로 ‘아양교 안전펜스 그래픽 디자인사업’을 추진한다.아양교는 팔공산 및 대구공항을 대구시내와 연결하는 대표적인 관문 교량으로 대구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나, 최근 들어 추락 및 투신사고가 잇따랐다.이에 동구는 지난 5월에 추락 및 투신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량난간에 팔공산을 형상화한 추락방지 안전시설물을 설치해 안전을 강화했다.그러나 안전을 염두해 둔 시설물 설치로 인해 주변의 풍경을 가리고, 답답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러한 지적을 보완하기 위해 동구는 디자인을 입히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교량 230m 구간에 촘촘하게 세워진 직사각형의 루버형 추락방지 안전 시설물 일부 구간에 컬러시트를 부착해 동구의 구정방향인 ‘따뜻한 공동체, 내일이 더 기대되는 동구’ 문구와 관련 이미지를 연출하기로 했다.이번 그래픽 디자인 사업은 조망시점의 이동에 따라 연출효과도 달라지며, 시점에 따른 다양한 연출로 보는 재미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사업은 이달 말에 시작해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윤석준 동구청장은 “공공디자인 사업을 환경개선의 수단을 넘어, 민원과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확대해 다양한 분야에도 공공디자인을 접목해 동구만의 도시브랜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11-17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대구서 닻 올려

혁신·유망기업을 발굴해 앵커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새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프로젝트가 대구에서 닻을 올렸다. 대구시와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오후 2시 엑스코에서 지역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견인할 중소기업정책 대표 브랜드인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출범식을 가졌다.‘지역혁신 선도기업 100’은 혁신 역량과 성장가능성을 갖춘 유망기업을 지역 주력산업 생태계와 지역 경제를 선도하는 앵커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서울, 인천, 경기를 제외한 14개 비수도권 소재 기업 중 올해 3월 1차 선정에 이어 11월 2차 선정(47개 사)을 거쳐 최종 100개 사가 선정됐으며, 선도기업 비전을 대내·외 선포함으로 지역주력산업 육성 의지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출범식을 개최했다.이날 출범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양금희 국회의원을 비롯해 14개 시·도 (부)단체장,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지원기관장, 지역 테크노파크 원장, 지역혁신 선도기업 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대표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이어 장관, 시·도 (부)단체장, 지원기관장 등 19명은 선도기업 육성 제도 마련 및 관리자 지정·운영, 선도기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운영, 지역별 우수사례 발굴 및 기업·기관 포상 등 성과 환류 등을 주요 내용하는 선도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대구시 소재 기업 중 지역혁신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수송기기·기계·소재·부품산업 분야의 와이제이링크(주)(대표 박순일), (주)삼우농기(대표 김필자), (주)씨엠에이글로벌(대표 김영선), (주)구영테크(대표 이희화), 고효율에너지시스템산업 분야의 대영채비(주)(대표 정민교), 디지털의료헬스케어산업 분야의 (주)파인메딕스(대표 전성우), (주)엔유씨전자(대표 김종부) 등 총 7개 사가 선도기업에 선정됐다.선정 기업은 최대 6년간의 선정기간 동안 1차연도 지방자치단체의 기술개발(RD) 과제 기획 및 기업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게 된다. 2차연도부터 정부의 기술개발(RD) 지원, 사업화 지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아 지역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게 된다.홍준표 대구시장은 “새정부 지역대표 기업 육성을 위한 첫 번째 행사인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출범식을 대구에서 개최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11-17

DGIST 김봉훈 교수팀, 2022 국가연구개발 성과 100선 중 ‘최우수’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로봇및기계공학과 김봉훈 교수 연구팀 이 ‘2022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중 최우수 과제로 선정됐다.‘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국가 발전을 견인해 온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해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과학기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만들어진 국내 유일의 범부처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제도이다.지난 1년 동안 국내에서 수행되었던 약 7만5천여 연구개발 과제 중 전문가의 우수성 평가 및 대국민 공개검증을 거쳐 기계·소재 등 6개 분야에서 최종 100건의 우수성과를 선정한다. 이 중에서도 특히 김 교수 연구팀은 우수성과 100개를 6개 분야로 나눈 각 분야 중 기계·소재 분야에서 최우수 성과로 선정됐다.김 교수 연구팀은 ‘바람에 의해서 퍼지는 씨앗의 구조를 모사한 3차원 전자소자’를 구현함으로써 무동력으로 넓은 면적에 분산이 가능한 3차원 구조를 가지는 마이크로 비행체 개념을 세계 최초로 제안하고 이를 위한 원천 제조 기술을 연구 개발했다.관련 연구결과는 지난 2021년 9월 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의 표지 논문으로 게재되기도 했다.이를 포함해 김 교수는 2017년 Science 논문, 2019년 Science 논문, 2021년 Nature 표지논문, 2022년 Nature Electronics 논문을 주저자로 잇달아 발표하는 등 국가 대표를 넘어 세계무대에서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선정된 연구자는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포상(훈·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후보자로 적극 추천되는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DGIST 김봉훈 교수는 “이번 우수성과 선정을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마이크로 로봇의 연구 응용 분야가 융복합 연구를 통해 더욱 다각도로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욱기자

2022-11-17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 대구 328명·경북 530명

대구시와 경북도는 16일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을 공개했다.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는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고 자진 납부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11월 셋째주 수요일 전국 동시에 실시한다.공개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체납기간 1년 이상, 체납액 1천만 원 이상인 체납자로 공개범위는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법인 대표자), 나이, 직업(업종), 주소, 체납액의 세목·납부기한 등이 포함됐다.대구시의 공개된 고액·상습체납자는 모두 328명이다. 개인은 244명(64억 원), 법인은 84개 업체(31억 원)이며, 총 체납액은 95억 원으로 1인당(업체당) 평균 체납액은 약 2천900만 원이다.공개 대상자 중 최고액 체납자는 개인의 경우 2억3천만 원을 체납한 신준호씨이며, 법인은 2억1천만 원을 체납한 (주)라임주택이다.1천만 원 초과 3천만 원 이하 체납자가 251명으로 전체의 76.5%, 3천만 원 초과 5천만 원 이하 체납자가 37명으로 11.3%, 5천만 원 초과 1억 원 이하 체납자가 24명 7.3%, 1억 원 초과 체납자가 16명으로 전체의 4.9%를 차지하고 있다.경북도는 고액·상습체납자 530명(개인 373, 법인 157)의 명단을 공개했다.공개된 체납자 현황을 보면 지방세는 총 480명(151억 원)으로 개인 330명(89억 원), 법인 150개 업체(62억 원)이고,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은 총 50명(17억 원)에 개인 43명(15억 원), 법인 7개 업체(2억 원)이다.이 중 개인 최고 체납자는 서정욱(50·레이디엔시·경주)씨로 2020년 취득세(부동산) 등 총 5건 3억3천100만 원을 체납했다. 이어 권기수(53·부용철강·안동)씨가 3억3천만 원으로 3억 원 이상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법인는 구미에 있는 (주)대양토지개발(대표 김만철)이 4억4천700만 원으로 최고액 체납법인으로 공개됐다. 이어 구미의 (주)제이디드림모터스(대표 정용대) 3억6천600만 원, 경주 골든베이주식회사(대표 임추연) 3억3천100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체납액 규모별로는 3천만 원 미만이 346명(59억 원)으로 전체의 72.1%를 차지했고, 3천만 원~5천만 원이 79명(30억 원), 5천만 원~1억 원 39명(25억 원), 1억 원 이상은 16명(37억 원)으로 집계됐다.업종별로는 제조업이 146명(45억 원) 30.4%로 가장 많고, 도·소매업 91명(29억 원), 건설·건축업 54명(12억 원), 부동산업 50명(29억 원) 등의 순이었다.체납 사유별로는 부도·폐업 272명(88억 원), 담세력 부족 140명(42억 원), 사업부진 33명(13억 원), 기타 35명(8억 원)으로 나타났다.지방행정제재·부과금의 경우 체납액 규모별로 보면 3천만 원 미만 체납자가 34명(5억 원)으로 가장 많고, 3천만 원~5천만 원 9명(4억 원), 5천만 웜~1억 원 4명(3억 원), 1억원 이상 3명(5억 원) 순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11-16

국가 물산업 클러스터사업단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지정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최근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지정을 받았다.도급사업운영을 관리하고 있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사업장에서는 클러스터작업장 위험성평가 수행의 공신력을 확보하고자 수급사인 (주)가나엔텍과 공동 수행으로 지난 5월 위험성평가 컨설팅 지원신청을 시작으로 안전보건공단 주관 현장심사 및 인정심의회를 거쳐 10월 5일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서를 최종 지정받았다.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심사 항목은 총 4가지로 사업주의 관심도(20%), 위험성평가 실행수준(50%), 구성원참여·이해도(20%), 재해발생수준(10%)으로 최종 70점 이상돼야 인정심사가 합격되며, 우수사업장 인정시 산재보험료 감면, 산업재해예방시설 보조금 우선지원, KOSHA-MS컨설팅 및 실태심사비용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그동안 클러스터 사업장에서 실시한 위험성평가 방식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위험성평가 절차서 기반의 실증화시설 유해위험사고 예방관리를 중점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한국환경공단 내부적으로 ‘2021년 위험성평가 우수부서’로 선정된 이력이 있다.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이번 안전보건공단의 인정심사를 통해 사업장 위험성평가의 공신력을 확보했으며, 대외적 안전신뢰도를 제고했다.박석훈 사업단장은 “우수사업장 지속유지를 위해서는 근로자 안전 보호가 사업단 운영의 최우선핵심과제”라고 거듭 강조했다.한편, 최근 중대재해처벌에 관한 법률 시행에도 불구하고 작업장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재해피해정도에 따라 처벌규정도 강화되고 있다. 종전과는 달리 중대산업재해에 해당이 된다면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가 안전 및 보건 확보의무 위반으로 ‘1년이상의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따라서 클러스터 사업장에서 종사하는 모든 근로자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중대재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서 사업장 위험성평가 시행은 필수 항목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11-16

대구교통공사,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공로 ‘장관 표창’

대구교통공사는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매출 증대 및 경쟁력 강화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15일 열린 ‘2022년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2022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이번 포상은 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하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공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 철도기술연구원의 연구사업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한 협업으로 중소기업의 기술력 강화와 매출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특히 2013년부터 (주)리트코(회장 정종승)와 공동으로 ‘도시철도 본선환기구 양방향 전기집진기’를 개발 및 상용화해 2019년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이를 바탕으로 (주)리트코는 현재까지 1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고, 교통공사도 27억원의 기술료 수익을 창출해 공사 경영에도 기여하고 있다.공사 김기혁 사장은 “과감한 혁신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지역사회 공헌 및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정종승 (주)리트코 회장은 “기업 발전과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위기 극복에 대구교통공사의 도움이 매우 컸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11-16

대구 달서구, 대구 최초 ‘그린시티’ 선정 현판식… “친환경 선도”

대구 달서구는 지난 15일 구청 광장에서 대구지역 최초로 선정된 ‘그린시티’ 현판식을 개최했다.이날 개최된 현판식은 그린시티에 선정되기까지 힘을 보탠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 리빙랩 참여자, 철새보호 MOU 참여자, 주민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그린시티는 환경부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의 환경관리역량 제고 및 환경친화적 지방행정 활성화를 위해 2004년부터 격년제로 시행하고 있다.이번 그린시티 선정은 지난 2020부터 지난해까지 추진한 사업을 기반으로 탄소 중립, 도시환경, 환경시책 등 3개 부문, 23개 지표의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진행됐다.달서구는 선제적인 환경오염 예방과 대기질 개선, 도심 내 녹색공간이 어우러진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다양한 시책 추진, 단체장의 환경에 대한 관심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달서구는 이번 선정으로 전국 2위에 해당하는 국무총리상을 받았고, 이는 대구 지역 최초다.앞으로 달서구는 환경부의 사업예산 배정 및 환경관련 평가 사업에서 우선 고려대상으로 분류돼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또, 이번 그린시티 선정을 토대로 내년에도 유해물질 입체적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탄소 중립 UCC 경진대회, 탄소다이어트 실천리더 양성 프로젝트, 친환경 유용미생물(EM) 발효액 생산·보급 등 친환경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그린시티 선정은 달서구가 그동안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며 “구민이 공감하고 함께할 수 있는 친환경 시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그린시티 달서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11-16

보조금 정산 누락·유령업체 낙찰… 학교급식 ‘구멍’

매년 수백억 원의 시민 혈세가 투입되는 대구 초·중·고 무상급식과 관련한 법규 위반이 만연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예산 누수에 따른 부실급식이 우려되고 있어 철저한 조사와 처벌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대구시는 15일 오전 대구시청 동인청사 2층 브리핑룸에서 지난 9월 19일부터 10월 21일까지 5주간 대구시교육청과 함께 실시한 학교급식 운영실태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했다.시는 초·중·고 무상급식 보조금을 지난 2017년 232억 원, 2018년 331억 원, 2019년 501억 원, 2020년 531억 원, 2021년 656억 원, 올해는 738억 원을 시교육청에 지원했다.감사 결과에 따르면 학교급식 운영부분의 각종 법규위반은 358개 학교, 처분건수 224건에 달한다. 세부 위반건수는 각급 학교 등 1천821건, 시 교육협력정책관실 6건 등 총 1천827건이 적발됐다. 이 중 96건은 수사의뢰, 1건은 고발과 함께 관련 직원 27명 중 각급학교 직원 24명은 시교육청에 통보했다. 대구시청 직원(징계 2명 등 3명)은 감사위원회를 통해 문책할 예정이다.특히 시교육청은 학교 무상급식 지원 보조금 사업계획서 작성 시 보조금 집행방법, 항목별(식품비, 운영비) 등을 누락했고 보조금 정산 시 예산액 및 집행액 분담비율 기준에 따라 집행잔액을 정산하지 않고 학교급별로 별도 정산하는 등 보조금 관리 투명성과 정산 부적정의 문제가 발생했다. 대구시는 2019~2020년 과소 반환된 보조금 24억 원을 환수할 계획이다. 또 시 보조금으로 식재료 구입 시 발생하는 낙찰차액을 파악하지 않는 등 최근 3년간 162억~188억 원 정도의 낙찰차액을 임의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밖에 계약 관련 거짓서류를 제출한 자 또는 계약포기서를 제출한 자 등 부당 수의계약 27건, 타업체 차량 및 지입차량 이용 등이 88개교 265건,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 이용약관 위반행위 209건, 수의계약 체결 시 제한여부 확인서 미징구 202건, 공고기간 미준수 553건, 추정가격 과소결정에 따른 입찰대상건의 수의계약 처리 24건이 적발되는 등 관행적 계약행태와 검수업무 부실이 만연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대구시는 위장(유령)업체·납품차량 위반 등은 관계당국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학교급식 낙찰률을 높이기 위해 위장(유령)업체를 설립 후 입찰 및 계약의혹(692건, 140억 원)이 있는 15개 업체에 대해서는 현장조사 및 서류확인 등을 통해 대표 등을 입찰방해죄 및 사기죄로 수사를 의뢰키로 했다.유상 또는 임대한 자가용 화물차 소유주 81명이 60대의 차량을 타 집단급식소에 운송용으로 제공한 것으로 드러나 수사를 의뢰하고, 운반용 차량 1대를 신고하고 실제로는 50여대의 지입차량으로 각급학교에 납품한 축산물 운반업체는 고발할 예정이다.대구시 이유실 감사위원장은 “이번 합동감사를 통해 급식비 투명성 제고와 안전하고 위생적 급식 제공이라는 감사결과를 도출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대구시에서 지원하는 급식비는 전액 식품비로만 사용하도록 하는 등 급식 질을 한층 높일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날 대구시교육청은 특정감사 지적건수는 221건이라고 발표했으나 대구시의 지적건수 1천827건에 비해 약 9배의 차이가 나 축소발표라는 지적도 받고 있다.대구교육청 김도형 감사관은 이에 대해 “대구시가 통상적인 감사 방식에 따라 지적·처분 건수로 발표한 반면, 시교육청은 경고 몇 건, 주의 몇 건 등 처분 건수를 기준으로 발표해 차이가 발생한 것이다”고 설명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11-15

민선 8기 인사·청사 관리 집중 질타

대구광역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임인환)는 15일 대구시 행정국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민선 8기 출범 이후 변화된 인사 운영, 공유재산 매각, 청사 관리, 공용차량 운영, 시민소통 정책 등 행정 운영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실질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임인환 위원장(중구1)은 민선 8기 출범 후 활용도가 떨어진 시청 동인청사 시장 집무실 활용성 제고, 산격청사 담장 운영 개선, 청사 앞 1인 시위 및 기자회견 허용 확대 등 청사운영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박우근 위원(남구1)은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을 위한 행정적인 준비를 차질 없이 수행해 줄 것을 당부하고 현재 운영 중인 개방형직위 제도의 본래 취지에 따라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임용을 주문했다.김대현 위원(서구1)은 지난 10월 시급하게 신설한 한시기구의 일부 직위에 대한 인사 미실시(공석) 상황과 전문임기제 공무원의 명칭·직위 사용 부적정성에 대해 지적하고 문제 개선과 함께 합법성과 합목적성을 갖춘 합리적인 인사 운영을 촉구했다.이성오 위원(수성구3)은 숙소 규모 축소로 인한 필수 주거지원 감소 우려, 통근버스 폐지에 따른 청사 주차 혼잡 및 직원 불편 증대 등 각종 문제점을 지적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11-15

이재혁 대구시야구협회장대구시체육회장 선거 출마

이재혁사진 대구시야구협회장이 12월 15일 치러지는 민선 2기 대구시체육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이 회장은 15일 대구시체육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의사 표명서를 대구시체육회에 제출하면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 회장은 “지금까지의 다양한 민간단체 봉사활동 경험과 정부, 지자체, 국회와 함께 일하면서 쌓은 노하우와 대구시야구소프트볼협회 활동을 통해 배우고 쌓은 스포츠계 전반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대구시체육회에 꼭 필요한 일을 해낼 수 있는 적임자라는 확신으로 출사표를 던진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공약으로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화합하고 민관이 어우러지는 스포츠 거버넌스 구축 △대구시체육회와 구·군체육회, 회원종목단체의 제도개선과 적극적인 정책 제안 수렴 △실현가능한 스포츠 후원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재정자립과 대구시 예산절감 △구·군체육회 지도자들의 고용안정을 위한 근로계약 문제 해결 △지역 산업과 연계한 대구시 스포츠산업 부흥 모델 마련 △시민 모두가 즐기는 연계형 스포츠 활성화 모델 추진 등을 내걸었다.이 회장은 영남대 일반대학원 사회학 박사과정은 수료하고 대구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과 대구지방변호사회 분쟁조정위원회 위원, (사)대구경북녹색연합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11-15

대구, 개발도상국 육상 저변확대 ‘한몫’

대구시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개발도상국 초청 국제육상지도자교육과정 유치를 7회 연속 성공하며 세계 육상도시의 입지를 굳건하게 세우고 있다.‘2022개발도상국 초청 국제육상지도자교육과정’이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14일간 대구 육상진흥센터에서 17개국 국제지도자와 국내 우수지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이 과정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2013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8회째를 맞고 있다. 개발도상국의 중장기적 육상저변확대 및 국내·외 육상지도자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대구시가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올해는 나이지리아, 이란, 캄보디아 등 17개국 18명의 국제지도자와 국내 34명의 우수지도자가 참석한다.교육과정은 세계육상연맹(WA)에서 파견된 우수한 강사들의 WA 1급 공인 과정, 퍼포먼스 세미나 등 최신 선진육상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대구시는 7회의 교육과정을 통해 WA 공인자격 취득 개도국 지도자를 지속적으로 배출했으며, 과정을 수료한 지도자들은 본국의 차세대 육상 선수 양성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울러 19일에 서문시장, 앞산 등 대구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다양한 지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등 향후 선수단이 지속적으로 대구를 방문하는 계기를 만든다.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각국에서 오신 국제육상지도자분들을 환영하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선진 육상 기법을 함께 배우고 서로 간에 스포츠 정보와 우정을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2026년 세계마스터즈실외육상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도자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