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개별 맞춤학습 지원
대구시교육청이 운영하는 ‘인공지능(AI) 활용 수학점핑학교’가 학생들의 학력 격차 해소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인공지능(AI) 활용 수학점핑학교는 지역 내 초·중·고 391곳 학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수준과 흥미를 가진 학생들에 대한 개별 맞춤형 학습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대구시교육청은 교당 최대 400만 원까지 모두 8억 376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지난해 9월부터는 군위군에 있는 12곳 초·중학교도 참여하고 있다.
3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수학점핑 학교는 학습관리기능이 있는 인공지능(AI) 학습플랫폼을 활용해 학생의 학습수준 진단, 학습이력 관리, 맞춤형 피드백을 통해 학생 개별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학교이다.
특히, 학교별 상황을 고려한 공공 및 민간의 인공지능(AI) 학습플랫폼을 활용해 학생의 학습수준을 상시 진단하고, 수업시간 중에는 형성평가, 총괄평가를 통해 맞춤형 피드백도 지원한다.
또한 보충 지도가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 개별 소집단 지도, 멘토링 활동에도 활용 가능하다.
아울러, 학교만의 특색 있는 브랜드를 만들어 인공지능 수학 학습플랫폼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예컨대, AI 활용 수학 명장 인증 프로그램, 수학 갓생(GOD生) 살기 프로젝트, 수학과 함께 행복한 우리집(가정학습왕), 수Book 수Book 등 학교별로 참신한 아이디어로 학생들의 수학 학습을 돕고 있다.
이 밖에도 인공지능 수학프로그램과 수업-평가 전문가인 ‘수학교육지원단’방문 컨설팅 및 연수 등을 시행하고, 수학점핑학교 운영사례를 수학교육자료 공유 플랫폼에 탑재해 교원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