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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아양아트센터 ‘브런치 콘서트’ 14일 최태성 한국사 교수 강의

2023 특별기획공연 ‘인문학과 함께하는 브런치콘서트’가 오는 14일 오전 11시 대구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펼쳐진다.콘서트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심리학, 역사, 건축, 뮤지컬’총 4번의 테마로 진행되고 있다. 사진지난 3월 14일 첫 번째 브런치콘서트를 진행한 후 오는 14일 진행하는 두 번째 브런치 콘서트에서는 EBSi 한국사 대표 ‘일타강사’이자 모두의 별별한국사연구소 소장인 최태성 교수가 ‘한 번의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를 주제로 역사 속 인물들의 삶을 함께 고찰해 보고 모두에게 동일하게 주어진 한 번의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지 함께 고민해 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져 본다.특히 조선 후기 김득신이라는 인물을 통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역사 속 인물들의 삶은 물론 그들의 꿈과 도전이 만들어 낸 역사적 장면을 통해 사람의 일생에서 단 한 번 맞게 되는 젊음과 한 번의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이어 제이리트리오바리톤 오유석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자신들의 색깔로 표현하는 공연을 진행한다.공연은 전 회차 현재 티켓링크 및 아양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예매가 가능하다.전석 1만 원이고, 자세한 문의는 053-230-3316으로 하면 된다./김재욱기자kimjw@kbmaeil.com

2023-06-07

대구교육청, 추경예산 4조4천억 편성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첫 추경예산안을 4조4천138억 원으로 편성해 대구시의회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대구시의회 제301회 정례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보다 216억 원 증액된 것으로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학교현장 부담 완화와 미래형 교육기반 구축, 안전한 배움터 조성 등에 중점을 뒀다. 세입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259억 원, 기타 이전수입 91억 원, 자체수입 및 전년도 이월금 등 48억 원이 증액됐다.대구시와 교육청 간 학교 무상급식비 분담비율 조정에 따라 자치단체 이전수입 182억 원이 감액돼 기정예산보다 0.5%인 216억 원이 늘어난 규모다.세출예산은 오는 7월 1일 대구시로 편입되는 군위군 내 학교, 교육지원청, 삼국유사군위도서관의 하반기 운영지원비 65억 원과 공공요금 인상으로 인한 학교현장 부담 완화를 위해 학교기본운영비 130억 원을 추가로 편성했다.구체적으로 보면 미래교육기반 구축을 위해 미래직업교육센터 구축 100억 원, 녹색학습원 학생체험시설개선 22억 원, 학교도서관 자동화 시범 운영에 6억 원, IB프로그램 확산 지원에 5억 원을 투입한다.또한, 학교급식 질 개선과 안전 확보를 위해 외부 위탁급식 추가 지원비 11억 원, 노후 급식기구 교체 및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비 67억 원, 급식종사자 폐암 추가 검진비 8천만 원 등 87억 원을 증액하고, 신·증축 등 학교시설 확충비 124억 원, 그린스마트 스쿨 조성 62억 원, 냉난방개선·창호개선 등 교육환경개선사업비 311억 원을 반영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6-07

“집사들, 어서 모여라”

‘제20회 대구펫쇼’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엑스코 동관 전시장에서 진행된다.이번 전시회는 150개사 270부스 규모로 강아지·고양이 사료, 간식, 영양제, 하우스, 인식표, 가구 등 다양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비교·구매할 수 있어 관련 참가업체와 참관객들의 관심이 뜨겁다.올해는 기존에 참여했던 전통적인 제품군과 함께 화식, 고압산소치료기, 훈련연계서비스 앱 등 이색적인 품목의 업체들도 참가한다. 특히, 반려견 기질평가와 토크쇼, 운동회, 놀이터 체험, 펫티켓 교육, 입양전 교육, 국제 도그쇼, 미용대회, 반려동물 아로마 마사지 등 다양한 반려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관객들의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하게 준비된다.이웅종 소장(이삭애견훈련소)이 대표로 있는 KCMC문화원이 9일 전시장 내의 ‘펫스티발’ 행사장에서 시민들의 반려견을 대상으로 기질테스트를 진행하고 통과한 반려견에게 수료증을 발급해 줄 예정이다.10~11일에는 참관객을 대상으로 한 반려동물 건강검진, 유기동물 입양 홍보관을 운영하며 반려동물 토크쇼도 진행한다.‘펫스티 코너에서는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운동회, OX퀴즈, 자선경매 등이 진행되며, 행사장 안팎 곳곳을 펫티켓 체험존으로 조성해 공공장소에서의 배변, 이동 시의 요령 등 펫티켓과 관련된 전반적인 부분을 안내, 체험, 교육할 수 있다.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올해 20회째를 맞이하는 대구펫쇼는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변화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풍성한 볼거리와 반려동물 문화체험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준비돼 있으니, 많은 시민들께서 반려동물이 주는 행복감을 함께 느끼며 소중한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6-06

영진전문대, 반도체 소부장 기술 이끈다

영진전문대학교가 첨단분야 혁신융합사업에 대구·경북 전문대 중 유일하게 선정돼 신기술 첨단분야 인재양성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5일 △항공드론 △반도체소부장 △이차전지 △차세대통신 △에코업 등 5개 첨단분야 혁신융합사업에 사업 신규 연합체(컨소시엄)를 선정 발표했다.이날 발표에서 영진전문대는 반도체소부장 분야 주관대학인 성균관대의 연합체인 단국대, 전북대, 경상국립대와 함께 참여대학으로 선정됐다.이에 앞서 영진전문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2021년 첨단분야 혁신융합(디지털 혁신공유대학)사업에도 선정됐다. 이 사업은 디지털 신기술 8개 분야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것으로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4년 동안 매년 102억 원 규모의 재정을 지원받아 공동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교원 및 학사제도 유연화, 기업 참여 프로젝트(we-meet) 등을 추진한다.최재영 총장은 “우리 대학이 기업현장 맞춤형 주문식 교육을 창안하고, 굳건하게 이를 추진하면서 산학협력이 든든한 뿌리를 내리게 됐고 그 결과,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전국 전문대학 중 유일무이하게 3개 사업이 선정됐다”며 “이번 사업 참여로 신산업 분야 산업 현장에서 중추적인 활약을 펼칠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6-06

“고수익 보장, 믿지 마세요” 소비자 상담 1위는 ‘주식 리딩방’

“유사투자자문서비스(주식리딩방) 가입 주의하세요!”지난해 대구시민 소비자 상담 신청 건수 1위는 ‘유사투자자문서비스(주식 리딩방)’인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시는 소비자 피해 다발 품목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소비자 피해 예보제’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시민이 접수한 전체 소비자 상담 건수를 분석한 결과, 상담 신청이 가장 많은 ‘유사투자자문서비스(주식 리딩방)’를 제1호 예보 대상으로 지정해 발령했다.지난해 시민이 소비자상담 통합 콜센터(1372)에 접수한 상담 건수는 2만5천12건으로 이 가운데 가장 많은 875건이 유사투자자문서비스 관련으로, 연중 고르게 피해가 발생했다.유사투자자문서비스 소비자상담 875건을 분석한 결과, 연령별로는 50대 29.8%(261건)가 가장 많았고 40대 24.7%(216건), 60대 18.4%(161건) 순이었다. 판매방법별로는 전화권유판매가 47.0%(411건)로 가장 많았고, 통신판매 21.7%(190건), 온라인거래 12.7%(111건), 일반판매 6.3%(55건), 모바일거래 3.9%(34건) 순으로 나타나 비대면 거래가 전체의 85.3%(746건)를 차지했다.상담 사유로는 ‘계약해제·해지/위약금’이 69.1%(605건)로 가장 많았고, ‘계약불이행(9.3%, 81건)’, ‘청약철회(8.9%, 78건)’ 등의 순으로 나타나 계약 관련 피해가 87.3%(764건)로 대부분을 차지했다.주요 피해 사례를 살펴보면 ‘고수익 보장’, ‘종목적중롤 100%’, ‘수익률 미달 시 환급’ 등의 광고에 현혹된 소비자가 계약을 체결한 후 계약 해지를 요구하면 환급을 거부하거나 고가의 비용을 차감해 환불하는 경우가 많았다.소비자가 비대면 상태에서 계약사항을 정확히 확인 못하고 계약이 이뤄진 경우가 많아 계약 해지 시 소비자에게 불리한 약정사항이 많았다.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미신고 투자자문업체의 자문은 불법이고 피해 발생 시 구제가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소비자 피해사례와 주의사항을 꼼꼼히 참고하여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한다”라며 “앞으로 사전예보제를 통해 특정 시기에 반복적으로 증가하는 시민들의 소비자피해 정보들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해 피해 확산 방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6-06

달성2산단에 ‘사용후 배터리’ 기반 구축

대구 달성2차산단에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를 재사용·재제조품의 시험평가 및 기업지원 등의 사업을 주관할 ‘전기 모빌리티 융합 사용후 배터리 시험평가센터’가 구축된다.대구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전기 모빌리티 융합 사용후 배터리 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이 선정돼 6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달성군 구지면 달성2차산단 폐기물처리시설 부지에 구축될 센터는 2025년 말까지 3년간 총 175억 원(국비 75억, 시비 99억, 민간 1억)이 투입된다.대구기계부품연구원(DMI)은 사용후 배터리를 활용한 재사용·재제조품의 시험평가 및 기업지원 등 사업을 주관하고,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사용후 배터리 관련 전문인력 양성,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센터 구축사업 참여를, 한국전지산업협회(KBIA)는 사용후 배터리의 시험평가 서비스 및 기술지도를 하는 등 역할 분담을 통해 지역기업에 사용후 배터리를 활용한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국내 연간 폐배터리 발생량은 2023년 2천355개, 2025년 8천321개, 2027년 2만9천508개, 2029년 7만8천981개로 급속한 증가가 예상돼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관련 시장도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전기차 배터리는 당초 성능의 80% 이하로 저하되면, 전기차 배터리로 사용하는 것은 부적합하다. 그러나 다른 분야의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으로 사용이 가능해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를 활용한 실증사업 및 제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하지만 현재 국내는 배터리 재사용 제품의 안전성 기준 미비 등으로 재사용산업이 아직은 활성화되지 않고 있자 이에 정부는 폐배터리를 순환자원으로 지정해 규제를 완화하고,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제품의 안전성검사제도 및 안전기준 등 관련 법령을 정비 중에 있다.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는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시험평가센터를 구축해 농기계·모빌리티·로봇 산업 등과의 융합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등 사용후 배터리를 이용한 신산업 모델을 적극 발굴·육성할 계획이다.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전기 모빌리티 융합 사용후 배터리 시험평가센터 구축으로 이차전지 소·부·장 기업과 사용후 배터리 활용 기업을 육성·지원하고, 경북의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기업 등과 협력을 통한 대구·경북 그린 배터리 산업 생태계 조성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6-04

대구 수성구, 호주 블랙타운市와 협력 강화

대구 수성구가 수성구 대표단 19명은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1일까지 자매도시인 호주 블랙타운시를 방문해 경제·교육·예술 분야에서 실질적 교류를 약속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해 수성구의원, 수성알파시티 대경ICT산업협회 대표단, 예술공연단(한국전통공연팀:놀다歌),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블랙타운 노스 퍼블릭스쿨(Blacktown North PS)을 방문해 삼육초등학교의 서한문을 전달하는 등 환영의 시간을 가졌다.이어 수성구 동중학교와 자매학교의 우정을 이어 나가고 있는 미첼하이스쿨(Mitchell High School)을 찾아 양 도시 학생 간 상호교류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또 St Andrew’s Cathedral 국제학교를 방문해 수성구형 국제학교 유치를 위한 IB 프로그램 커리큘럼, IB 프로그램 유치과정 등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고 학생 간 교류에 대한 긍정적인 합의를 끌어냈다.아울러 블랙타운시 콜레비센터(Colebee Centre) 공식 환영회에 참석해 문화예술 교류의 장을 가졌고, 한국평화기념비를 방문해 태평양전쟁 참전으로 전사한 한국인 희생자들의 넋도 기렸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자매도시 30년을 맞이하는 2024년에는 수성구로의 공식초청을 통해 양 도시 간 우정을 더욱 공고히 다지고, 교육·문화·예술뿐만 아니라 기업교류에 더욱 박차를 가해 수성구의 글로벌 영향력을 더욱더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6-04

엑스코-대가대, 마이스 인재양성 맞손

(주)엑스코는 1일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성한기)와 지역 마이스(MICE)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인적교류 및 평생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은 지역 대표 전시컨벤션센터인 엑스코가 대구가톨릭대학교와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교류를 확대해 지역 마이스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협약은 △엑스코 임직원의 평생교육 실현과 전문성 증진을 위한 협력 △연구자료, 간행물, 학술정보, 연구인력 및 인적 네트워크 상호 활용 △협약기관의 공간과 시설 등 인프라의 공동 이용 △전문교육에 필요한 인적교류 및 강의 지원 등을 담고 있다.협약에 따라 엑스코는 마이스 산업 체험 기회 제공과 세미나 교육, 새로운 아이디어와 성공사례 공유, 마이스 실무경험 제공을 위한 자원봉사 및 인턴 기회를 제공한다.또한, 대구가톨릭대학교 마이스산업 관련 학과에 최신 연구자료, 학술정보 공유하고 평생교육 및 최신트렌드를 제공받아 지역 전시주최자들에게 공유해 지역 상생과 경쟁력 있는 신규전시회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이상길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대구가톨릭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은 미래 마이스 산업을 이끌어갈 지역 인재 양성에 힘이 되고자 마련됐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 공동체 협력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지역 마이스 산업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2023-06-01

수도권 車부품기업 948억 투자협약

수도권 소재 중견기업인 (주)삼기가 대구국가산업단지에 948억 원을 투자해 친환경 자동차 부품사업의 글로벌 거점 역할을 할 제조공장을 건립한다.대구시는 1일 오후 산격청사에서 (주)삼기(대표 김치환·사진 오른쪽)와 대구국가산업단지 2단계 부지 내 전기차 부품 제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주)삼기는 친환경 자동차 중심으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는 세계 자동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대구국가산업단지 2단계 부지 4만962㎡에 948억 원을 투자해 친환경 자동차 부품사업의 글로벌 거점 역할을 할 제조공장을 새롭게 건립할 계획이다.신규공장은 미래 모빌리티 부품 전문기업으로 전환을 위해 신제품을 개발하고, 관련 부품의 급증하는 시장수요와 신규수주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2024년 1월 착공에 들어가 2024년 말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2013년 국내 최초로 글로벌 선두 완성차 업체인 폭스바겐과 아우디에 직수출 계약을 하는 등 세계시장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삼기는 이번 투자를 통해 전기자동차용 모터 하우징, 하이브리드 차량용 변속기 부품 등 연 100만 대의 친환경 자동차용 부품을 생산할 예정이다.또 전기자동차 구동 및 안정성 강화 관련 부품 등 신규 아이템으로 확장을 추진해 2030년까지 대구 신공장에서만 매출 1천억 달성과 함께 기업 전체 매출 1조를 목표로 글로벌 TOP 미래모빌리티 부품 전문기업으로 성장을 목표로 한다.대구시는 미래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기차 모터 중심의 모빌리티 모터 특화단지 조성을 추진 중에 있으며, 시험·인증·사업화 지원, 원천기술 개발 및 소재·부품의 혁신기술 고도화와 인력양성을 지원하고, 대구테크노폴리스 내에 모빌리티 혁신센터를 설립해 맞춤형 전기자동차에 필요한 신기술 개발을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김치환 (주)삼기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전기차 구동모터 하우징 등 전동화 부품의 세계적인 선도업체로 도약하고 가속화되는 친환경 자동차로의 전환 흐름에 대응할 것이며,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홍준표 대구시장은 “수도권 소재 자동차 부품 기업인 (주)삼기의 대규모 투자로 대구 모빌리티 모터 특화단지와 시너지효과를 낼 것”이라며 “(주)삼기가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환경차 핵심부품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6-01

시민 손으로 ‘햇빛발전소’ 4기 더 세운다

대구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시민햇빛발전소 10호기~13호기를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대경권연구센터 주차장 및 옥상에 건립한다.발전소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4개 부지(주차장,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 395㎾ 규모로 달구벌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에서 시민 대상으로 조합원 출자와 시민펀드 방식으로 건립자금을 조성할 예정이며 자금 모집이 완료되면 공사 착공에 들어가 올해 8월 준공되는 10호기를 시작으로 11월까지 11 ~ 13호기 모두 준공할 예정이다.현재, 대구지역에는 2008년 수성못 상단공원에 시민햇빛발전소 제1호기(발전용량 30㎾)를 설치한 이래 총 9기를 설치·운영하고 있고 생산된 전기는 한국전력공사에 전량 판매하고 있다.전력 판매로 발생한 수익은 출자한 시민들에게 출자금액에 따라 수익률 약 4%~6% 정도 배분하게 된다.대구 시민이 시민햇빛발전소 건립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협동조합에 1인 1계좌 10만 원 이상(100계좌 1천만 원 한도) 출자해 조합원 자격을 취득 후 발전소 건립 자금 조성을 위한 시민펀드에 호기당 1계좌(100만 원)에서 최대 20계좌(2천만 원)까지 참여할 수 있다.대구시는 2050년까지 500개소(발전용량 50MW) 설치를 목표로 시민단체, 협동조합,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사업을 확대해 갈 예정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6-01

계명대·계명문화대 ‘글로컬대’ 공동대응

계명대가 교육부가 추진 중인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예비선정을 위해 계명문화대와 통합을 추진한다. 이 같은 내용의 최종 혁신기획서를 신청 마감일인 31일 교육부에 제출했다.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올해 10곳 대학을 시작으로 오는 2026년까지 30곳 대학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해 지원한다.6월 중 예비지정 대학 15개교 내외를 발표한 뒤 오는 9월 말 10곳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해 발표하기로 했다. 지정 대학은 1개교당 연간 200억씩 5년 동안 1천억원을 지원받는다.기획서는 계명대와 계명문화대 통합 합의와 학제·학과·전공 개혁을 위한 교육혁신 방안을 비롯해 지역과 기업체 연계 등 지·산·학혁신 방안과 국제화의 강점을 내세운 국제화 혁신 방안 등의 내용을 담았다.특히, 계명대와 계명문화대의 통합은 같은 학교법인에 캠퍼스를 공동으로 사용함으로써 큰 비용 없이 자연스러운 통합이 가능해 글로컬대학 30에 선정에 있어서 다른 대학들보다는 유리한 조건에 있다는 분석이다.과거 몇 차례 통합에 대한 논의 있었지만, ‘글로컬대학 30’ 사업을 계기로 현재 대학사회의 위기를 극복하고, 통합으로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자는 데 의견을 모아졌다.통합계명대학교는 캠퍼스의 입지적 강점을 활용하고 산학협력의 허브 기능을 수행하는 유연학위제 기반의 ‘Skills-first’ 특화 캠퍼스를 구축한다. Skills-first는 학위 보다 실제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는 고용전략으로, 기업이 요구하는 수준별 적정인력을 양성하고, 재직자와 유학생의 재교육과 훈련을 지원하는 대학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또한, 통합 이후 유연한 학위취득 및 다양한 융합전공이 가능한 시스템을 마련하고, 전문학사과정과 일반학사과정 교차 선택이 가능한 혁신안으로 학과 구분이 없는 융합단과대학을 운영할 예정이다.이밖에도 대구시 5대 신산업과 연계해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한 모빌리티 캠퍼스 조성에 대한 내용도 이번 혁신기획서에 포함됐다.계명대는 최근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위해 지자체와 관련기관, 기업체 등 70여 곳과 지산학연 협약을 체결해 미래모빌리티산업 혁신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지역 대학은 지역발전과 혁신에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 개발해 제공하고, 지역혁신의 중심축이 돼야 한다. 계명대는 항상 지역과 함께 성장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역과 소통하고 더불어 발전을 이뤄나갈 것이다”며 “계명대는 이번에 글로컬30 대학에 진입해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으로 그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3-05-31

대구 서구, 공공데이터 평가 우수기관 선정… 4천만원 확보

대구 서구가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4천만 원을 확보했다.행정안전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570곳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제공과 운영실태를 평가해 지난해 국민이 공공데이터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관리 및 제공에 노력한 기관을 발표했다.서구는 243곳 기초자치단체 중 94.32점을 얻어 우수 등급을 받았다.이번 선정으로 서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4천만 원을 확보했다.서구는 공공데이터 개방을 위한 자체 전수조사, 대국민 설문조사, 타 기관과의 업무협의 등을 통해 신규 데이터 64건을 발굴했다.특히, 기업매칭사업을 통한 적극적인 공공데이터 개방 및 청년인턴 일자리 창출, 체계적인 품질관리 수행으로 품질관리 수준평가 분야에서 만점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사례로 인정받았다.류한국 서구청장은 “2년 연속 공공데이터 분야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지속적인 공공데이터 개방, 활용, 품질관리 등 공공데이터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민이 만족하며 활용할 수 있는 공공데이터를 확대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5-31

대구시 “신공항 건설 ‘공동출자법인’ 연내 선정”

대구시는 연말까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사업을 위한 공동출자법인(SPC)을 구성하는 등 미래 50년을 향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사업을 본격화한다.홍준표 대구시장은 30일 기자실을 찾아 “31일 오후 2시 서울 공군호텔에서 공공기관, 금융기관 및 건설사 등을 대상으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가 열린다”고 밝혔다.홍 시장은 “설명회는 지난 4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 이후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관련 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전반에 대한 내용을 알리고 추후 성공적인 신공항 건설사업을 이끌어내기 위해 계획됐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SPC가 구성돼야 신공항 건설과 후적지 개발의 주체가 생긴다. SPC 미가입 기업(지역업체 포함)은 이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해외 업체도 참여를 검토하고 있지만, 사회기반시설에 투자를 하는 펀드인 맥쿼리의 투자방식으로는 하지 않는다”면서 “국내 대형건설사는 물론 지역기업도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대구경북신공항의 경우, 군공항은 대구시가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추진하고 민간공항은 국토부가 재정사업으로 건설하게 된다.대구시가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군공항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대구시를 대신해 군공항을 건설하고 종전부지를 개발할 사업대행자(공동출자법인) 선정이 필요하다.이에 따라 설명회에는 사업대행자로 참여가 가능한 LH(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공항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들과 20여 곳의 금융기관을 비롯해 국내 50대 건설사 및 지역건설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날 대구시는 대구경북신공항의 사업개요, 사업별 추진절차, 사업추진 구조, 사업대행자 구성, 향후 추진일정 및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 등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특히, 질의응답 시간에는 관련기관들로부터 사전에 접수한 질의에 대한 답변을 통해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사업의 사업구조와 방향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시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공공주도방식의 공동출자법인을 사업대행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공동출자법인은 공공시행자가 지분의 50%를 초과해 구성돼야 하며 나머지 지분에 대해서는 민간참여자가 지분 참여를 할 수 있다.시는 올 연말까지 사업대행자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향후 2차례 더 사업설명회를 열어 국내 공공기관, 금융사, 건설사 뿐만 아니라 참여를 희망하는 해외투자자 등 다양한 기관들과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6월에는 지역기업을 위한 사업설명회도 별도로 개최할 예정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