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관리청 전기통신설비 공동활용 시 시설비 8억9000만원 절감<br/>기간통신사업자 및 국방부와 기 협약 체결로 149억원 시설비 절감
대구시는 최근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전기통신설비 공동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시 자가통신망과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사업 간 통신주, 지중관로 등 필수설비를 공익용으로 공동활용함으로써 중복투자 방지 및 자원의 효율적 사용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통신 기반 시설을 공동활용하게 되면, 통신주 및 지중관로 등의 중복 설치를 방지할 수 있어 △예산 절감 △도시경관 개선 △기반 시설 구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도로점용 분쟁 방지, 공사기간 단축 등 다양한 이점이 예상된다.
협약 체결을 통해 대구시 전역에 설치된 지능형교통시스템 통신주 350여본, 관로 3.4㎞ 등 전기통신설비 공동활용 시 구축비 8억9000만원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