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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시장, 주한 일본·이스라엘 대사와 면담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4-10-23 20:12 게재일 2024-10-2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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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산격청사 잇따라 방문<br/>미래신산업 등 협력체제 강조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일본대사가 지난 22일 대구시청 산격청사를 방문해 홍준표 대구시장을 예방했다.

이날 면담에서 홍 시장은 “한일 관계는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미래지향적이어야 한다”며 “또한, 북중러 연합 관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한미일 삼자가 굳건한 방위체제를 구축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미즈시마 코이치 대사는 “시장님의 말씀에 동의하며 한일은 공동 과제를 대처해나갈 파트너라고 생각한다”면서 “일본 정부도 지역 활성화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 지가 가장 큰 과제”라고 답했다.

또 “시장님께서 추진 중인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깊은 감명을 느꼈다”며 “앞으로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후에는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이스라엘대사도 홍 시장을 예방했다.

라파엘 대사는 “‘FIX 2024’에 이스라엘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홍 시장은 “이스라엘은 배울 점이 많은 나라”라며 “대구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ABB 등 5대 미래 신산업은 물론 다양한 미래 신기술 분야에서 이스라엘과 더 많은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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