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개국 25명 기업인 대상<br/>투자환경·대구시 정책 소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은 22일 경기도 소노캄 고양 호텔에서 수성알파시티 내 외국인 직접투자(FDI) 활성화를 위해 국내를 방문하는 다국적 로봇 기업사절단을 초청해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DGFEZ는 지난해 11월 싱가포르 IR에서 접촉한 싱가포르보조로봇협회(APARA)와 대구시 5대 신성장 산업 중 하나인 로봇산업 대상 FDI 유치 관련 업무협력을 지속해서 추진해왔다. 협력의 일환으로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2024 로보월드’에 참가하는 APARA 멤버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2024 로보월드’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며, 13개국에서 271개사가 참가하는 대규모 로봇관련 전시회다.
총 10개국에서 25명의 기업인이 참가하는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에 DGFEZ는 경제자유구역의 투자환경과 인센티브, 대구시의 로봇관련 주요 정책 등을 소개한다.
또 대구에 소재한 국책기관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도 참석해 기업지원 사업에 대해 발표를 준비할 예정으로 행사 이후에는 가벼운 만찬 네트워킹 행사를 통한 투자유치 IR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대구시 5대 신성장 산업 중 하나인 로봇산업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대구 유치 및 테크노폴리스 로봇테스트필드 지정 등의 기회를 활용해 기업을 유치하기에 가장 적합한 타깃산업”이라며 “내년에는 대구형 CES ‘FIX 2025’와 연계해 잠재 투자기업을 대구로 초청, 경자구역시찰 등을 통한 FDI 유치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