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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주차장 개방·공한지 활용 주차난 해소… 올해 128면 확보

황인무기자
등록일 2024-10-21 18:59 게재일 2024-10-2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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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개방 주차장 및 공한지 주차장 확충에 나섰다.

21일 중구에 따르면 주택 밀집지역 등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 개방과 공한지를 활용해 올해 주차공간 128면을 확보했다.

주차장 개방 공유사업은 주차 공간 공유문화 확산 및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대형건물·종교시설 등에서 관리하는 부설주차장과 노외주차장을 미사용 시간대에 개방하는 사업이다. 사업 참여 대상은 주차대수 5면 이상을 2년 이상 개방 가능한 시설로 소유주에게 주차장 내 주차관제시설·CCTV 설치·주차면 도색 등 시설개선비를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 사업을 통해 올해 신규로 조성한 3곳 시설 119면의 주차장을 포함해 모두 13곳 시설 300면의 주차장을 확보했다.

또 도심지 내 공한지를 주차장으로 조성해 토지소유자에게는 재산세 감면 혜택을 부여하는 공한지 활용 주차장 조성사업을 통해 무료 공한지 주차장을 확보했다.

확보한 주차장은 남산동과 대봉동 일원 2곳 9면이며, 안내 표지판 및 주차라인 설치 등 대상지 정비를 완료해 주차 편익을 제공하고 있다.

중구는 현재 14곳 83면의 공한지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고, 불법주차 감소와 도시미관 개선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인 만큼 지속적으로 대상지를 발굴하고 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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