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전통효행 가치 실천<br/>24일까지 학생문화센터서 개최<br/>4개 주제 체험행사 등 유대 강화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효행교육 페스티벌이 열린다.
대구시교육청은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대구학생문화센터 2층 실내체육관에서 ‘효와 전통의 울림, 온(溫)세상을 잇는 효행교육 페스티벌’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웃어른에 대한 공경과 존중하는 마음을 키우고, 생활 속에서 전통 효행의 가치를 실천해 세대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전통 효행활동, 디지털 효행활동, 전래놀이, 추억은 방울방울 등 4개의 주제별 구역으로 나눠 진행한다.
구역별로 캘리그라피 가훈 책갈피 만들기, (조)부모님께 사랑의 메시지 전달하기, 방석 딱지치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추억은 방울방울’ 구역은 전통 한복과 교복을 입고 가족들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인생네컷’, 옛날 과자와 문구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추억의 문방구’ 등 학생들이 (조)부모님들의 추억을 경험하며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60세 이상 어르신을 봉사자로 위촉해 전래놀이, 전통생활도구 등을 학생들에게 안내하고 체험을 돕도록 해 세대 간 자연스럽게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 효행교육 페스티벌을 통해 미래세대를 이끌어갈 우리 학생들이 세대 간의 차이를 이해하고, 바른 인성과 가족공동체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길렀으면 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