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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결고추가공장 홍고추 수매 실시

첨단 설비 갖춰… 품질 우수한 상품 생산 【예천】 예천고추의 고품질 가공 상품화를 위해 건립한 예천청결고추가공장이 지난달 28일부터 2009년산 가공원료로 사용할 홍고추 수매를 실시하고 있다. 9월말까지 1천500t을 수매할 계획으로 한창 수매 중에 있는 예천청결고추가공장은 농가의 불편 해소를 위해 토·일요일에도 수매를 실시하고 있다. 홍고추 수매가격은 kg당 특품 1천400원, 상품 1천200원으로 시중시세보다 높아 농가소득 안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용문면 구계리에 위치한 예천청결고추가공장은 2003년 건립한 것으로 저온저장고, 건조장, 건조기, 세척기, 절단기, 분쇄기 등 첨단 기계설비를 두루 갖추고 있다. 수매된 홍고추는 첨단 가공시설에서 위생적으로 고춧가루로 생산되고 고추의 고유색상과 향, 비타민C가 파손되지 않고 품질이 우수해 학교급식, 식품업체, 개인 소비자 등에게 판매되고 있다. 또 2011년부터 고춧가루 제품이 식약청의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적용대상 품목으로 지정됨에 따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위생적인 상품생산을 하고 있다. 원료관리, 가공 등 생산 전과정에서 위해한 물질이 혼입되거나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고 식품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장시설 증축과 리모델링, 가공기기 교체, 위생 및 실험장비 도입 등을 마치고 7월부터 본격적인 공장가동에 들어갔다. 또한 지난 6월 식약청에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업체 지정신청서를 제출해 현재 식약청 현지 확인 평가 작업이 진행중에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09-08-10

막걸리 한잔에 풍경에 취하고 추억에 취하네

삼강리 나루터 삼강주막 회화나무 그늘 아래 앉으면… 【예천】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 나루터에 서 있는 거대한 회화나무 아래 네모난 토담 초가가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낙동강 700리 마지막 주막으로 남아있는 삼강주막은 내성천과 금천이 낙동강으로 합류되는 나루터에 1900년께 지어진 작은 규모의 주막으로 70여년 세월동안 주막을 지키던 유옥연 할머니가 90세의 일기로 2005년 10월에 세상을 떠난 뒤 방치돼 있었다. 그러다가 주막 부엌이 사방팔방으로 연결되는 편리성과 독창성, 부엌 벽면에 암각화처럼 빗금을 새겨 표시한 외상장부 등이 희소성과 문화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5년 12월26일 경북도 민속자료 제134호로 지정되고 2008년 1월에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돼 운영되고 있다. 삼강주막이 낙동강에 남아있는 유일한 주막이라는 입소문이 나면서 휴가철인 요즘 하루 수천명의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관광객들은 배추전, 묵, 두부, 솔솔 불어오는 강바람을 안주 삼아 막걸리 한 사발을 마시면 취하는 줄을 모른다면서 오히려 풍경과 추억에 취한다고들 말하고 있다. 옛 정취를 느끼고자 찾아오는 관광객으로 발 디딜 틈이 없는 삼강주막은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부각되고 있으며 특히, 삼강마을에 조성된 삼강주막녹색농촌체험마을은 한옥체험장과 농사체험장 및 주차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과거길 체험, 양반자전거 타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구비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나루터를 복원해 나룻배를 띄우는 등 낙동강 생태문화공원을 조성하고 강 건너의 회룡포와 연계해 낙동강의 역사와 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역사문화체험명소로 적극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09-08-10

공군 16전비 사진동아리 `찰칵`

기초생활 어르신 장수사진 `찰칵` 【예천】 공군 제16전투비행단 `찰칵` 사진동아리가 매달 마지막 주 예천군 유천면 소재 기초생활수급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 봉사 활동을 하고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사진 이들 사진 동아리는 지난 5월부터 매달 마지막 주 일요일에 마을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의 장수사진을 촬영하고, 무료로 인화해 선물해 주고 있다. 동아리 회원들은 양복, 한복까지 준비해 촬영시에 사용하며 특히 사진동아리의 봉사활동 소식을 접한 부대 여자 부사관들도 봉사활동에 동참해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촬영 직전 메이크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동아리 총무로 활동하는 류광수(34·16전비 군수전대)중사는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은 사진 동아리가 오래전부터 꿈꾸어 오던 것으로 부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올 5월에야 실천할 수 있었다”며 “군인으로서 애로사항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앞으로는 유천면을 넘어 예천군 전 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공군 16전투비행단은 이번 사진동아리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경북지역 다문화가정 장학재단 설립 및 방과 후 학습지원, 부대 인근 대민 의료지원, 수해복구 작업 등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대민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09-08-10

“예천은 지금 체험학습의 천국”

【예천】 예천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곤충올림픽과 천문우주체험, 양궁체험 등 각종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열리고 있다. 1일부터 9일까지 상리면 곤충연구소에서 열리고 있는 곤충올림픽에는 5일 현재 1만2천여명의 체험객이 몰리는 등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주행사인 곤충올림픽은 물방개 레이싱, 곤충격투대회와 곤충 나무오르기 대회, 메뚜기들의 멀리뛰기대회, 장수풍뎅이들의 젤리 빨리 먹기, 곤충 퀴즈 달인, 생태관 전시곤충 사진을 이용해 이름을 맞추는 내가 곤충왕 등의 종목이 어린이들의 함성 속에 흥미롭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감천면 덕율리에 위치한 예천천문과학문화센터에는 우주비행사가 아닌 일반인도 우주체험을 할 수 있는 예천우주환경체험관(예천스페이스 타워)이 건립돼 체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예천우주환경체험관을 찾은 체험객들은 로켓을 타고 지구를 벗어날 때 연속적으로 변화하는 중력으로 인해 받는 신체의 중압감을 느끼고, 우주공간에 도달해 상하좌우개념이 사라진 곳에서 자세제어훈련을 받은 후, 지구중력의 1/6에 불과한 달에 도착해 캥거루처럼 껑충껑충 뛰어다니는 호핑훈련과 4D 시뮬레이터실에서 실감나는 우주여행을 지상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한 군은 2009여름방학 곤충올림픽 행사 등에 참여하고자 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양궁체험의 기회를 최대한 제공해 양궁의 고장으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고자 양궁체험장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09-08-07

“생산·유통 `두토끼` 잡아야 농민들 더 잘살 수 있어요”

【예천】 시설하우스와 수막시설을 설치하고 4계절 쉴 틈 없이 싱그러운 상추를 출하해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는 귀농자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예천군 지보면 지보리에 3만3천㎡에 53개 시설하우스와 수막시설을 설치, 푸름농장을 경영하는 윤훈식(46)씨. 귀농 전 서울에서 식자재 유통업을 운영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평소에 생각하고 있었던 채소농장을 경영하게 됐다. 또 품질 높은 상품을 생산하기 위해 상추분야에 최고의 기술과 노하우를 소유한 기술자를 초빙해 기술을 전수받아 이제는 최고의 상추재배 기술자가 됐다. 주요 출하처는 대구의 청아농산과 안동의 청송식품에 1일 약 500상자/2kg의 물량을 계약하여 납품하고 있으며, 관내 주요 식당에도 매일 일정량의 상추를 공급하고 있어 연간 300여t의 상추를 생산, 5억2천여만 원의 소득을 올려 성공한 귀농자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백화점 등에 청정채소를 판매하기 위해 뿌리채 먹는 미나리, 참나물 등 청정채소 재배법을 연구하고 있다. 현재 작물의 고온장해에 대비하기 위해 고냉지인 상리면 명봉사 주변농지 약 3만3천㎡를 추가로 임대해 출하시기를 조절, 단계별 재배하는 등 생산과 유통 전문가가 됐다. 청정지역인 상리면 명봉리에서 재배한 상추는 평지재배가 어려운 시기에 출하하도록 함으로써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매일 약 30~40명의 노동력을 투입, 고용창출 효과도 매우 높다. 예천군은 윤 대표를 성공한 귀농자로 선정해 앞으로 친환경인증 등 행정지원을 해주고 작목반 등 농업인들에게 성공사례를 전파하는 등 부자농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09-08-04

“신기한 곤충들의 올림픽경기 보세요”

물방개 레이싱·격투·남오르기·멀리뛰기 등9일까지 곤충연구소 일원에서 다양한 행사 【예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개최하는 `여름방학 곤충올림픽`이 개막됐다. 1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곤충올림픽은 예천군 상리면 고항리 소재 곤충연구소 일원에서 곤충올림픽과 체험행사, 부대행사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사진 여름방학 곤충올림픽은 지난 2007년도에 관람객 62만여 명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면서 막을 내린 곤충엑스포를 기념하고, 새로운 엑스포를 준비하기 위해 다시 개최됐다. 주행사인 곤충올림픽은 8마리의 물방개들이 벌이는 물방개 레이싱,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들이 대결하는 곤충격투대회와 곤충 나무 오르기 대회, 메뚜기들의 멀리뛰기대회, 장수풍뎅이들의 젤리 빨리 먹기, 다트를 던져 숫자의 합산으로 순위를 매기는 곤충 다트, 곤충문제나 넌센스 퀴즈를 알아 맞추는 곤충 퀴즈 달인, 생태관 전시곤충을 사진을 이용해 이름을 맞추는 내가 곤충왕 등의 종목으로 열린다. 체험행사로 물을 이용해 곤충판박이를 얼굴이나 팔에 붙여주는 물판박이 붙이기, 양봉 부산물인 왁스를 이용한 왁스양초 만들기, 나무곤충 만들기, 균형 잠자리·균형나비 만들기, 초코렛과 모양틀을 이용한 곤충 초코렛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곤충탈 체험 등이 매일 진행되고 있다. 부대행사로는 제1회 곤충사진촬영대회 입선작이 전시되고, 전국 유치원과 초중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곤충그림그리기 대회, 코니페디탈을 쓰고 아이들과 놀아주는 코니·페디탈, 어린이 입장객에게 유충과 수벌 무료배부(매일 500수), 경품추첨, 폰카와 디카 사진을 찍어 곤충연구소 홈페이지에 등재하는 사진촬영 콘테스트가 펼쳐진다. /정안진기자

2009-08-03

국내외 궁사 예천으로 몰린다

【예천】 세계 최고수준의 시설을 자랑하는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이 여름철 선수단 전지훈련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부탄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과 한국양궁국가대표 후보 선수단, 전북도청 선수단이 방문해 무더위 속에서도 전지훈련을 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부탄 국가대표 선수단 7명(지도자 1명, 남자선수 4명, 여자선수 2)이 지난 19일부터 8월 말까지 일정으로 세계선수권대회를 대비해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또 한국양궁국가대표 후보선수단 22명(지도자 2명, 선수 20명)과 전북도청 선수단 7명(지도자 2명, 선수 5명)은 8월 말까지 훈련을 펼칠 계획이다.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은 지난 95년도에 현 위치에 조성돼 경기장 규모가 웅장하고 주변환경이 뛰어나 전 세계적으로 가장 아름다운 양궁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매년 전국규모 양궁대회가 자주 열리고 국내외 양궁선수 전지훈련장소로서 인기가 높아 양궁선수라면 누구나 오고 싶어 하는 경기장으로 명성이 나 있다. 매년 전국규모 양궁대회 및 국내외 양궁선수 전지훈련 등으로 1만6천명~2만여명 정도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03년도에는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양궁경기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세계적으로 그 명성을 더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05년부터 양궁의 고장 예천 이미지 제고와 양궁의 저변확대를 위해 무료 양궁체험 프로그램을 연중 상시 운영해 매년 전국에서 1만여명 정도가 양궁체험을 즐기고 있다. 올들어서는 대통령기 전국 남녀 양궁대회를 비롯한 10회의 전국대회가 열려 1만4천명이 참가했고 인도 양궁국가대표와 현대제철 등 9개 팀 200여명이 전지훈련을 다녀갔다. 양궁체험장은 96회 운영해 3천800명이 참가하는 등 올들어 지금까지 모두 1만8천여명이 양궁장을 다녀갔다. 이러한 군의 적극적인 대회유치와 체험장 운영으로 지역 이미지 제고는 물론 연간 40억원 정도 직접적인 경제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이와 연계해 지역에 파생되는 경제적 이익은 이보다 몇 배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각종 전국규모의 양궁대회와 전지훈련, 양궁체험을 위해 지역을 찾는 선수단과 관광객들의 편의제공에 만전을 기해나가는 한편, 양궁장 주변에 전통스포츠 종합레저프라자를 조성해 양궁의 고장에 걸맞은 지역의 대표적인 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09-07-31

민물고기 체험행사 준비 순조

【예천】 예천군이 다가오는 8월2일에 개최되는 2009 민물고기잡이 체험행사를 앞두고 본격적인 행사준비에 들어갔다. 군은 그동안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고 기관단체와 향우회 등에 초청장을 발송하는 등 홍보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행사장 바닥 정지와 장애물 제거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예천읍사무소는 지난달 28일부터 행사장인 한천에 굴삭기와 덤프트럭, 불도저 등 중장비를 투입해 체험장 내 한천 보 내부 퇴적물을 준설하고 바닥 정지와 장애물을 제거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과 환경미화원, 희망근로자 등 40명이 직접 나서 방역차와 고압세척기를 이용한 핀블럭 물때 제거, 제방 및 운동시설 부지 잡초 제거, 쓰레기 수거함과 간이화장실을 청소하고 산책로를 정비하고 있다. 이어 31일에는 군청 직원 200여명이 참여해 체험객들의 안전을 위해 체험장 내 유리조각과 오물수거와 함께 행사장 주변에 대한 정화활동을 펼치는 한편, 행사 전일인 8월1일까지 몽골텐트 20개, 비치파라솔 100조와 그늘막을 설치하고 수문 물막이 설치, 이동식화장실 설치 등 행사장과 주차장, 주변정비를 깔끔하게 정비해 체험객들의 불편해소와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역이미지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09-07-30

“아름다운 예천의 모습 담아주세요”

【예천】 예천군은 지역 문화발전 및 사진 예술 활성화를 위해 예천군의 발전상이나 자연환경, 관광 및 친근감 있고 활력 넘치는 아름다운 모습 등을 담은 사진 작품을 공모한다. 예천군이 주최하고 예천문화원과 (사)한국사진작가협회안동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의 응모자격은 기존작가나 사진애호가로 작품내용은 예천군을 소재로 한 미발표 자유작으로 합성 및 조작된 사진은 제외된다. 출품수는 1인당 5점 이내이며 규격은 11×14 인치 컬러사진으로 신청서 및 사진·원본을 동봉해 8월14일부터 9월14일까지 예천문화원으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요강은 예천군 홈페이지(http://www.ycg.kr), (사)한국사진작가협회안동지부 홈페이지(www.paskad.com)를 방문해서 내려받으면 된다. 심사는 9월18일 자체심사기준에 의거 심사를 하며 금상 1점(150만원), 은상 2점(각 50만원), 동상 3점(각 30만원), 특선 5점(각 20만원), 입선 50점(10만원 상당 상품권)을 선정해 9월23일 예천군과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안동지부) 홈페이지 게재 및 개별 통지한다. 입상작은 10월 중에 전시하고 한국사진작가협회 입회점수를 인정받게 된다. 입선작품 이상은 예천군에 귀속되며 수상작과 관련한 초상권 분쟁에 대해서는 출품자 본인이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한다. 낙선작은 심사발표 후 15일 이내 예천문화원에서 반환하며, 특히 사진전에 입상된 작품이나 컴퓨터그래픽 합성사진, 순수한 창작물이 아닌 사진은 입상이 취소된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09-07-29

“올 여름 소중한 추억 예천서 만드세요”

곤충 올림픽·천문우주체험 등 특별한 이색체험 만끽나무곤충 만들기·곤충격투대회 `눈길`실감나는 호핑훈련 등 우주체험 마련【예천】 여름방학과 피서철을 맞아 예천군에 다양한 여름맞이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올 여름 최고 가족체험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예천군에는 여름방학 곤충올림픽을 비롯해 민물고기잡이 체험행사, 천문우주체험 등 각종 이벤트가 마련돼 가족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여름방학 곤충올림픽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9일간 곤충연구소 일원에서 곤충올림픽과 체험행사, 부대행사 등으로 나눠 열린다. 곤충올림픽은 물방개 레이싱, 곤충격투대회, 곤충 나무오르기 대회, 메뚜기 멀리뛰기 대회, 장수풍뎅이 젤리 빨리 먹기 대회, 곤충다트, 곤충퀴즈 달인, 생태관 전시곤충 사진을 이용해 이름을 맞추는 내가 곤충왕 등의 행사가 매일 수시로 진행된다. 체험행사로는 물판박이 붙이기, 왁스양초만들기, 나무곤충만들기, 균형잠자리·균형나비 만들기, 곤충 초코렛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이 눈길을 끈다.트 ■ 민물고기잡이 체험행사 예천군이 주최하고 예천청년회의소가 주관하는 민물고기잡이 체험행사는 예천읍 한천일원에서 개최되며 물고기를 잡는 반두와 부상 방지를 위해 물에서 신는 신발만 준비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음달 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로 예천아리랑, 예천백호무술시범단, 댄싱팀 공연이 펼쳐진다. 개회식에 이어 주행사인 민물고기잡이 체험행사는 오전 10시 50분과 오후 2시 30분 2회에 걸쳐 진행되고 정오에는 즉석에서 참가희망자를 대상으로 OX퀴즈, 수중달리기 등 수중게임도 준비된다. ■ 천문·우주환경 체험 예천천문과학문화센터가 높이 70m의 타워와 지상 5층 건물의 체험동이 복합된 형태로 조성한 예천우주환경체험관(예천스페이스타워)에서 우주비행사가 아닌 일반인도 우주체험을 할 수 있다. 누구나 로켓을 타고 지구를 벗어날 때 연속적으로 변화하는 중력으로 인해 받는 신체의 중압감을 느끼고, 우주공간에 도달해 상하좌우개념이 사라진 곳에서 자세 제어훈련을 받는다. 지구중력의 1/6에 불과한 달에 도착해 캥거루처럼 껑충껑충 뛰어다니는 호핑훈련과 4D 시뮬레이터실에서 실감나는 우주여행을 지상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 기타 체험 물 좋기로 소문난 예천온천은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각종 질병예방과 피로회복은 물론 수질이 매우 부드러워 전국에서 많은 온천 마니아들이 찾아오고 있는 곳으로 온천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은 예천이 자랑하는 세계 최고수준의 양궁 전용 경기장으로 부지면적 7만9천329㎡에 예선경기장과 결선경기장을 비롯해 부대시설과 넓은 주차장, 아름다운 소나무 조경이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으며 선수출신 지도자들로부터 직접 양궁을 배울 수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09-07-23

`맑은 물` 공급 사업 순조

2011년 6월 농어촌 생활용수개발 완공 【예천】 예천군에서는 수질오염이 심하고 용수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거나 수해나 가뭄으로 수질의 변화가 많았던 지역을 대상으로 맑고 깨끗한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중장기 상수도 사업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사진 군은 식수난을 겪는 개포면 일원 15개 리, 50개 마을에 1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개포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 1월 착공, 2011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지방상수도 공급이 어려운 면 지역의 147개 마을상수도 시설보수를 위해2008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10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맑은 물 공급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군은 2005년부터 2009년까지 간이상수도로 식수에 애로를 겪는 지역을 지방상수도 급수구역으로 확장하기 위해 103억 원을 투자해 7개 읍·면 75개리, 119개 자연부락 3천919가구 8천579명의 주민에게 안정적인 맑은 물을 공급했다. 2006년부터 현재까지 27억 원을 투입해 마을상수도 28개소를 설치하고 43억 원을 들여 기존 불량 간이상수도에 대한 개량 및 보수도 했다. 군 관계자는 “지방상수도 신규설치 및 상수도 급수구역확장이 가능한 지역에는 급수구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지방상수도 공급이 어려운 지역은 마을상수도를 설치할 수 있도록 예천군수도 정비기본계획 변경 용역을 실시해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맑은 물 공급사업을 추진해 신 도청 소재지에 걸맞은 깨끗하고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09-07-22

지역 발전·경쟁력 강화 모색

【예천】 예천군지역발전협의회(의장 김규덕)와 대한지방자치학회(회장 정우열 경운대 교수)가 공동으로 주최한 지역경쟁력 제고를 위한 학술세미나가 지난 17일 예천청소년수련관 소극장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경상북도 신도읍지가 예천으로 선정됨에 따라 학술행사를 통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무원과 지역주민의 인식을 새롭게해 향후 경상북도의 중심축이 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회 회원, 관계공무원, 지역주민, 지역발전협의회 위원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송건섭 대한지방자치학회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세미나는 정우열 대한지방자치학회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분과별 발표 및 토론이 벌어졌다. 이어 윤광재 영남대 교수, 손호중 세명대 교수, 장철영 대구외국어대 교수, 하세헌 경북대 교수, 노인만 대구시의원, 양원규 대경대 교수, 윤기찬 동양대 교수, 유준석 백석문화대 교수가 토론을 벌였다. 예천군지역발전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지역의 현안 문제해결은 물론 지역의 새로운 신성장 산업 도출, 강점의 적극화, 약점의 보완으로 지역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고 신도읍지 선정과 더불어 충효의 고장 예천을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09-07-20

대학, 교육발전 위해 뭉쳤다

【예천】 경북도립대학(총장 김용대)과 안동대학교(총장 이희재)가 연계교육협약을 맺고 지역 교육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두 대학은 20일 안동대학교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양대학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계교육협약식을 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경도대는 연계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이 안동대학교 연계학과에 편입할 경우 정원외 특별전형으로 편입학할 수 있게 되어 국립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학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 된다. 주요 협약내용은 연계교육 체계 구축으로 학생들의 교육 증진과 양 대학의 발전을 도모하며, 연계교육 대상 학과간의 협의에 의해 연계교육과정을 편성해 운영한다. 또 연계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안동대학교 연계학과에 정원외 특별전형으로 편입학할 수 있으며, 양 대학은 학술·학점·교수 및 학생의 교류, 연계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연구기자재 및 시설물을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유사 학과간 협약을 통해 연계교육 대상 학과를 선정하고, 학과간 상호 협의에 의해 교육과정을 편성하는 등 연계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현재 경북도립대학의 4개 학과(토목, 피부미용, 생활체육과, 사회복지전공)와 안동대학교의 3개 학과(토목공학, 생활환경복지학, 체육학과)간 연계교육 과정 운영을 협의하고 있으며 점차 전 학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립대학 김용대 총장은 “이번 연계교육 협약 체결로 우리 대학의 학생들이 4년제 국립대학으로 편입학이 한층 수월해져 학생들의 졸업 후 진로 선택 폭이 넓어지고 교육의 연속성과 내실화에도 기여하고 대학의 이미지 향상과 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09-07-20

“별·행성 가득한 우주로 떠나요”

예천천문과학문화센터, 여름방학 다채로운 행사 【예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을 맞아 더위를 식혀주는 다채로운 행사가 재단법인 예천천문과학문화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갈릴레오가 400년 전 망원경으로 우주를 관찰하기 시작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UN이 정한 `세계 천문의 해`로 경북북부 지역민들께 별과 행성 등 우주를 즐기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천체사진 전시, 부분일식 관측행사, 초청강연, 토피어리 체험행사 등이 지난 1일부터 열리고 있다. 우선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별이 흐르는 밤(TWAN)` 천체사진 20점을 전시하고 있는데 천체사진전문가인 권오철씨가 1998년부터 우리나라의 여러 지역을 다니면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천체를 촬영한 별의 일주사진, 혜성사진, 여름 은하수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세계 천문의 해를 맞아 가장 의미 있는 천문현상인 `일식`이 오는 22일 발생함에 따라 가족 또는 학생들이 함께 일식을 관찰할 수 있는 행사를 22일 오전 9시30분부터 개최하며 행사 참가자에게는 태양관측용 안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예천지역의 경우 오전 9시35분부터 태양의 오른쪽 윗부분에서 일식이 시작돼 10시50분께에 최대 80%가 사라지고 12시10분께에 끝나게 된다. 오는 23일에는 텍사스 AM 대학교 이석호 교수를 초빙해 인류의 달 탐사와 미래의 민간우주여행에 대한 특별강연을 연다. 오는 30일 우리나라에서 인공위성 발사가 예정돼 전국적으로 우주과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날 특별강연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09-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