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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출향인들 뜨거운 `고향사랑`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2-06-27 21:06 게재일 2012-06-2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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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엑스포 성공 기원 성금·물품 후원 이어져
▲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 출신인 AST젯텍 정재송대표이사가 예천군을 방문, 이현준 예천군수에게 1천만원 상당의 부채를 전달하고 있다.
【예천】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출향인들의 정성이 모이고 있다.

예천곤충엑스포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행사개최 35여일 앞둔 현재 주행사장, 주제 전시관 및 관람시설은 물론 주차장, 도로 등 각종 기반시설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또 여름철 관람객 편의 증진을 위한 각종 시설물 설치와 운영업체 선정 등 곤충엑스포 행사 준비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전국 각 지역 출향인들의 곤충엑스포 성공개최 염원을 담은 고향사랑 정성이 속속 답지하고 있다.

지난 22일 인천시 부평구에서 국내 반도체 산업 및 디스플레이 산업분야 최고 기업으로 알려져 있는 AST젯텍 정재송(풍양면 삼강리 출신) 대표이사가 예천군을 방문, 관람객들의 편의를 제공하는데 사용해 달라면서 1천만원 상당의 부채를 선물했다. 또 퓨어플러스(주) 박헌식(용문 출신) 대표는 생수 2만병(1천만원 상당)을 협찬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AST젯텍 정재송 대표와 환담하는 자리에서 “객지에서 피와 땀으로 성공한 출향 기업인들이 늘 고향을 걱정하고 사랑하는 넉넉한 마음이 있어 가슴 뿌듯함을 느낀다”며 “출향인들의 한결같은 마음이 모아지면 이번 엑스포는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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