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엑스포 성공 기원 성금·물품 후원 이어져
예천곤충엑스포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행사개최 35여일 앞둔 현재 주행사장, 주제 전시관 및 관람시설은 물론 주차장, 도로 등 각종 기반시설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또 여름철 관람객 편의 증진을 위한 각종 시설물 설치와 운영업체 선정 등 곤충엑스포 행사 준비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전국 각 지역 출향인들의 곤충엑스포 성공개최 염원을 담은 고향사랑 정성이 속속 답지하고 있다.
지난 22일 인천시 부평구에서 국내 반도체 산업 및 디스플레이 산업분야 최고 기업으로 알려져 있는 AST젯텍 정재송(풍양면 삼강리 출신) 대표이사가 예천군을 방문, 관람객들의 편의를 제공하는데 사용해 달라면서 1천만원 상당의 부채를 선물했다. 또 퓨어플러스(주) 박헌식(용문 출신) 대표는 생수 2만병(1천만원 상당)을 협찬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AST젯텍 정재송 대표와 환담하는 자리에서 “객지에서 피와 땀으로 성공한 출향 기업인들이 늘 고향을 걱정하고 사랑하는 넉넉한 마음이 있어 가슴 뿌듯함을 느낀다”며 “출향인들의 한결같은 마음이 모아지면 이번 엑스포는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