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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 산업단지 조성 `경제 UP`

【경산】 경산시가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 투자한 일반산업단지가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며 지속적인 일반산업단지의 조성과 도시첨단산업단지, 경산지식산업지구조성의 바탕이 되고 있다.경산시는 지난 1991년~1994년 1천290억원의 사업비로 경산1일반산업단지(구 진량공단) 조성에 나선 이후로 1994년~1999년 경산2일반산업단지(구 자인공단), 2005년~2009년 경산3일반산업단지를 조성했다. 경산1일반산업단지는 157만 7천㎡에 조성돼 현재 기계·자동차부품생산 등의 185개 업체가 가동하며 9천200명의 고용과 14억 달러의 수출을, 540억원의 사업비로 조성된 경산2일반산업단지 48만 9천㎡에도 섬유 등의 98개 업체가 가동하며 2천253명의 고용과 수출 1억100만 달러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1천570억원의 사업비로 개발한 49만 7천㎡의 경산3일반산업단지는 기계·자동차부품의 주력업체 59개가 가동하며 2천857명의 고용 효과와 2억 9천400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하고 있다.이러한 효과로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 한 경산시는 4천981억원의 사업비로 240만 2천㎡의 경산4일반산업단지를 2020년까지 조성해 자동차부품업이 주종인 7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며 1천500명의 고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진량읍 신상리 일원 7만㎡의 경산1-1일반산업단지도 지난해 4월 보상을 시작해 201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이처럼 일반산업단지를 마련한 경산시는 지역의 산업지도를 바꿀 경산지식산업지구를 2022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여기에 첨단산업·서비스산업 중심의 혁신형 산업단지로 조성되는 경산도시첨단산업단지는 29만 6천㎡의 규모로 6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2018년 하반기 분양에 나서게 된다.경산시 관계자는 “기업은 고용 효과와 함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요소로 행정편의를 제공해 기업을 유치하고 필요한 부지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도시 경산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01-24

“4차 산업혁명·블루오션시장 개척 앞장”

【경산】 경산시는 최근 전 세계적 화두로 떠오르는 `제4차 산업혁명`과 블루오션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청색기술산업`을 선도하고자 20일 경상북도 미래전략기획단(단장 김호섭)과 미래발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20일 회의에서는 모든 것이 융복합 되고 스마트화되는 4차 산업혁명에 선제 대응하고자 추진 중인 사업을 고도화하고, 경산 주도의 신성장산업이 될 청색기술산업을 적극 추진하는 5대 전략사업 청사진을 제시했다.우선 5대 전략사업은 건설기계·자동차부품, 첨단융복합산업 등 지역주력 산업을 고도화시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지식융합산업과 신시장개척을 선도하는 것이 중점이다. 또 사람중심의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청색기술산업을 두 축으로 세계 화장품 산업의 거점이 될 k-뷰티산업, 고령화·인구절벽에 대응한 메디라이프 산업, 대학도시에 걸맞은 청년창의인재산업으로 지역산업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특화시켜 나갈 계획이다.`4차 산업혁명`이란 IT, 전자기술 등 디지털 기술에 기반을 둬 물리적 공간, 디지털 공간 및 생물공학 공간의 경계가 희석되는 기술융합의 시대를 지칭한다.경산시는 4차 산업혁명의 단점을 상쇄시키고 새로운 영역의 기술개발로 안정적 성장기반 구축과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청색기술 산업을 4차 산업혁명과 함께 핵심전략으로 추진하기로 했다.`청색기술산업`이란 자연에서 생물의 구조와 기능을 모사해 경제적 효율성이 뛰어난 물질을 창출하는 것으로 생명공학, 나노기술, 재료과학, 로봇공학, 집단지능, 에너지 등 산업 전반의 첨단기술이 대부분 관련된다.경산시는 국내·외 경제환경과 경상북도의 전략산업 대응방향에 맞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청색기술산업의 중심이 되는 창의지식서비스 도시로 거듭나고자 경상북도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4차 산업혁명 선도 도시, 청색기술산업 중심 도시를 선포하고, 앞으로 미래산업을 주도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2017-01-23

경일대 “기업간 소통·네트워크 활성화”

【경산】 경일대가 지난 18일 대구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협력관계를 맺은 산업체와 대학, 지자체, 관련기관 등 5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6회 KIU산학협력의 밤`을 개최했다. 사진 경일대 LINC사업단과 산학협력단이 공동 주관한 이번 산학협력의 밤 행사는 산학협력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초청해 기업 네트워크 활성화를 도모하고 기업 간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빈으로는 정현태 경일대 총장을 비롯해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문환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 송종호 대경벤처창업성장재단 이사장, 한상문 대구연구개발특구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행사는 산학협력 활동 영상시연 및 산학협력 우수사례 발표, 명사 초청강연,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및 캡스톤디자인 전시, 산학협력발전기금 전달, 유공자 표창 등으로 이뤄졌고 학부(과)별로 기업체와 기술동향을 공유하고 공고한 협력관계를 위한 산학협력위원회도 진행됐다.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1963년 산업교육진흥법이 제정되면서 설립된 경일대는 54년 동안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역사와 함께 해왔다”라며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신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경일대 산학협력단은 현재까지 1천65개의 가족 회사를 보유 중이며 산학협력분야 정부지원 사업비 수주 총액 118억원, 산업체 재직자 교육 3만2천명, 창업보육센터를 통한 454개사 창업지원·매출액 1천441억원 달성, 1천410명 고용창출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01-20

한방의료·약선, 세계화에 한발짝

【경산】 대구한의대 주민행복사업단과 약선세계화사업단은 최근 한방의료와 약선에 관심이 많은 후쿠오카 약선하우스 대표 木犀(가츠키 사토에)의 초청을 받아 일본을 방문해 대구 수성구와 경산지역(이하 수경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 홍보와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설명회를 가졌다.수성구청과 경산시청, 대구한의대 부속 대구한방병원, 약선세계화사업단 15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14일 한·일 약선 교류세미나를 가졌다.이 자리에는 한국약선 및 의료관광산업에 관심이 많은 일본인 50여 명이 참석해 양국의 약선요리와 프로그램을 비교하고 요리를 시식하기도 했다.후쿠오카 약선하우스 카츠키 사토에 대표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의 약선과 우수 한방의료 관광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다.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한·일간 우호를 다지고 싶다”고 말했다.대구한의대와 약선세계화사업단, 약선하우스는 ◆한일 약선 음식에 대한 공동 심포지엄 개최 등 상호교류 협력 ◆한일 약선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수성구·경산지역 체험 관광지 연계체험 관광프로그램 공동 개발 ◆기타 상호 협의가 끝난 관심분야 상호 협력 등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한일 교류세미나를 주최한 대구한의대 박수진 주민행복사업단장은 “앞으로도 우리 사업단은 대구 수성구, 경산시와 연계해 지역의 우수한 한방의료 인프라와 한국약선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일본뿐만 아니라 외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7-01-19

대구한의대, 베트남 현장견학 나서

【경산】 대구한의대 국제개발협력과 전통의료 수강생 12명은 최근 베트남 현장견학과 봉사활동을 가졌다.이들은 하노이에 있는 베트남 국립전통의학대, 국립중앙전통병원, 국립 전통약재연구소 부설 약초원, KOICA(코이카) 베트남 사무소 등을 견학하고 베트남 전쟁 때 고엽제 피해가 심했던 중부지역 꽝찌성 지린현의 재활보건센터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 지역은 국내 보건의료 NGO인 메디피스가 코이카의 지원을 받아 고엽제 재활보건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곳으로, 많은 고엽제 피해 장애아동들이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베트남의 대표적인 의료취약 지역이다.해외 현장견학단을 이끈 유왕근 보건복지대학원장(글로벌헬스케어센터 소장)은 “학생들은 이번 해외 현장견학을 통해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됐다”고 말했다.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은 코이카가 국제개발협력 사업에 대한 대학생들의 이해 및 참여도를 높이고, 세계시민의식 함양과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 강화를 도모하고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한의대는 2016년, 2017년 2년 연속 사업에 선정돼 활동하고 있다.대구한의대는 올해 하계 방학기간에 몽골에서 양국 학생들이 참여하는 공동 워크숍을 비롯한 해외 현장실습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01-18

“공공근로·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찾습니다”

【경산】 경산시가 저소득 취약계층과 실업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2017년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이번 일자리사업의 사업기간은 3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은 총 110명의 참여자를 선발해 꽃길 조성 등 13개 사업에 배치하고,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총 42명의 참여자를 선발해 지역 유휴 공간 활용사업 등 11개 사업에 배치할 예정이다.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실직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만 18세 이상의 경산시 거주자로서, 가구원수별 기준중위소득이 60%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사람만 참여할 수 있다.단, 국민기초생활법상의 생계급여수급자, 공무원 가족 등은 사업 참여가 제한된다.근로조건은 청년층(청년실업 대책사업 참여자) 주 35시간, 65세 미만 주 30시간, 65세 이상 주 15시간이며 임금은 시간당 6천470원으로 출근일에 한해 부대비 3천원이 별도로 지급된다.또 주간 및 한 달간 근로일수를 개근한 자에게 주·월차 수당이 지급된다.사업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과 건강보험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 신청·접수하면 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01-16

대구대 신입생 대상 온라인 수업 `인기`

【경산】 대구대가 기초 학습능력 증진이 필요한 2017학년도 수시모집 신입생을 대상으로 `고교 교육과정 온라인 강의`를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대구대는 수시모집 `고른 기회전형` 신입생 240명과 기초 강의 수강을 원하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의 온라인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수업은 과목별 50분씩 5회 분량으로 구성됐다.국어(한국어문학과 양진오 교수) 수업에서는 보고서와 서술형 답안 및 논문 작성 등 학술적 의사소통을, 영어(영어교육과 백지원 교수) 수업에서는 어휘 및 구문의 정확한 이해, 시제 등 영문법, 발음 교정 등을 강의한다.수학(수학교육과 박진우 교수) 수업에서는 전공교과과정을 배우기 위한 기초 수학 능력을 배양하고 이공계 학생들을 위한 미적분 강의도 있다.이번 수업을 듣는 한 학생은 “고등학교 때 수학 과목에 자신이 없어 대학 수업에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었는데, 온라인 수업을 들으니 입학 전까지 학업에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이번 온라인 수업은 온·오프라인 프로그램 교육을 접목해 일방적 지식의 전달이 아닌 학생과 교수의 쌍방향 소통을 유도하는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의 취지로 마련됐다.이는 `4차 산업혁명`을 맞아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고 기술을 활용한 교육 혁신을 시도하는 의미가 있다.송건섭 대구대 입학처장은 “이번 수업은 예비 신입생들이 자신의 수준에 맞는 기초 수업을 수강할 기회를 제공한다”며 “온라인에서는 교수와 학생이 능동적으로 정보를 교류하면서 수업을 진행할 수 있어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한편, 대구대는 이번 온라인 수업과 연계해 오는 16일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신입생 예비대학 학점 취득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01-13

난분해성 폐수처리 새 이정표

【경산】 난분해성 폐수처리 산업에 새로운 길이 열렸다. 영남대 심재진사진 교수 연구팀은 산화제를 사용하지 않으며 재사용이 가능하고, 자외선뿐만 아니라 가시광선에서도 30분 내에 99% 이상 분해할 수 있는 나노구조촉매 개발에 성공해 앞으로 관련 산업에 획기적으로 이바지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기존의 촉매들은 자외선에서는 잘 분해하나 가시광선에서 잘 분해하지 못하고, 긴 분해시간이 소요되는 등 촉매의 재활용률이 낮은 문제점이 있었다.이에 심 교수 연구팀은 기존 촉매의 단점을 개선하고자 마이크로파를 이용해 그래핀 담지 은-아연/철산화물 나노복합체 촉매를 청정 합성해 가시광선에서도 유기염료가 분해 가능한 촉매를 개발하는 데 성공한 것.이번에 개발된 촉매는 마이크로파를 이용해 한 번의 자기조립반응으로 그래핀 상에 은 나노입자(10~20nm)와 아연/철산화물 입자(30~40nm)를 도포한 혼성(hybrid) 나노복합체 촉매로서 광 여기 전자-홀 쌍의 분리 및 전자전달이 쉬운 촉매적 성능이 뛰어난 구조로 되어 있다.이 촉매는 그래핀과의 상호작용에 의해 아연/철산화물 나노입자의 합체가 방지되어 표면적이 넓고(BET 표면적 179m2/g, 기공크기 3.6 nm), 자외선과 가시광선에서 모두 활용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또 분해시간이 30분으로 짧고, 산화제(과산화수소, 과산화일황산 등)를 사용하지 않으며, 기존의 연구에 비해 분해효율이 100~300% 향상되었을 뿐만 아니라, 촉매가 자성을 가지고 있어서 사용 후 회수가 쉬워 5차례 사용하여도 광촉매활성 저하가 3% 미만으로 재활용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 책임자인 심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그래핀-금속산화물 나노복합체 촉매는 분해가 어려운 폐기물 분해에 활용 가능할 뿐만 아니라, 화학적 산화제를 사용하지 않으며 회수해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높은 재사용 효율 및 짧은 분해 시간 등과 같은 다양한 장점이 있어 앞으로 관련 산업에 기여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또 “앞으로 청정용매를 사용하여 에너지저장(슈퍼커패시터), 광촉매, 화학센서, 항균 바이오소재 등에 활용되는, 최고의 성능을 가진 그래핀-금속산화물 나노복합체 소재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를 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이번 연구결과는 `어플라이드 커텔러시스 B`(Applied Catalysis B) 온라인 판에 게재됐으며 오는 4월 학술지로 발간될 예정이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7-01-12

“中企 정책자금 신청하세요”

【경산】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 남부지부가 2017년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신청받고 있다.지원자금은 사업경력 7년 미만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창업기업지원자금, 사업경력 7년 이상 성장 유망 중소기업을 위한 신성장기반자금, 투자와 융자를 복합한 방식인 투융자복합금융 자금 등이다.수출확대, 고용창출 성과를 낸 중소기업은 이자환급 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수출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한 기업을 대상으로 성과에 따라 금리 우대를 적용하고 시설투자 활성화를 위해 최근 1년간 10억원 이상 시설 투자한 기업에 적용 금리를 0.3%p 추가 차감하는 등 성과창출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중소기업진흥공단은 2017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3조5천850억원으로 경제 활력을 높이고 기업구조조정 등 경기 리스크 대응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김종기 경북 남부지부장은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해외진출에 애로가 예상된다”며 “고객 입장에서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정책자금 외에도 다양한 해외마케팅 사업을 통해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반드시 수출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정책자금을 활용하고자 하는 경북 남부 지부 관할(경산시, 영천시, 청도군) 중소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에서 온라인 자가진단(회원가입 필요)을 통해 신청요건을 확인, 사전상담을 예약한 후 중진공 방문상담을 통해 정책자금 신청을 진행할 수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01-10

대경대 연극영화과 정시 모집

【경산】 지난해 각종 대학생연극경연대회에서 7관왕의 성적을 거둔 대경대 연극영화과가 2017학년도 정시 1차 전형에서 실기 70%, 내신 30%로 20명을 선발한다.비교과 전형으로 각 공연예술단체 활동, 배우, 탤런트와 고교연극반 활동, 단체장 추천의 실기 특별전형으로도 5명을 선발한다.오는 13일까지 원서접수를 마감하고 17일 실기전형을 하는 대경대 연극영화과는 수시모집에서 평균경쟁률 9대 1을 보였으며 정시 2차에서는 10명을 선발한다.특히, 수시 1, 2차 지원자 중 서울 및 경기권역 학생이 53%를 차지해 공연예술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풀이된다.대경대 연극영화과의 실기전형은 당일 배부되는 실기유형을 선택한 후 표현하는 화술, 즉흥연기와 지원자의 실기표현 역량을 테스트하는 자유연기(특기, 연기, 뮤지컬 및 기타) 중 한 가지를 선택해 7분 이내에 표현하면 되고 면접과 카메라테스트 등을 종합평가한다.김건표 연극영화과 학과장은 “연기표현은 만들어진 것보다 지원자의 잠재적 재능을 보이는 것이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연기를 처음 접한다고 해서 소극적으로 표현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전달하려는 자세가 합격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대경대 연극영화과는 올해부터 4년제 전공심화과정(공연예술학과)을 개설해 포괄적인 4년제 학과가 됐다.지난 1997년도에 대구, 경북지역에서 동일계열 학과로는 처음 개설됐으며 탤런트 유동근 씨가 전임교수로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01-10

창의융합섬유 분야 브레인 등극

【경산】 영남대 나노메디컬유기재료공학과 김원섭(24) 씨가 `교대배열 PVA 중공사 멤브레인 제조` 기술 제안으로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개최한 `2016 대학(원)생 창의융합섬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개최한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대학(원)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섬유산업 발전에 활용하고 섬유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스마트·친환경·고기능·슈퍼섬유를 이용한 6T 기반의 신소재 및 융합 기술 활성화와 섬유산업 활로 개척 및 타 산업과 융합을 통해 동반성장을 이끌 수 있는 신사업기술 및 사업화 지원 등 기업 지원 역량 강화 부문에서 아이디어를 공모했다.김 씨가 제안한 기술은 친수성과 소수성 특성이 있는 고분자 소재를 이용해 내구성을 높이고 막오염(Fouling)을 억제하며, 공정의 간소화로 생산성과 비용절감에도 이점을 가진 중공사 멤브레인 제조 아이디어로 앞으로 수처리 분야 외 의료, 전자재료분야 등에 폭넓게 적용 가능할 전망이다.이 기술은 지역의 새로운 산업인 물 산업에 적용되는 첨단소재 제조기술의 하나로 창의성과 실용성을 고루 갖췄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부상으로 상금 500만원을 받았으며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받는다.대상을 받은 김 씨는 “멤브레인은 각 산업 분야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소재로 멤브레인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현 시점에서 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원천기술의 확보는 여과효율을 극대화한 신소재의 국산화로 고부가가치 첨단소재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이번 공모전 아이디어를 활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연구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김 씨는 이번 공모전 외에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2016년 9월 중소기업청에서 시행하는 `창업 선도대학 창업아이템 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2천67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IT 기반의 스마트 기기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01-09

대구대 해외 교육봉사단, 필리핀서 훈훈한 나눔

【경산】 대구대 해외 교육봉사단이 필리핀 해외봉사로 연말연시를 뜻깊게 보내고 있다.사범대 학생과 교직이수자 등 예비교원 20명과 인솔 교직원 2명으로 꾸려진 대구대 단기 해외 교육봉사단 22명은 지난 12월 25일부터 필리핀 바콜로드(Bacolod) 지역에서 5주간의 해외 봉사활동을 시작했다.이번 해외 봉사는 대구대가 지난해 5월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한 `2016년 교원해외파견 사업` 중 하나인 해외 단기 교육봉사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봉사단은 필리핀 바콜로드에 위치한 라살대(University of St. La Salle)에 짐을 풀고 도착 다음날부터 현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봉사활동에 돌입했다.이들의 첫 봉사는 `희망의 집`이라는 뜻이 있는 Bahay Pag-Asa Youth Center. 우리나라로 치면 아동·청소년 범죄자를 수용하는 소년원과 같은 곳이다.봉사단원들은 이곳에서 사흘간 수학·과학 체험수업과 예체능 수업, 한국문화 수업 등을 진행했다. 또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봉사단원과 센터 아동들이 함께 `강남스타일` 춤을 추고 장기 자랑을 하며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봉사단원으로 참여한 서푸른솔(21·여·유아특수교육과 3년)씨는 “아이들을 만나기 전 선입견을 품고 있었는데 아이들의 맑은 눈망울을 보는 순간 모든 걱정이 사라졌다”며 “3일간의 일정이 너무 짧고 아쉬울 정도였다”고 말했다.이어 봉사단은 12월 30일 인근 고아원을 찾아 이곳 아이들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했고, 2일부터 4주간은 바콜로드 시 외곽의 낙후된 지역의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한국 문화를 알리고 수학·과학 체험 프로그램과 예체능 활동을 진행한다.한편, 대구대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선정한 `대한민국 교육 기부 대상`을 수상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7-01-05

경산시, 2017년 첫 `이달의 기업` 선정 자동차 부품 강소기업 `신우신`

【경산】 경산시는 2017년 1월 이달의 기업으로 신우신㈜(대표 이지우)를 선정하고 2일 시청 국기게양대에 회사기 게양식을 했다.신우신㈜은 2001년 창립해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날마다 새로워져야 한다`을 경영이념으로 자동차부품 생산·개발을 통해 국가산업발전의 미래를 열어가는 강소기업으로, 꾸준한 설비투자로 매출을 확대하는 등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지난 2014년 경상북도 신성장기업 선정 표창, 2014년 올해의 중소기업상 수상, 2015년 경찰의 날 경찰청장상을 받았으며 64명의 근로자가 함께 일하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170억원의 매출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2010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지속적인 연구 개발 및 투자로 톤힐 가공·제조장치를 개발해 매출상승을 이뤄내고 특허등록 2건, 실용신안 2건, 디자인등록 4건을 비롯한 ISO/TS 16949 품질시스템 인증 등 다양한 기술개발과 산업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신우신㈜은 지역사회와의 소통·공감,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경영 실천을 위해 탈북주민, 지역 여성 등 소외 계층을 고용하고 있으며 기숙사 및 체력단련실 설치, 성과금 지급 등 노사 상생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지역경제 발전의 주역인 기업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예우하고자 격월로 이달의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2017-01-04

올해 경산·청도지역 경기회복 `암울`

【경산】 경산·청도 지역의 경기회복이 2017년에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경산상공회의소가 상공회의소 지역 내에 소재하는 100여 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벌인 `2017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2017년 1/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76.5로 조사되었다.이는 전분기(75.5)와 비슷한 수준으로 여전히 기준치(100)를 크게 밑돌고 있다.현재 미국 신정부 출범에 따른 금리 인상 및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환율변동 등의 위험요소가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고, 내수침체가 장기화한 시점에 정국불안, 물가상승 등의 대내변수가 추가됨으로써 소비심리를 위축시키고 있어 국내경기 또한 장기침체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한편, 2016년 4/4분기 BSI 실적치는 75.7로 나타나 애초 전망치(75.5)와 같이 낮은 수준의 실적에 머문 것이 부정적인 2017년 1/4분기 BSI 전망치(76.5)를 이끈 요인이 된 것으로 해석된다. 주요 업종별 1/4분기 전망 BSI는 기계ㆍ금속업종이 81.3, 섬유 65.0, 화학ㆍ플라스틱 70.0, 기타 업종이 85.7로 나타나 제조업 전반에 걸쳐 체감경기가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다.주요 부문별 1/4분기 경기 동향을 살펴보면 체감경기 76.5, 매출액 72.8, 설비투자 79.6, 자금 조달여건 78.6으로 나타나 국내외 경기 위축에 따른 수요 및 매출 감소가 기업의 투자심리도 위축시킨 것으로 보인다. 올해 기업 경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대내 리스크는 정치 갈등에 따른 사회혼란(27.9%)과 자금조달 어려움(25.0%)을, 대외 리스크는 환율변동(38.7%)과 중국 경기둔화(22.6%) 등으로 나타나 정치의 불안정과 급격한 환율변동이 기업 경영에 가장 큰 변수로 점쳐진다.전년도와 비교한 고용증가 계획은 42.1%가 고용을 늘릴 계획이 없고, 36.8%는 아직 고용계획을 세우지 않아 일자리 창출도 어려워졌다./심한식기자

2017-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