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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재활병원 2020년 문 열어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7-05-30 02:01 게재일 2017-05-3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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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대구경북권역 재활을 담당할 경북도 재활병원이 2020년 경산에 문을 연다.

2015년 9월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권역별 재활병원으로 선정돼 2019년 말까지 완공할 `경북도재활병원`은 국비 135억원과 도·시비 134억원 등 총 270억원으로 건립되며, 전체면적 1만 6천506㎡, 지하 1층에 지상 3층 건물로 150병상 규모다.

재활의학과를 포함해 내과, 외과 등 총 8개 진료과목과 신경재활센터, 척추관절재활센터, 통증재활센터 등 6개 특수진료센터가 경북대병원에 수탁 운영된다.

특히, 최고의 재활 의료장비와 수탁의료기관인 경북대병원의 우수한 의료진으로 예방과 진료, 재활을 포괄적으로 담당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공공의료 거점병원으로 육성된다.

영남권에는 경남 양산에 재활병원이 있으나 대구경북주민이 이용하기에 어려운데다 재활 의료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이번에 추가로 선정했다.

경산시 관계자는 “경북도 재활병원은 지역의 병원과 함께 시민의 공공의료를 담당하고 대표성을 가지는 만큼 문을 열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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