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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기업들 눈으로 본 최고 대학은

【경산】 영남대와 경일대가 산업계가 뽑은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19일 교육부는 `2016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영남대는 건축(시공) 분야에서, 경일대는 기계와 자동차, 건축(시공)분야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영남대 건축학부는 2012년 평가에서도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는데, 이번에 다시 최우수대학으로 평가돼 교육과정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공인받았다.경일대 자동차 분야는 운영 우수사례에 선정돼 19일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결과 발표 세미나에서 소개되기도 했다.이번 평가에서는 △건축(시공) △토목 △기계 △자동차 △조선해양 등 5개 분야에서 총 39개 대학(중복 선정 포함)이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구체적으로 건축(시공) 20개교, 토목 11개교, 기계 13개교, 자동차 6개교, 조선해양 4개교가 선정됐다.지난 2008년부터 교육부가 경제단체 등과 함께 실시해 오는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는 산업계의 입장에서 대학을 평가하는 것이다. 대학 졸업자의 역량이 산업계가 요구하는 인력의 역량에 얼마나 들어맞는가를 평가하는 것으로, 산업계가 분야별 핵심 역량, 관련 교과목 등을 제안하고 대학이 이를 교육과정에 반영했는지를 평가한다.이번 평가에는 삼성물산, 현대자동차, 대우조선해양 등 총 30개 기업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설문 평가에는 총 2천991개 기업이 참여했다.이번 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은 교육부, 경제 5단체, 대교협 공동명의의 인증패를 받으며, 해당 대학 졸업생은 경제단체 소속 회원기업으로부터 취업 인센티브가 주어질 예정이다.한편, 영남대는 2015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금속과 식품 분야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으며, 2014년 바이오 의약 분야, 2013년 전자반도체와 정보통신 분야, 2012년에는 건축 분야에서 최우수대학에 선정된 바 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7-04-20

경산시-경북테크노파크 `맞손`

【경산】 미래 20년을 대비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경산발전 10대 전략`을 마련한 경산시가 추진 동력을 강화하고자 지난 17일 경북테크노파크와 손을 잡았다.경북의 중책연구기관인 경북테크노파크는 무선전력전송산업, 메디컬섬유융합소재 활성화 사업, 디지털게임 산업 등 세계의 흐름인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경산시와 공동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이날 정보공유와 자문, 그리고 상생 발전을 위해 손을 잡은 경산시와 경북테크노파크는 핵심과제에 대한 실행방안과 신규과제 발굴, 공동협력 사업 등을 위한 워크숍, 합동 세미나 개최, 정기적인 실무회의 등을 통해 `경산발전 10대 전략`을 강화해 나가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의 발전 10대 전략은 크게 투 트랙으로 먼저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청색기술 중심도시 △美-뷰티 도시 △휴먼의료도시 △청년희망도시 등 미래 신 성장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5개 전략이 있다. 이를 제외한 △착한 나눔 도시 △행복건강도시 △창의 문화도시 △중소기업 경제특구 △스마트 농업 도시 등 5개 전략은 우수한 지역 자본을 활용한 특화되고 차별화된 전략이다.김호진 부시장은 “지금은 새로운 패러다임인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골든타임”이라며 “지역의 특수성과 강점을 기반으로 미래 20년을 견인할 신성장 전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경산시는 지난 5일 대구경북연구원과의 핵심과제에 대한 전략회의에 이어 17일 경북테크노파크와 머리를 맞대며 `경산발전 10대 전략`을 구체화하는 작업을 가속하고 있다. 또 지역의 연구기관과 대학, 기업체들과의 워크숍, 포럼 등을 통해 산학연 협력관계를 구축해 `경산발전 10대 전략`을 보다 더 체계화하고 내실화해 나갈 예정이다./심한식기자

2017-04-19

영남대 약대 동문들 후배사랑 장학기금 5천만원 쾌척 `화제`

【경산】 영남대 동문의 모교 사랑 발전기금 기탁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영남대 건축학부 동문이 후배와 모교를 위해 장학금과 발전기금을 기탁한데 이어, 이번에는 약학대학 동문이 후배들을 위해 장학기금 5천만원을 쾌척했다.지난 8일 호텔 라온제나(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 `영남대 약대 83 입학 87 졸업 동기회`가 약학대학 졸업 30주년을 기념하는 홈 커밍데이 행사 및 사은회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동문 7명으로 구성된 준비위원회를 비롯해 86명의 동기가 뜻을 모아 이뤄진 것이다.이들은 이 행사에서 모교 후배들을 위해 십시일반 모은 장학기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준비위원장을 맡았던 하난향(54·영남대 약대 29회)씨는 “모교의 발전과 후배들이 공부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늦게나마 동문이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모교에 대한 무한한 관심과 사랑을 갖고 지속적으로 후원을 하겠다”고 말했다.이날은 은사인 김종윤(84), 도재철(82), 허근(79), 정시련(75), 이종달(72) 교수 등 영남대 명예교수 5인과 현직 약대 교수들이 참석해 지난 30년을 회고하고 사제지간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 9일에는 동기회 회원들이 모교를 방문해 30년 전 수학했던 교정에서 세월의 향수를 느끼며 추억을 나누기도 했다.영남대 약대 동문의 모교와 후배사랑은 남다르다.지난해에도 영남대 약학대학 `72학번 동기회`가 졸업 40주년 기념으로 1억원, `82 입학 86 졸업 동기회`가 졸업 30주년 기념으로 3천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하는 등 약대 동문의 모교 사랑 발전기금 기탁이 2014년부터 계속되고 있다.지난해 10월 정철자(60학번)씨와 박정관(75학번)씨가 각 1억원을 기탁했으며, 2014년 박재돈 ㈜한국파마 회장(55학번)이 10억원, 이수근 약대 총동창회장(67학번)을 비롯한 동창회 임원들이 1억5천만원을 기탁했다.박영희 동문(74학번)도 졸업한 지 40년 만에 모교를 찾아 3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심한식기자

2017-04-18

경산시 선진 보건위생행정 보러 벤치마킹 외국인 발길 이어져

【경산】 경산시의 선진 보건위생행정을 배우려는 외국 인사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14일 `KOICA 농촌개발 역량강화전략` 초청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동남아 4개국의 연수생 20명이 경산시 보건소를 찾았다. 사진 한국 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KOICA 농촌개발 역량강화전략` 초청연수 프로그램은 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필리핀 등 동남아 4개국 20명의 연수생을 초청해 한국의 농업·농촌 개발정책에 대한 강의와 현장 방문 및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이날 경산시 보건소를 찾은 동남아 연수생들은 경산시의 보건위생·건강증진업무 전반에 관한 브리핑을 듣고 토론과 의견을 교환하며 시설을 견학했다.연수생들은 경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 가운데 외국인 프로젝트, 건강마을, 건강학교, 마음 톡톡 행복지원, 꿈愛그린도시 프로젝트, 환경사관학교, 클린에너지도시 프로젝트 등 경산시의 `행복건강도시` 전략 구현을 위한 14개의 주요과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경산시의 우수한 보건위생 및 건강증진 업무 추진상황을 살펴본 크리스틴 맨도자 핀(캄보디아)씨는 “경산시의 보건위생정책은 놀라울 정도로 선진화돼 있다”면서 “경산시의 앞선 보건위생정책을 모국의 농촌에도 적용하고 싶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04-17

경산소방서, 안전대상 신청 접수

경산소방서가 오는 6월 9일까지 제16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신청을 접수한다.제16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국내 안전 분야의 가치고양과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유도하고 우수소방대상물을 선정·포상하기 위한 것으로, 국민안전처가 주최하고 한국안전인증원·한국소방산업기술원·한국소방안전협회가 주관한다.시상내용은 총 11개 부문 32개 상으로 크게 우수기업상, 특별상, 안전문화 콘텐츠 공모 등으로 구성돼 있다.우수기업상은 최근 2년간 소방방재 관련 피해발생(소방서 기록) 사실이 없고 산업 재해율이 동종업 평균치 이하, 기업 활동 전반에 걸쳐 사회적 물의가 없는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특별상은 개인 및 단체가 안전문화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되는 경우이거나, 소방안전용품 및 안전장치 등을 개발·보급한 기업이어야 한다.대한민국 안전대상을 받은 기업·단체 등에는 상장 및 현판(기업에 한함)이 수여되며 소방시설 종합정밀점검 2년간 면제(국무총리상 이상 수상 업소는 3년간 면제)의 혜택을 준다.안전대상을 신청하고자 하는 기업이나 개인은 경산소방서 예방안전과(053-819-6233) 또는 사단법인 한국안전인증원으로 신청서를 내면 된다.한편, 경산에서는 지난해 경산여중 119소년단 `무박 2일`팀이 안전문화콘텐츠 공모분야에서 국민안전처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04-13

경산·청도 2분기 BSI 희망적

【경산】 경산·청도 지역의 2017년 2/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전분기(76.5)에 비해 12.4% 상승한 88.9로 조사됐다.여전히 기준치(100)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앞으로 경기회복이 기대된다고 경산상공회의소가 밝혔다.이는 글로벌 경기 확장세로 인한 수출 회복 가능성과 차기정부 출범에 따른 정국안정 및 경기부양 효과로 제조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업들의 기대심리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그러나 장기적인 내수침체와 미국의 신보호무역주의, 중국의 사드관련 정부정책 등의 대외 리스크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어 본격적인 호전국면으로의 진입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경산상공회의소는 분기마다 지역 내에 소재하는 100여 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전망조사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주요 업종별 2/4분기 전망 BSI는 기계·금속업종이 95.8, 섬유 66.7, 화학·플라스틱 89.5, 기타 업종이 92.9로 나타나 지역 주력 업종인 기계·금속업종의 BSI 수치가 기준치(100)에 근접한 수준으로 반등한 것이 눈에 띈다.하지만 주요 부문별 2/4분기 경기 동향은 체감경기 88.9, 매출액 93.0, 설비투자 92.0, 자금 조달여건 88.9, 불확실성 114.3으로 전반적인 부문에서 기준치(100)를 밑돌아 대내외 불확실성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우리 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대·내 불확실성 요인은 정치 불확실성(32.0%)과 정부 컨트롤 타워 부재(24.8%), 금리 변동 가능성(14.4%), 가계부채 문제(11.2%), 국회규제입법(8.0%) 등 정치 불안 및 정치리더십 부재로 말미암은 악재를 가장 우려했다.대외 불확실성 요인으로는 `중국 한한령 및 경기둔화`가 24.3%로 가장 높았고, 중국의 한한령이 기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절반 이상(57.7%)의 기업이 영향을 받는 것으로 느낀다고 답변했다.또 대내외 불확실성을 극복하려면 해외 새로운 시장 개척과 사업 다각화, 혁신기술 개발, 기존사업 구조조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04-13

경산시 `포스트 차이나` 공략

【경산】 경산시가 중국을 대신할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선다.시는 11일 `포스트 차이나`로 부상하는 인도네시아(수라바야), 말레이시아(다카), 인도(뉴델리) 등에서 수출 상담에 나설 지역 중소기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사전간담회를 시청 상황실에서 가졌다.이날 간담회에는 경제진흥원과 민간네트워크 ㈜BTN 등의 관계자가 참석해 현지 일정 및 상담 시의 유의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경산시가 파견하는 무역사절단은 현지 해외무역관의 사전 시장성 조사를 토대로 엄선된 ㈜경한, ㈜국제단조, ㈜뉴세제, 현우정밀㈜ 등 10개사로 사전마케팅을 통해 바이어를 모집하고 현지출장을 통해 해외바이어와 수출상담 및 계약을 추진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선정된 10개 기업에는 현지바이어 알선, 상담장 임차료, 통역지원 등 현지 무역사절단 활동에 필요한 비용과 편도항공료 50%를 지원하고 사업의 내실화를 기하고자 사업종료 이후에도 모니터링을 통해 수출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참가 업체들이 현지시장 동향을 잘 파악하고 제품홍보와 유망 바이어들과의 거래를 발굴해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파견업체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해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수출 상담은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04-13

대구한의대, 자격증 취득 취업캠프

【경산】 대구한의대 취창업지원팀이 최근 서비스 전문인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강사 1급 자격증 과정 취업캠프를 실시했다. 사진 서비스강사 1급 자격증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승인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된 자격증으로, 서비스강사 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시험 및 역량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원자에게 수여된다.재학생 40명이 참가한 이번 캠프는 △자신감을 높이는 이미지 메이킹 △서비스 인에게 어울리는 보이스디자인 △전달력 강화를 위한 스피치전략 △차별화된 서비스를 위한 전략 △실전사례를 활용한 불만 손님맞이 전략 △모의시강 및 피드백 △서비스강사 1급 자격 취득시험(실습) 등으로 진행됐다.서비스강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한 항공서비스학과 박윤주(3학년) 학생은 “개인적으로 항공승무원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번 서비스강사 캠프를 통해 자신만의 이미지와 손님맞이 전략을 수립할 수 있어 좋았다”며 “특히 다양한 미션과 직접 시연 강연을 통해 자신감을 느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대구한의대학교 취창업지원팀은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자 찾아가는 취업아카데미, 방과 후 취업학교, 개개인 맞춤 취업컨설팅, 취업 멘토링, 진로 및 취업역량강화캠프, DHU직무 코칭 스쿨 등 다양하고 특성화된 취업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04-12

경산 `금요 반짝 장터` 국비 지원받아

【경산】 경산시가 최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주관하는 2017년 농산물 정례 직거래장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시는 지난해 시행한 `금요 반짝 장터`가 생산자와 소비자의 호응이 좋자, 올해는 이를 확대해 시행하고자 협동조합 두레장터(백천동)와 민·관 협업사업으로 aT에 공모를 신청했다.그 결과 경북에서는 경산시와 포항시 2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경산시는 국비 3천150만원 등 4천500만원으로 농산물 정례 직거래장터를 운용한다.농산물 정례 직거래장터는 오는 5월부터 11월 초까지 혹서기를 제외한 매주 금요일 남천 둔치 은호공원 주차장에서 제철 농산물과 가공식품 및 계절별 다양한 농산물을 판매하며, 출하 농산물은 임의 잔류농약검사 등으로 소비자의 신뢰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또 수입농산물과 전문상인의 참여를 제한하고 지역 내 6차 산업과 연계한 판매 공간과 청년 창업판매 공간을 제공한다.시 관계자는 “다른 국비사업에 비해 사업예산은 크지 않지만 지역 농업생산 활동에 상당한 기대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이번 직거래장터는 농업인과 소비자에게 모두 이익이 되는 사업이니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한편, 경산시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를 활성화할 `경산시 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활성화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심한식기자

2017-04-11

경일대 졸업 선배·재학생 백신 공동개발

【경산】 서울과 대구를 오가며 후배들을 위해 특강, 자문 등의 멘토 활동을 해오던 창업 20년차 선배가 재학생 후배들과 의기투합해 컴퓨터 바이러스 진단치료 백신을 공동개발하고 있다.경일대 컴퓨터공학과 창업동아리 `키콤(KICOM)` 출신인 (주)누리랩 최원혁 대표(1997년 졸업)는 `키콤백신 개발 프로젝트`를 위한 지도교수 협의와 참여 학생을 선발해 8일부터 백신 개발에 들어갔다.8주간 매주 토요일 모교에서 후배 재학생 20여 명과 본격적인 백신개발에 나선 최 대표는 기업 대표로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후배들을 위해 주말 시간을 아낌없이 나눈다.키콤백신은 최 대표가 대학시절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아리방 컴퓨터를 치료할 목적으로 개발을 시작해 완성한 공개용 백신으로 동아리의 이름을 따라 `키콤백신`이라고 명명했다.최 대표는 이를 계기로 졸업 후 (주)하우리를 창업했고 키콤백신을 발전시켜 국산 백신 `바이로봇`을 탄생시켰다. 이후 2011년 (주)누리랩을 창업하면서 키콤백신 프로젝트를 다시 시작하고 모교 후배들과 함께 백신을 만드는 것이다.(주)누리랩은 범죄 수사를 위해 압수한 매체에서 암호화된 정보를 복원해 수사정보를 제공해 주는 `디지털 포렌식` 기술에서 국내 선두주자로 알려졌다.이번 프로젝트에서 경일대 학생들은 키콤백신 엔진 및 UI개발, 악성코드 분석 및 패턴 업데이트 분석도구 개발 등을 맡을 예정이다. 개발된 키콤백신은 프리웨어로 공개돼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하며, (주)누리랩의 판매제품에도 엔진으로 탑재돼 수익금은 학생들에게 분배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04-11

빅데이터산업 생태계 조성 본궤도

영남대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기술인 빅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영남대는 최근 영남대 CRC 빌딩 502호에서 `경북빅데이터센터(센터장 박창현 영남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개소식을 가졌다.`경북빅데이터센터`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기반기술인 빅데이터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 중소기업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활용에 대한 컨설팅 및 기술 지원 등 지역의 빅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거점 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이날 개소식에는 빅데이터분석활용센터를 통해 전문 인력양성, 기업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데이터베이스 관련 기업체인 ㈜티맥스소프트, ㈜피플데이타 등의 관계자도 함께 참석해 연계 사업 발굴 등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경북빅데이터센터 개소에 따라 영남대는 경상북도와 협력해 경상북도 맞춤형 빅데이터 기업지원, 인력양성, 연구개발 등의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경상북도는 빅데이터 거버넌스 구성, 전문인력 양성, 빅데이터 활용 확산 및 중소기업 지원사업 발굴 등 빅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 중이다.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개소식에서 “한국이 4차 산업혁명에서 가장 집중해야 할 분야가 빅데이터”라며 “빅데이터 전문 인력 양성과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에 빅데이터 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경북빅데이터센터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심한식기자

2017-04-10

“지역·대학이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주역”

【경산】 경산시와 지역의 12개 대학교 총장들로 구성된 `경산시 대학발전협의회`가 지난 6일 경일대에서 `제4차 산업혁명의 선도도시, 주역은 지역과 대학`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사진·아래 이번 협의회는 지난 2014년 3월 처음 구성된 이후 일곱 번째 만남으로, 그동안 협의회를 통해 논의된 사항들을 되짚어 보고 앞으로의 상호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시의 10대 전략사업인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미래청색기술산업 중심도시 △美-뷰티 도시 △휴먼 의료도시 △청년희망 도시 △착한 나눔도시 △행복건강도시 △창의문화도시 △중소기업 경제특구 △스마트 농업도시의 10대 전략 추진협의체에 대학의 많은 전문가와 인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했다.협의회에 참가한 대학들은 △지역주민과 함께 이용하고 있는 체육시설물 유지를 위한 지원(영남대 서길수 총장) △학교 진입로 정비와 시내버스 증설(대경대 이채영 총장) △유학생 대상 지원확대(호산대 박소경 총장) △경산지역의 대학 간 버스노선 개설 및 확대(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 등을 요구하고 경산교육지원청 이금옥 교육장은 기관 간 적극적인 협조와 인적·물적 자원 교류를 제안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04-10

`미래 먹거리사업` 선점 주력

【경산】 경산시가 4차 산업혁명의 미래 먹거리 특화사업을 선점하고자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시는 지난 5일 시청 상황실에서 대구경북연구원 김병태 경제산업연구실장을 비롯한 연구위원들을 초청해 미래 발전을 견인할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는 김호진 부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과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참석해 `경산 미래 신성장산업 5대 전략`에 대한 전략별 핵심과제를 논의했다.경산시는 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을 선제로 대응하고 또한 블루오션 시장을 개척해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5대 전략 산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시가 추진하는 5대 전략은 △사물인터넷(loT), 빅 데이터, 인공지능(AI) 등 미래형 기술과 창의를 융합해 신산업을 창출하는 4차 산업혁명 선도 도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며 지속 발전 가능한 청색기술산업 중심도시 △지역특화산업인 화장품산업과 패션 테크 융복합산업을 육성하는 美-뷰티 도시 △고령화 대비 첨단복합의료 인프라를 구축하는 휴먼 의료도시 △지역적 특성을 활용한 창의 인재를 육성하는 청년희망도시 등이다.앞으로 경산시와 대구경북연구원은 정부 정책 방향과 경북도 도정방향에 들어맞는 국책사업 발굴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창의 지식서비스 행복도시`를 비전으로 4차산업 혁명 선도 도시, 청색기술산업 중심 도시, 美-뷰티 도시, 휴먼 의료도시, 청년희망도시 등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5대 전략과 착한 나눔도시, 행복건강도시, 창의문화도시, 중소기업 경제특구, 스마트 농업 도시 등 지속발전 가능한 5개 전략을 포함한 `경산발전 10대 전략`을 추진하며 전략별 주요과제 발굴과 함께 대학교수, 기관·연구소 대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추진협의체를 준비하는 등 `경산발전 10대 전략`의 틀을 차츰 갖춰나가고 있다.이를 바탕으로 시는 추진협의체 출범을 통해 `경산발전 10대 전략`을 공식 선포할 예정이다.한편 경산시는 지난 1월부터 미래 10~20년을 좌우할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구상해 추진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04-07

해외현장실습으로 글로벌 역량 `UP`

【경산】 영남대가 학생들의 해외진출을 통한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현장실습 설명회를 5일 개최했다.영남대 국제교류팀 주관으로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미국 LA에 소재한 해외현장실습 협력기관인 ICCE(International Culture Career Exchange)의 현지 에이전트가 직접 영남대를 찾아 학생들에게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설명회를 진행한 ICCE는 학생들이 미국 현지에서 근무 가능한 회사를 소개하고, 영문이력서 작성법과 비자수속 절차 등 해외현장실습 프로그램 참여와 관련한 학생들의 궁금증을 없앴다. 특히 설명회 이후, 현장에서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영문 이력서를 검토하고 면접 클리닉을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설명회에 참석한 전형우(24·영남대 전기공학과 4학년)씨는 “현재 해외 창업을 생각 중인데, 창업 전 해외현장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의 기업문화를 경험하면 도움이 될 것 같아 설명회에 참가했다”면서 “대학과 장기간 협력해 온 미국 현지 기관에서 설명회를 진행해 알찬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영남대 해외현장실습 프로그램은 국내 대기업의 현지 법인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의 의류 제조업체 등 해외 현지 기업에서 실무역량도 쌓고 외국어 역량을 키우는 것은 물론, 글로벌 문화도 경험할 수 있어 학생들의 관심이 높다. 또한, 참가학생들은 현장실습으로 학점 취득(최대 18학점)도 가능하고 장학금도 받는다.영남대는 2002년부터 지금까지 총 978명이 해외현장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올해도 현재 22명의 학생이 미국 현지에서 제조, 법률, 항공서비스 기업 등에서 근무하고 있다. 영남대는 매 학기 2회 이상 설명회를 개최해 학생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키워 전 세계 어디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04-07

경산시 “점점 빨라지는 일본뇌염, 주의를”

【경산】 경산시가 지난 4일 질병관리본부가 제주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 빨간집모기`를 확인하고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예방접종 등 일본뇌염 예방수칙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현재 제주 이외 지역에서는 `작은 빨간집모기`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나, 지구온난화 등으로 2015년 이후 일본뇌염 매개모기 확인시점이 점점 앞당겨지고 있다.질병관리본부는 해마다 일본뇌염 유행예측 조사를 시행해 일본뇌염 매개모기를 최초로 발견한 때 주의보를 발령하고, 일본뇌염 환자 발생 또는 매개모기의 밀도가 높거나 채집된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분리되는 경우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한다.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있는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9%는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극히 드물게 바이러스에 의해 치명적인 급성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경산시 보건소에서는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하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미 접종자와 접종 누락자를 줄이고자 전화, 문자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심한식기자

2017-04-06

경일대 학생생활관에 냉장고 설치

경일대가 학생생활관 전체 호실에 개별 냉장고를 설치해 학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경일대는 5일 일청관, 웅비관, 목련관, 지성관 등 학생생활관 전체에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90ℓ(2인실)와 160ℓ(4인실) 냉장고가 설치됐다고 밝혔다.대학마다 구입비용과 전기료 등의 이유로 개별 냉장고 설치를 외면하고 있는 가운데 경일대의 이번 시도가 전국 대학 학생생활관의 시설 개선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최근 일부 대학 기숙사의 식권 끼워 팔기와 민자 기숙사의 천정부지로 치솟는 입주비가 논란이 된 가운데 경일대 학생생활관은 자유식 운영, 룸메이트 지정제도, 다양한 문화강좌 개설, 야간 점호 폐지에 이어 개별 냉장고 설치로 행복기숙사 완성의 마침표를 찍었다는 자평이다.일청관에서 생활하는 응급구조학과 3학년 김규아씨는 “학생생활관 만족도 조사 때에 많은 학생이 개별 냉장고 설치를 건의했는데 정말 선물처럼 설치됐다”며 “다른 대학 기숙사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개별 냉장고가 설치돼 고향집에서 생활하는 행복함을 느낀다”고 말했다.유병선 학생생활관장은 “전체 호실마다 개별 냉장고가 설치된 건 전국적으로도 보기 드문 사례”라며 “학생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안기는 민자 기숙사가 아닌 대학 직영 기숙사이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04-06

대구대 뇌 병변 장애인 재활 진행

【경산】 대구대 물리치료학과가 대구 동구보건소에서 뇌 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재활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뇌 병변장애란 뇌성마비, 외상성 뇌손상, 뇌졸중 등 뇌의 기질적 병변 때문에 발생한 신체적 장애를 말한다.대구대 물리치료학과 김명권 교수와 학과 봉사동아리 엑시스(AXIS) 학생 5명은 지난달 30일 짐볼과 수건 등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기구를 이용해 스트레칭, 근력강화, 균형감각 증진을 위한 동작을 장애인들과 함께했다.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문혜정(21·여·물리치료학과 4년)씨는 “임상실습을 통해 배웠던 치료법들을 봉사활동 하면서 쓸 수 있어서 좋았고, 실제로 장애인 분들이 운동하면서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재활교실을 찾은 한 참석자는 “오늘 배운 동작들이 집에서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것들이어서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재활교실은 5월 말까지 매주 목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김명권 대구대 물리치료학과 교수는 “뇌 병변 장애인들은 사후 꾸준한 건강관리가 필요한데 아직 재활의 중요성에 대해 모르는 분들이 많이 있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이 뇌졸중 재발방지 및 2차적 기능 손상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04-04

경산정수장 고도처리시설 설치

【경산】 경산시의회가 경산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의 80억원 규모 지방채 발행에 동의하며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경산시는 2018년 말까지 계양동 606번지 경산정수장에 1일 5만㎥를 생산하는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설치한다고 3일 밝혔다. 고도정수처리란 여과와 소독으로 구성되는 표준 2차 처리 공정으로, 정수처리에서 충분한 대응이 불가능한 맛 냄새물질, 트리할로메탄 전구물질, 색도, 암모니아성 질소, 음이온 계면활성제 등의 처리를 목적으로 기존 정수처리 공정에 추가 도입해 구성되는 공정이다.대표적인 고도정수처리 기술로는 오존처리, 활성탄처리, 고도산화, 막분리 등이 있으며 취수원 원수의 돌발적 오염사고나 수질악화에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경산시가 환경부의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시범사업으로 진행하는 경산정수장 고도처리시설은 고도정수처리 기술의 대부분이 접목되는 것이다.경산시의회가 애초 경산시에서 요청한 153억원 지방채 발행에 대해 80억원을 승인해 경산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은 국비 138억원, 도비 27억원, 시비 140억원과 지방채 80억원 등 38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경산시는 2016년까지 306억원의 사업비로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완공할 예정이었지만, 공기와 사업비가 늘어나며 세간의 불필요한 오해를 사기도 했었다.그러나, 실시설계 결과에 따른 변경 공사비와 환경부의 `수도시설 공사비 개락산정기준` 공사비가 일치해 논란을 잠재웠다.또 모래여과를 대체하는 7년 보증에 10년이 사용 가능한 막을 교체하는 비용은 생산원가의 절감으로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견해이다.시는 고도정수처리의 생산원가(시설비와 유지관리비) t당 127원에 금호강의 원수비용 t당 50.3원을 더해도 고도정수처리시설 운영비용은 177.3원으로 운문댐 원수비용 223원에 비해 t당 45.7원을 절감해 앞으로 발생하는 막 교체비용을 충당한다는 계획이다.경산시 관계자는 “1일 2만4천500t의 운문댐 원수를 공급받고 있지만, 운문댐 원수와 금호강 원수를 혼합해 수돗물로 공급하고 있다”며 “현재 정산정수장 5만t과 계양정수장 3만t 등 1일 8만t의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는 시설을 1일 10만t으로 증설할 계획이며 원인자부담금으로 증설한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04-04

경일대 졸업생 10명 중 7명 `정규직` 취업

【경산】 최근 경일대학교가 발간한 `졸업생 및 산업체 만족도 조사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경일대 졸업생 10명 중 7명은 정규직으로 취업하고 이들을 채용한 기업의 만족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일대 취업처와 LINC사업단이 공동으로 발간한 `졸업생 및 산업체 만족도 조사결과 보고서`는 졸업생의 취업만족도와 산업체의 인력수요를 정확하게 파악해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산학연계를 통한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이를 위해 경일대는 ㈜대경리서치센터에 의뢰해 2016년 졸업생 중 응답자 680명, 채용산업체 315개를 대상으로 취업형태, 취업만족도, 산업체의 인력요구 등에 대해 전화면접 조사를 했다.보고서에 따르면 경일대 졸업생의 취업대상 기업분포는 중소기업이 60.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공공기관과 대기업이 각각 8.4%, 강소기업 7.7%, 기타 13.9%로 집계되었다.채용형태는 졸업생의 70.1%가 정규직으로 근무지역은 대구 33.5%, 경북 27.5%, 수도권 19.9%, 동남권 12.9%, 기타지역 3.8%로 나타나 경일대 졸업생의 60% 이상이 지역에 정주하며 생산동력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근무부서는 관리사무직이 27%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영업 및 마케팅 11%, 의료보건직 9.1%, 건축 및 건설 7.7%, 연구·개발직 5.7%, 정보통신 2.4% 순으로 나타났다.경일대 졸업생들을 채용한 기업들은 만족 14.6%, 다소 만족 27%, 매우 만족 48.9%로 응답해 만족한다는 답변이 90.5%에 이르렀고 보통 7.6%, 불만족은 2%에 그쳤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