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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재선충 항공방제 3회 실시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7-05-24 02:01 게재일 2017-05-2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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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가 남산면 조곡리와 연하리 일부 소나무에 발생한 소나무재선충의 확산저지 및 완전방제를 위해 3주 간격으로 총 3회 항공방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소나무재선충이란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몸에 기생하는 실처럼 생긴 선충이다. 5~7월 솔수염하늘소가 우화해 소나무잎을 갉아먹을 때 나무에 침입하며, 재선충 1쌍은 20일 후면 20만 마리로 급속히 번식해 수액 이동 통로를 막아 나무 조직을 파괴한다. 이번 항공방제는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우화기에 맞춰 5월 30일(1차), 6월 13일(2차), 6월 27일(3차) 실시할 예정이며 기상과 헬기 운용 등 사정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도 있다.

방제지역은 남산면 조곡리, 연하리, 사림리 등 150㏊로 사용 약제는 티아클로프리드 액상 수화제(저독성) 50배액이다.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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