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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천시와 농어촌공사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 협약 체결

영천시는 23일 한국농어촌공사 영천지사와 2024년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 사업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사업 시행 지침에 따라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 사업의 설계·시공 및 하자관리 등을 한국농어촌공사 영천지사에서 위탁관리하기로 했다.이번 사업은 영천시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선정돼 받은 총사업비 28억으로 현재 추진 중인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 팜에 공기 열 냉·난방시설을 설치한다.시 관계자는 "친환경 공기 열 냉·난방시설은 유류, 가스, 전기보일러보다 최대 난방비가 55% 절감돼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청년 농민들의 비용 부담을 낮춰 경영안정과 소득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고유가 시대에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한 청년농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고품질 작물 생산 기반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시설원예 분야에 신재생에너지 이용 기술을 활용해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 중립 실천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한편, 영천시는 국비 공모 사업인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200억 원으로 금호읍 구암리 일원에 철골유리온실 7동, 4만215㎡ 규모의 스마트팜을 조성해 청년농에게 임대할 계획이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4-23

영천 별아마늘 전국 최초 마늘스낵 탄생… 마늘깡, 부각, 칲 등 5종 출시

영천별아마늘이 전국 최초로 마늘 스낵으로 탄생했다.31일 영천화산농협에 따르면 화산농협과 농협식품 RD연구소는 마늘스낵을 개발해 4월말 본격 생산을 앞두고 있다.화산농협은 지난 28일 농협회의실에서 마늘가공제품 개발 완료보고회를 개최하고 마늘 스낵 5종(마늘깡 2종, 마늘칩 2종, 마늘부각 1종)과 마늘건강기능식품 1종 등 총 6종을 선보였다.마늘스낵은 영천마늘과 지역 쌀로 만든 제품으로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마늘칩은 마늘 원물로 만든 칩으로 마늘 특유의 향과 맛을 즐길 수 있다. 마늘건강기능식품은 혈압과 콜레스테롤에 좋은 제품으로 비타민을 함유한 장용성코팅 캡슐 제품으로 개발됐다.이번 마늘가공식품은 영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영천마늘농촌융복합산업지구조성 사업비 7천만 원(보조금 5천만 원 자부담 2천만 원)으로 화산농협과 농협식품RD연구소(소장 강대익)와 함께 연구 개발했다. 정낙온 화산농협 조합장은 “2015년부터 마늘가공식품 개발을 위해 준비해 왔다”며 “이번 제품개발 성공으로 영천마늘 소비 촉진에 큰 도움이될 전망이다”고 밝혔다.성영근 농협중앙회 이사는 “마늘 제품 출시는 영천시의 마늘특구지정, 마늘수출, 마늘공판장 개설 등 인프라 구축이 잘된 덕분”이라며 “하나로마트 계통 출하를 통해 전국에서 영천마늘 스낵이 판매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전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마늘이 건강기능식품에서 마늘스낵까지 개발이 완료돼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층에서 영천별아마늘을 만날 수 있게 됐다”며 제품 개발에 힘써준 농협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024-03-31

영천시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추가 신청

경북 영천시가 고품질의 과수 생산을 위해 시설현대화사업을 확대 시행키로 했다.20일 영천시에 따르면 2024년도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확대 시행을 위해 지역 농협과 능금농협에서 4월 12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는다.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은 고품질 과수 생산 및 재해예방 등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시설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주요 과수 5개 품목(포도, 복숭아, 사과, 자두, 배)에서 신청할 수 있다.사업 지침상 2012년 3월 15일 이전에 조성된 과원만 신청할 수 있지만, 재해예방시설의 경우 2026년까지 한시적으로 신규과원도 가능하다.재해예방시설은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에 대응할 수 있는 사업으로 방풍망, 서리피해방지시설, 야생동물방지시설, 지주시설, 다겹보온커튼, 냉해방지용 공기순환팬 등이 있다. 그 밖에 사업으로는 포도광폭비가림, 포도운반기, 배수시설, 관정개발, 품종갱신 등이 포함된다.또, 농협에 농산물 출하 실적이 있어야 신청할 수 있는 조건도 한시적으로 완화돼 2025년까지 미출하농가도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단, 사업 시행 후에는 출하 약정을 지켜야 한다.시 관계자는 “FTA기금사업은 과수분야의 주요 사업으로 지침에 따라 농협과 함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한시적으로 지침이 완화되어 재해예방시설의 경우 신규과원도 신청할 수 있으니 필요한 농가는 꼭 신청하길 바란다”고 전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3-20

카메라 앵글 속 영천복사꽃은 얼마나 화려할까…제14회 영천복사꽃전국 사진촬영대회

영천시는 4월 연분홍색 복사꽃 개화기를 맞아 영천복사꽃 전국 사진 촬영대회를 개최한다.20일 영천시에 따르면 제14회 영천 복사꽃 전국 사진 촬영대회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영천지부(지부장 김승환, 이하 영천사협) 주관으로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영천시 일원에서 열린다.내용은 ‘영천 관내 복사꽃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복사꽃 단독사진 또는 인물사진, 문화재나 저수지·공원 등 주변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연출사진 모두 가능하다.대회 출품자는 11×14인치 규격에 맞춰 인화한 사진과 작품명, 촬영일시, 촬영장소 등을 기재한 참가표를 동봉해 4월 20일까지 영천사협 사무실(경북 영천시 법원길 18-1, 1층)로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접수된 작품은 전문위원 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선정되며, 4월 말 협회 홈페이지(pask.net)와 지부 홈페이지(pask0111.com)를 통해 발표된다. 5월쯤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시상식과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김승환 지부장은 “복사꽃과 어우러진 영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전국에서 많은 상춘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국의 사진작가와 동호인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응모를 바란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3-20

영천시 청년창업지원센터 개소…청년 창업가 육성 발굴 나서…

경북 영천시는 청년 창업가 육성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한다.18일 영천시에 따르면 4월부터 청년창업지원센터를 개소해 유망한 사업 아이템을 가진 청년 창업가를 육성 발굴하는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이에 앞서 시는 기존 청년CEO들과 소통행정을 통해 애로사항 등을 점검하며 청년사업가들이 지역에서 잘 정착하도록 세심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지난 15일 최기문 시장과 관계공무원들이 지역 청년이 운영하는 동은금손의 사업장을 방문해 청년 창업가를 격려하고 앞길을 응원했다.동은금손은 수공예, 액세서리, 다양한 굿즈 판매 및 체험 클래스 운영, 아동 체험 프로그램 등을 갖춰 창업한 사업장으로 지난해 특색 있는 창업 유망주를 발굴하기 위해 시행한 ‘창업중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된 곳이다.정아름 동은금손 대표는 “별의 도시 ‘영천’을 떠올리게 하는 예쁜 굿즈로 선물을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에게 행복을 나눠주는 일에 보람을 느끼며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최기문 시장은 “열심히 노력하는 청년들이 생계 걱정 없이 살 수 있도록 영천에서 성장해 정착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3-18

영천시의회 의대정원 확대 지지 및 의사들 진료현장 복귀 촉구 결의안 채택

영천시의회(의장 하기태)는 13일 제23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을 지지하고, 의사들의 진료 현장 복귀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전원찬성으로 채택했다.영천시는 보건복지부 응급의료분야 취약지역에 포함되어 있고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매우 취약해 응급상황에서는 생명의 위협을 받는 수준에 있다.또, 영천시는 인구 1000명당 의료기관 종사 의사수는 2.1명으로 경북 2.2명, 전국 3.2명 보다 낮은 수준에 있으며, 서울의 4.8명에 비하면 절반 이하의 열악한 수준에 있다.이에 영천시의회는 의대정원 확대를 적극 지지하고, 의사와 의사단체는 조속한 진료현장 복귀를 촉구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했다.첫째, 의사와 의사단체는 진료현장에 즉시 복귀하여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둘째,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를 적극 지지하며, 필수의료 및 지방의 의료체계를 확보하기 위하여 지역대학교 의과대학 신설을 촉구한다.셋째, 정부는 필수의료 및 열악한 지방의료체계 개선을 위하여 대구·경북 소재 의대에서 신청한 정원 411명을 최우선적으로 증원할 것을 촉구한다.하기태 의장은“이번 결의안을 통해 의대 정원 확대와 의사들의 진료 현장 복귀를 촉구함으로써, 지역의료체계를 개선하고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자 한다”고 했다.한편 이날 본회의에서 가결된 결의안은 대통령실, 국무총리실,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교육부, 대한의사협회 등 관련기관으로 발송될 예정이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3-14

영천 민주평통 1분기 정기회의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영천시협의회 1분기 정기회가 12일 영천시청에서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김성환 영천시협의회장과 최기문 영천시장, 하기태 영천시의회의장, 민주평통 자문위원, 탈북민연합회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 했다.이번 회의는 탈북민의 남한사회 정착 과정에 관한 사례발표, 북한주민 포용방안 주제발표, 주요 사업계획 논의 등이 진행됐다.김성환 민주평통 협의회장은 “제21기 자문위원들과 평화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자문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지역주민의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적극 활동하겠다”고 전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제21기 자문위원으로 새로 위촉된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김성환 협의회장을 도와 평화통일 분위기 형성에 힘써달라”며 “앞으로도 민주평통 영천시협의회 활동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민주평통은 헌법에 설립 근거를 둔 대통령 직속의 자문기관으로 민주적 평화통일에 관한 정책을 초당적·범민족적 차원에서 수립하고 추진하기 위해 1981년에 출범한 평화통일 정책 자문기구로 지역사회의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3-13

영천시, 미주시장 해외 유통망 확보…미주한인상의 연합회와 농식품수출 업무협약

영천시 우수농식품의 미주시장 수출 확대 발판이 마련됐다.영천시는 12일 시청에서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와 영천시 농식품 수출 활성화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미국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업무협의회에는 최기문 영천시장과 영천농협 성영근 조합장, 농식품가공협의회 임원 등 수출업체 대표를 비롯해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이경철 회장 및 임원진 등 총 15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영천시 우수 농특산물의 미주 수출 확대를 위한 교류와 협력 강화와 영천 농특산품의 미국 내 매장 입점과 전략적마케팅을 통한 수출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는 미국 전역에서 상공업에 종사하는 150만 한국인을 대표하는 비영리 경제단체로 80개 지역의 상공회의소로 구성되어 있다. 경제, 산업, 문화, 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인 동포 기업들과 한국의 수출입 업체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미국의 한인 상공인을 대표하는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와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영천시의 우수한 농특산품의 미주 시장 판로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3-12

영천시, 민관협력으로 취약지역 생활환경 개선…생활개선 사업 33억 투입

영천시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한다.7일 영천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주관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조사업 공모 선정으로 영천시 교촌마을 노후 집수리 지원과 마을 정비 사업을 통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이번 사업은 민간 후원과 전문성을 활용해 추가 지원하는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연계사업으로 도시주택보증공사가 후원금 지원을 통해 집수리 사업의 자부담을 50%에서 10% 수준까지 낮춰 진행된다.집수리 사업은 (사)한국해비타트에서 시행하고 민간기업인 KCC는 에너지 효율·화재예방을 위한 창호 등의 건축자재를, 코맥스는 스마트홈 보안자재를, KCC신한벽지는 벽지를, 경동나비엔은 난방시설을 지원한다.아울러 교촌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총사업비 33억 원을 투입해 마을소통방 조성, 도시가스 관로 설치, 급경사로 정비, 옹벽 정비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026년 전체 사업 완료를 앞두고 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노후주택 개조사업 공모 선정으로 취약지역 생활개선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생각된다”며 “주민들에게 따뜻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3-07

영천시 무주택 임차인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최대 30만 원 지원

영천시가 전세 보증금 미반환 피해 예방을 위해 보증료를 지원한다.6일 영천시에 따르면 전세 사기 주 피해자인 저소득층에게 전세금 반환보증 가입을 유도해 주거 안정을 도모한다.이 사업은 임차보증금 및 소득요건을 충족하는 무주택 임차인에게 이미 납부 한 보증료에 대해 최대 30만 원을 지원해 준다.올해는 지난해 진행했던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의 대상 범위를 청년 저소득층에서 전 연령 저소득층으로 확대하고, 소득요건을 완화해 대상자를 대폭 확대했다.지원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주택금융공사(HF), 서울보증보험(SGI)을 통해 전세금 반환보증에 가입한 영천시 무주택 청년, 신혼부부이다.이밖에 임차인으로 임차보증금 3억 원, 연소득 5천만 원(청년), 연소득 6천만 원(청년 외), 신혼부부인 경우 부부합산 연소득 7천500만 원 이하여야 한다.신청은 4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가능하며, 보증증서와 보증료 납부 증빙서류 등을 갖춰 청년e끌림(gbyouth.co.kr)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 또는 영천시청 일자리노사과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3-06

영천시, 경북개발공사와 내년까지 30호 규모 공공주택 건립…청년과 신혼부부 주거 안정

영천시와 경북개발공사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매입임대주택사업을 추진한다.6일 영천시에 따르면 시청영상회의실에서 경상북도개발공사와 지역 맞춤형 매입임대주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까지 30호 규모의 공공주택을 건립한다.이날 업무협약식은 최기문 영천시장,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 이춘우 경상북도의회 의원, 박주학 영천시의회 의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영천시와 경상북도개발공사는 국비를 제외한 사업비를 공동으로 부담한다. 사업은 매입 조건에 맞게 민간사업자가 주택을 건설하면 준공 후 매입하도록 사전 약정 계약을 체결해 공급하는 방식이다.시는 매입 물건 인허가 지원 및 입주자 모집 홍보 등을 지원하고, 공사는 매입 공고 등 주택매입과 입주자 모집 등 운영 관리 전반을 수행할 예정이다.지역 맞춤형 매입임대주택사업은 청년·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주거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이용해 공공주택을 건립한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지역 맞춤형 매입임대주택사업을 통해 양질의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해 청년, 신혼부부 등의 지역 내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3-06

영천시 유무기질비료 등 영농자재 40억 지원

영천시는 본격 농사철을 앞두고 영농자재비 4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5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사의 기초가 되는 유기질 비료, 무기질 비료 가격보조, 벼 못자리용 상토, 벼 육묘용 병충해 예방제 등 농가 지원사업 들어간다는 것.농가 지원사업별로 유기질 비료는 농작물의 기초가 되는 영양분 공급을 위해 유기질비료 구입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역시 영천시 관내 농지를 대상으로 8천622농가에 30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유기질비료 198만포를 공급할 예정이다.무기질 비료는 요동치는 국제정세로 원료비 상승에 따라 2022년부터 지원했으며, 올해는 한시적으로 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과거 구매물량 평균의 42.5%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자리용 상토는 1천13농가에 사업비 2억9천만 원을 벼농사를 짓는 농가에 지원한다. 못자리용 상토는 2022년까지 1천㎡에 20ℓ 상토 5포를 지원했지만, 2023년부터 6포를 지원해 상토가 부족하다는 민원을 적극 반영했다.또한 벼 육묘상 처리제를 625농가에 1억2천600만 원을 투입해 어린 벼 육묘에 꼭 필요한 병충해 방제 약제를 농가에 지원해 농업의 뿌리인 벼농사를 상토와 함께 적극 지원한다.이남융 농업정책과장은 “농가 지원사업뿐 아니라 기본형공익직불금, 전략작물직불금, 농작물 재해보험 등 기한 내 꼭 신청하고 특히 농작물 재해보험은 기상이변이 매년 되풀이돼 안정적인 농가소득 확보를 위해 작목별 신청기한 내 꼭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3-05

영천시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 나서…환경부 공모 선정 사업비 130억원 확보

영천시가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 사업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5일 영천시에 따르면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4년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 공모사업에서 최종 선정되면서 사업비 130억원을 확보했다.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은 음식물류 폐기물, 가축분뇨 등의 유기성 폐자원을 처리해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고질화 및 개질화를 통해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사업이다.사업은 총 사업비 130억(국비 91억, 도비 27억, 시비 12억)을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청정수소 생산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주요 설비는 바이오가스 고질화 설비, 수소 개질설비, 수송시설(튜브트레일러) 등이며 향후 수소충전소(30억 원)까지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현재 경북도내 바이오가스를 통해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시설이 없어 영천시에서 수소 생산시설을 구축할 경우 인접한 도내 수소충전소에 안정적인 수소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또, 화석연료를 대체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함은 물론 수소경제 활성화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가 정책 등과 연계되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최기문 영천시장은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맞춰 안정적인 친환경 청정수소를 생산해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기여하겠다”며 “나아가 영천시가 친환경 수소에너지 보급을 통해 수소경제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3-05

영천시 청년지원사업 가이드북 발간 …각종 청년 지원사업 소개

영천시는 2024년 청년 대상 지원사업을 정리한 ‘2024 영천시 청년행복 가이드북’을 발간했다.4일 영천시에 따르면 청년 지원사업에 관한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정책 분야별로 구분해 상세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록했다.가이북은 영천시가 추진하는 총 9개 분야의 청년 정책에 대한 지원 내용, 신청 방법, 문의처 등 주요 정보를 자세히 수록해 지역 내 청년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청년 공간 2개소(영천청년센터, 영천시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소개해 관내 청년들이 청년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지원사업은 일자리 지원, 창업 지원, 주거 지원, 자산 형성 및 복지 지원, 대학생 지원, 군인 및 군장병 지원, 청년농업인 지원, 결혼·임신·출산 지원, 청년 공간 등 9개 분야다.시는 ‘영천시 청년행복 가이드북’ 책자를 더 많은 청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16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영천청년센터, 완산동에 새롭게 설립되는 청년창업지원센터 등 청년 유관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영천시청 홈페이지(분야별 정보-·경제·청년)에도 게시해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시 관계자는 “영천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청년 정책들이 있지만 정보를 알지 못해 신청을 놓치거나 지원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청년 지원사업 가이드북 책자를 매년 발간하고 있다”며 “책자를 활용해 청년들이 편리하게 청년 정책 정보를 얻고 필요한 정책 지원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영천시는 올해 청년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지원사업, 미취업청년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 청년창업 특화거리 조성사업(점포 리모델링 및 임차료 지원)을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며, 청년창업지원센터는 4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3-04

영천시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역세권 개발 추진

영천시는 시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기대받는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에 따라, 금호 역세권 개발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27일 영천시에 따르면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20여 명은 역세권 개발 성공 사례로 꼽히는 양산시와 경산시 현장을 찾아 영천시 금호 역세권 개발 사업에 접목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이번 벤치마칭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연장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됨에 따라, 도시철도 개통 시 파급될 금호읍 경제 성장 극대화 방안 모색을 위해 이뤄졌다. 방문단은 이날 오전 양산시 사송·물금신도시를 방문해 나동연 양산시장을 만났다. 이어 오후에는 경산시 임당 역세권지구·대임공공택지를 견학한 뒤 조현일 경산시장 및 담당 공무원들로부터 사업설명과 성공 경험을 청취했다. 양산시는 2008년 부산도시철도 2호선 개통과 함께 LH에서 양산 물금신도시를 개발해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를 조성하고 거점 국립대학병원 부산대학교 분원을 유치했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구간은 사송신도시 공공주택지구가 개발이 완료돼 분양 중이다. 경산시는 대구도시철도 2호선 영남대 연장과 관련해 경북개발공사에서 임당 역세권 지구 주거 용지를 조성했고 대임공공주택지구는 LH에서 대규모 주택단지를 개발 중이다. 올해 연말 개통 예정인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역~하양 구간이 영천시 금호읍까지 연장됨에 따라 최종 종착지인 Y2(가칭)역이 금호읍에 설치된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사업이 2030년에 개통되면 대구ž경산ž영천 철도 광역 교통권이 구축되고 공동생활권이 형성돼 기업 투자와 일자리 창출, 각종 개발 사업도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최기문 영천시장은 “금호 역세권 개발은 영천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의 중요한 사업인 만큼 장기 비전 플랜을 담을 수 있는 개발 사업이 진행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2-27

평산신씨 혼복원 조선후기 유물 영천시 기증

평산신씨 문중 혼복원(魂福園)은 1835년 평산신씨 신석구의 과거시험 유물(교지와 시권 등)을 영천시기증했다.26일 시청 시장실에서 최기문 영천시장과 혼복원 대표 신원달, 신유환씨가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유물기증식을 가졌다.혼복원은 내년 하반기 개관할 영천시립박물관에 조선 후기 유학자의 과거시험 관련 유물과 당시 생활상을 연구할 수 있는 귀중한 일괄 자료를 무상기증했다.기증유물 중 교지(백패 합격증)와 시권(과거시험 답안지)은 조선시대 유학자의 길을 걸어온 선비의 모습과 조선 후기 과거시험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교지(백패 합격증)의 주인공은 평산신씨 문중의 선조 신석구(申錫球, 1795~1851년)로 영천 신녕에서 태어났으며 일생을 유학자로서 학문에 매진했다. 1835년 헌종 1년, 41살의 나이로 진사시 1등 제2위로 입격해 평산신씨 가문의 이름을 높였다. 신석구의 아들 신태노 또한 부친의 뒤를 이어 끊임없이 유학을 탐구했다.시권은 과거시험을 치를 때 답안 시를 작성해 제출한 글장(답안지)을 말하는데, 시험의 공정성을 지키기 위해 봉미법을 시행했다.봉미법(封彌法)은 시험을 채점하는 감독관(혹은 고시관)이 응시자의 신원을 알 수 없게 신원을 기재한 피봉부 혹은 시지의 한 모서리를 잘라 따로 보관해 글장을 채점하는 방법으로 과거 조선시대에도 시험의 공정성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했음을 알 수 있다.이 외에도 1835년 생원·진사시 입격자 명단을 기록한 ‘사마방목’(선조 신석구의 입격 기재), 신석구의 호패, 안동에서 치른 식년시(식과) 초시 입격자 명단을 기록한 필사본, 과거시험 공부용 ‘시집’, 3년마다 한 집안의 호주가 자기 호의 상황을 적어 관에 제출했던 조선시대 호구단자(평산신씨 호구단자), 영천 군수가 신진사(신석구)에게 보낸 간찰, 평산신씨 논·산 매매계약서 등 총 61건 75점이 있다.신원달 혼복원 대표는 “영천에서 나고 자라 영천에 큰 애착과 애향심을 갖고 있는 와중에 이렇게 집안 유품을 기증해 영천시민분들께 평산신씨 문중의 진사 할아버님의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어 아주 기쁘다”고 기증이유를 설명했다.그는 또 “6·25 전쟁 중에도 다른 건 몰라도 유물만큼은 꼭 챙겨서 피난을 갔었다고 전해 들었다”며 “이렇게 지켜온 유물을 작년에는 울산박물관에 훈증 처리를 맡겨 보존처리도 하고, 지금까지 보관에 힘써 왔다”고 말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이토록 소중하게 지켜오고 또 간직해온 집안 유물을 선뜻 우리 영천시에 기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선조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영천시립박물관에서 바르게 보관하고, 연구, 전시하여 후대 영천시민은 물론 영천시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영천시립박물관은 2025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올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유물 기증운동을 펼치고 있다. 유물 기증은 연중 계속되며, 영천시립박물관에 유물을 보관·위탁·기증하여 시의 역사·문화 연구와 박물관 전시에 도움을 줄 의사가 있는 시민(개인)과 단체(문중 등)는 영천시청 문화예술과 박물관건립추진팀 유물수집담당자(☎054-330-6752 혹은 leezi@korea.kr)로 문의하면 된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2-26

영천시 청년 무주택자에 월세 20만원 1년간 지원

영천시가 무주택 청년층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월세 월 20만 원씩 1년간 지원한다.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을 편다.26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2022년 8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추진했던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을 연장한다.지원 대상은 1차 사업 추진과 같이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19세~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으로, 보증금 5천만 원 이하 또는 월세 70만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청년이다.이번 2차 사업에서는 ‘청약저축 가입’이 필수사항으로 추가됐고, 지난 1차 사업 수혜 종료자도 재지원이 가능하다.소득 및 재산요건은 원가구의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재산가액 1억 2천200만 원 이하이거나 청년독립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가액 4억 7천만 원 이하로 두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 신청은 26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온라인(복지로)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급 대상자로 선정되면 매월 25일 12개월간 실제 납부 임대료 범위 내에서 최대 20만 원씩을 지원받게 된다.월세 지원 신청 시 필수 제출 서류는 월세 지원 신청(변경)서, 소득·재산 신고서, 서약서, 임대차계약·월세 이체 증빙서류, 통장 사본, 청년·부모 각각의 가족관계증명서, (혼인의 경우) 배우자·배우자 부모 각각의 가족관계증명서, 청약통장 사본(종류 무관)이다.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마이홈포털에서 모의계산 서비스를 활용해 대상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