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최근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동권리 옹호관(옴부즈퍼슨)’을 위촉했다.
영천시 아동권리 옹호관에는 이동민(이동민법률사무소 변호사), 노성훈(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장), 권기숙(경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이 선임됐다.
시는 올해 4월부터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동권리 옹호관은 아동의 권리가 침해당했을 때, 관련 사례를 조사하고 필요한 경우 시정조치를 권고하는 아동의 독립적인 대변인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법률과 아동전문가를 위원으로 위촉한 만큼 세밀한 인권 보호 체계 확립이 기대된다”며“앞으로도 지역 아동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