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전국 대형마트와 손잡고 진행한 영천과일 특판행사가 연속 완판하는 등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영천시는 8월 부터 대형유통회사인 농협 하나로마트, 롯데마트·롯데슈퍼, 이마트 등에서 열린 영천과일 특판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판행사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김선태 영천시의회의장, 김종욱 시의원, 김용문 시의원, 성영근 영천농협조합장, 박성용 농협중앙회 영천시지부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영천과일을 홍보했다.
특판행사는 최근 전국 이마트와 함께하는 영천포도축제에서 샤인머스켓 1.5kg 7만 상자(105t)을 완판했다. 지난 8월에는 농협 하나로마트 주요 매장(남창원점·서울양재점·대구성서점·제주노형점)에서 열린 영천복숭아 특판행사로 약 31t의 복숭아를 판매해 6억원 의 매출을 올렸다.
또 10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롯데마트·롯데슈퍼 전국 315개점에서 진행했던 영천포도 특판행사는 MBA포도와 샤인머스켓을 1.5kg 8만 상자, 총 120t 판매해 약 1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올해 실시한 영천과일 대형마트 특판행사가 예상보다 큰 호응을 얻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국의 소비자들이 영천과일을 더 쉽게 접하고 맛볼 수 있도록 다양한 판촉행사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