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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천 농식품 수출 활성화 방안 모색

영천시가 지역 농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20일 영천시에 따르면 최근 영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지역 농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의견 수렴 간담회를 열고 수출 농가및 업체의 애로사항 청취했다.김진현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서명환 영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기업지원 담당, 관내 수출 참여 농협·생산자 단체, 농식품가공협의회 업체 대표, ㈜경북통상 해외영업부 김병우 부장 등 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날 간담회는 수출 분야 지원 사업 설명과 지난해 품목별 수출실적과 수출 동향, 가공식품의 수출 활성화 방안, 관계자 의견 제안 및 수렴 등 올해 수출실적 확대를 위한 수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한국무역통계진흥원 농식품 수출정보에 따르면 2023년도 영천시 농식품 수출 실적은 8천396t에 1천987만9천 달러이다. 주요 수출국은 일본, 미국, 베트남, 대만, 홍콩 5개국으로 전체 수출시장의 70%(수출금액 기준)를 차지했다.주요 수출품목인 포도(203t, 254만 불)는 대만 수출이 다소 증가했고, 마늘(88t, 383천 불)은 지난해 미주시장에 첫 수출의 길을 열었다.가공 농식품 주요 수출 품목은 김치(500만 불), 인삼음료(155만 불), 소스류, 비알콜 음료 등의 중요한 비중을 차지했다.김진현 부시장은 “향후 다변화되는 해외 수출 시장에 대응하고 수출 확대를 위해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해 수출 정책을 수립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지난 19일 영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김진현 부시장 주재로 농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의견 수렴 간담회가 열렸다. /영천시제공

2024-02-20

육군3사관학교 제61기 입학식, 신입생도 369명 장교의 길 첫발

육군 3사관학교 제61기 입학식이 19일 충성연병장에서 개최했다.입학식은 이용한 학교장(소장)을 비롯한 총동문회, 가족, 친지, 교직원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화 점화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입학 및 진학신고, 우수자 상장 수여, 입학증서 및 학년장 수여, 분열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입학한 신입생도 369명(여생도 64명 포함)은 지난 1월 15일 가입교한 이후 5주간의 충성기초훈련을 통해 가치관 정립, 인성함양, 기초전투기술 함양 등 사관생도로 거듭나기 위한 필수과정을 마쳤다. 61기 생도 중에는 화제의 인물도 많았다. 병역이행 명문가로서 3대가 군 간부로 복무하게 될 생도는 총 6명이다. 이 중 김민규 생도(19)는 육군예비역 소장인 조부, 육군예비역 대위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 육군 장교의 길에 들어섰다. 오민석 생도(24)는 해군예비역 소령인 조부, 해군예비역 중위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 장교의 꿈을 향한 첫발을 내딛었다.3사관학교 출신의 현역 장교가 있는 군인가족 생도는 총 11명으로 이 중 최현호 생도(20)는 아버지 최규화 중령(3사 31기)과 누나 최윤서 소위(3사 58기)의 뒤를 이어 정예장교의 길을 함께 걷게 됐다.최현호 생도는 “아버지와 누나의 뒤를 이어 3사교 생도로 입학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하고, 최정예 육군 장교가 되기 위해 생도 생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이외에도 병 의무복무를 마치고 부사관 복무에 이어 생도로 입교하여 세 번째 군생활을 시작하게 된 생도는 12명에 이른다. 박성수(23) 생도는 육군 병장 및 임기제 부사관으로 복무, ‘23년 1월 전역 후 3사교 생도로 입학했다.박성수 생도는 “군에 복무하면서 장교의 꿈을 꾸게 되었다. 다양한 신분으로서의 복무경험을 바탕으로 상호 존중과 배려의 자세로 솔선수범하는 장교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자격증을 7개 이상 최대 13개까지 보유한 자격증 다수 보유 생도도 10명에 달했다. 류은재(20) 생도는 전산, 무도 등 13개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무도 자격은 도합 11단에 이른다.영국 서식스 대학교를 졸업 후 귀국해 입교한 김미현 생도(여· 23)를 비롯해 해외 유학 중 장교의 길을 걷고자 입교한 5명의 생도도 눈길을 끌었다.이용환 학교장(소장)은 “학교의 교훈인 조국·명예·충용의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각자의 다양한 재능과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라며, 국가에 충성을, 국민에 헌신을, 가슴에 큰 꿈을 품는 정예장교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생도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전공과목과 군사학을 이수하고 졸업할 때 일반학과 군사학위를 동시에 취득하게 되며, 엄격한 자기관리를 통해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확립한 정예 장교로 성장하게 된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2-19

영천시 대구 군부대 이전 최적지 …군 작전성 측면 우수성 알려

영천시는 7일 ‘대구 군부대 유치 추진상황 보고회 및 영천시 대구 군부대 유치 추진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최기문 영천시장, 이만희 국회의원, 하기태 영천시의장, 이춘우, 윤승오 도의원, 영천시 대구 군부대 유치 추진위원회 박봉규, 정서진 공동추진위원장을 비롯해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1부 행사는 김병철(예비역 준장) 자문위원의 ‘영천시 군 작전성 우위’ 특강과 유치홍보 퍼포먼스, 2부 행사로 추진상황 보고, 영천시 광역교통체계 변화에 대응한 군부대 유치 연계방안 모색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영천시는 작전성 측면에서 북측의 팔공산(1천192m), 보현산(1천124m)의 높은 산맥을 형성하고 있다. 경쟁 시·군 중 6·25 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 가장 내측에 위치해 남측의 국가철도와 탄약창의 수송 및 연계 작전, 동쪽의 포항·울산을 통한 해상 연계 작전 용이하다.또한 교통여건 측면에서 영천시 전역의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8개 IC, 3개 국도 등),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 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도담~영천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 등을 유치 강점으로 소개했다.이 밖에도 서쪽의 대구 수성구와 연계, 국군부대 유치 후보지의 부지 확장성, 경쟁 시·군 중 유일한 대학병원 소재지, 국군대구병원 인접, 주거·식당·편의시설이 밀집한 민·군 상생복합타운 후보지(동부동 망정우로지공원 남측 일원)로서의 장점도 설명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영천시·국회의원·시의회·추진위원회·시민들이 모두 협력해 영천에 대구 군부대가 유치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을 한 번 더 다짐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면서 “이러한 유치 열기가 국방부와 대구시에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봉규 공동추진위원장은 “지난해 100여 명의 추진위원분들과 시민들의 도움으로 10만 서명운동을 완료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영천에 군부대가 유치될 수 있도록 추진위원회 인적 구성을 확충하는 등 내실을 다지는 등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 밝혔다.정서진 공동추진위원장도 “기업인들도 군부대 유치를 강력히 열망하고 있다, 영천에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영천시는 지난해 민·관 합동 시가지 캠페인, 팔공산 기원 법회, 주민설명회, 동남권(영천·포항·경주) 심포지엄 개최, 밀리터리축제, 지역축제 홍보부스운영, 찾아가는 설명회, 10만 서명운동 등 다양한 유치 활동을 펼쳤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2-07

영천시, 더 촘촘하고 더 두터운 맞춤형 복지 구현

영천시가 사회적 약자들에게 더 촘촘하고 더 두터운 맞춤형 복지구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6일 영천시에 따르면 사회적 약자들이 존중과 배려받는 든든한 복지 도시로 나아가고자 다양한 맞춤형 복지 정책을 펼치고 있다.시는 복지안전망 구축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민간복지자원 활용 등 수요에 맞는 복지서비스 연계에 힘쓰고 있다.이를 통해 지정기탁 성금 활용, 고독사 예방 체계 선제적 구축, 시민의 기초 생활을 두텁게 보장하는 기초생활보장제도, 의료급여 지원, 일·복지 연계를 통한 자활근로사업 활성화, 신속·정확한 조사를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훈 업무 추진 등 수요에 맞는 시책을 펼칠 계획이다.이러한 다양한 시책을 통해 위기가구 4천500여명 발굴, 지정기탁 성금 활용으로 65세 미만 틀니, 임플란트제공, 결식우려 가정 지원, 고독사예방을 위한 셀프안부폰사업, 기초생활 생계급여 지원(약248억), 의료급여기금 지원(약417억), 저소득층 일자리제공, 보훈유공자 예우 높이기 등 수요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현한다.특히 투명하고 공정한 복지 실현을 위해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등의 각종 공적 보장 자격의 적격 여부를 조사·결정하고 변동 자격을 상시 관리하고 있다.또 복지대상자에 대한 선정기준의 지속적인 완화로 복지예산이 증액됨에 따라 복지재정 효율성 증대를 위해 2022년부터 부정수급 조사단을 구성해 부정수급 근절에 노력하고 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을 추진한 결과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가 크게 향상됐다”며 “시민 모두가 걱정은 덜고 행복은 더하는 다양한 시책발굴로 더욱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2-06

영천시 과수분야 보조사업 신청하세요

사업비 130억원 투입, 23일까지 접수 【영천】영천시가 과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과수분야 보조사업에 130억원을 투입한다.5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과수분야 FTA사업인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95억), 과수생력화장비지원사업(7억원), 과수저온저장고(33㎡) 지원사업(6억원), 유황패드지원사업(6억원) 등 10개 사업이다.사업 신청은 23일까지로 FTA사업은 지역농협과 능금농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다른 과수분야 사업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FTA사업 신청 대상은 2012년 3월 15일 이전에 조성된 주요 과수 5개 품목 과원으로 농협에 농산물 출하 실적이 있어야 한다. 재해예방시설에 한해 2026년까지 한시적으로 신규과원도 신청할 수 있다.또, 미출하 농가도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사업 신청이 가능해져 보다 많은 농가에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단, 사업 시행 후에는 출하 약정을 지켜야 한다.재해예방시설은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에 대응할 수 있는 사업으로 방풍망, 서리피해방지시설, 야생동물방지시설, 지주시설, 다겹보온커튼, 냉해방지용 공기순환팬 등이 있으며 올해부터 관수관비시설이 재해예방시설로 지정됐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2-05

(주)영진,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120억 투자

자동차 차체 부품 전문 제조 기업 (주)영진이 영천시 채신동 본사 내 친환경 차량 부품 생산을 위한 제조시설 투자에 나선다.1일 영천시에 따르면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최기문 영천시장,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서승구 (주)영진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영진의 영천 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내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투자는 약 120억원 규모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인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주)영진 기존 부지 내 5천 630㎡ 규모로 하이브리드 차량용 배터리케이스, 전기차 배터리 셀 플레이트/클램프 등의 친환경 자동차 차체부품 제작을 위해 제조시설을 증설한다.이번 투자를 통해 (주)영진은 향후 친환경 수소/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 배터리 케이스 등을 주력 제품으로 생산할 예정이며, 전용 공장 설립을 통해 연구개발인력, 설비 기술자, 제조원 등 20명 추가 채용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예정이다.(주)영진은 1988년 설립 후, 2014년 영천으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지역 대표 중견기업이다. 2009년 대통령 표창, 2016년 경북 투자 우수기업, 2023년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선정 등 장기간 지역 자동차 부품 업계의 선도기업으로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친환경 미래차 시대를 맞아 영천지역 친환경 자동차 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과 고용창출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앵커기업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고 밝혔다.한편 체결식에 앞서 (주)영진은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재)영천시장학회에 1000만원을 장학금 기탁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2-01

영천 작물직불금 꼼꼼히 챙겨보자…작물 및 재배시기별 지원조건 달라

영천시는 2024년도 전략작물직불금 신청을 동계작물과 하계작물로 구분해 접수한다. 영천시 농업기술센터는 1일, 해당 직불금 신청은 농지 면적이 가장 큰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동계작물의 경우 3월 31일까지, 하계작물은 5월 3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략작물직불금과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은 기본형 공익직불금에 추가해 논에 특정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이는 쌀 수급 안정과 식량자급률 향상을 목적으로 2023년부터 시행됐다.동계작물은 겉보리, 쌀보리, 맥주보리, 밀, 호밀, 귀리, 감자 등 6월 말 이전까지 수확이 가능한 논 이모작 품목이다. 하계작물은 두류(콩, 팥, 녹두, 완두 등 6~10월 재배하는 두류), 가루쌀, 하계 조사료, 식용 옥수수 등이다.지급단가는 작기와 품목에 따라 다르다. 동계작물은 ha당 50만원, 하계작물은 두류·가루쌀 ha당 200만원, 식용 옥수수 ha당 100만원, 하계 조사료는 ha당 430만원이다.또한 동계에 밀·조사료를 재배하고 이어 하계에 두류 또는 가루쌀을 재배하는 경우 ha당 100만원의 인센티브가 추가로 지급된다.올해는 사업 참여 확대를 위해 두류·가루쌀 지원 단가가 ha당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됐다. 또 하계 품목에 두류(팥, 녹두, 완두 등), 식용 옥수수가 추가됐고 하계조사료 대상 농지도 확대됐다.기존에는 하계조사료 품목은 신청 직전연도에 벼를 재배한 농지만 사업 신청이 가능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전년도에 하계조사료 품목으로 전략작물직불금을 수령했거나 ‘18~‘22년 중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지자체 쌀 생산 자율감축협약을 통해 1회 이상 조사료를 재배한 이력이 남아있으면 하계 조사료 품목으로 전략작물직불금 신청이 가능하다.또, 전년도 벼를 재배한 농지에 올해 타작물을 심는 경우 전략작물직불금과 함께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벼 감축협약 사업을 동시에 신청할 수 있다.올해 벼 대신 타작물을 재배하는 경우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은 ha당 200만원을 지급한다. 벼 감축협약은 가을철 공공비축미 배정 시 ha당 150~300포대(1포대/40kg)를 해당 농가에 추가 배정한다.주의할 점은 수단그라스, 사료용 옥수수 등 하계조사료 품목으로 전략작물직불금을 신청하는 경우, 사일리지를 제작하는 등 10월 말까지 정상적으로 조사료 생산을 완료해야 하며 녹비용 재배는 인정되지 않는다.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도 지원 제외 품목인 무, 배추, 고추, 대파, 마늘, 양파, 감자, 고구마, 화훼, 잔디, 조경수 등을 재배하면 이행점검에서 사업 제외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다만 전년도 겨울에 마늘, 양파를 재배하고 이듬해 여름에 벼 대신 휴경하거나 타작물을 재배하는 경우는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참여가 가능하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2-01

영천시 주민 불편 사항 속도감 있게 해결 하겠다

최기문 영천시장 최기문 영천시장이 새해 2주간의 걸친 주민과의 새해 인사회를 마무리하고 16개 읍·면·동의 주민 불편사항과 지역의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최 시장은 지난 16일 금호읍을 시작으로 16개 읍면동에서 이뤄진 새해 인사회에서 2024년 시정의 방향과 지역 현안을 행정과 시민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새해 인사회는 생활 민원을 현장에서 직접 건의·수렴하는 대표적인 민·관 소통의 장으로, 최 시장은 시민들에게 새해 인사와 더불어 위대한 영천 건설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최 시장은 각종 노후 도로 보수, 교량 개선, 도시가스 보급 등 주민 불편사항뿐만 아니라 화북 횡계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용도지역지구 변경, 야사동 준공업지역, 신기동 일반공업지역 개발 추진, 남부동 도시재생사업 추진 등 총 90여 건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하나도 빠짐없이 귀에 담았다.아울러 건의사항의 궁금증을 즉시 해소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장이 배석해 우선 답변했으며, 추후 각 부서에서 현장 확인 및 면밀한 검토 과정을 거쳐 건의자에게 서면 또는 유선으로 빠른 시일 내에 통보할 예정이다.최기문 시장은 “주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건의사항 중 수용 가능한 사항은 최대한 속도감 있게 해결해 나갈 것이며, 중장기로 검토할 사항도 다각도로 연구하고 검토해 면밀히 챙기겠다”며 “2024년에도 비룡승운의 신년화두처럼 현안사업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1-29

영천시의회, 새해 특별위원회 구성 현안문제 해결 총력

영천시의회는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의정활동에 돌입했다.영천시의회는 지난 19일 전체의원 정례 간담회을 열어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해 돈사악취‧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과 노후화된 영천시민운동장 이전 건립 문제를 중점 논의했다. 시의회는 새해 의정활동의 당면 과제로 돈사 악취문제와 인구감소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고 정책개발 등 문제 해결 방안을 찾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화랑설화마을과 인접해 대규모 악취를 유발하는 돼지 돈사 악취문제는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지역 관광산업은 물론 지역민의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효과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또 인구감소 문제 또한 영천시의 최대 해결 과제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영천시 현실에 맞는 대안 마련이 절실하다.영천시의회는 향후 회기 중 본회의에서 특별위원회 구성하고 의원연구단체 연구과제도 특별위원회 활동과 연계해 실효성 있는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영천시의회 하기태 의장은 “돈사 악취, 인구감소 문제 해결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이 필요하며 집행부와 의회가 서로 협력해 나아가야한다”고 지적했다. 하 의장은 이어 “영천시의회 의원 모두는 앞으로도 시민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하고 영천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1-23

이영수 영천·청도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지방소멸대응 정책발표

이영수 예비후보. 4·10 총선 영천·청도 지역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영수 예비후보가 지방소멸대응 정책을 발표했다.이 예비 후보는 23일 영천시프레스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총선에서 당선되면 지방소멸에 대응하기위한 지방교부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하겠다고 밝혔다.이 예비후보는 “보통교부세 산정 기준에 주민등록인구가 아닌‘생활인구’개념을 도입하면 지방자치단체들은 생활인구를 늘릴 다양한 인구정책들을 발굴 할 수 있다. 지난해 생활인구 시범 산정은 7곳에서 올해 89곳으로 확대로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할 가치가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이어 “현재 영천시의 생활인구는 34만명으로 경마공원과 대구 지하철 1호선 연장 사업이 마무리되면 영천은 생활인구 50만 시대를 열게 될 것이다”고 영천이 지방소멸 극복의 모델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보통교부세율 인상에 대해 “현행 19.24%는 지방자치단체들의 재정적 어려움을 100% 해소하기 어렵다. 교부세율을 24%까지 확대 보다 합리적인 자방교부세 운영을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이 후보는 “지방인구감소가 급격히 진행되는 상황에서 시단위 10만명, 군단위 5만명 등의 지방교부세 산정 기준을 두는 것을 현실적이지 못하고, 급격한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교부세 사정 기준을 재검토 해야한다”고 주장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1-23

영천시 청년농업인 농식품 아이디어 콘테스트 개최

영천시는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농업인의 창의적 인재 발굴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3일 영천시에 따르면 농업과 관련된 청년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고자 ‘제2회 청년농업인 농식품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개최한다.참가 자격은 1979년 이후 출생한 농업인이나 예비 농업인이면 거주지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다. 콘테스트에 선발되면 개인별 최대 1억 원 범위 안에서 아이디어 실현에 필요한 시설 설치, 기자재 구입 등이 지원된다.단 타지역 거주 선발자는 사업을 시작할 때 영천시로 전입해야 하고, 보조금으로 지원한 시설과 기계의 사후관리기간 동안 지역에서 농업에 종사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있다.선정되기 위한 주요 핵심 사항으로 기존 농업 분야에 산재하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 농업소득을 올리기 위한 색다른 시도와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강조된다.지난해 1회 경연대회에는 농산물 생산, 가공, 판매, 체험, 관광 등 농업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16명이 참가해 애완동물 사료 개발, 전통주 사업화 등 5명이 선정되어 사업을 완료하였거나 진행 중이다.신청은 오는 2월 19일까지 영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접수하며, 신청 서류와 신청 자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영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yc.go.kr/farm)에서 확인할 수 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1-23

제9대 영천시의회 시민과 동행하는 의정 활동 펼쳐

【영천】영천시의회는 19일 올해로 출범 3년차에 접어드는 제9대 영천시의회는 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면서도 시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소통하고 협력하는 의회 모습을 보여 쥤다고 평가했다22년 제223회 임시회 개원을 시작으로 야심차게 출범한 제9대 영천시의회는 하기태 의장을 비롯한 12명의 시의원은‘시민과 동행하는 영천시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9대 시의회는 시민들의 의견과 요구사항을 의정에 반영하기 위해 주민과의 소통 강화에 힘썼다.2022년 11월 리모델링 공사로 의원 1인 집무실을 마련했다. 시민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애로사항을 얘기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집무실이 개별 민원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의원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의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상임위원회별로 차량을 지원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2년 주요시책추진 10개 사업장과 2023년 9개 사업장을 찾아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안사항을 청취했다.특히 2023년에는 입소자 성추행 등으로 문제가 된 장애인거주시설을 시 담당부서 공무원과 함께 찾아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2023년 1월에는 의정홍보계를 신설해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기존 언론매체와 의정 소식지를 통한 홍보는 물론 유튜브와 같은 SNS 채널을 통해 의회의 업무, 의정활동, 그리고 본회의 영상 생방송 송출 등으로 시민들과의 상호작용을 촉진하고 있다.▷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다.제9대 영천시의회는 2022년 7월 출범이래 제234회 회기까지 조례‧규칙안 142건, 예산‧결산안 30건, 동의안 27건 등 총 32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32건으로 이는 1년 6개월이라는 기간을 생각하면 역대 최대 발의건수이다.또 37차례 5분자유발언과 20차례 시정질문을 통해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불만이나 제안을 집행부에 전달함으로써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아울러 꼼꼼한 자료 분석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행정사무감사로 337건의 불합리한 시책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해 지역발전을 촉진하고 집행부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특히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는 감사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감사 시기를 6월 정례회에서 11월 정례회로 변경했으며, 감사 보고자 또한 기존 과장에서 국‧소장으로 규정에 맞도록 변경해 감사의 실효성과 신뢰성 확보에 힘썼다.▷의원의 전문성 강화, 공부하는 의회제9대 의회는 의정연수, 간담회, 정책지원관 채용 등을 통해 의원 개개인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의정연수를 통해 행정사무감사, 예산·결산 심사 등 의원들이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했고, 타 지자체의 사례를 살펴보며 영천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현장 위주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내실있게 운영해오고 있다.또, 의원연구단체를 구성해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연구를 통해 시민들이 실생활에 와닿는 정책 등을 집행부에 제안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각 의원연구단체별로 간담회, 실제 사례 분석 등을 통한 연구 분석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공부하는 의회를 구현하고 있다.또 9대 의회는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정책지원관을 채용해 입법, 예산, 행정사무감사, 시정질의 등 의정활동을 위한 자료 수집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참신한 정책 제안에 노력하는 등 의회의 전문성 강화와 영천시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영천시의회 하기태 의장은 “앞으로도 시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하는 의회, 민의를 대변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며“지역 발전을 위해 의원 개인 역량을 키우는데 힘써 올바른 시정방향을 제시하고 의회와 집행부 간 견제와 협력이 균형을 이루는 의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1-19

(주)금창,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국내복귀… 2026년까지 200억원 투자 40여명 고용창출

글로벌 자동차 무빙 및 시트파트 전문기업 ㈜금창이 영천에 전기자동차 배터리 팩 케이스 및 시트프레임 생산을 위한 제조시설 투자에 나선다.17일 영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영천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금창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창의 국내복귀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금창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인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200억 원을 투자해 자동차 배터리모듈케이스, 시트프레임 제조시설 등을 설치(부지 1만4천270㎡)하고 40여 명을 신규로 고용할 예정이다.㈜금창은 1991년 설립 이래 자동차 차대·차체 부품 전문 생산기업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17년 월드클래스 300 기업 선정, 2019년 금탑산업훈장 수훈, 2014년과 2020년 현대·기아자동차그룹 올해의 협력사 선정 등 국내 차체 업체의 선도기업으로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금창은 완성차 제조사 등의 부품 조달을 위해 중국 중경시로 진출했으나, 협력업체 사업 축소와 현지 경제 상황 악화로 국내복귀를 추진했다. 올 8월 코트라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내복귀기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돼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투자하게 된 것이다.시는 금창의 이번 투자는 본격적인 전기차 산업 전환이 일어나고 있는 영천의 자동차부품 산업에도 탄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송채성 ㈜금창 전무이사는 "공장 신설을 위해 다방면에서 지원을 해준 영천시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해 지역 발전에 조금이나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미래형 전기자동차 산업구조 변환이 기대된다”며“앞으로 영천시는 신규고용과 일자리 창출, 인구증가 등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 산업에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1-17

대구 1호선 금호 연장, 영천 새 성장 동력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영천(금호) 연장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영천지역 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7일 영천시에 따르면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 연장사업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따른 시정 전략점검회의를 갖고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지난 5일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간부 공직자, 관련 부서장 등 약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도시철도 예타통과 경과보고와 함께 주변 SOC사업, 연계대응사업에 대해 심도 있게 점검하고 전략방안을 공유했다.시는 영천경마공원과 인근 산업단지 조성, 각종 광역교통망 확장 공사 등 도시철도 주변 SOC 사업들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개별 사업들 간 연계시너지 방안을 모색했다.먼저, 대구-경산-영천 간 획기적으로 늘어날 유동인구를 바탕으로 2026년 영천경마공원의 성공적 개장을 추진한다. 또 경부선 금호대창 하이패스IC 설치 공사와 국도4호선 금호~하양 단구간 확장공사, 금호·대창 일반산업단지 등 기존에 추진 중인 역점사업들을 연계해 광역 교통망 확충과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특히,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와 9km, 금호 일반산업단지와는 불과 3km 거리에 있어 알짜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더욱 유리해질 전망이다. 근로자들이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이 가능해 유동인구와 정주인구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신규 주거단지와 주변 상권 등 역세권 조성을 위한 용역 착수에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아울러, 대구와 20분대 동일 생활권이 형성됨에 따라,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대도시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노선체계 개편 등 연계사업을 발굴해 도시철도 중심의 대중교통체계로 전면 개편하는 방안도 모색했다.도시철도 개통으로 시정 최대 현안인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활동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된다. 군인과 군인 가족의 교통 편리성을 강점으로 내세워 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최기문 영천시장은  “도시철도 연장이라는 새로운 추진동력을 얻은 만큼 기업 유치와 일자리, 인구 유입까지 경제 파급효과가 확산되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2024-01-07

“금호대창 하이패스IC 조기 개통 최선” 당부

[영천] 최기문 영천시장이 2024년 정초부터 시 역점 사업 챙기기에 나섰다.3일 영천시에 따르면 최시장은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이해 시 역점 시책사업인 금호대창 하이패스IC 설치공사와 제2탄약창 1지역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현장 방문해 사업 현황 점검을 했다. 사진최 시장은 “경부선 금호·대창 하이패스IC 설치가 완료되면 주요 사업지와 접근성이 향상되고 영천IC 기능 분산으로 도심 교통 정체가 해소될 뿐만 아니라 물류 및 농산물 수송비용이 절감돼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24년 준공 내 조기 개통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고 강조했다.금호 대창 하이패스IC 사업은 2018년 12월 영천시에서 발굴한 역점 시책 사업으로, 경부고속도로 경부선 103km 지점(영천시 금호읍 오계리 및 대창면 병암리 일원)에 총 사업비 281억 원 규모의 하이패스IC(L=2.36km, 서울·부산 양방향)를 건설하는 공사로 올해 9월 준공 예정에 있다.제2탄약창 1지역은 그동안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돼 각종 규제로 주민들의 재산권을 수십 년간 행사하지 못하고 영천시 균형 발전에 큰 저해 요소였던 군사시설보호구역이 68년 만에 해제됐다.해제 지역은 금노동, 도동, 작산동, 완산동 일대 79만 9932㎡(24.2만 평)에 달하며, 군사시설보호구역이 해제된 후적지에 미래형 첨단복합도시 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최기문시장은 “투자선도지구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해 영천시의 신성장 거점지로 개발하여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는데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규남기자

2024-01-03

영천시의 신년화두는 비룡승운(飛龍乘雲)

영천시는 2024년 영천 도약의 새로운 원년을 만들기위해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2일 영천시에 따르면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가지며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최기문 시장은 시무식을 통해 “힘차게 비상하는 청룡의 기운으로 소망하는 일 모두 성취하시길 기원한다”고 덕담하고, 2024년에도 잘 사는 영천, 살맛 나는 영천 건설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최 시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영천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희망의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역대 최대규모 투자유치(하이테크파크지구, 2천59억원), 보현산댐 출렁다리 개통, ‘영천 별아마늘’ 해외 수출, 합계출산율 2년 연속 시구단위 1위, 역대 최다 수상실적 경신(58개 기관 표창) 등의 성과를 꼽으며 시민과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최 시장은 또 “2024년에는 알짜기업 유치와 기업혁신 지원, 각 분야 성장동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영천 도약의 새로운 원년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시는 이를 통해 민생안정, 친기업 산업 생태계 구축,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력 기반 조성, 보현산권역 관광벨트를 중심으로 한 관광산업 도약, 부자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확보, 지방소멸 위기 대응, 시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복지 확대, 신뢰받는 시정구현 등 7가지 핵심 목표를 삼고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최 시장은 2024년 영천시 신년화두로 ‘용이 구름을 타고 하늘을 날 듯, 능력을 발휘한다’는 의미의 비룡승운(飛龍乘雲)을 제시하고 도시철도 연장, 대구 군부대 이전 등 현안과제들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영천시의 역량을 발휘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1-02

영천시, 분야별 맞춤 시책 추진 57개 기관 표창 ‘역대최고 성과’

[영천] 농정평가 우수상, 과수산업 육성시책 최우수상,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상... 최근 영천시가 우수 시책을 인정받아 수상한 실적들이다.  영천시가 분야별 맞춤 시책을 추진으로 57개 기관표창을 받으며 역대 최고의 해를 맞이하고 있다.26일 영천시에 따르면 올해 중앙부처와 경상북도로부터 받은 수상이 52건,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등 외부기관에서 5건을 수상했다.이는 지난해 난해 46건 대비 24% 상승한 수치다. 성과금도 10억여 원(특별조정교부금 3억 7천만원, 특별교부세 2억 원, 상사업비 3억8천200만원, 시상금 5천500만원 등)을 확보했다. 수상 내용도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재정, 투자유치, 일자리, 혁신, 에너지 등 전 부문에서 고르게 우수 실적을 인정받아 시정역량이 전체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이 같은 성과는 평소 정부와 상급기관 정책을 영천시에 맞게 적극적으로 연계해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변화하는 미래 산업에 발 빠르게 대응한 지역발전 추진, 시민 눈높이에 맞는 시민 체감형 사업을 지속 발굴해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분야별 수상실적을 살펴보면 농업분야에서 경상북도 농정평가 우수상(10년 연속 수상), 과수산업 육성시책 최우수상(5년 연속 수상),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상(4년 연속 수상)을 수상하며 체계적인 농업정책 방향 수립과 고품질 및 친환경농업 육성, 6차산업 활성화,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맞춤형 수출 정책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천 농업의 위상을 떨쳤다.경제·산업분야에서는 고용노동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상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 최우수상, 경상북도 에너지대상 대상, 경북도 투자유치 평가 대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2023년 상반기 고용률 67.6%(경북도 내 시부 1위, 전국 시부 4위), 청년 고용률 48.3%의 성과로 일자리 창출 우수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화·복지분야에서는 시군문화유산 평가 최우수상, 문화체육관광부 공공우수야영장 선정, 여성가족부 아이돌봄 서비스 평가 우수, 보건복지부 지역자활센터 성과 평가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보건 분야에서는 보건복지부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 대상을 수상했다.행정분야에서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분석 우수기관 선정(경북도 내 시부 유일), 국토교통부 대중교통 경영서비스 및 시책평가 우수상,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상(경북도 내 유일), 규제개혁 추진실적 시군평가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공감행정과 시민 불편 해소 노력이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재정의 건정성, 효율성, 계획성 등을 평가하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재정분석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통해 지역발전 투자 등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전반적인 재정 지표가 크게 향상된 점을 인정받았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올해 우리 시가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시민과 공직자들이 한마음으로 영천발전에 힘을 모아준 덕분이다”며 “2024년에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고, 대구도시철도 연장,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이전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3-12-26

영천 보현산별빛축제 새 프로그램 개발·인프라 확충

[영천] 영천 보현산별빛축제가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과 인프라 확충을 통해 변화를 꽤한다.30일 영천보현산별빛축제 추진위원에 따르면 최근 열린 제20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 평가보고회를 갖고 축제 인프라 확충과 프로그램 개발로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기로 했다.축제평가 및 운영대행사의 자료에 의하면 지난 별빛축제에는 약 7만명이 축제장을 방문했으며 축제기간을 전후하여 축제홈페이지, 유튜브, 인스타그램등 각종 SNS채널을 통해 별빛축제에 접속한 사람은 무려 52만 4천여 명으로 집계됐다.축제 현장에서 이루어진 설문조사 결과 축제장 방문객의 80%이상이 영천 외 타지역민으로 조사됐으며 축제만족도조사에서는 7점 만점 중 5.24점을 받았고 조사항목 중 ‘축제가 재미있다’가 5.68로 최고점을, ‘축제관련 살거리가 좋다’가 4.58로 최저점을 차지했다. 별빛축제의 주무대가 되는 보현산권 관광벨트에도 축제기간 중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였는데 특히 지난 8월 개장한 보현산댐출렁다리에는 축제기간 2만5천명이 방문하는 등 별빛축제가 영천시 관광객 증가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또한 참여 방문객이 늘어남에 따라 축제장 살거리 먹거리 및 주차공간 부족 등이 아쉬움으로 남았으며, 체험 시간 확대 및 더 정확한 축제 안내에 대한 요청도 있었다. /조규남기자

2023-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