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청년창업 부트캠프 개최<br/>청년기업 창업성공·금호읍 정착<br/>전문강사 특강·워크숍·멘토링 등<br/>실질적인 창업 노하우·기술 공유
[영천] 영천시가 29일 경북테크노파크 그린기업지원센터에서 제3회 창업부트캠프(Boot camp)를 개최했다.
금호이웃사촌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캠프는 금호읍에서 창업을 하거나, 창업 예정인 청년을 대상으로 금호이웃사촌마을 사업 지침 설명, 창업 멘토링 등의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과 협약식으로 진행됐다.
캠프에서는 금호이웃사촌마을 사업 지원 대상자인 청년기업들이 창업의 성공과 금호읍 정착이라는 확실한 의지와 목표를 다짐으로써 선·후배 기업 간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경남 투자청 소속 강사를 초빙해 스타트업 CEO의 투자유치전략과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특강과 선배 기업으로 멘토를 자청한 (주)티웰은 반려동물용 알레르기 케어 맞춤형 사료를 직접 연구해 제품 출시 이후 매출이 200% 성장하는 등 성공한 창업가로서의 비전과 노하우를 전달해 예비 창업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청년 창업가의 성장이 곧 영천시의 발전이다”며 “청년 창업가들의 안정적인 금호읍 정착과 창업활동에 필요한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이웃사촌마을 사업은 지난 2022년 경북도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영천시가 선정되면서 지난해부터 위·수탁 협약을 통해 경북테크노파크가 2024년까지 총 41개의 기업을 선정해 안정적으로 금호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