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중국 개봉시 ‘제42회 국화문화축제’ 방문…자매도시 우의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한 6명의 대표단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개봉시를 방문했다. /영천시제공

영천시는 최근 중국 개봉시의 공식 초청으로 제42회 개봉 국화문화축제를 참석하고 두 도시간 우의를 다졌다.

최기문 시장과 김종욱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6명의 대표단은 17일부터 19일까지 개봉시 방문일정을 소화했다.

영천시 대표단은 이번 방문에서 국가급 축제인 ‘개봉 국화문화축제’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벤치마킹하고 도시의 문화·예술·한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영천시는 중국 개봉시와 지난 2005년부터 자매결연한 뒤 상호 공무원 파견, 청소년 교류, 한약·국화축제 초청 등의 교류를 통해 우호관계를 이어왔다. 영천시 대표단이 개봉시를 공식 방문한 것은 코로나19 이후 5년 만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개봉 국화문화축제 방문으로 두 도시 간의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는 중국 개봉시와 국제 교류의 성과를 인정받아 다음 달 중국 쿤밍에서 개최되는 ‘중국 국제우호도시대회’에서 ‘우수교류 협력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조규남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