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오수동에 36홀 규모의 영천 제2파크골프장(이하 오수파크골프장)이 19일 정식 개장했다.
영천시는 지난 2021년 3월 예산 신청을 시작으로 환경청과의 정식 행정절차를 모두 완료하고 총 10억원(국비 3억, 시비 7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부지 면적 40,934㎡, 36홀 규모의 오수파크골프장을 조성했다.
오수파크골프장은 굴곡진 코스와 나무 등의 장애물이 있어 조교파크골프장에 비해 높은 난이도를 자랑한다. 파크골프장 내에는 관리사무소를 비롯해 비가림 막구조물, 평상, 정자, 화장실 등의 다양한 부대시설이 조성돼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멋진 경관을 자랑하는 오수파크골프장을 개장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더불어 파크골프 도시 영천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영천시 파크골프장 연회원 수는 1600명으로 매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기존 조교파크골프장(‘22년 개장)만으로는 이용자들을 충분히 수용할 수 없이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