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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회 전국체전 영천시선수단 금메달 포함 총 12개 메달 획득

조규남기자
등록일 2024-10-20 15:05 게재일 2024-10-2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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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이재웅, 영천여고 탁구 임지수 나란히 2관왕 올라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육상 800m과 1500m 에서 2관왕을 달성한 영천시청 소속 이재웅 선수가 1500m 결승 1위로 골인 하면서 환호하고 있다. /영천시제공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육상 800m과 1500m 에서 2관왕을 달성한 영천시청 소속 이재웅 선수가 1500m 결승 1위로 골인 하면서 환호하고 있다. /영천시제공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북 대표로 출전한 영천시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영천시 선수단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경남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8개 종목(육상, 배구, 탁구, 태권도, 세팍타크로, 유도, 골프, 궁도)에 총 47명이 출전해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6개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영천시청 소속 이재웅 선수는 육상 800m(기록 1:49.44)와 1500m(기록 3:47.50)에서 우승하며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여고부에서는 송다원(영천성남여고) 1500m 2위, 나혜린(영천성남여고) 3000msc에서 3위를 차지했다.

탁구에서는 영천여고 임지수 선수가 개인전과 혼합복식에서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고 여고부 단체전에서도 영천여고(김지우, 신혜원, 이서진, 손단비, 전희수, 최아윤) 선수들과 함께 3위를 차지했다.

태권도 -57kg급 안혜영(영천시청) 2위, -46kg급 강미르(영천시청) 3위, -49kg급 강보라(영천시청) 3위, -53kg급 조혜진(영천시청) 3위를 차지했다.

배구에서는 영천시체육회 배구단이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땄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 2관왕을 달성한 이재웅 선수와 임지수 선수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아쉽게 우승하지 못한 입상 선수들과 경북 대표로 참가한 모든 선수들도 수고 많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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