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2025년도 예산안 1조 3651억원을 편성했다. 시는 건전재정 기조유지 속 민생한정 최우선으로 역세권개발 교육혁신 기후위기대응 등 미래경쟁력 강화에 집중키로 했다.
영천시는 2025년도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 1조 2903억원보다 5.8%(748억원) 증가한 1조 3651억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과 21일 밝혔다.
시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발맞춰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재검토하여 유사·중복 또는 집행부진 사업들을 과감히 정비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역세권개발, 미래인재 육성, 저출생 극복 및 기후위기 대응 등 시정 역점사업과 미래 경쟁력 강화에 중점 투자한다고 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2025년 예산은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불필요한 예산을 절감하고,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지원, 약자 복지 등 민생안정과 역세권개발, 미래인재 육성 등 영천만의 미래가치를 담은 정책들로 꼼꼼하게 편성한만큼 효율적인 예산집행과 탄탄한 정책추진으로 영천시의 미래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도 예산안은 제242회 영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다음 달 17일 최종 확정된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