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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낙동강평화축전 준비상황 점검

【칠곡】 칠곡군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추진위원회는 지난 26일 군청 대강당에서 제2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실무협의회 제2차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백선기 군수를 비롯해 축전 관련 부서장과 담당, 소방서와 경찰서, KT칠곡지사 및 한국전력공사칠곡지사 등 기관 및 단체 100여명이 참석해 지난달 25일 세부추진계획 보고회에서 수립한 부서별 추진 계획에 대한 실적과 향후 계획에 대해 보고하고 행사 준비사항을 종합 점검했다. 특히 축전 기간동안 관람객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운영상의 준비과정과 관람객의 안전관리체계에 중점을 뒀다.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낙동강세계평화문화 대축전은 `평화의 땅 칠곡으로! 희망의 꿈 미래로!`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9월25~28일 4일간 석적읍 칠곡보 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라디오 공개방송, 뮤지컬 공연 `방귀대장 뿡뿡이`, 향사 박귀희 명창 기념공연, 평화통일기원 희망 콘서트 등의 공연 프로그램과 국내 최초 돔형 야외전시장인 `피스돔`에서의 전시·체험 프로그램 및 낙동강방어선 체험, 6·25 그 때 그 시절 체험, 미래평화수비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또한 어린이 평화 동요제, 지구촌 한가족 페스티벌, 평화백일장, 호국성지순례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참여프로그램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서는 실무부서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상호유기적으로 협력해 각 분야별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특히 안전과 위생, 주차대책, 휴식공간, 취약계층 배려 등을 점검해 관람객들이 다시 찾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2014-08-28

칠곡군 어린이집 시간제보육 시범사업

【칠곡】 칠곡군은 오는 9월부터 필요한 시간만큼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시간제보육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시간제보육은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가정의 어린이들이 지정 어린이집에서 시간제로 보육서비스를 이용하고, 실제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제도다.예전에는 단시간동안 어린이를 맡기는 경우에 주위 도움을 요청하거나 종일반 어린이집을 이용했지만, 시간제보육이 도입되면 양육수당을 받으면서 필요한 시간만큼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어 주부들의 고민을 덜어 주게 된다.시간제보육은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칠곡군에서는 천재어린이집(왜관읍 석전로1길 26)이 제공기관으로 선정됐다.내달부터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가정은 `아이사랑보육포털`에서 영유아를 등록한 후, PC나 모바일 또는 전화신청(1661-9361)을 통해 이용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이용일 1일 전까지, 전화신청은 당일에도 예약가능하다.시간제보육료는 4천원으로 전업주부(기본형)는 월 40시간 한도내에서 시간당 2천원(정부지원 2천원)이다. 기간제 근로자 등 맞벌이 가정은 월 80시간 한도내에서 시간당 1천원(정부지원 3천원)으로 이용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 제공기관 추가 공모를 하는 등 앞으로 가정의 다양한 보육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보육지원체계를 적극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2014-08-20

칠곡군 매원전통마을서 세시풍속 체험잔치

【칠곡】 칠곡군은 지난 9일 왜관읍 매원전통마을에서 100여명의 체험객이 참가한 가운데 세시풍속 체험잔치 세 번째 마당인 `7월 백중 풋구먹기 잔치`를 열었다.백중 풋구먹기 잔치는 농사꾼들이 바쁜 논농사를 마무리한 뒤 마을 곳곳을 청소하고 맛난 음식과 놀이를 즐기면서 휴식을 취했던 세시풍속으로 지역에 따라 호미씻이 또는 써래씻이, 초연, 꼼배기먹기 등으로 불린다.이날 행사는 매원마을을 소개하는 영상 관람을 시작으로 마을 주민들이 직접 안내하는 매원마을투어에 이어 백중절 세시음식체험 및 마을 청소하기, 백중절 세시놀이인 `들돌들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가족단위로 참여한 체험객들은 백설기를 찌고, 감호당 주변을 청소하는 등 백중 세시풍속 체험을 통해 문화재보호 의식을 고취시켰으며, 가족별로 3가지씩 20가지의 각양각색 전을 콘테스트 형식으로 부치는 체험도 가졌다.특히 백중절에 즐겨 먹었던 백가지 음식을 뜻하는 백설기와 가지전 시식이 인기가 있었으며, 참가자들은 각자 만든 전과 백설기 등으로 공동체 밥상을 차려 서로 나눠먹는 것으로 점심을 대신했다.체험에 참여한 유모(여·44·대구시)씨는 “서로 얼굴도 모르는 참가자들이 모여 함께 마을 청소도 하고 음식을 나눠먹으니 공동체생활의 지혜가 바로 현대인들이 갈망하는 치유의 과학인 것 같다”고 했다.세시풍속잔치 릴레이 네 번째 마당은 `8월 추석 팔도 송편잔치`로 오는 9월 6일(토) 열릴 예정이다. (문의 054-979-6453)/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2014-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