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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칠곡 `꿀벌나라 테마공원` 오늘 첫삽

【칠곡】 칠곡군은 17일 석적읍 중지리에서 백선기 칠곡군수, 장세학 의회의장, 칠곡군의회의원, 각기관단체장, 양봉단체, 지역주민 등이 참석하여 `꿀벌나라 테마공원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한다.꿀벌나라 테마공원은 석적읍 중지리 산 35번지 일원에 사업비 총 사업비 100억원(국비 50억, 도비 10억, 군비 40억)을 들여 3만257㎡ 규모로 조성되며, 꿀벌나라 체험관, 홍보교육관, 축제관, 밀원숲길, 야외 상징조형물, 꿀뜨기 체험장 등 자연친화적이고 특색 있는 공간으로 2016년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이날 기공식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양봉교육용 교재인 `양봉요지`의 현대어번역본 발간 제막행사가 함께 진행된다.양봉요지는 100여년전 구걸근 신부가 서양종벌을 수입해 벌꿀과 밀랍을 얻기 위한 양봉경험과 방법을 체계적으로 기술한 농업인 교육용 책으로, 이 책의 해제는 영남대학교 국어교육과 서종학교수가 담당했다.군은 양봉산업특구와 꿀벌나라 테마공원 활성화로 `양봉요지`를 통해 양봉의 새로운 역사적 발자취를 일깨운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공식에는 꿀을 이용한 20여점의 맛있는 요리가 전시돼 6차 산업으로 한걸음 다가가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앞으로 꿀벌나라 테마공원은 사라져 가는 꿀벌을 보호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꿀벌의 가치를 배울 수 교육의 장이 될 것이며, 벌꿀을 비롯한 프로폴리스, 봉독, 밀랍 등 봉산물 가공 산업화를 통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증대시킬 수 있는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된다./윤광석기자 @kbmaeil.com

2015-04-17

칠곡군, 사회적기업 2곳과 일자리창출 지원 약정

【칠곡】 칠곡군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 재정지원을 위해 최근 지역 내 사회적기업 2곳과 일자리창출사업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약정체결로 ㈜해피브레드(대표 정석현)와 ㈜흙내음도예마을(대표 박석순, 설봉스님)은 군으로부터 향후 1년간 전문 인력을 비롯한 근로자 인건비, 사업주부담 사회보험료 1억원을 지원받게 된다.㈜해피브레드는 장애인을 근로자로 채용해 이들이 직접 구운 빵과 쿠키를 취약계층에 무료 또는 할인가에 제공하는 칠곡지역의 대표적인 사회적기업이다.㈜흙내음 도예마을은 지천면 산등성이 자연 속에 자리잡은 도자기공예품 제작기업으로 도자기 장인 설봉스님이 빚은 도자기를 활용해 기부금을 마련하고 문화장터를 운영하는 경상북도 지정 예비사회적기업이다. 두 기업은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사회공헌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경상북도의 2015년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재심사에 선정됐다.백선기 군수는 “최근 융ㆍ복합, 통합은 일종의 사회적 패러다임이자 미래의 성장동력이 됐다”며 “일자리와 복지의 개념을 통합한 사회적기업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나눔과 상생 문화의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광석기자

2015-04-16

칠곡군 `칭찬 으뜸이` 1호 시상식

【칠곡】 칠곡군은 최근 `칭찬 으뜸이 제1호`로 선정된 민영기사진 왼쪽 북삼읍 주민복지담당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칭찬 으뜸이 제1호로 선정된 민 담당은 직장 내에서는 물론 주민들 사이에서도 항상 긍정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정평이 나 있었다.칭찬으뜸이 포상으로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의미에서 고래밥 한 상자가 전달되고 군청 현관에 사진을 게시하고 해외선전지 견학 우선 추천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칭찬 으뜸이는 내부 게시판의 `칭찬합시다` 코너와 민원실의 `칭찬 저금통`을 통해 추천된 직원을 대상으로 점수를 합산해 선정됐다.이에 앞서 칠곡군은 지난 2월5일 칭찬의 생활화로 감사와 배려문화 정착을 위해`귀로 먹는 보약, 칭찬운동 다짐대회로 칭찬의 생활화에 첫 시동을 걸었다. 백선기 칠곡군수가 `칭찬 10계명`을 탁자에 붙여 칭찬운동에 적극 동참했다.또한 내부 게시판에 `칭찬합시다` 코너를 개설해 칭찬 릴레이 운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민원실 내 `칭찬 저금통`을 마련해 동료들은 물론 칠곡군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도 자연스럽게 칭찬운동 동참을 이끌어 냈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칭찬으뜸이 1호 탄생을 계기로 앞으로 읍면에도 칭찬저금통을 설치해 직장은 물론 지역사회에도 칭찬문화를 확산시키고, 군민들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2015-04-07

칠곡군 생태교육의 장 마련

【칠곡】 어린이들에게 자연 체험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호이유아숲체험원`이 문을 열었다. 칠곡군과 경북과학대학교는 최근 황병수 칠곡부군수, 장세학 칠곡군의회 의장, 경북과학대학교 이춘옥 총장직무대행 및 유아교육과 교수들과 지역 어린이 및 가족 7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호이유아숲체험원 개장식을 가졌다.칠곡군 기산면 봉산리 경북과학대학교 내에 위치한 호이유아숲체험원은 대피시설, 숲 속 교실, 숲 속 공연장, 밧줄놀이터 등 2만㎡의 숲체험 교육장을 갖춘 산림 교육 시설이다.`유아숲체험원`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숲이라는 공간에서 활동하면서 정형화된 교육에서 벗어나 감성을 자극하고 오감을 통해 자연을 배우는 숲 속 교육의 장으로 활용된다.군은 지난 2월 관내 18개 유치원 및 어린이집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어린이 550여명을 대상으로 매주 1~2회씩 유아숲체험원에서 친환경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편 상시 운영 요원 2명을 배치해 어린이들의 체험 활동을 돕는다.6세 자녀를 둔 김모(40·칠곡군)씨는 “아이들이 답답한 교실을 벗어나 자연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매우 기쁘다”며 환영의 뜻을 내비췄다.황병수 칠곡부군수는 “아이들은 이곳에서 뛰어 놀며 다양한 신체발달과 생태교육 및 올바른 정서 함양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푸른 숲에서 호연지기의 마음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2015-03-25

칠곡군 지방보조금 운용 투명성 강화

【칠곡】 칠곡군은 지방보조금의 방만한 운영을 줄이기 위한 정부방침에 발맞춰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해 지방보조금 운영 및 관리의 투명성 강화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칠곡군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는 보조금예산편성 심의와 보조사업 선정, 성과평가를 통한 보조사업 유지여부 결정 심의 등 보조사업의 선정단계에서 성과평가까지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군은 민간위원장을 포함해 총 9명(민간위원 7명, 공무원 2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지방보조금 지원에 대한 심의를 보다 객관적인 관점에서 이뤄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칠곡군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는 그 첫 발걸음으로 지난 3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2015년도 민간단체 보조사업` 공모에 따른 사업대상자를 결정했다.이날 사업대상자로 칠곡군 관내 27개 단체, 53개 사업에 총 1억5천630만원 지원을 결정했으며, 이는 지난해 사회단체 보조금으로 지급된 4억4천만원 보다 감액됐다.이수헌 심의위원회위원장은 “올해부터 지방재정법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와 2016년부터 더욱 강화되는 보조금 제도에 대비한 자구노력이 강하게 반영된 결과”라며 “보다 많은 단체에 보조금 혜택을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조금은 결국 주민의 세금인 만큼 정부시책에 맞춰 합리적인 보조금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2015-03-06

“불합리 행정 개선”… 칠곡군 규제개혁위원회 개최

【칠곡】 칠곡군은 지난 3일 군청 회의실에서 황병수 규제개혁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및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규제개혁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위원회에서는 `칠곡군 지역아동센터 지원조례` 및 `칠곡군 금연환경 조성 및 피해방지 조례` 제정에 따른 신설 규제 건에 대해 위원들의 열띤 토론을 거쳐 심사 의결했다.지난해 칠곡군은 상위법령의 위임범위를 벗어나거나 군민의 권리를 과도하게 제한하는 규제사항을 발굴 폐지하는 등 22건의 등록규제를 10%이상 감축하는 규제개혁 성과를 보였다.이같은 결과 군은 지난해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전국 규제지도에서 기업체감도 종합순위 A등급을 받아 객관적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여건으로 평가받았다.군은 지난해 성과에 힘입어 올해도 불합리한 등록규제 일괄정비와 규제개혁 과제 집중 발굴이라는 2가지 추진 전략을 내세워 중점분야별 현장중심의 규제개혁 추진과 능동적인 규제개혁 분위기 확산, 현장 소통형 규제개혁을 통한 군민체감도 향상을 목표로 효율적인 규제개혁 추진에 나설 방침이다.황병수 규제개혁위원장은 “행정내부에서 미처 살피지 못하는 규제에 대해 규제개혁위원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 드린다”며 “군민과 기업이 공감하는 불필요한 규제를 발굴 개선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2015-03-05

칠곡 최고·최대 아파트단지 들어선다

【칠곡】 칠곡군 북삼읍 지역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북삼 한양수자인`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북삼 한양수자인은 칠곡군내 단일단지로 최대규모의 랜드마크를 형성하고 있으며 10년만에 공급하는 신규아파트다.지역주택조합은 주민이 사업주체가 돼 아파트를 건설원가로 공급받기 때문에 개발 이익만큼의 비용이 줄어 합리적인 공급가로 내집마련이 가능한 제도를 말한다.지역주택조합은 일반분양과 다르게 시행, 시공사의 마진을 줄이고 조합원을 모집 후 아파트가 지어진다.여러 차례 지역주택조합 사업에 성공한 한양건설이 시공을 맡았으며 책임준공, 확정공사비로 추가분담금이 없는 조건을 제시해 계약자들의 불안한 심리가 해소돼 계약율이 더 늘고 있다.또 해당사업지는 2012년 4월 19일 경북도지사 고시로 가구 및 획지의 결정(변경)조서규모와 조성에 관한 군관리계획 공동주택용지로 용도가 변경돼 향후 사업진행 또한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북삼 한양수자인은 지하 2층, 지상 14~25층 15개동 999세대 규모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457세대)~80㎡(542세대)의 중소형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4-베이(Bay) 구조와 듀얼3-베이 혁신평면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넓은 실내 공간과 함께 우수한 채광성, 통기성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59㎡는 서비스면적이 35.49㎡로 실면적이 (구)28평 이상 가능하고, 80㎡는 서비스면적 39.35㎡ 포함해 (구)36평 이상의 실면적이 가능한 평면을 도입했다.전용면적별 분양가는 전용 59㎡형은 가구당 1억5천355만원선, 80㎡형은 가구당 1억9천434만원선을 내세우고 있으며, 이는 최근에 공급중인 타아파트와 비교했을 때, 3.3㎡당 100만원 이상 저렴한 평균 평당 500만원대를 자랑하고 있다.북삼 한양수자인 인근에는 금오산, 구미시청,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북삼초, 인평초, 북삼중, 인평중이 인접해 있어 훌륭한 생활환경 및 교육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구미I.C, 남구미I.C, 구미역 또한 단지와 가깝게 위치하고 있어 교통환경 또한 우수하다.조합원 자격요건은 경북도 및 대구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 세대주이거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을 1채만 소유하고 있는 세대주만 조합원에 가입할 수 있다. 문의 (054)920-0708./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2015-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