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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칠곡군 어린이집 시간제보육 시범사업

【칠곡】 칠곡군은 오는 9월부터 필요한 시간만큼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시간제보육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시간제보육은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가정의 어린이들이 지정 어린이집에서 시간제로 보육서비스를 이용하고, 실제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제도다.예전에는 단시간동안 어린이를 맡기는 경우에 주위 도움을 요청하거나 종일반 어린이집을 이용했지만, 시간제보육이 도입되면 양육수당을 받으면서 필요한 시간만큼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어 주부들의 고민을 덜어 주게 된다.시간제보육은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칠곡군에서는 천재어린이집(왜관읍 석전로1길 26)이 제공기관으로 선정됐다.내달부터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가정은 `아이사랑보육포털`에서 영유아를 등록한 후, PC나 모바일 또는 전화신청(1661-9361)을 통해 이용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이용일 1일 전까지, 전화신청은 당일에도 예약가능하다.시간제보육료는 4천원으로 전업주부(기본형)는 월 40시간 한도내에서 시간당 2천원(정부지원 2천원)이다. 기간제 근로자 등 맞벌이 가정은 월 80시간 한도내에서 시간당 1천원(정부지원 3천원)으로 이용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 제공기관 추가 공모를 하는 등 앞으로 가정의 다양한 보육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보육지원체계를 적극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2014-08-20

칠곡군 매원전통마을서 세시풍속 체험잔치

【칠곡】 칠곡군은 지난 9일 왜관읍 매원전통마을에서 100여명의 체험객이 참가한 가운데 세시풍속 체험잔치 세 번째 마당인 `7월 백중 풋구먹기 잔치`를 열었다.백중 풋구먹기 잔치는 농사꾼들이 바쁜 논농사를 마무리한 뒤 마을 곳곳을 청소하고 맛난 음식과 놀이를 즐기면서 휴식을 취했던 세시풍속으로 지역에 따라 호미씻이 또는 써래씻이, 초연, 꼼배기먹기 등으로 불린다.이날 행사는 매원마을을 소개하는 영상 관람을 시작으로 마을 주민들이 직접 안내하는 매원마을투어에 이어 백중절 세시음식체험 및 마을 청소하기, 백중절 세시놀이인 `들돌들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가족단위로 참여한 체험객들은 백설기를 찌고, 감호당 주변을 청소하는 등 백중 세시풍속 체험을 통해 문화재보호 의식을 고취시켰으며, 가족별로 3가지씩 20가지의 각양각색 전을 콘테스트 형식으로 부치는 체험도 가졌다.특히 백중절에 즐겨 먹었던 백가지 음식을 뜻하는 백설기와 가지전 시식이 인기가 있었으며, 참가자들은 각자 만든 전과 백설기 등으로 공동체 밥상을 차려 서로 나눠먹는 것으로 점심을 대신했다.체험에 참여한 유모(여·44·대구시)씨는 “서로 얼굴도 모르는 참가자들이 모여 함께 마을 청소도 하고 음식을 나눠먹으니 공동체생활의 지혜가 바로 현대인들이 갈망하는 치유의 과학인 것 같다”고 했다.세시풍속잔치 릴레이 네 번째 마당은 `8월 추석 팔도 송편잔치`로 오는 9월 6일(토) 열릴 예정이다. (문의 054-979-6453)/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2014-08-12

칠곡군 낙동강 세계평화축전 추진계획 보고회

【칠곡】 낙동강 세계평화문화 대축전 추진위원회는 지난 25일 칠곡군청 대강당에서 축전 관련 부서장과 담당, 기관·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 행사 프로그램 발표와 부서별 추진계획을 보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축전 총괄대행사 더파워의 행사 프로그램 발표에 이어 부서별 추진계획을 보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축전 관련 부서장들은 이날 “축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는 전시, 체험, 홍보, 먹거리, 안내 등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의 입장에서 행사 추진을 위한 면밀한 검토와 준비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이원열 칠곡부군수는 “많은 관람객이 찾아오는 행사인 만큼 부서별로 수립한 세부추진계획에 따라 차질없이 추진하고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는 등 축전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제2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은 6·25전쟁의 마지막 보루로서 반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평화정착의 계기가 된 낙동강 전투에서 지구촌과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염원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 세계를 향한 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한 행사로 오는 9월25일부터 9월28일까지 4일간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개최된다./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2014-07-28

칠곡군 “우리 모두 에너지 절약합시다”

【칠곡】 칠곡군은 지난 22일 왜관읍 로얄네거리에서 `민관합동 하절기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펼쳤다. 군 관계자와 한전 칠곡지사, 칠곡군새마을회,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원 등 70여명은 관내를 돌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기절약행동요령 및 범국민 절전운동 참여 리플렛을 배부하면서 가정이나 사업장에서의 에너지 절전방안에 대해 설명하는 등 에너지 절약 동참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건물실내온도 26℃ 이상 유지, 사업장개문 냉방금지, 피크시간대(2~5시) 전기사용자제 등 생활 속 에너지절약 실천을 칭찬하는 `칭찬릴레이` 형태로 진행됐다.군은 2013년도 경상북도 에너지절약대상 최우수군으로 선정되는 등 에너지절약 모범 지자체로 귀감이 되고 있다.절전을 위해 공공부문 냉난방온도 준수, 주민홍보와 주민들의 자발적인 절전 동참, 민관합동 에너지절약 캠페인 전개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군 관계자는 “하절기 전력위기극복을 위해 군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각 가정에서도 불필요한 전등 끄기, 적정실내온도(26℃) 유지 등 생활 속 에너지절약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여름철 에너지절약 칭찬릴레이 캠페인은 오는 9월12일까지 에너지절전 사이트(www.powersave.or.kr) 또는 모바일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서의 에너지절약 실천사례를 칭찬하는 글이나 인증샷을 올리면 매주 추첨을 통해 선물을 지급한다./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2014-07-24

칠곡군 민선6기 소통으로 첫걸음

【칠곡】 칠곡군은 민선6기 출범을 맞아 `일자리가 넘치는 칠곡`, `청년이 희망을 가지는 칠곡`, `어르신이 편안한 칠곡`, `사회적 약자가 정당하게 대접받는 칠곡`의 비전을 제시하며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잘 사는 칠곡`을 만들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군은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왜관읍을 비롯한 8개 읍면을 방문해 평소 자주 접하지 못한 다문화가정 및 소외계층, 일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군정에 대한 건의 및 애로사항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해 소통의 첫걸음을 내딛었다.이어 지난 15일에는 `새로운 칠곡 100년, 이제 확 달라지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군수와 6급 중견간부 190여명과 진솔한 대화의 자리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보조사업 실명제, 농림정책사업 설명서 제작시 농림정책과와 농업기술센터의 자료 통합 실시, 가로수 정비용 차량 구입, 공무원 제안제도 활성화를 위한 군 홈페이지 배너 설치, 관광정책 방안 마련, 관광호텔 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3시간가량 토론이 진행됐다.또 군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6급 중견간부의 마음가짐과 업무 능력이 중요하다며 향후 군수와 숙박을 같이 하면서 사고의 변화와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는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이외에도 열린 행정 구현을 위한 소통투어의 일환으로 지난 18일부터 오는 8월12일까지 행정 최일선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읍·면이장과 대화의 날`을 마련해 지역주민과 행정기관간의 가교역할을 하는 이장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함으로써 사기진작과 동기를 부여해 군정의 동반자로서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백선기 군수는 “모든 일정이 마무리 되면 군정에 관한 건의사항을 정책화 해 칠곡의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2014-07-22

칠곡 세계인형음악극축제 내일 개막

【칠곡】 칠곡군은 17일부터 20일까지 교육문화회관에서 `제3회 칠곡 세계인형음악극 축제`를 개최한다. `꿈과 희망을 찾아가는 인형음악극`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스페인·멕시코 등 9개국 11개팀이 참가해 각국의 전통문화가 담긴 음악에 맞춰 이야기를 엮은 작품들을 선보인다.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20여회 늘어난 총 87회의 공연으로 축제를 찾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더 큰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개막식은 17일 오후 6시30분 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전효진 무용단의 `세계 인형의 춤`을 시작으로 최상균 감독이 총 연출한 해외 극단의 인형극 갈라쇼와 재즈비브라폰 연주자인 백진우 교수의 지휘로 애플 재즈 오케스트라가 환상적인 연주를 선보인다.야외무대에서는 페이스페인팅, 물총놀이, 인형만들기, 소방안전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해 인형음악극 축제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수준 높은 세계 각국의 인형극 공연으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돼 새로운 가족단위 문화축제로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칠곡세계인형음악극축제 홈페이지(www.chilgokmpf.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조직위원회 사무실(054-971-2543) 또는 문화예술담당(054-979-6433)으로 문의하면 된다./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2014-07-16

칠곡군 `인문학마을 사업` 활발

【칠곡】 칠곡군의 인문학마을 만들기 사업이 빛을 발하고 있다.칠곡군이 주최하는 `2014 전국대학생 인문학활동`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관내 5개 마을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이번 전국 대학생 인문학 활동은 농활(농촌활동)의 개념을 농촌 `인문활`(인문학활동)로 전환해 20대 청년들이 인문학을 통해 세대간 및 지역간에 문화를 교류하고 청년과 농촌이 상생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이번 활동은 전국대학에서 180여명이 신청해 최종 선발된 100명의 대학생들이 관읍 금남2리와 천면 달서리 등 지역 5개 마을에서 농촌에 인문학과 예술의 씨앗을 뿌려줄 인문학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참가 대학생들은 4박5일간의 일정으로 한 마을당 20명의 대학생들이 배치돼 어르신들의 생애사를 책자로 만드는 마을 스토리북 제작과 주민들과 함께 시집을 엮어 보는 문학 프로그램, 마을신문만들기 및 벽화그리기도 함께 한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인문학이란 것이 책 속에만 있는 딱딱한 것이 아니라, 지역 어르신 한분 한분의 삶 전부에 담겨있는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우리 군을 찾아주는 전국의 대학생들이 이런 살아있는 삶의 인문학을 잘 배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2014-07-11

대한민국 명장들 칠곡 약목서 재능기부 봉사활동

【칠곡】 지난 28일 칠곡군 약목면 교리 명원마을에서 백선기 군수와 새누리당 이완영(칠곡·성주·고령) 의원, ㈔대한민국명장회 회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장회에서 기증한 마을 표지제막식 행사와 명장 재능기부 봉사활동이 열렸다. 이번 봉사활동은 명장회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후원해 생산기계, 도장, 용접, 창호제작, 제과, 이용, 미용, 단조 등 각 분야별 명장 60명이 참여했다.칠곡 명원마을 주민들이 꼭 필요한 항목을 고려한 맞춤형 봉사를 준비해 대문보수·도색, 창문·창틀수선, 축사·보조시설 보수, 보일러·농기계 점검 등 각종 시설보수, 주위환경 정화활동, 어르신 이·미용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주민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봉사을 했다.국내 최고의 기술을 인정받은 명장들은 이날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직접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을 실천했다.이완영 의원은 이날 함께 페인트 작업을 하면서 “좌우명인 `배우겠습니다. 나누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의 `배나감사` 정신을 강조하고 실천하면서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과 이웃사랑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2014-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