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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칠곡군 `숨은 재주꾼` 발굴 프로젝트 추진

【칠곡】 칠곡군은 `숨은 재주꾼 발굴 프로젝트 사업`으로 지역의 숨은 진주를 찾고 있다.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끼와 재주가 있는 지역주민을 발굴하고,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해 `참여와 나눔`이 있는 행복한 칠곡 만들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가수 신웅과 신유를 비롯해 곽태휘 축구선수 등 걸출한 재주꾼을 다수 배출한 인문학 도시 칠곡군은 평소에도 주민들의 동아리활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지원 분야에 제한은 없다. 맛있는 김치 담그기와 뜨개질에서부터 자동차 수리까지 일상생활은 물론 직업 활동 분야를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자신만의 재주와 노하우가 있다면 지원이 가능하다.군은 10월까지 다양한 재주꾼을 발굴하고 인력풀을 구축해 지역에서 운영되는 각종 교양강좌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또한 고용노동부와 함께 일자리창출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의 참여뿐만 아니라, 관련기관 및 단체와 연계한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 참여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지역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다양한 활용방안을 마련해 지역 주민들의 사회참여 확대는 물론, 재능을 함께 나누는 살기 좋고 행복한 칠곡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숨은 재주꾼 발굴 프로젝트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우편이나 팩스, 이메일로 신청서를 받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http://www.chilgok.go) 또는 기획감사실(054-979-6014)로 문의하면 된다./윤광석기자 yoon77@kbmaeil.com

2015-08-24

을지연습 민·관·군·경 협조에 만전

【칠곡】 칠곡군은 지난 10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방위협의회 위원, 안보정책자문위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3분기 칠곡군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오는 17일~20일까지 실시하는 2015 을지연습 계획보고 및 낙동강세계문화대축전 등 주요행사에 대한 보고와 기관 간 협조 시스템 강화를 위해 의견을 교환했다.칠곡군은 올해 을지연습 중점방향을 △국가위기상황 반영 토의 및 실제훈련 △국가중요시설 방호훈련 등을 제시해 위기상황에 실질적으로 대처하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또한 광복 70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낙동강 세계문화대축전, 낙동강지구 전투전승기념행사 등을 앞두고 유관기관의 상호 협조를 당부했다.백선기 칠곡군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은 “불안정한 북한정세 속에서 분단 70년을 맞이한 우리의 현실을 직시해 지역 안보태세를 굳건히 확립할 뿐만 아니라 군민 안전을 위한 재해, 재난예방 및 복구체계 구축에 더욱 힘써 줄 것을 바란다”며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유사시에 위기상황에 실질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민·관·군·경 유기적 협조체제를 공고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윤광석기자 yoon77@kbmaeil.com

2015-08-12

동네·삶·사람으로 배우는 인문학

【칠곡】 6·25전쟁 최대 격전지였던 칠곡군이 인문학을 통해 치유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칠곡군은 기초지자체에서는 드물게 10년 이상 평생학습 체제를 구축하고 주민중심으로 다양한 인문학 사업들을 펼치며 `대한민국 인문학특별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칠곡군의 인문학은 문사철(文史哲)이란 아카데미 형식을 넘어 주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영역에 집중했다.군은 이웃 간에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따뜻한 정(情 )이 넘치는 공동체를 만드는 생활인문학과 실천인문학을 목표로 세우고 인문학마을만들기, 대학생인문학활동, 인문학공정여행, 인문학마을아카데미, 인문학동아리, 평생학습 등의 사업을 꾸준히 추진했다. 칠곡군 인문학사업의 중심에는 `인문학마을협동조합`이 있다. 인문학마을협동조합은 인문학사업을 주민주도로 진행하기 위해 올해 1월 전국 최초로 출범했다. 현재 19개 인문학 마을이 참여 중이다.인문학 마을은 마을반장, 마을기자를 중심으로 동네 특성에 맞게끔 주민들 스스로 인문학 콘텐츠를 발굴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왜관읍 금남리 `아버지 요리교실`, 북삼읍 어로리 `보람할매연극단`, 석적읍 부영아파트 `다정다감 공동육아교실` 등이 대표적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군의 주민밀착형 풀뿌리 인문학 사업이 전국적인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소통, 나눔, 배려의 문화가 넘치는 대한민국 인문학특별시 칠곡군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윤광석기자 yoon77@kbmaeil.com

2015-08-07

칠곡군 市승격준비 밑그림 본격화

【칠곡】 칠곡군은 시승격에 대비하여 각종 도로망 및 상하수도 정비 등 도시 기반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관호오거리 입체교차로 설치(3천930억원), 구포-덕산간 도로(2천219억원), 왜관-가산간 도로(2천116억원), 동명-부계간 도로(2천408억원) 등이 대표적인 도로망구축 사업이다.경산-대구-왜관-구미를 연결하는 대구광역권 전철망 구축사업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되며 확정된 왜관공단역 설치에 이어 북삼역 신설도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상수도 급수구역 확장(173억3천500만원)과 하수관거 정비(725억3천200만원)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도 계획대로 추진한다. 도시환경ㆍ정주여건 강화를 위한 읍면소재지 정비사업(922억6천200만원)과 북삼 도시개발사업(1천854억원) 및 공동주택 단지(8개) 4천392세대 건립 등 시 승격에 대비한 주거지역 확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군은 주민들의 문화생활을 위한 인프라 구축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이를 위해 내년 3월 완공될 석적읍 행정타운(70억원)과 약목면 청사(65억원)를 복지와 문화, 예술을 접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는 방침이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시 승격에 대비해서 읍면 소재지 정비사업과 도시확장 사업을 계획대로 조성하고, 크고 작은 사업들을 하나하나 챙겨 경쟁력있는 명품도시 칠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윤광석기자 yoon77@kbmaeil.com

2015-08-05

`부자농촌 만들기` 농가에 함박웃음

【칠곡】 농민이 잘사는 부자 칠곡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칠곡군의 다양한 시책들이 지역 농가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칠곡군은 민선 6기 출범 이후 농업의 6차 산업화, 친환경 신기술 보급, 농기계 임대사업, 여성농업인 행복 프로젝트, 억대 소득농가 1천호 육성 등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올해 완공 예정인 농업 6차 산업관은 농산물 생산과 가공 및 서비스사업을 결합함으로써 농가소득원을 다원화할 예정이다.앞으로 농산물종합 가공센터와 다목적 교육관으로 활용해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여기다 농촌여성 행복센터를 전국 최초로 개관하고 건강지도자 양성, 농촌가정 행복아카데미, 행복공감 문화활동 등 영농에 지친 지역 여성농업인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칠곡군은 지역농산물 직거래 센터와 농업인 회관 건립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농업인들의 숙원사업 해결과 상생정책 마련에 대해 농민단체들도 매우 긍정적이다.칠곡군은 농업 정책의 궁극적인 목적을 생명과학산업인 농업의 지속적 발전과 농업경쟁력 강화로 보며 억대 소득농가 1천호 육성,부자농촌 실현 등 공약 실현을 위해 매진중이다.백선기 칠곡군수는 “농업분야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지역 농민들에게 희망과 웃음을 반드시 안겨드리겠다”며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 농업이 미래 100년의 먹거리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광석기자 yoon77@kbmaeil.com

2015-07-30

“할매할배 사랑해요” 4代가족 웃음꽃 활짝

【칠곡】 칠곡군은 지난 25일 7월 `할매할배의 날`을 맞아 지역내 5개 인문학마을에서 활동 중인 전국대학생 서포터즈 100명과 동네주민 400여 명과 더불어 다채로운 행사를 벌였다.인문학마을협동조합(이사장 신현우)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5개 가족이 모범가족상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 일주일간 할매할배와 함께 한 대학생들이 소감문을 발표하고 각 마을 주민들과 합동공연이 이어졌다.모범가족상은 4대 가족인 조둔이(95)·최영자(90), 3대 가족인 김선이(83)·방덕조(90)·박경하(68)가족이 수상했다.기산면 죽전리는 할매할배의 인생을 취재해 라디오 방송 형태로 발표했고 약목면 교1리는 할매할배들의 생의 경험담을 10개의 현수막에 담았으며 이들 이야기는 동화책자 형태로도 발간될 계획이다.북삼읍 보손2리는 할매할배들의 희노애락이 담긴 삶의 이야기와 소품을 이용한 다양한 포즈의 사진들이 컴퓨터를 이용한 스토리북으로 제작됐다. 동명면 구덕리 할매할배들의 애정 담긴 잔소리들이 도자기로 작품화됐다.이정삼(73) 할머니는 “내 하는 일은 수월한 게 읍드라. 몸이 디다고 불평불만 하지 말고 단디 살그래이”라고 도자기에 새겼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전국대학생 서포터즈는 앞으로 SNS와 블로그 등을 통해 세대 간 화합과 소통을 위해 노력하는 칠곡군 할매할배의 날 홍보대사로 활동할 예정이다.김예은 학생(인제대 4년)은 “할머니를 어릴 적 여의었는데 이곳에서 할머니들이 친손녀처럼 이름을 불러주며 정을 듬뿍 줘 너무 고마웠다”며 “지금처럼 늘 동네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백선기 군수는 “핵가족화로 조부모와 손주가 함께하기 힘든 현실에서 세대 간 정서교류와 유대감 형성은 사회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조손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이라고 말했다./윤광석기자 yoon77@kbmaeil.com

2015-07-27

성폭력·가정폭력 긴급피난처 확대

【칠곡】 칠곡군은 성폭력 및 가정폭력 피해자들의 인권보호와 안정되고 건강한 삶을 위해 일시보호시설인 긴급피난처를 확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긴급피난처는 가정폭력 및 성폭력 등으로 학대받는 여성 및 자녀들을 임시 보호하며 숙식지원과 상담, 치료 등을 실시하고, 상황에 따라 전문시설 연계 등 적절한 조치로 피해자들을 보호 지원하는 시설이다.군에 따르면, 칠곡종합상담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긴급피난처 이용자가 월 30건, 연평균 300건으로 증가 추세에 있으나, 규모가 협소해 대상자를 여관이나 인근 타 지역시설 보호 조치 등 시설확대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다.칠곡종합상담센터는 이런 문제점 해결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업에 공모해 `가정폭력 피해자 긴급피난처 기능보강`사업비 5천만원을 확보했다.이번 사업으로 군은 1명에서 최대 15명 정도 일시보호 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춰지게 되며, 오는 8월 착공해 연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긴급피난처 시설이 완공되면 대상자들은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고, 아동 및 여성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생활유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군은 이외에도 범죄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체재 구축으로 범죄 취약지역에 CCTV를 확대 설치하는 등 안전한 지역 만들기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이나 상담문의는 칠곡종합상담센터(973-8290)로 하면 된다./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2015-07-07

“다시 힘내자” 지역경제 회생 총력

【칠곡】 칠곡군은 최근 메르스 발생으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경제활성화 대책을 수립하고 전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먼저, 메르스로 인해 평소보다 방문객이 20~30% 감소한 지역의 전통시장과 소상인들에게 힘을 주고자 전 공직자들이 칠곡사랑상품권을 구입했으며, 2일 왜관시장을 시작으로 31일까지 읍면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및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군은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경제교통과에 상담창구를 마련해 수혜자별 지원내용 안내 및 애로사항 상담, 칠곡행복론·중소기업운전자금 안내·접수 등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또한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가를 찾아 실과소별로 일손 돕기에 나서는 한편, 수확 농산물의 판로 지원을 위해 2일 군청전정에서 농산물 직판 행사를 실시하고, 3일 경부고속도로 휴게소(상행선)에서 내 고장 으뜸산품 직판행사도 운영할 계획이다.칠곡군은 이와 함께 지역 골목상권 회복을 위해 기존 매월 1회 실시하던 구내식당 휴무를 월2회로 확대 실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솔선수범하고 있으며, 메르스 여파가 종료될 때까지 지자체 차원의 직접적인 소비 진작 효과를 유발해 경제활성화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칠곡군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의 모임인 사회복지행정연구회에서는 칠곡사랑상품권을 구입하고, 4일 동명시장 장보기 및 인근식당 이용을 계획하고 있는 등 공직자 소모임에서도 지역 경기회복에 보탬이 되기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백선기사진 군수는 “십시일반(十匙一飯)이라는 말처럼 지역민들의 작은 도움 하나하나가 누군가에게는 큰 보탬이 될 수 있다”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2015-07-02

“13만 군민과 함께 뛰며 소통 힘쓸 것”

▲ 백선기 칠곡군수【칠곡】 백선기 칠곡군수는 민선6기 1년을 맞아 “지난 1년은 소통과 화합으로 칠곡 대통합의 에너지를 한데 모아 새로운 칠곡 100년을 건설하기 위한 기반을 다진 시기였다”며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칠곡 발전과 13만 군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주요성과로는 2013년부터 3년 연속으로 당초예산 4천억원 돌파와 호이장학재단 설립 4년만에 60억원 장학기금 달성, 2012년부터 4년 연속으로 고이율 지방채를 총 499억원을 상환해 지방재정 건전화를 이뤘다.왜관3산업단지 용지를 평균 2:1의 경쟁률로 성황리에 분양 완료하고, 전국 군부 중 두 번째로 2개의 국 설치(안전행정국, 지역개발국)와 부군수 직급이 4급(서기관)에서 3급(부이사관)으로 상향되는 등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세계 G2 국가인 중국 하남성 제원시와 국제도시 자매결연 협정 체결로 중국시장 개척 교두보를 확보하고, 자매결연 기관인 전북 완주군과는 서울 청계천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공동 개설하는 등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지난 2012년부터 3년 연속으로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 창출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되고, 지난 해 종합대상인 대통령상 수상에 이어 2015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받아 전국 최고 일자리 자치단체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조선비즈 주관 문화교육도시 부문 `2015년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수상(3년 연속)으로 전국 최고 평생학습 인문학도시로 각광을 받았으며, 경북도민 체육대회 군부 종합우승(4연패) 등 지난 한 해 동안 중앙정부와 각종 기관에서 총 48개의 상과 상사업비 7억3천300만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백 군수는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잘사는 군민 새로운 칠곡의 희망찬 미래를 향해 750여 공직자와 함께 역동적인 군정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 군정방향을 제시했다.앞으로의 군정방향은 △각종 질병과 재해로부터 군민 보호에 최선 △호국과 평화 브랜드 활용, 문화·관광 진흥 주력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부자농촌 건설 △따뜻한 복지와 소통행정 구현 △지역인재 육성 △편리한 도시 인프라 구축 등이다.백선기 군수는 “지방행정은 현장에 답이 있고 주민의 말 속에 길이 있다고 생각한다”며“앞으로도 삶의 현장에서 13만 군민과 함께 뛰며 소통하고 통합하는 행정을 통해 여민동락(與民同)의 군정 추진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2015-07-01

`호국 칠곡`에 애국 숨결 `生生`

【칠곡】 칠곡군이 낙동강을 중심으로 칠곡보 일대에 호국관광 벨트화 사업을 한창 조성 중에 있다. 낙동강은 6·25전쟁 최대의 격전지이며 최후의 보루로 반격의 계기가 된 곳이다.군은 이러한 역사적 스토리를 기반으로 오는 10월 548억원이 투입된 칠곡 호국평화기념관 개관을 시작으로 꿀벌나라 체험관(100억원)과 향사아트센터(80억원)를 조성하는 등 호국과 평화의 성지로 단장 중에 있다.또한, 관호산성 공원(160억원)과 오토캠핑장(20억원) 등 낙동강 수변개발을 통해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관광자원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낙동강 22㎞물길을 따라 걷는 역사 너울길(118억원)과 덕산체육공원(49억원)을 조성하고 있다.특히 수변레저 공원(157억원)은 낙동강 주변 경관과 어우러진 특색 있는 공원으로 조성하고 있어 인근 지역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친수공간으로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인근 오토캠핑장과 관호산성 공원과의 연계로 그 인기가 예상된다.내년부터 2차 사업으로 호국문화체험 테마공원(90억원)과 포남지구 체육공원(46억원)을 착공하고, 자고산 한미 우정의 공원조성(28억원)을 추진하는 등 호국평화공원 주변으로 총 11개 사업에 사업비 1천396억원을 투자해 향후 칠곡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오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칠곡보 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하는 제3회 낙동강 세계평화문화 대축전은 한국전쟁 참전용사에게 감사의 명예를 선양하고, 전후세대에게는 전쟁의 비참함과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대축전 연계행사로 호국평화기념관 개관식과 향사 아트센터 기공식을 갖고 향사 박귀희명창 기념 가야금 병창대회와 호국로 걷기 체험, 낙동강 자전거 호국순례 등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군은 6·25 최대격전지라는 소중한 역사적 배경을 토대로 단순한 관광지로서가 아닌 뜻 깊은 의미와 스토리가 있는 복합관광거점을 만들고 있다”며 “새로운 칠곡 100년 건설을 위해 호국 평화의 도시 위상에 걸 맞는 관광명소 조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2015-06-29

범죄 `NO` 사고 `NO` 안심칠곡 `OK`

【칠곡】 백선기사진 칠곡군수는 지난 해 민선6기 취임사에서 `재난과 재해로부터 안전한 칠곡 구현`을 칠곡군의 역점시책으로 정하고 13만 군민의 재산과 생명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지난해 세월호 참사 등 각종 대형사고를 겪으면서 국가적으로 안전의 중요성이 사회적 화두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칠곡군의 `안심마을만들기`가 돋보이고 있다.백 군수는 지난해 안전관리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재난발생 우려지역과 시설물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간 정보 공유를 통해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등 통합적 대응체계를 마련했다.또한 군청에 영상정보 통합관제센터를 설치해 24시간동안 실시간 운영을 하고 있다. 지난해는 범죄예방 신고 및 현행범 검거 등 총 435건의 실적을 거둬 지역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칠곡군은 현재 방범용 CC-TV 총 691대를 운용하고 있으며, 올해도 마을 진입로와 마을안길 등 범죄 취약지를 대상으로 추가 확충해 `안심칠곡만들기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1차적으로 마을입구에 72대를 설치하고, 이어서 원룸촌과 골목길에 60대를 확충하는 등 연차사업으로 총 340대를 설치할 계획이다.특히 이달부터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도 시행한다.이번 서비스는 여성이나 청소년 등 안전 취약계층이 심야택시를 이용할 때 택시 안에 부착된 NFC태그(근거리 무선통신)에 스마트폰을 접촉하면 택시 승차시간과 위치, 차량번호, 운수회사명, 연락처 등의 정보가 미리 지정된 보호자에게 자동 전송된다.택시안심귀가 서비스로 주민들이 심야에도 택시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됐다.또한, 범국가적으로 추진 중인 학교폭력, 가정폭력, 성폭력, 불량식품 유통 등 4대악 근절을 위한 안전인프라를 구축하고, 민간 주도의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운동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이러한 노력으로 경북도로부터 2014 구조구급 경진대회 최우수, 재난관리실태 점검 우수상을 수상해 대외로부터 재난상황의 전반적 대응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백선기 군수는 “재난과 재해가 한 건도 없는 안전한 고장 칠곡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민관이 긴밀히 공조하는 체계적인 예방 시스템 구축으로 군민들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칠곡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보였다./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2015-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