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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칠곡군 “고용·복지 원스톱 지원센터 내달 중 개소”

【칠곡】 칠곡군은 대구서부고용센터(소장 이호주)와 함께 칠곡 고용·복지 종합센터를 7월중 개소 계획으로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일자리와 복지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고용·복지종합 센터는 지난 1월 수도권인 남양주시에 처음으로 개소된 바 있으며, 지방에서 특히 군 지역으로는 전국 처음으로 문을 열게 된다.칠곡 고용·복지종합센터가 문을 열게 되면 그 동안 실업급여 신청을 위해 대구 강북고용센터(대구시 북구, 군위군, 칠곡군 관할)까지 가야 했던 주민들의 불편이 해결될 뿐 아니라, 칠곡군이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정책이 더욱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용과 복지서비스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는 종합센터에는 대구서부고용센터와 칠곡군 복지팀, 칠곡군 취업지원센터, 칠곡여성새일센터가 합류하게 되며 기관간 상호 연계ㆍ정보 공유를 통해 맞춤형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올해는 칠곡군 왜관개청 10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로 새로운 칠곡 100년을 열어가는 해에 칠곡 고용·복지 종합센터의 개소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기관 간 협업과 소통을 통해 일자리창출의 시너지 효과를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칠곡군은 지난 5월 안전행정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기업청 등 중앙부처가 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용·복지·문화 등 지역서비스 통합전달체계 확산`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선정된 지자체는 칠곡군을 비롯해 부산 북구, 동두천, 춘천, 서산, 천안, 순천, 해남, 구미시 등 9개 기초 자치단체이다./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2014-06-12

칠곡 벌꿀참외 서울서 단 맛 자랑

【칠곡】 칠곡군은 오는 12일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열리는 제10회 참외품평회와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칠곡의 향기, 서울에 퍼지다`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며, 지난해 행사에 참여한 서울 시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지속적인 직거래가 연결되고 있어 칠곡 농산물의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다고 했다.이번 행사는 칠곡군과 이완영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칠곡군참외발전연구회가 주관하며 백선기 칠곡군수가 직접 농산물 일일 판매원으로 나서 참외, 토마토, 오이, 버섯, 곡류, 벌꿀, 장류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함께 열리는 제10회 참외품평회는 이번에 참외산학연협력단과 성주과채류시험장에서 공동연구 개발한 탄산가스 이용 재배기술을 참외농가에 활용, 기존 참외보다 당도가 2브릭스 정도 더 높아진 참외의 맛을 서울소비자에게 선보여 칠곡 벌꿀참외의 맛을 평가받게 된다.이 외에도 다른 과일보다 엽산이 풍부한 칠곡벌꿀참외를 임산부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이벤트도 열어 행사의 다채로움을 더한다. 특히 칠곡군 다문화가정의 자원봉사로 외국인에게 행사 안내 및 칠곡군 홍보 통역 서비스도 마련되며, 칠곡군 참외 발전연구회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아진 참외 150상자(5kg)를 복지시설에 기부하기로 해 칠곡 농민의 따뜻한 나눔의 정을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가 기대된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에 열리는 직거래 장터가 농가와 소비자간 직거래 확대와 칠곡농산물의 지속적인 판매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2014-06-10

칠곡군 버스요금 단일화

【칠곡】 칠곡군은 오는 22일부터 지역주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의 활성화를 위해 농어촌버스 요금단일화를 전면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군은 그동안 버스요금이 일반 1천200원, 좌석 1천500원의 기본요금에 10㎞ 초과시 1㎞당 107.84원씩 추가되는 구간요금제를 시행해왔다.이번 요금단일화로 가산면 가산리에서 대구 북부정류장까지 운행하는 300번 노선의 경우 종전 5천원에서 2천원으로 낮아져 가장 많은 혜택을 보게 됐다.또 왜관읍에서 북삼읍을 경유해 구미역까지 운행하는 11번 노선은 2천400원에서 2천200원으로, 왜관읍에서 석적읍을 경유해 구미역까지 운앵하는 10번 노선은 2천750원에서 2천200원으로 요금이 저렴해졌다.이에 따라 주민들은 칠곡군 모든 지역에 기본요금만으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보게 됐으며 구간에 따라 부담을 가중되는 부분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군은 이와 함께 오는 8월말까지 김천, 구미시와의 광역환승체계 및 농어촌버스 환승체계를 구축해 교통카드 단말기 호환불가로 이용에 불편을 겪던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최홍영 칠곡군 경제교통과장은 “버스요금 단일화 시행에 맞춰 동일 버스업체간 환승제만이라도 우선 시행할 예정”이라며 “석적·북삼읍 주민들이 생활권을 구미시에 두고 있기 때문에 구미·김천시와의 광역 환승제 시행도 중요한 만큼 해당 시와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개선토록 하겠다”고 말했다./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2014-06-04

칠곡, 전기 안전점검 원성

【칠곡】 세월호 사건으로 각종 기관에서 안전점검을 핑계로 준조세 성격인 안전점검비와 부품교체비가 늘어 아파트 관리비가 상승해 주민들의 불만이 많아 관계당국의 법령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고래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격`으로 최근 전기안전공사, 승강기안전점검, 가스안전점검, 소방기구 안전점검 등 많은 관계기관에서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집중적으로 공공건물 및 다중이용건물에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특히 지난달 29일 칠곡 북삼 소재 모 아파트에 전기안전공사가 정기점검을 통보하고 고액의 점검비를 받고 사소한 고장이라도 부품 교체를 지시하고 불합격 판정 후 재 점검비를 추가로 받고 있어 아파트 관리비 인상의 원인이 되고 있다.또한 이들은 사전 예고장과 방문 일시까지 알려주면서 점검이라는 이유로 전 아파트를 동시에 정전시켜 민원 발생과 사생활 침해까지 하고 있다는 반발을 사고 있다.10분에서 20분 만에 점검을 하고 170여 가구가 살고 있는 소형아파트에서 80여만원을 선 입금을 받은 채 검사한다는 것은 권력 행사에 가까운 것이라는 의심이 든다고 아파트 관계자들은 지적하고 있다.아파트 근무자 A씨는 “값비싼 부품에 대해서는 기술적인 문제라고 설명하고 수리가 안되니 고액이 들어가는 부품 교체를 해야 한다고 했다”면서 “이는 안전점검 후에는 관련 업체만 배가 부르게 되는 이상한 거래로서 항의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불평했다.그는 또 “고액의 점검비를 받지만 전기 관련 사고가 나더라도 책임은 결국 관리소의 전기안전 책임자에게 돌아간다”면서 “아파트마다 전기안전관리자가 있는데 2중으로 돈을 들여 책임도 지지 않는 점검을 왜 하는지 모른다”고 덧붙였다.이 같은 문제는 중앙과 지방행정이 이원화되고 관공서에 준하는 각종 공기업이 준조세성격의 안전점검비란 명목으로 돈을 받아가는 권한은 있으나 사후 책임은 없기 때문이다.주택관리사 L씨는 “이번에 국민의 안전을 위한 중앙정부 개편도 좋지만 직접 국민생활과 밀접한 준 관공서격인 공사와 단체들도 함께 정리해야 한다”면서 “준조세 성격의 각종 안전점검 비용과 규제를 함께 없애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2014-06-02

칠곡군-대구예술대, 결혼이주여성 취업지원교육 개강식

【칠곡】 칠곡군과 대구예술대학교(총장 이의익)는 지난 26일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에서 결혼ㆍ육아 등으로 인한 경력 단절 여성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결혼이주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한 `취업지원 패션·소품제작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패션디자인제품 제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의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운영되며, 앞으로 교육생 20명은 총 22주간에 걸쳐 외부강사와 전문교수를 통해 의류·생활한복·패션소품 제작을 위한 실질적인 맞춤형 기술교육을 받게 된다.칠곡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패션디자인학과가 있는 대구예술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업무분담 및 협력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으며, 지역의 수공예품 제조업체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교육생 전원이 취·창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이원열 칠곡군수 권한대행은 “기업과 여성구직자의 다양한 수요에 맞는 맞춤형 실무교육을 더욱 확대 운영하여 여성 고용률 향상과 경력단절 예방은 물론 여성인재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의익 대구예술대학교 총장은 “앞으로도 칠곡군과 연계를 강화하여 보다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겠으며, 지역민의 고용안정을 위해 대학이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2014-05-29

칠곡군 `벼 철분 코팅 직파재배` 기술 보급

【칠곡】 칠곡군은 못자리 이앙단계를 생략하여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하고 조류로 부터의 피해를 줄여 수확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벼 철분 코팅 직파 재배 기술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식량작물(벼) 농업은 모내기까지 전체 노동력의 48%가 소요되지만 벼농사 소득은 낮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칠곡군에서는 작년 한국농수산대학과 공동연구를 통해 조류피해 방지 현장 직파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7개소 7ha에 대해 실증시험을 실시한 결과, 한국농수산대학 실사단으로부터 완벽한 기술로 평가 받았다. 이는 철분 등의 재료를 사용하여 볍씨를 코팅, 파종함으로써 조류피해를 완전히 없애는 기술로서, 소형기계 및 손파종 병행시험결과에서도 같은 효과를 얻었다.올해 칠곡군은 못자리 모내기 없는 원년의 해로 선정하여 군 전 지역에 이 기술을 확산시키고, 손 파종 및 대형기계 파종 등 농가 실정에 적합하게 보급할 예정이다.이경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벼 철분코팅 직파재배 기술을 통해 노동력을 절감하여 농촌 고령화에 대처하고, 생산비 절감으로 벼 재배농가의 소득을 높여 벼농사 포기로 인한 식량부족 현상을 막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2014-05-22

칠곡군 농업·농촌 6차산업화 매진

【칠곡】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새정부 창조경제의 일환으로 농업·농촌 6차산업화정책에 따라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지역 실정에 맞는 방안 모색을 위해 관계기관과 활성화 세미나을 통하여 농촌 6차산업관 건립, 농업인대학원 운영, 농촌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칠곡군은 지리적으로 광역도시인 대구와 구미가 인접한 도농복합지역으로써 최근 힐링 및 건강을 이유로 인구유입이 활발해지고 풍성한 먹거리와 깨끗한 자연환경, 유구한 문화가 공존하여 농업6차산업 추진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농업인과 소비자의 만남의장을 마련해 우리지역 농가와 소비자 간의 신뢰를 쌓고 있다.또 농촌의 다원적 기능과 문화적 감성, 건강한 먹거리를 매개로 한 인간적인 만남의 공간을 마련하여 소비자와 친숙한 농업을 위한 시도 중 하나로 `팜 파티`(Farm Party) 프로그램을 실천하고 있다지난 19일 동명면 태장고농장에서 시작된 프로그램은 오는 27일 지천면 호애농원, 6월14일 왜관읍 금남마을 오이축제, 28일 동명면 허브랜드농원 팝축제 등 작은 마을축제와 연중 실시하는 왜관읍 매원전통마을의 `연꽃 속으로`축제는 숙박을 겸한 장기행사로 진행되고 있다./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2014-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