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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왜관 전통시장 86억 들여 현대화 완료

【칠곡】 칠곡군은 지난 27일 왜관읍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완료하고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 왜관시장을 중심으로 낙후된 기반시설과 재래시장을 현대화 한 이번 종합정비사업은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이번 준공식에는 백선기 군수를 비롯해 이완영 국회의원, 장세학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각 기관 단체장, 시장상인 및 지역주민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지난 2012년 12월 착공을 시작으로 2년 6개월 간 추진된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86억원을 들여 왜관시장 내 아케이드(622m) 설치 및 소방 및 전기시설, 방송·통신시설, 도로개설, 점포간판정리, 주차장(2천189㎡) 등을 갖추게 됐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왜관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으로 낙후된 전통시장의 이미지 쇄신은 물론 칠곡군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왜관읍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아케이드(아치형 천장) 설치로 날씨에 상관없이 언제나 쾌적한 환경에서 쇼핑할 수 있게 됐다”며 “전통시장 현대화로 소비자들의 선택 폭도 넓어져 이득”이라고 말했다.칠곡군은 이번 왜관읍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이 지역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배양하고 지역경제를 보다 활성화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왜관전통시장 상인회는“이번 정비사업으로 쇼핑환경이 크게 개선돼 인근 대형마트와 경쟁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며“침체된 지역경기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왜관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2015-05-29

칠곡-완주군 `아름다운 동행`

【칠곡】 칠곡군과 전라북도 완주군은 오는 20일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공동으로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완주군과 칠곡군의 아름다운 동행`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직거래장터는 지난 3월 31일 박성일 완주군수가 자매결연 도시인 칠곡군을 방문했을 때 최초로 제안됐다.당시 백선기 칠곡군수는 “매년 청계천에서 지역특산물 판매 행사를 진행 중인데 로컬푸드의 대표주자인 완주가 함께 한다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고 박성일 완주군수는 “영호남이 서울에서 함께 한다면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즉석에서 화답했다.1999년 자매결연을 맺은 칠곡군과 완주군은 그동안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교류를 이어오다 올해 들어 지자체 차원의 교류에 봇물이 터졌다. 지난 5월 7일 칠곡군민의 날, 12일 완주군민의 날에 부단체장들이 상호 방문했고, 오는 20일 서울 청계천 직거래장터에서 군수들이 일일 농축산물 판매원으로 또 다시 만난다.올해로 3회째인 서울 직거래장터에서 칠곡군은 벌꿀참외, 아카시아 꿀, 친환경 토마토, 금남 오이 등을, 완주군은 화산 한우, 파프리카, 당조 고추, 느타리버섯 등을 홍보한다. 칠곡군과 완주군은 공동 직거래장터를 통해 이들 지역 특산물에 대한 서울 시민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를 개척한다는 계획이다.직거래장터는 오는 20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청계천 광장 230평 공간에서 열린다. 두 도시는 이번 행사에서 특산물 판촉은 물론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준비 중이다. 농업인들은 하모니카 오카리나 연주와 다듬이소리 공연을 펼치고, 영호남 화합 한마당도 진행한다. 칠곡군과 완주군으로 인터넷으로 실시간 중계방송도 한다.직거래부스 12개와 더불어 시민들이 쉴 수 있는 힐링카페가 설치되고 투호놀이, 농산물 골든벨, 다트게임, 꼬리떡 만들기, 벌꿀참외 시식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칠곡군 다문화가정 자원봉사자들은 외국인 안내와 통역을 돕는다. 또한 칠곡군과 완주군은 농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참외 100상자(5kg)와 파프리카 100상자(5kg)를 서울시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백선기 칠곡군수는 “로컬푸드나 6차산업 등 완주의 농업부문 경쟁력은 전국 최고 수준이라 앞으로 잘 벤치마킹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박성일 완주군수는 “서울 직거래장터에 완주군을 초대해 줘 고맙다. 영호남 두 도시의 상생발전과 우의증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2015-05-19

소상공인 20명 착한가게 동시가입

칠곡군 소상공인 20명이 매출액 중 매월 3만원 이상을 기부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온정을 전하는 착한가게에 동시 가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최근 칠곡군청 제1회의실에서 백선기 칠곡군수,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진복 칠곡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신규착한가게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군 신규착한가게 가입식`을 개최했다.이날 신규로 가입한 착한가게 대표에게 사랑의 온정을 전하는`착한가게`현판과 뱃지를 전달하고, 나눔실천에 감사를 표했다.이번 지역 소상공인들의 착한가게 잇단 가입은 칠곡군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의 홍보활동이 큰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칠곡군은 지난 2009년 1호점 탄생 이후 2014년 7월 경북 600번째 착한가게를 배출하고, 3월 신규 착한가게 15곳과 이날 20개 포함, 모두 74곳의 착한가게를 보유하게 되면서 `풀뿌리기부문화의 대표도시`로 부상하게 됐다.한편, 모인 기부금은 가입가게 지역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들의 기초생활 생계비, 의료비, 명절위문금, 한부모·조손가정 교복지원금 등으로 폭넓게 쓰인다.가입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http://gb.chest.or.kr)를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053-980-7813)으로 문의 후 가입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윤광석기자

2015-05-14

칠곡 `꿀벌나라 테마공원` 오늘 첫삽

【칠곡】 칠곡군은 17일 석적읍 중지리에서 백선기 칠곡군수, 장세학 의회의장, 칠곡군의회의원, 각기관단체장, 양봉단체, 지역주민 등이 참석하여 `꿀벌나라 테마공원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한다.꿀벌나라 테마공원은 석적읍 중지리 산 35번지 일원에 사업비 총 사업비 100억원(국비 50억, 도비 10억, 군비 40억)을 들여 3만257㎡ 규모로 조성되며, 꿀벌나라 체험관, 홍보교육관, 축제관, 밀원숲길, 야외 상징조형물, 꿀뜨기 체험장 등 자연친화적이고 특색 있는 공간으로 2016년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이날 기공식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양봉교육용 교재인 `양봉요지`의 현대어번역본 발간 제막행사가 함께 진행된다.양봉요지는 100여년전 구걸근 신부가 서양종벌을 수입해 벌꿀과 밀랍을 얻기 위한 양봉경험과 방법을 체계적으로 기술한 농업인 교육용 책으로, 이 책의 해제는 영남대학교 국어교육과 서종학교수가 담당했다.군은 양봉산업특구와 꿀벌나라 테마공원 활성화로 `양봉요지`를 통해 양봉의 새로운 역사적 발자취를 일깨운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공식에는 꿀을 이용한 20여점의 맛있는 요리가 전시돼 6차 산업으로 한걸음 다가가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앞으로 꿀벌나라 테마공원은 사라져 가는 꿀벌을 보호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꿀벌의 가치를 배울 수 교육의 장이 될 것이며, 벌꿀을 비롯한 프로폴리스, 봉독, 밀랍 등 봉산물 가공 산업화를 통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증대시킬 수 있는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된다./윤광석기자 @kbmaeil.com

2015-04-17

칠곡군, 사회적기업 2곳과 일자리창출 지원 약정

【칠곡】 칠곡군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 재정지원을 위해 최근 지역 내 사회적기업 2곳과 일자리창출사업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약정체결로 ㈜해피브레드(대표 정석현)와 ㈜흙내음도예마을(대표 박석순, 설봉스님)은 군으로부터 향후 1년간 전문 인력을 비롯한 근로자 인건비, 사업주부담 사회보험료 1억원을 지원받게 된다.㈜해피브레드는 장애인을 근로자로 채용해 이들이 직접 구운 빵과 쿠키를 취약계층에 무료 또는 할인가에 제공하는 칠곡지역의 대표적인 사회적기업이다.㈜흙내음 도예마을은 지천면 산등성이 자연 속에 자리잡은 도자기공예품 제작기업으로 도자기 장인 설봉스님이 빚은 도자기를 활용해 기부금을 마련하고 문화장터를 운영하는 경상북도 지정 예비사회적기업이다. 두 기업은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사회공헌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경상북도의 2015년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재심사에 선정됐다.백선기 군수는 “최근 융ㆍ복합, 통합은 일종의 사회적 패러다임이자 미래의 성장동력이 됐다”며 “일자리와 복지의 개념을 통합한 사회적기업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나눔과 상생 문화의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광석기자

2015-04-16

칠곡군 `칭찬 으뜸이` 1호 시상식

【칠곡】 칠곡군은 최근 `칭찬 으뜸이 제1호`로 선정된 민영기사진 왼쪽 북삼읍 주민복지담당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칭찬 으뜸이 제1호로 선정된 민 담당은 직장 내에서는 물론 주민들 사이에서도 항상 긍정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정평이 나 있었다.칭찬으뜸이 포상으로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의미에서 고래밥 한 상자가 전달되고 군청 현관에 사진을 게시하고 해외선전지 견학 우선 추천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칭찬 으뜸이는 내부 게시판의 `칭찬합시다` 코너와 민원실의 `칭찬 저금통`을 통해 추천된 직원을 대상으로 점수를 합산해 선정됐다.이에 앞서 칠곡군은 지난 2월5일 칭찬의 생활화로 감사와 배려문화 정착을 위해`귀로 먹는 보약, 칭찬운동 다짐대회로 칭찬의 생활화에 첫 시동을 걸었다. 백선기 칠곡군수가 `칭찬 10계명`을 탁자에 붙여 칭찬운동에 적극 동참했다.또한 내부 게시판에 `칭찬합시다` 코너를 개설해 칭찬 릴레이 운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민원실 내 `칭찬 저금통`을 마련해 동료들은 물론 칠곡군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도 자연스럽게 칭찬운동 동참을 이끌어 냈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칭찬으뜸이 1호 탄생을 계기로 앞으로 읍면에도 칭찬저금통을 설치해 직장은 물론 지역사회에도 칭찬문화를 확산시키고, 군민들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2015-04-07